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음악 수익증권 플랫폼을 운영하는 뮤직카우는 국내대표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펀드로부터 6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뮤직카우는 지난해 4월 스틱인베스트먼트 펀드로부터 1000억 원을 투자(시리즈D) 받은 데 이어 600억 원(시리즈D-Extended)을 추가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투자는 600억 원 전액 보통주로 신주 발행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기존 투자자들만을 대상으로 협상이 진행되었다. 이로써 현재까지 뮤직카우의 누적 투자 유치금액은 2140억 원에 달한다. 새롭게 확보한 투자금은 △우수 음원 IP(지식재산) 확보 △뮤직카우가 개척한 문화금융 생태계 활성화 △글로벌 사업 확대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스틱인베스트먼트 펀드는 전세계적으로 주목하는 음원 IP의 경제적 가치와 이러한 음원 IP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뮤직카우의 높은 성장 잠재력에 확신을 갖고 이번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특히 뮤직카우가 지난해 금융당국으로부터 무체재산권 ‘신탁수익증권’으로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됨에 따라, 금융 제도권 하에서 본격적인 사업 확대 토대를 마련한 점 등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최대 부동산 투자회사인 티시먼 스파이어(Tishman Speyer)가 서울 사무소 인력을 강화하며 국내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시먼 스파이어는 서울 사무소 투자 전문가로 박현재 디앤디인베스트먼트 팀장을 선임했다. 박현재 팀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국민연금공단 등에서 근무했고 2018년 SK디앤디 자회사 디앤디인베스트먼트에 합류했다. 티시먼 스파이어는 추가 인력 확대를 통해 한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티시먼 스파이어는 1978년 미국 뉴욕에 설립된 부동산 투자 전문회사다. 설립 이후 525개 부동산을 인수·개발·운영했으며, 총가치는 1290억 달러(약 170조원)에 이른다. 대표 자산으로 △뉴욕 락펠러 센터 △뉴욕 크라이슬러 빌딩 △베를린 소니 센터 △런던 밀뱅크 타워 등이 있다. 티시먼 스파이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 다각화를 위해 지난해 서울에 사무소를 열었다. 이에 앞서 지난 2021년 11월에는 국민연금과 15억 달러(약 1조9770억원) 규모 부동산 투자 전문 조인트벤처(JV) 펀드를 조성했다. 또 같은해 9월 하나금융그룹과도 ESG(환경·사회·지배구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브라질의 마케팅 에이전시 '아젠시아 캘리포니아(Agência California)'와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아젠시아 캘리포니아는 북미 지역에서도 마케팅 업무를 지원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 미국법인은 아젠시아 캘리포니아와 파트너십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젠시아 캘리포니아는 중남미 지역 마케팅 업무와 함께 북미 크리에이티브·커뮤니티 지원 업무도 담당하게 됐다. 아젠시아 캘리포니아는 2014년 부르노 두아르테, 파비오 두아르테 형제가 설립한 라이브 마케팅 전문회사다. 아젠시아 캘리포니아는 크래프톤 외에도 구글, 스마트 핏, 브라데스코, 암베브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아젠시아 캘리포니아는 지난해 12월 마케팅 에이전시 협회인 'MAAW'가 주최한 AMPRO 글로브스 어워드에서 다수의 부문에서 수상을 하는 등 라이브 마케팅 부문에서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크래프톤 미국법인이 아젠시아 캘리포니아와 파트너십을 확대한 것에는 2022년 진행된 배틀그라운드와 네이마르 콜라보레이션을 주도하는 등 마케팅 역량을 입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젠시아 캘리포니아 관계자는 "크래프톤 미국법인과의 파트너십 확대는 게이머와 브랜드를 연결할 뿐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인도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현지 주요 소비층인 MZ세대를 겨냥한 판매 포트폴리오 재정비와 더불어 전기차 시장 입지 확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2년 안에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23일 인도 이코노믹타임즈(ETAuto)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2025년까지 인도 시장 점유율을 두 자릿수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손명식 기아 인도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지난 18일 이코노믹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직접 밝힌 내용이다. 현재 점유율은 7% 수준이다.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 4% 이상 성장이 요구된다. 기아는 인도 운전자들 니즈를 반영한 제품들을 토대로 점유율을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지 주요 소비층인 MZ세대를 타깃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함께 현지 판매 네트워크와 서비스 센터에 대한 전략적 확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현재 213개 도시에 판매 대리점 425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다목적차량(MPV) 시장 공략에 나선다. 소형 SUV 모델 셀토스와 준중형 RV 모델 카렌스의 현지 인기를 이어갈 후속 모델을 현지 판매 포트폴리오에 추
[더구루=이연춘 기자]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위기일수록 기본기를 다지고 핵심에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창립 22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위기극복을 위한 핵심가치 '씨드(SEED)'를 발표했다.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 대표는 "창사 이래 가장 힘겨운 시기이지만 지난 22년 간 수많은 위기 상황에서도 롯데홈쇼핑의 성장을 이끈 임직원들의 역량을 믿는다"며 "낡은 관습을 버리고 새로운 시작이 필요한 때라며 위기 극복을 위해 '기본기 강화'와 '핵심 집중'을 주문했다. 김 대표가 발표한 핵심가치 '씨드'는 롯데홈쇼핑의 새로운 조직문화 배양을 위한 한 알의 씨앗, 미래에 대한 희망, 임직원의 행동방식을 내포하고 있다. ▲빠른 실행과 도전(Simple & Speed) ▲핵심 집중(Efficient) ▲기본기 강화(Empowerment) ▲다양성 존중(Diversity) 등의 항목으로 구성됐다. 위기일수록 본질적인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며 내실 다지기에 나서겠다는 뜻이다. 불필요한 업무를 과감하게 제거해 업무를 간소화하고, 핵심에 집중하자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또한 직원 스스로가 1등이라는 생각으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도미니카공화국 정부와 잇따라 회동하며 협력을 확대한다. 차세대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굵직한 국책 과제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사업 참여 기회를 얻어 대규모 수주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상직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라틴아메리카(SELA)법인 법인장(상무)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호엘 산토스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실 장관, 호세 몬틸라 디지털 아젠다 차관 등을 접견했다. 양측은 현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도미니카공화국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방한한 라켈 페냐 도미니카공화국 부통령과 만나 사업 협력을 모색하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한 바 있다. 약 한달여 만에 재성사된 이번 만남은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지난 2021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로드맵 '디지털 아젠다 2030'을 수립하고 7대 분야별 세부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프로젝트 수만 100여 개에 달한다. △4G·5G 통신망
[더구루=최영희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현금 창출과 유동 여력이 높은 선진국 우수 기업에 투자하는 ‘한화헤라클레스선진국액티브펀드(주식)’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화헤라클레스선진국액티브펀드(주식)’는 가치투자 대가 워런 버핏의 철학과 결을 같이한다. 선진 글로벌 기업의 적정가치를 △현금흐름의 지속 가능성 △낮은 변동성을 중점으로 산출하고 시장 가격 대비 저평가 여부 등을 고려하여 30여 개 기업을 선별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특히, 단순 바이앤홀드 전략이 아닌 기업가치와 시장가격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보유 종목 비중을 비슷한 비중으로 편입해 리스크를 축소시킨 것이 특징적이다. 이 펀드가 중점으로 보는 현금흐름 창출능력은 기업이 얼마나 많은 현금을 만들어내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실제 발행 현금 기반의 평가지표이기 때문에 합리적 관점에서 기업의 이익 창출능력을 추정할 수 있다. 아울러 기업 장기 성과와도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잉여현금흐름(FCF)과 주가의 상관관계는 0.901로 주당순이익 0.7789, 기업가치 0.8134보다도 높다. 이는 현금흐름이 기업의 장기적인 성과를 잘 반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금흐름 창출능력이
HD현대중공업이 한때 세계 4대 조선소였던 필리핀 조선소에 입주를 모색합니다. 테슬라와 기아를 겨냥한 차량용 부품 제조업체 성우하이텍이 멕시코 공장 증설을 추진합니다. 중국 정부가 2018년 이후 5년여 만에 해외 게임의 모바일게임 시장 진출문을 다시 열기 시작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상세기사 HD현대중공업, 필리핀 수빅조선소 '부활'시키나 '테슬라·기아' 겨냥 성우하이텍, 멕시코 공장 증설 추진 5년 만에 다시 열린 中 모바일게임 시장... '판호' 여전히 장벽
[더구루=홍성환 기자] 부영그룹이 국경 없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캄보디아 언론에 소개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이어가고 있다. 이미 부영의 창업주 이중근 회장은 동남아의 ‘키다리 아저씨’로 불릴 정도로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쳐왔다. 22일 캄보디아 현지 언론사인 캄푸치아 티메이 데일리를 비롯한 복수 언론은 “한국의 건설회사인 부영그룹이 캄보디아 프놈펜시에 버스 200대를 기부함으로써 대중교통 서비스의 효율성과 품질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기증은 캄보디아 프놈펜시의 열악한 대중교통 여건을 개선하고자 하는 부영그룹의 사회공헌 일환으로 이를 통해 대한민국과 캄보디아의 우호와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증 금액으로는 운송비 포함 883만 달러, 한화기준 약 124억 원에 달한다. 부영그룹이 상당한 비용을 선뜻 내놓은 만큼 한국의 민간 기업으로 국격을 높였다는 평가다.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은 “비가 오거나 혹서의 날씨에도 보호조치 없이 오토바이로 자식들을 태우고 가는 어머니들을 보면서 안전을 위해 버스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을 비롯해 시민들이 냉방장치가 된 버스로 편히 이동하면서 이동 중 책을 보는 등 시
[더구루=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가 독일에서 타이어 성능을 인정받았다.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효과로 이어지며 유럽 교체용 타이어 시장 입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독일 모터스포츠 전문 잡지 스포츠오토(SportAuto)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프리미엄 초고성능 타이어(Super Ultra High Performance) 모델 '엑스타 PS91'은 최근 스포츠오토가 실시한 타이어 테스트에서 10점 만점에 7.6점을 획득, 8위에 올랐다. 배수성과 코너링 그립, 웨트밸런스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마른 노면에서 제동력과 낮은 추월 소음도 장점으로 꼽혔다. 엑스타 PS91은 최고출력 500마력 이상 고출력·고성능 차량에 최적화된 초고성능 타이어다. 기존 UHP 타이어를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 시켜 접지력, 제동력, 고속 내구성, 승차감 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서킷에서 발휘하는 최고 성능을 일반도로에서도 만끽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으로 고속 주행 안정성과 코너링 능력을 대폭 강화했다. 속도 등급은 ‘Y’로 300km/h 이상의 한계속도에서도 안정적인 내구력과 주행 성능 발휘가 가능하다.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
[더구루=한아름 기자] 셀트리온이 본업인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호조로 실적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새로운 무기가 더해질 전망이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가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을 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2019년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램시마SC 판매 승인을 획득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이 램시마SC의 미국 판매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 FDA 허가 획득을 목표로 한다. 판매는 내년 시작될 예정이다. 램시마SC는 정맥주사(IV) 제형으로 개발된 인플릭시맙 성분 의약품을 자가 주사가 가능한 피하주사(SC) 제형으로 개량한 제품이다. 기존에는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려면 주기적으로 병원을 내원해야 했지만 램시마SC는 환자가 직접 2주에 한 번씩 집에서 자가투여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의 투약 편의성과 안정적 효능을 내세워 미국 시장을 제패하겠단 계획이다. 이미 램시마IV가 미국 시장에서 31.4%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램시마SC가 출시되면 시너지를 낼 것이란 예상이다. 램시마SC의 저력은 이미 유럽에서 증명한 바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가 영국 퇴직 연금 관리 플랫폼 스마트(Smart)에 투자했다. 영국 내 퇴직 연금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스마트의 수요도 점차 증가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유료기사코드] 스마트는 22일 아퀼라인 캐피털 파트너스가 주도한 시리즈E 펀딩 라운드를 통해 9500만 달러(약 125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피델리티는 피델리티 인터내셔널 스트래터직 벤처스를 통해 이번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 밖에 △크리살리스 인베스트먼트 △DWS △바클레이즈 △나틱시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저 등이 주요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피델리티는 영국 내에서 높아지고 있는 퇴직 연금 관리의 중요성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영국은 최근 심각한 국가 부채와 대규모 재정 적자로 인해 퇴직 연금 관리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스마트는 퇴직 연금 관리 플랫폼 ‘키스톤(Keystone)’을 제공하고 있다. 키스톤은 주로 정부와 보험사, 자산운용사, 은행에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이들 기관은 키스톤을 통해 디지털 맞춤형 퇴직 연금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스마트는 지난해 전년 대비 65% 증가한 6700만 파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