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상장 부동산투자회사(리츠·REITs) ESR켄달스퀘어가 콜드체인 플랫폼 팀프레시와 물류센터 임대 계약을 맺었다. 고금리 영향에 침체기를 보냈던 리츠 시장이 다시 반등세를 보일지 주목된다. 22일 부동산 투자 업계에 따르면 ESR켄달스퀘어는 최근 팀프레시와 이천7물류센터(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부필리 310번지)에 대한 5년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ESR켄달스퀘어는 지난 4월 자(子)리츠인 ESR켄달스퀘어에셋2호리츠를 통해 이천7물류센터를 인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인수 규모는 1271억 원으로 지난해 예정 가격이었던 1301억 원보다 2.3% 가량 낮아진 가격이다. 이천7물류센터는 지하 2층과 지상 4층 구조로 구성돼 있으며 연면적과 대지면적은 각각 4만6041㎡, 2만9994㎡이다. 영동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로 20분 내에 접근 가능해 배송에 용이한 편이다. ESR켄달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거래는 경쟁력 있는 가격과 우수한 임차인 덕분에 투자자들의 상당한 관심을 끌었다”며 “올해 한국 시장에서 처음 이뤄진 중요한 핵심 물류 자산 거래”라고 평가했다. ESR켄달스퀘어가 임대 계약을 체결하면서 리츠 시장에도 다시 온기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배우 송강호와 김지운 감독이 공동으로 설립한 영화제작사 '앤솔로지 스튜디오'가 인도 스튜디오와 손잡고 인도 영화의 한국 리메이크를 진행한다. 한국·인도간 영화 공동 제작이 활성화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도 파노라마 스튜디오는 21일(현지시간) 앤솔로지 스튜디오와 '드리쉬얌'의 한국 리메이크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인도 영화의 첫 한국 리메이크가 진행되게 됐다. 앤솔로지 스튜디오는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대표를 맡았던 최재원 대표와 김지운 감독, 송강호 배우가 2020년 설립한 영화 제작사다. 앤솔로지 스튜디오는 설립 후 첫 작품으로 김지운 감독이 연출하고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등이 출연한 '거미집'을 제작했다. 거미집은 제76회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됐으며 오는 25일(현지시간) 공개된다. 앤솔로지 스튜디오와 손잡은 파노라마 스튜디오는 말라얄람어 영화의 모든 외국어 리메이크 판권을 가지고 있는 제작사다. 이번에 리메이크하기로 한 드리쉬얌은 지투 조셉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2013년 개봉했다. 당시 150일 이상 상영되며 85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등 흥행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차량용 부품 제조업체 성우하이텍이 멕시코 공장 증설을 추진한다. 이는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주지사와 현지 투자 관련 논의를 진행한 데 따른 것으로 앞서 누에보레온주에 EV 공장을 짓겠다고 밝힌 기아와 테슬라를 겨냥한 행보로 분석된다. 22일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주정부에 따르면 성우하이텍은 누에보레온주 페스케리아시에서 운영 중인 자동차 부품 공장 증설에 나선다. 기존 차체와 배터리 케이스 생산 시설 확장을 비롯해 수소차 부품 생산을 위한 설비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8일 손봉근 성우하이텍 사장과 사무엘 알레한드로 가르시아 세풀베다(Samuel Alejandro García Sepúlveda) 누에보레온 주지사의 회동 직후 밝혀진 내용이다. 가르시아 주지사가 직접 성우하이텍 부산 공장을 찾아 투자를 이끌어냈다. 가르시아 주지사는 다음날인 19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번 부산 공장 방문을 통해 성우하이텍이 수소차 부품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곧 누에보레온 공장에서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가르시아 주지사는 지난 15일 누에보레온주 투자 유치를 위해 대표단을 꾸려 방한했었다. 기아와 테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로템이 폴란드에 K2 흑표 전차를 추가 인도했다. 수출 계획이 차질없이 이행되며 현대로템의 실적이 고공행진할 전망이다. 마리우시 블라슈차크(Mariusz Błaszczak)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한국의 또 다른 K2 흑표 전차가 오늘 그드니아(Gdynia) 항구에 도착했다"며 "K2 전차는 기계화부대(20기계화여단)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작년 8월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수출을 위한 1차 이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33억7000만 달러에 이른다. 오는 2025년까지 K2 전차 180대를 공급한다. 같은해 12월 초도 물량 10대를 인도 완료했다. 지난 3월 1차 공급 물량 일부인 5대를 조기 납품하고, 2개월여 만에 7대를 인도했다. 지금까지 폴란드에 공급한 K2 전차는 총 22대다. K2 전차는 지난 1995년 개발이 시작돼 2014년부터 우리 군에 실전 배치됐다. K2 전차가 해외로 수출된 것은 폴란드가 처음이다. K2 전차는 분당 10발을 3분 동안 쉬지 않고 발사할 수 있는 현대 WIA 120mm 55구경 연구포를 장착하고 있다. 12.7mm K6
[더구루=한아름 기자] '온라인 유통 1번지'로 도약을 선언한 롯데 행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롯데와 파트너십을 맺은 오카도가 쇼피파이로부터 6리버시스템즈를 인수하며 경쟁력을 제고한 덕분이다. 앞서 롯데쇼핑은 국내에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을 적용한 고객 풀필먼트센터(CFC)를 세운다는 계획을 밝혔다. 22일 영국 온라인 유통기업 오카도에 따르면 쇼피파이(Shopify)로부터 미국 자율이동로봇(AMR) 전문 기업 6리버시스템즈(6 River Systems)를 인수했다. 6리버 시스템즈는 '척 AMR'(Chuck AMR)을 개발·공급하는 업체다. 척 AMR은 △창고내 물품 정리 △픽킹 △수량 집계 △물품 보충 및 분류 작업을 지원한다. 최대 탑재량은 200파운드(약 91kg)로, 24시간 내내 가동할 수 있다. 창고 운영·풀필먼트 등에서 유연성을 제고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 롯데가 오카도와 함께 CFC 건립 사업을 추진에 나서만큼 향후 시너지 효과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11월 오카도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약 1조원을 투자해 오카도의 세계 최고 수준의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단 계획이다. 온라인 유통 시장에
[더구루=최영희 기자] 애니젠 주주 스톤문조합 외 3인은 주주제안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고 지난 19일 공시했다. 이번 주주제안에 나선 애니젠 소수주주 측은 "오랜기간 회사의 경영활동을 살펴본 결과 현 경영진의 경영능력과 자질, 책임감과 의지에 대해 정당한 의문을 제기한다”며 “신약개발기업으로서 진행 상황, 계획, 자금조달 방안 등에 대해 주주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상장기업으로서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대표이사의 확약 중 어떠한 것도 지켜진 것이 없으며 주주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이나 신약개발 진행상황에 대한 상세한 설명 또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약개발은 기술과 자본이 적시에 결합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려운 분야인데 연구개발비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는 현 상황은 주주가치에 대한 명백한 침해”라고 밝혔다. 소수주주 측은 이승언, 유충민, 이성창, 이재홍 4명의 이사 후보와 김경남 감사 후보 선임의 건을 제안했다. 애니젠 정관에 따르면 이사는 7명, 감사는 2명 이내로 선임 가능해 현재 이사 4명, 감사 1명을 추가 선임할 수 있다. 후보진은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한 재무 전문가와 전문 경영인들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그룹 딜로이트가 사우디아라비아 최초 AI(인공지능) 연구소를 설립한다. 딜로이트 AI 연구소는 최첨단 IT 기술을 활용해 사우디와 중동 지역 시장에 요구되는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딜로이트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에서 ‘데이터 분석·인공 지능(Data Analysis and Artificial Intelligence)’ 포럼을 열고 AI 연구소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사우디와 중동 지역 혁신·응용 분야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사물인터넷(IoT)과 AI, 머신 러닝 등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평가 받는 기술을 사우디와 중동 지역에 폭 넓게 도입하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다. 딜로이트 AI 연구소는 최첨단 IT 기술을 활용해 사우디와 중동 지역 시장 수요를 충족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더불어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연구자 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딜로이트 AI 연구소는 사우디 주요 대학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대학생들이 고급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구체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공안이 신한카드 현지법인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소비자금융 시장 전반에 대한 행정 점검의 일환이다. 신한카드 베트남법인 신한파이낸스는 지난 19일 베트남 공안이 호찌민 본사에 대한 본사에 방문해 행정 점검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파이낸스 측은 "베트남 공안이 사업 운영에 대한 일반적인 업계 전반의 점검의 일환으로 조사를 실시했다"면서 "점검 결과 우리 사업이 베트남 중앙은행과 정부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직원은 베트남 법률을 존중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장기적인 약속을 목표로 한다"면서 "항상 모든 운영 절차와 행동 강령이 엄격하게 구축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한파이낸스는 지난 2017년 7월 출범한 그룹 차원의 글로벌 매트릭스 사업 부문이 이뤄낸 첫 번째 해외 인수합병(M&A) 성공 사례다. 2018년 1월 영국 프루덴셜금융그룹의 베트남 소비자금융회사인 PVFC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현지 금융당국의 승인을 최종 완료해 2019년 7월 공식 출범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의 반도체 설계(IP) 기업 ARM이 자체 칩셋 개발에 속도를 내며 삼성전자, 퀄컴 등 ARM 코어 기반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개발하는 기업들의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ARM이 이들 업체들과 직접적인 경쟁을 피할수도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ARM은 자체 칩셋 시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해당 칩셋은 NXP, 퀄컴 등에서 근무했던 케보크 케치찬(Kevork Kechichian)이 이끄는 '솔루션 엔지니어링' 팀에서 주도하고 있으며 모바일 기기, 노트북 등에 탑재되는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RM의 자체 칩셋 개발은 지난 4월 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즈의 보도로 알려졌다. 전세계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AP중 95%에 ARM의 기술을 적용되는 만큼 해당 보도 이후 반도체 업계에는 큰 파장이 불었다. ARM은 자체 칩셋 개발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을 알리지는 않고 있지만 IPO(기업공개)를 위한 몸값 올리기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자체 칩셋의 시제품을 개발해 개발력을 증명, 상장 단계에서 최대한 높은 가치를 인정받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ARM은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테일러 파운드리 신공장 내 클린룸 구축 작업에 돌입했다. 반도체 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전자·IT 분야 팁스터 레베그너스(@Tech_Reve)는 21일(현지시간) "삼성은 17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테일러 공장의 클린룸 시설 건설을 시작했다"며 "내년 하반기부터 인공지능(AI)과 고성능컴퓨팅(HPC) 칩을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레베그너스의 발언은 실제 현장 건설 속도와 차이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달 기준 테일러 팹 공장은 건물 전체 뼈대를 구축하는 철골 공사에 한창이기 때문에 현재 클린룸 시설 건설에 착수했다고 보기엔 어려움이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클린룸은 반도체를 제조하는 양압시설로 미세먼지를 제어하는 반도체 품질 관리의 핵심이다. 클린룸이 완공되면 약 1년 동안 반도체 장비 반입과 시범 생산 등을 거쳐 양산 체제를 갖추게 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 테일러시를 미국 제2 파운드리 공장 위치로 낙점했다. 부지 기초공사를 진행한 뒤 이듬해 11월 본격 착공했다. 생산시설부터 반도체 생산을 위한 가스와 화학물질을
[더구루=최영희 기자]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골대사학회 제35차 춘계학술대회에서 뼈 질환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메드팩토 김성진 대표는 학술대회 마지막날인 지난 20일 ‘뼈 세포 생물학에 대한 최신 연구’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 메드팩토가 개발 중인 뼈 질환 혁신신약 후보물질 ‘MP2021’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발표에서 MP2021의 작용기전과 치료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MP2021은 류머티스 관절염, 건선 관절염, 골다공증 등 뼈 질환과 자가면역질환을 타깃으로 하는 신규 후보물질이다. 인간 뼈의 골수에는 파골세포가 있는데, 파골세포가 분화해 다핵 파골세포가 되면 뼈를 갉아먹는다. 이는 류마티스 관절염, 골다공증 등 뼈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MP2021은 파골세포가 다핵화하는 것을 막고 골 분화를 억제하는 기전의 신약 후보물질이다. MP2021은 휴미라 등 다른 치료제와 달리 염증이나 파골세포의 성장인자를 억제하는 게 아니라 뼈를 녹이는 다중 파골세포의 형성을 막는 약물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메드팩토는 MP2021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정부가 CJ제일제당의 슈완스 살리나 피자공장을 방문해 생산 시설을 직접 살피고 현장 임직원을 격려했다. 슈완스는 CJ제일제당이 2019년 인수한 미국 냉동식품 전문 기업으로, 최근 살리나 피자공장 규모를 4만㎡ 증설했다. 이를 통해 ‘식품공룡’ 네슬레를 제치고 미국 냉동피자 시장 1위에 올라선다는 목표다. 로라 켈리(Laura Kelly) 캔자스주 주지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슈완스 살리나 피자공장을 직접 찾았다. 데이비드 톨랜드(David Toland) 캔자스 부지사와 슈완스 주요 경영진 등이 참석했다. 켈리 주지사는 CJ제일제당과 슈완스의 제품 생산 역량을 강조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며 극찬했다. 그는 "CJ제일제당은 캔자스주가 미국 냉동피자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며 "잇단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캔자스주에 따르면 이번 공장 증설로 225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졌다. 이번 시설 확장으로 슈완스 살리나 피자공장은 총 9만㎡ 규모로 확장된다. 이는 축구경기장 약 12개 크기로, 세계 최대 규모의 냉동피자 생산시설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