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프랑스 AI 의료 전문 기업 글리머(Gleamer)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글리머는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한편 해외 영업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글리머는 30일 슈퍼노바 인베스트가 주도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2700만 유로(약 390억 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앙쥐 △엘라이아 △비피프랑스 △MACSF △UI 인베스트먼트 △크리스타 갈리 벤처스 등 다수의 기관 투자자와 벤처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글리머는 지난 2018년 150만 유로(약 21억 원)의 시드 투자 라운드에 이어 지난 2020년 750만 유로(약 110억 원)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유치한 바 있다. 이로써 총 투자 유치 금액은 3500만 유로(약 500억 원)에 이르게 됐다. 지난 2017년 설립된 글리머는 AI 기술을 활용해 영상의학과 전문의와 임상의의 진단을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를 기반으로 완벽한 AI 진료 루틴을 제공하는 것이 사업 목표다. 글리머는 현재 700만 유로(약 100억 원)의 연간 반복 매출(ARR)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매출은 3배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VM웨어·AMD 등과 협력해 핵심 데이터 보안 기술인 '컨피덴셜 컴퓨팅(Confidential Computing, 이하 CC)' 보급에 나선다. VM웨어는 삼성전자 DX부문의 선행 연구개발 조직인 삼성리서치, AMD 등과 CC 채택을 지원한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CC는 데이터 유출을 막는 새로운 컴퓨팅 기술이다. 메모리 상의 데이터 암호화와 하드웨어 기반 TEE(메인 프로세서 내 별도의 보안 영역이 제공하는 안전한 실행 환경)를 활용해 구현된다. 기기가 해킹되더라도 해커가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다. 코로나19 이후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 사례가 증가하며 주목받고 있다. 삼성리서치와 VM웨어, AMD는 CC용 인증 프레임워크 프로젝트에 협력한다. 이 프로젝트는 CC가 지원되는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때 필요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표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앱 개발자가 쉽게 CC를 앱에 적용하도록 돕는다. 삼성리서치는 CC 기능을 정의하고 표준화하는 작업에 기여할 계획이다. 황용호 삼성리서치 시큐리티&프라이버시 팀장(상무)은 "인증 프레임워크 프로젝트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의 완성차 업체 BMW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배터리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BMW는 새로운 배터리 공장 등을 앞세워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 속도를 끌어올린다. [유료기사코드] BMW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우드러프 배터리 공장이 착공했다고 밝혔다. BMW는 우드러프 공장 조성에만 7억 달러(약 9200억원)를 투입한다. BMW 우드러프 공장은 지난해 10월 파트너십을 체결한 일본의 엔비젼 AESC와 함께 구축한다. BMW는 우드러프 공장을 친환경 공장으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공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움직임을 인지하는 지능형 LED 조명 등을 설치해 효율성을 끌어오린다. BMW는 우드러프 공장에서 인근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서 생산되는 전기자동차에 장착될 6세대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BMW 관계자는 "오늘 스파르탄버스 공장 착공식은 BMW X모델을 생산할 준비의 시작"이라며 "우드러프 공장은 지속 가능성, 유연성, 디지털화 측면에서 최첨단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 카카오 등이 투자한 일본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오아시스가 싱가포르의 글로벌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애셋(DEA)' 과 손잡았다. DEA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오아시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DEA는 이번 파트너십에 게임파이 플랫폼 플레이마이닝을 앞세웠다. DEA는 파트너십에 따라 오아시스 레이어1 블록체인 허브에 'DEP 버스'라는 이름의 새로운 레이어2 블록체인을 구축, 배포한다. DEA는 DEP 버스의 배포를 위해서 오아시스와 협력도 진행한다. 또한, 오아시스 생태계를 함께 확장하고 블록체인 게임을 주류 게임으로 만들기 위한 공동 노력도 진행할 계획이다. 오아시스 관계자는 "DEP 버스의 '웹3 X 소셜 굿' 목표는 게임의 가능성을 확장한다. 향후 DEP 버스에 배포될 콘텐츠와 DEA 이니셔티브를 기대한다"며 "일본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로서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아시스는 2022년 2월에 발족했으며 일본 게임과 IP(지식재산)를 활용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오아시스는 블록체인 게임이 현재 거래속도, 수수료, 보안 등 여러 진입장벽이 되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사업에 자금을 지원한다. 공사대금 미지급 문제로 계약 해지를 결정한 ㈜한화 건설부문의 사업 복귀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에 따르면 하이더 무하마드 마키야 NIC 위원장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투자부 장관과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자금 조달 협상을 진행했다. 마키야 위원장은 이날 협상에서 자금 조달 방식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이에 알팔리 장관은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을 위해 NIC와 포괄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인근에 주택 10만80가구와 사회기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만 14조원 규모로 한화 건설부문이 지난 2012년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와 2015년 사회기반시설 공사를 각각 수주했다. 하지만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해 10월 기성금 지연지급과 미지급 등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지난해 8월 말 기준 공사를 완료한 부문에 대해 청구한 금액은 49억5100만 달러(약
[더구루=오소영 기자] 북미 최대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라이사이클'이 두 번째 북미 허브 후보지로 캐나다를 꼽았다.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합작공장에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원재료 공급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아제이 코차르 라이사이클 최고경영자(CEO)는 29일(현지시간) 캐나다 매체 '더글로벌앤드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두 번째 허브의 후보지로 캐나다를 거론했다. 그는 "캐나다는 확실히 (투자를 유치할) 준비가 돼 있다"며 "첫 번째 허브의 위치로 온타리오를 고려한 적 있다"고 전했다. 허브는 블랙매스(폐배터리를 분쇄해 만든 검은 분말)에서 배터리 원재료를 추출하는 시설이다. 라이사이클은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에 첫 허브를 짓고 있다. 연간 3만5000t의 블랙매스를 처리해 황산니켈 4만2000~4만8000t, 탄산리튬 7500~8500만t, 황산코발트 6500~7500t을 생산한다. 라이사이클은 뉴욕에 투자를 확정하기 전에 온타리오도 검토했었다. 보조금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뉴욕을 최종 투자처로 정했으나 캐나다에 투자할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 온타리오는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 폭스바
[더구루=최영희 기자] 캠성(CamSung)은 국내 렌터카 산업을 이끌고 있는 SK렌터카와 손잡고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캠핑카 렌트 1호점(SK렌터카 캠성 남양주지점)을 오픈하고 캠핑카 렌트 영업을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캠성은 캠핑 장비부터 음식까지 모두 준비해 제공하는 올인원 캠핑카 렌트 플랫폼이다. 회사명은 캠핑과 감성의 합성어로, 클릭만으로 번거롭지 않게 캠핑을 준비할 수 있는 ‘편리한 캠핑생활’, ‘감성 캠핑’을 지향한다. 캠성이 제공하는 캠핑카는 ‘전장 X 전폭 X 전고’가 ‘6490 X 2150 X 2830mm’다. 전장 기준으로 시중의 일반적인 캠핑카보다 1000mm 가량 크다. 이처럼 실내 공간이 넓은 대형 차종임에도 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넓은 후방 매트리스와 변형식 테이블 매트리스, 벙커 매트리스 등으로 성인 7명까지 숙박할 수 있는 공간을 자랑한다. 안전을 위해 후측방 카메라와 주차 보조 시스템이 장착됐고, 캠핑카 전용 하부보강을 통해 쾌적한 승차감과 고급스러운 주행성능을 보장한다. 호텔식의 어메니티와 타올은 물론이고 야외 테이블과 의자, 조명, 식기세트, 그늘막 텐트 등 캠핑용품 일체도 무료로 제공
[더구루=최영희 기자]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척추경 나사 시스템 S로드’가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척추경 나사 시스템 S로드’(Thoracolumbar Pedicle Screw system S-rod)는 ‘오픈락-L’, ‘엑셀픽스-S’ 시스템에 들어가는 제품이다. 척추 기형을 교정하는 수술에 사용된다. 척추경 나사 시스템은 높이 확장형 케이지와 함께 사용되는 제품으로 수술에 기본적으로 들어간다. 기존에는 직선 형태의 쇠막대로 전문의가 환자의 해부학적 형상에 맞게 직접 구부려 사용해야 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척추의 S모양으로 미리 만들어 제공함으로써 전문의는 수술 중 쇠막대를 성형하는 과정을 줄일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환자는 수술 시간이 짧아져 그 만큼 수술 과정에서 출혈 및 감염 위험이 줄어들고 수술 후 회복도 빨라진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승인을 계기로 신제품 높이확장형 케이지 및 요추 경첩 플레이트와 함께 기존 제품의 기술력 향상을 지속적으로 꾀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매출을 더욱 강화해 세계 척추 의료기기 시장의 선두주자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상하이시 민항구(闵行区)가 CJ에 인프라 투자 러브콜을 보냈다. 상하시가 글로벌 투자 유치에 나선 가운데 CJ를 참여 후보로 꼽았다. 1994년 중국에 진출해 사료·식품·물류·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는 만큼 역량을 현지에서 발휘할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상하이시 민항구는 30일 CJ차이나와 투자 촉진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 체결식 현장에는 하봉수 CJ차이나 경영리더를 비롯해 천위젠(陈宇剑) 민항구 당위원회 서기 등 양측의 고위급 인사가 참여했다. 중국 상하이시가 글로벌 투자자 유치에 나선 가운데 상하이시 민항구도 외국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이끌어내는 데 힘쓰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오는 2025년까지 3개년 실행 계획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업계 리더들을 유치하고 산업 클러스터 개발을 촉진해 상하이를 글로벌 경제 도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정(Gong Zheng) 상하이 시장은 "외국인 투자의 세계적 허브로서 상하이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강력한 역량, 다양한 채널, 표준화된 관행'을 갖춘 외국 기업들을 글로벌 파트너로
[더구루=김도담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 주거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 시장 공략에 나선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고전압(HV) 및 저전압(LV) 시스템을 모두 충족하는 하이브리드 인버터 시스템을 다음달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 이 제품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와 완벽하게 호환되도록 특별히 설계됐다. 현지 언론들은 새로운 하이브리드 인버터 시스템배터리 제조부터 시스템 공급에 이르기까지 LG에너지솔루션의 대담한 진화를 보여준다고 평했다. 또 400V에서 48V에 이르는 HV 및 LV 방식을 보두 지원해 이용자 요구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강력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원하는 이용자는 400V 프라임 배터리를 사용한 HV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인버터(5kW, 6kW)를 결합한 이 제품은 최대 용량이 32kWh에 달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제품을 스페인과 이탈리아에 우선 선보일 예정이다. 비용절감을 원하는 이용자는 최대 2개의 기존 48V 배터리 팩을 병력 연결한 LV 옵션을 택할 수 있다. 최대 용량 23.4kWh인 이 솔루션은 유럽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자가 실시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업체 BOE가 사물인터넷(IoT)사업에 대규모 자본을 투자한다. BOE는 IoT 부문 확대로 시장 변동에 대응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BOE는 향후 3년간 IoT 부문에 69억 달러(약 9조1000억원)를 투자한다. BOE는 이번 투자로 전후방 산업을 가리지 않고 IoT 부문의 개발을 촉진한다. BOE가 IoT 관련 사업에 대대적 투자를 단행하는 것에는 혁신적인 IoT 관련 제품이 개발되면 디스플레이 패널 산업의 사이클에 따른 영향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BOE는 향후 반도체 디스플레이, IoT, 센서 부품 등을 주요 사업으로 선정,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BOE는 향후 5년간 12개 핵심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며 50개 이상의 전략적 파트너와 손잡고 500개 이상의 협력 프로젝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는 수십조원의 자금을 투입해 시장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중국 디스플레이·반도체 전문 시장조사기관 시노리서치(CINNO Research)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광전자 디스플레이 산업 연간 투자액은 3636억 위안(약 66조)을 돌파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네덜란드 정부가 추진하는 제일란트주 보르셀 원전 2기 건설 사업자가 오는 2025년 하반기에 결정난다.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전력공사(EDF)가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에 이어 네덜란드 원전에서도 경합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로버트 제트 네덜란드 에너지 장관은 제일란트주 보르셀 원전 부지에 건설될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기업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EDF와 논의중이다. 이들 중 최종 사업자 결정은 2025년 하반기에 나온다. 로버트 제트 장관은 "세 회사가 재정적, 기술적 조건 하에서 네덜란드에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고 있다"며 "여름 이후 약 6개월 동안 기술적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세 공급업체의 원전 디자인이 보르셀 위치에 적합한지 여부와 네덜란드 규정에 부합한지를 살펴본다. 세 회사 모두 최소 용량이 1000㎿ 3+세대 원자로를 건설한 경험이 있다. 네덜란드 정부는 제일란트주 보르셀 원전 부지에 3+세대 원자로 2기(각 1500㎿) 건설을 모색하고 있다. 2025~2028년 첫 원전의 건설을 승인하고 2028년 착공한다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차세대 원자력 산업에서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였던 '고순도 저농축 우라늄'(High-Assay Low-Enriched Uranium·HALEU) 공급망 구축을 위해 핵심 기업들이 손을 잡았다. [유료기사코드] 1일 원자력국제공학협회(Nuclear Engineering International)에 따르면 오픈AI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샘 알트만이 투자한 미국 원자력 기술 기업 오클로(Oklo)는 SK와 HD현대가 투자한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스타트업 '테라파워'와 동위원소 농축회사 헥시움(Hexium)과 협력해 HALEU 생산을 가속화한다. 오클로와 테라파워, 헥시움 등 3사는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LLNL)와 협력해 첨단 레이저 동위원소 분리 기술(AVLIS)을 활용, 미국 내 HALEU 생산 인프라를 구축해 를 상업화 전략을 본격화한다. AVLIS는 기존 원심분리기 기반 방식과 달리 미세 조정된 레이저를 사용해 우라늄 동위원소를 선택적으로 이온화해 더욱 정밀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농축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콤팩트한 설계로 우라늄 기체상태(육불화우라늄)로의 화학적 전환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캐나다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을 사들였다. 엔비디아가 핵심 AI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 행렬에 동참한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토론토에 본사를 둔 센트ML(CentML)을 인수했다. 금액 등 세부적인 인수 내용을 공개되지 않았다. 센트ML은 머신러닝(ML) 모델이 컴퓨팅 리소스, 즉 하드웨어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센트ML의 솔루션을 이용하면 컴퓨팅 리소스를 ML 구축에 최적화해, 개발 비용 등을 절약할 수 있다. 이에 센트ML은 지난 2023년 9월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구글과 엔비디아, 딜로이트 등에서 3700만 캐나다 달러(약 370억원)를 투자받은 바 있다. 이번 인수로 센트ML의 공동창업자와 엔지니어가 대거 엔비디아에 합류하게 됐다. 공동창업자인 겐나디 페키멘코(Gennady Pekhimenko) 최고경영자(CEO)와 아크바르 누르바예프(Akbar Nurlybayev) 최고운영책임자(COO), 샘 왕(Sam Wang)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은 각각 엔비디아 AI 소프트웨어 부문 수석 이사, AI 소프트웨어 부문 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