[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윤활제 전문 기업 루프로맥스 펠루마스 인도네시아(LMAX)의 기업공개(IPO)를 주간한다. 루프로맥스 펠루마스 인도네시아는 25일 신한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를 기업공개 주간사로 선정하고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루프로맥스 펠루마스 인도네시아는 신주 1억9500만 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주당 공모가 범위는 160~200루피아로 설정됐다. 이를 통해 312억~390억 루피아(약 26억~33억 원)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9750만 개의 시리즈 I 워런트도 발행했다. 신주 2주를 보유한 주주는 1개의 시리즈 I 워런트를 취득할 수 있다. 1개의 시리즈 I 워런트에는 포테펠에서 발행된 신주 1주를 매수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시리즈 I 워런트 조달 금액은 160억~170억 루피아(약 13억~14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루프로맥스 펠루마스 인도네시아는 기업공개 조달 자금을 운전 자본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자금 70%를 재고 구매에, 나머지는 운영비에 사용된다. 지난 1990년 설립된 루프로맥스 펠루마스 인도네시아는 윤활윤 전문 제조 기업으로 △엔진 첨가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중앙아시아 핵심 국가 중 하나인 카자흐스탄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산하 쉐보레와 함께 누적 판매 기준 '톱3' 브랜드로 꼽혔다. 기아의 경우 현지 2공장 설립 추진도 병행하고 있어 향후 입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Finprom.kz 등 카자흐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현지 자동차 브랜드 인기 순위 2위와 3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1~5월 5개월 간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현대차는 1만7400여대, 기아는 9900여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투싼과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쏘나타, 산타페, 바이욘이 실적을 이끌고 있으며 기아는 스포티지와 K5를 중심으로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 모델은 지난 5월 세그먼트별 현지 베스트셀링카로 꼽히기도 했다. 특히 현대차의 경우 카자흐스탄 조립공장에서 생산된 싼타페와 쏘나타 등 모델을 인접 국가인 벨로루시 등으로 수출하며 영향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카자흐 공장은 지난 2020년 본격 가동된 곳으로 연 최대 생산능력 3만~4만5000대 규모를 자랑한다. 현재 추세라면 연말 1위도 충분하다는 의견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콘의 미국 자회사인 자이버사테라퓨틱스(ZyVerSa Therapeutics)가 신규 자금 조달에 지속해서 나서고 있다. 자금을 확보해 신약 개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자이버사는 210만 달러(약 30억원) 규모로 신주 공모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자이버사는 주당 0.165달러의 발행가로 1272만7273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투자자에 신수인수권(워런트)도 제공한다. 자이버사는 앞서 지난 5월에도 1100만 달러(약 14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등 지속해서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 작년 말 기준 이 회사의 현금성 자산은 590만 달러(약 80억원) 수준이다. <본보 2023년 5월 3일자 참고 : '인콘 美 자회사' 자이버사, 신약 개발 자금 150억 충전> 자이버사는 지난 2014년 설립한 바이오 기업이다. 만성 신장 희귀질환인 국소불절성 사구체경화증(FSGS)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계 최초의 의약품 VAR200을 개발하고 있다. 염증조절복합체 신약 파이프라인 IC100은 루푸스신염과 당뇨병성 신장 질환과 같은 염증성 신장 질환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인콘은 지난 2018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그룹이 지난 2021년 인수한 SFC바이오를 ‘보람바이오’로 사명 변경하고 바이오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한다. 25일 보람그룹에 따르면 SFC바이오는 지난 1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보람바이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보인수 2년 만이다. 사명 변경은 그룹의 일원으로서 통일성과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보람바이오는 천연물소재에서 기능성물질을 발굴해 다양한 식품 및 화장품 원료,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소재를 만드는 강소 바이오 기업이다. 두뇌 및 관절, 소화기, 혈액순환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실적을 통해 제품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으며, 국내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많은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보람바이오는 그동안 다양한 건기식 사업들을 통해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왔다. 대표적으로 '앙팡'이라는 아동용 건기식 브랜드와 세계 최초로 수박에서 라이코펜을 추출해 만든 '수박소다'라는 제품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김성규 보람바이오 대표이사는 "안전하고 유효한 천연물 소재 개발 및 천연물 의약품 개발을 통해 인류의 삶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실행하고 있는 그린바이오 기업"라며 "다양한 소재에서 각종 원료를 추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클라우드와 5G드론 분야 협력관계를 구축한 드론 전문기업 아르고스다인(Argosdyne)이 라이다솔루션 기업 지오큐(GeoCu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오큐는 아르고스다인과 파트너십으로 동아시아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지오큐는 24일(현지시간) 아르고스다인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오큐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시장에 자사의 센서와 소프트웨어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지오큐는 트루뷰 3D 이미징 센서와 LP360 라이다 처리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매핑 솔루션을 개발했다. 지오큐는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아르로스다인 드론을 통해 동아시아 지역에 트루뷰 3D 이미징 센서와 LP360 라이다 처리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등 글로벌 공급망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아르고스다인은 건설 산업 등에서 드론 매핑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오큐의 솔루션의 주요 사용자는 건설회사 등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르고스다인 관계자는 "아르고스다인만의 차별화 요소는 IT기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감시 시장에서 매핑 시장으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지오큐와 힘을 합쳐 고객에게 매
[더구루=한아름 기자] 프랑스 럭셔리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이하 파리 2024)의 공식 후원사가 됐다. 글로벌 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LVMH는 24일(현지시간) 파리 올림픽·패럴림픽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내년 7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열린다. LVMH 계열 명품 브랜드들은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을 전격 지원한다. 쇼메는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메달을 디자인한다. 모에헤네시는 대회 기간 제품과 식음료 장소를 제공한다. 세포라는 올림픽 성화 봉송 파트너로 활동한다. 이어 LVMH는 프랑스 자선 단체 '프랑스 대중 구호'(French Popular Relief)와 함께 4세 이상 25세 이하의 청소년·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스포츠 지원 프로그램을 후원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명품 기업인 LVMH이 그룹 차원에서 올림픽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에는 브랜드별로 행사를 후원했다. 2023년 프랑스 럭비 월드컵은 루이비통이, 파리 생제르맹 축구단 단복은 크리스찬 디올이 디자인해 왔다. LVMH가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후원에 나선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거대 게임사 텐센트가 좀비 서바이벌 액션게임 '다잉라이트'를 개발한 폴란드의 독립 게임 스튜디오 '테크랜드'의 지분을 인수한다. 텐센트는 궁극적으로는 테크랜드 대주주 자리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파벨 마르케프카 테크랜드 CEO는 24일(현지시간) 텐센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파트너십은 현재 대주주 지분 확보 작업을 벌이고 있는 텐센트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크랜드는 1991년 설립됐으며 좀비 생존 게임 다잉라이트와 서부 시대를 배경으로 한 FPS 장르인 콜오브후아레즈 시리즈를 개발한 독립 게임 스튜디오다. 테크랜드가 텐센트의 지분을 판매하고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신규 IP 개발을 위한 외부 역량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텐센트는 대주주 지분을 확보하더라도 서포터의 위치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테크랜드의 IP의 소유권과 파벨 마르케프카 CEO의 경영권도 보장한다. 파벨 마르케프카 CEO는 "텐센트와의 협력으로 우리의 게임 비전을 실행하는데 전력을 다할 수 있게 됐다"면서 "미래를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딛고 이 순간을 공유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자동차가 현지 마트와 협업, 필리핀에 현대 브랜드 충전소를 운영한다. 현대자동차 필리핀 법인과 SM슈퍼몰은 24일(현지시간) SM 몰 오브 아시아 북주차장에 총 3대를 충전할 수 있는 현대 브랜드 충전소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충전소는 양사의 협업으로 총 6곳의 필리핀 SM몰 매장에 설치된다. SM몰 오브 아시아를 시작으로 △더포디움 △SM시티 페어뷰 △SM시티 클라크 △SM시티 세부 △SM라낭 프리미어 까지 7~9월 충천소 운영을 순차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들 충전소는 충전규격만 맞으면 현대자동차 뿐 아니라 모든 제조사의 전기차 및 PHEV 차량에 개방된다. 고객은 별도의 충전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충전을 진행할 수 있다. 세실 카파세타 현대차 필리핀 법인 전무는 "이번 제휴는 전기차 사용자들의 충전 걱정을 줄이기 위한 현대차의 노력의 일환"이라며 "SM슈퍼몰과의 협력은 두 회사가 지속 가능성 비전을 공유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스티븐 탄 SM슈퍼몰 대표 역시 "현대차와 협력함으로써 우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제로 장기전략을 구축할 것"이라며 "SM은 전기차 무료 충전 시설을 제공하는 최초의 쇼핑몰 체인으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자동차와 포스코,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엔지니어링, SK에코플랜트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수전력청(DEWA)과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머리를 맞댄다. DEWA는 24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해 수자원 시스템, 스마트시티, 전기자동차, 저탄소기술 등의 분야에서 DEWA와 한국의 주요 기업 간의 협력을 확대하고 경험을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기업으로는 현대자동차, 포스코,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엔지니어링, SK에코플랜트 등 60여개사와 장진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본부장이 참석했다. DEWA 측에서는 왈리드 빈 살만(Waleed Bin Salman) DEWA 사업개발 총괄 부사장, 유세프 알 아크라프(Yousef Al Akraf) DEWA 사업지원 및 인사 총괄 부사장이 자리했다. 이번 세미나는 DEWA가 주관하는 '제25회 두바이 수전력 및 태양광 전시회(WETEX & DSS)'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오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두바이 세계 무역 센터에서 열리는 W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인도네시아에서 현지화 전략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도 지속적으로 현지 인력 채용에 힘을 쏟고 있다. 동남아 전초기지로 꼽히는 인도네시아에서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인도네시아 인적자원부(Ministry of Manpower)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 법인 PT CJ피드앤케어(Feed and Care)는 현지에서 일할 한국어 통역가를 모집하고 있다. 한국어 말하기와 쓰기에 능통하고 1년 이상의 관련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성별에 상관없이 22세~30세 사이의 학사 학위 소지자여야 한다. 오는 30일까지 입사지원서를 받는다. 이번 채용을 통해 선발된 직원은 인도네시아 스마랑(Semarang) 지역에서 근무하게 된다. CJ제일제당이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인력 확충을 통해 경영 기반을 탄탄히 하는 데 힘쓰는 모습이다. 지난 2월에도 스마랑 공장에서 일할 인재 채용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스마랑에서 육계·양어 사료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발효·정제 전문가 △생산 데이터 운영·분석가 △비료 판매원 △유틸리티 정비사 △품질보증 등의 업무를 담당할
[더구루=한아름 기자] GSK 자회사 비브헬스케어(ViiV Healthcare)의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 '카보테그라비르'(제품명 아프레튜드·Apretude)가 유럽 상용화 9부 능선에 다다랐다. 카보테그라비르는 오는 9월 유럽에 시판될 가능성이 크다. [유료기사코드] GSK는 24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카보테그라비르에 대해 '판매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유럽의약품청(EMA)에 승인 신청한 지 8개월 만이다. CHMP는 35㎏ 이상의 성인 및 청소년의 성병 감염을 줄이기 위해 HIV 감염과 전파를 미리 차단하는 대응전략(PrEP·노출 전 예방요법) 목적으로 투여할 것을 권고했다. CHMP의 허가 권고는 사실상 유럽 의약품 승인을 의미한다. CHMP의 허가승인 권고 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검토절차가 남아있지만 대부분 CHMP 의견을 따르기 때문이다. EC 판매 허가 승인은 일반적으로 CHMP의 허가승인 권고 후 2~3개월 내 이뤄진다. 카보테그라비르는 비브 헬스케어의 HIV 감염 예방 장기 지속형 치료제다. 1년에 6번만 주사하면 돼 투약 편리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SK E&S가 인수한 미국 전기차 충전사업 선도기업 '에버차지'(EverCharge)가 미국 마우이에 있는 카훌루이 공항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완료했다. 일렉트릭서비스 마우이는 마우이 카훌루이 공항에 있는 아비스/버짓 시설에 대규모 전기 자동차 충전 프로젝트 건설을 완료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에버차지를 비롯해 퍼시픽큐런트, 하와이에너지 등이 협업해 레벨2 충전기 32개와 2포트 레벨3 충전기 1대를 설치했다. 2022년 SK E&S가 인수한 에버차지는 북미 지역에서 전기차 충전기 제조에서 충전소 운영에 이르는 전기차 충선 솔루션 사업 전반을 아우른다. 지난달 전체 충전 네트워크를 테슬라의 북미 충전 표준(NACS)으로 전환, 빠르게 북미 표준 변화에 대응하며 북미 시장 충전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 에버차지는 북미 전역에 총 460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하와이 부속도서인 마우이 충전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는 등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의 게이밍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50 시리즈의 슈퍼 모델 라인업이 유출됐다. 엔비디아는 비디오 랜덤 액세스 메모리(VRAM, V램) 용량 증가 등으로 향상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30일 그래픽처리장치(GPU) 전문 팁스터인 'Kopite7kimi'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포스 RTX 5070 슈퍼 △지포스 RTX 5070Ti 슈퍼 △지포스 RTX 5080 슈퍼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슈퍼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업그레이드 제품군으로, RTX 40시리즈에서도 4070과 4070Ti, 4080의 슈퍼모델이 출시됐었다. Kopite7kimi에 따르면 새로운 슈퍼 모델은 기존 모델에 비해 V램 용량 등이 증가한다. RTX 5070 슈퍼는 기존 RTX 5070(6144개)보다 쿠다코어는 256개가 늘어난 6400개 쿠다코어를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V램은 18기가바이트(GB) GDDR7 메모리가 장착된다. 기존 모델보다 2GB 늘어난 수치다. V램은 그래픽카드 자체의 메모리로, GPU를 지원해 이미지 렌더링과 텍스처 저장, 그래픽 작업 등을 지원한다. 이에 메모리 용량이 클수록
[더구루=길소연 기자] 테슬라가 지역 주민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던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설립을 재추진한다. 그동안 지역 주민 반발에 부딪히며 부지 매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의회의 지지를 받으며 부지 개발을 본격화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애들레이드 남부 외곽의 마리온 시의회는 '체스트넛 코트 보호구역(Chestnut Court Reserve)'의 토지를 테슬라의 배터리 재활용 공장 건설을 위해 임대하는 제안을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부지는 지난 2016년부터 오염 문제로 방치된 상태로 개발 과정에서 오염 정화 작업과 고사목 제거 등이 병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역 주민이 일부 나무를 제거하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국제적인 반감이 겹치면서 부지 개발을 반대했다. 지역 주민들과 달리 유휴 부지를 활용한 경제 활성화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입장을 보여온 시의회는 테슬라의 공장 건설을 최종 승인했다. 시의회는 "테슬라의 공장 설립을 지원하는 것은 머스크와 무관하다"며 "이 지역에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환경 발전을 지원하는 이점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테슬라가 남호주 배터리 재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