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영국 BAE시스템즈가 슬로바키아 방산 회사와 보병전투차량(IFV) 'CV90' 시리즈 생산에 협력한다. 슬로바키아에서 생산한 포탑을 CV90에 탑재한다. IFV 공급을 넘어 슬로바키아와 방산 전반의 협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BAE시스템즈에 따르면 BAE시스템즈의 스웨덴 법인 BAE시스템즈 헤글룬스(BAE Systems Hägglunds)는 코발 시스템즈와 CV90 MkIV 생산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 코발 시스템즈는 CV90 MkIV에 탑재될 포탑을 조립하고 포탑용 부품도 생산한다. 슬로바키아 벨루샤에서 약 80개를 생산하고 점차 생산량을 늘린다. 초도품을 양산해 올해 스웨덴 외른셸스비크에서 테스트를 할 예정이다. CV90 MkIV는 BAE시스템즈가 개발한 5세대 IFV다. 중량은 이전 모델 대비 2t 증가해 37t에 달한다. 1000마력의 스카니아 엔진과 X300 자동변속기를 탑재한다. 우수한 능동방호체계(APS)를 갖춘 최초의 서방 IFV로 평가받고 있다. APS는 기갑 차량이 대전차 로켓·대전차 미사일 등의 공격을 받기 전에 능동적으로 위협체를 무력화하는 방어 체제다. BAE시스템즈는 지난해 슬로바키아 국방부와 C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게임 트렌드를 주도해왔던 일본 게임 산업이 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며 한 단계 더 성장했다. 여기에 블록체인, 메타버스, 인공지능 기술 등의 등장으로 일본 게임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 나고야무역관은 17일 '일본 게임 산업은 최신 기술과 결합 중'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일본 게임 산업 트렌드 변화에 대해서 소개했다. 일본 게임 산업은 코로나19의 덕을 톡톡히 봤다. 이 시기 크게 성장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0년 일본 게임 콘텐츠 시장은 2019년 대비 20% 가까이 성장했다. 2021년에는 0.8% 감소했지만 2조엔 규모를 유지했다. 일본의 게임인구는 2020년 5273만명에서 2021년 5535만명으로 300만명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콘솔 강국인 일본에서 PC 게임 유저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눈길을 끌었다. 일본 게임 업계 트렌드는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첫 번째로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의 발전으로 게임 제작 트렌드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 특히 게임 제작 비용의 증가로 하나의 플랫폼에서만 게임을 출시하기보다는 멀티플랫폼을 지원해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코트라 보고서는 세가의 소닉 프론티어를
◇한빛소프트 한빛소프트가 모바일 서브컬처 신작 '소울타이드'에 신규 인형 '앨리샤'를 15일 업데이트했다. 신규 인형 엘리샤는 공격형(얼음 속성)과 방어형(화염 속성) 두 가지 포지션에서 모두 활약 가능하다. 공격형 포지션으로 사용할 경우 최근 선보인 '빙하의 여식' 서번트와 궁합이 좋다. 세계관 속에서 앨리샤는 '책벌레 미소녀'라는 설정이며, 보이스는 일본 유명 성우인 우에다 리나가 맡았다. 유저들은 앨리샤와의 인연 스토리를 통해 일반 대중 도서를 보며 괴상하지만 그럴듯한 분석을 내놓는 앨리샤의 반전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소울타이드는 앨리샤 업데이트를 기념해 단독 픽업 이벤트와 한정 코스튬 특별 판매를 21일 정기점검 전까지 진행한다. ◇그램퍼스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인 그램퍼스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캐주얼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마이리틀셰프'가 16일 게임 내 57번째 테마 레스토랑 '베이글 하우스'를 공개했다. 마이리틀셰프는 화려하고 귀여운 그래픽이 돋보이는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서비스 6년 동안 다양한 캐주얼 게이머들과 소통을 진행해왔다. 매달 선보이는 다양한 테마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세계 다양한 음식을 요리할 수 있으며, 현재
[더구루=오소영 기자] 리튬아메리카스가 북미·아르헨티나 사업부의 분할에 속도를 낸다. 탄산리튬 개발 사업인 태커 패스 프로젝트를 북미 자산에 포함시켜 별도 법인으로 분리한다. 이를 통해 중국 간펑리튬과 거리를 두고 미·중 갈등의 영향을 최소화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리튬아메리카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이사회에서 북미·아르헨티나 사업부를 분할해 독립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오는 7월 31일 주주총회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리튬아메리카스는 리튬 아르헨티나(Lithium Argentina)와 리튬 아메리카스(Lithium Americas(NewCo)를 신설한다. 리튬 아르헨티나는 파스토스 그란데스 프로젝트 지분 44.8%와 살 데 라 푸나 사업 지분 65%를 포함해 아르헨티나 자산을 보유하게 된다. 리튬 아메리카스는 네바다주에서 진행 중인 태커 패스 프로젝트 지분을 100% 소유한다.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어센드엘리먼츠와 호주 리튬 회사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의 지분도 갖는다. 리튬아메리카스가 사업부 분사를 결정한 배경에는 미·중 갈등이 있다. 미국은 중국을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에서 배제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발효했다. 전기차 인센티브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고성능 전용 전기차 모델 'EV6 GT'가 동급 경쟁 모델들과의 드래그 레이싱 대결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했다. 브랜드 전기차 기술력 신뢰도 상승에 따른 글로벌 전기차 시장 입지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해외 유명 자동차 전문 유튜버 샘 카리전(Sam CarLegion)은 지난 13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기아 EV6 GT와 제네시스 GV60 퍼포먼스, 포드 마하-E GT 등 고성능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종 레이싱 영상을 공개했다. 14분 16초 분량으로 제작된 이 영상에는 이들 모델 3종의 드래그 레이스와 롤 레이스 대결 장면이 담겼다. 드래그 레이스는 정지 상태에서, 롤 레이스는 일정 속도로 달리는 상태에서 펼쳐지는 레이싱 대결이다. 통상 동급 경쟁 모델들 중 가장 성능이 우수한 모델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된다. 결과는 EV6 GT의 압승이었다. EV6는 결승선을 11.2초 만에 통과했다. 다른 모델과 비교해 최고 1.4초나 빨랐다. GV60 퍼포먼스는 12.1초, 마하-E GT는 12.6초를 기록했다. 이번 레이싱 대결의 하이라이트는 BMW 고성능 중형 SUV 모델 X4 M과의 대결이었다. 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도미노피자가 중국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마스터프랜차이즈 업체 DPC대시(DPC Dash)를 통한 영토 확장을 본격화한다. 자금 확보도 마쳤다. 지난 1분기 홍콩 기업공개(IPO)을 통한 자금을 활용해 내년까지 공격적으로 매장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DPC대시는 오는 2026년까지 중국 내 도미노피자 매장을 최대 1658개로 늘릴 계획이다. 지난 4월30일 기준 638곳으로 3년 내 1000여 곳의 신규 매장 조성이 목표다. 글로벌 도미노피자의 매출 기준 중국이 최상위권에 올랐다. 실제 지난해 12월 중국 지난(Jinan)에 문을 연 매장의 경우 도미노 개점 이후 일주일 매출, 개점 이후 한달 매출 글로벌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한 배달 및 포장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DPC대시 전략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3월 홍콩 IPO를 통해 6억2670만홍콩달러(약 107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90% 가량을 신규 매장을 여는 데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프랭크 폴 크라소베크(Frank Paul Krasovec) DPC대시 회장은 "최근 상장은 도미노피자 글로벌 프랜
[더구루=김형수 기자] 지난해 전세계에서 소비된 라면이 1200억개를 넘어섰다.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라면 수요가 늘어났다. 세계 1위 라면 소비대국으로 꼽히는 중국(홍콩 포함)이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국은 글로벌 라면소비 8위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20일 세계라면협회(WINA)에 따르면 작년 전세계 라면 소비량은 1212억개로 전년 대비 2.56% 증가했다. 지난해 한국의 라면 소비량은 39억5000만개로 전년 대비 4.22% 늘어났다. 지난 2019년 39억개였던 한국 라면 소비 규모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 2020년 41억3000만개를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다. 이후 지난 2021년에 이어 작년에도 2년 연속 40억개를 밑돌고 있다. 중국의 지난해 라면 소비량은 450억7000만개로 전년대비 2.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2위 인도네시아 라면 소비량은 7.46% 증가한 142억6000만개, 3위 베트남 라면 소비량은 0.93% 감소한 84억800만로 집계됐다. 인도(75억8000만개)가 4위, 일본(59억8000만개) 5위를 차지하며 '톱5'를 형성했다. 6위에 오른 미국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아시아 국가가 순위에 오르면서 글로벌 라면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제약 업계가 첨가물 '이산화티타늄' 사용 금지 가능성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유럽연합(EU)이 작년 음식에 이산화티타늄을 사용하는 것을 전면 금지한 데 이어 의약품까지 확대할 지에 대해 검토하고 있어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의약품청(EMA)은 이산화티타늄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의약품 생산에 이산화티타늄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EMA는 내년 4월 유럽집행위원회에 연구 결과를 제출할 방침이다. 앞서 EU는 지난해 1월 이산화티타늄을 식품 첨가물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산화티타늄이 유전독성·발암성 관련 위험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정책 발표 후 6개월 간의 전환 기간을 거쳐 같은 해 8월부터 음식에 사용하는 것을 전면 금지했다. 이산화티타늄은 빛을 산란시켜 제품의 색깔이 더 밝아 보이게 하는 첨가물이다. 지난 100여년간 페인트, 고무, 종이, 치약, 비누, 식용색소 등에 쓰였다. 의약품에선 필름 코팅 제제, 캡슐 껍질을 만드는 데 활용된다. 정제에 얇고 깨지기 쉬운 외부 층을 만들어 유통기한 동안 제품의 효능·품질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불투명화제로도 쓰여 가시광
[더구루=김형수 기자] 비바웨이브 메이크업 브랜드 힌스(hince)가 일본 관서지방의 중심도시 오사카에 진출했다. 일본 내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힌스는 일본 오사카역 인근에 자리한 쇼펭센터 루쿠아 이레 2층에 관서 지역 1호 직영점 ‘힌스 루쿠아 이레’점을 오픈했다. 힌스는 목재 가구와 디스플레이 등의 인테리어 요소를 반영해 역동감 넘치는 오사카의 분위기를 반영한 매장을 조성했다. 매장 디자인에 활용된 곡선과 부드러운 컬러도 오사카의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힌스는 힌스 루쿠아 이레점 개점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현지 소비자 유치에 나섰다. 매장을 방문해 상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루쿠아 이레 한정판으로 제작한 장바구니와 엽서를 증정한다. 또 오는 31일까지 부가세 포함 6000엔(약 5만8000원)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벨벳 무드 파우치를 선물로 제공한다. 장바구니, 엽서, 벨벳 무드 파우치 증정 행사는 준비한 물량이 떨어지면 종료된다. 또 이달 말까지 △트루 디멘션 레이어링 티크 △세컨드 스킨 로우 쿠션 미니사이즈 △한정 선물상자 등으로 구성된 한정판 세트 상품을 판매한다. 힌스가 일본 관동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식품 기업의 미국 음료(유음료·기타음료) 시장 내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3년 연속 감소세다. 국내 식품 기업이 맛과 영양을 갖춘 신제품을 출시해 차별화를 갖춰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작년 한국의 유음료 포함 기타 음료 대미 수출 규모는 약 7869만달러(약 1055억원)로, 전년(7907만달러)보다 0.5% 줄었다. 2020년(8137만달러)과 비교했을 땐 3.2% 감소했다. 전체 수입 시장에서 상위권인 4위에 머물렀으나 지난 3년 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인접국인 멕시코·캐나다에서 수입을 확대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멕시코, 캐나다로부터의 수입액은 각각 2억6169만달러, 2억4482만달러다. 각각 30.2%, 25.7% 늘었다. 3위 수입국인 필리핀으로부터의 작년 수입액은 약 1억1345만달러로, 전체 수입시장에서 11.4%를 차지했다. 업계에선 국내 식품 기업이 맛과 영양을 더한 신제품을 선봬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입을 모은다. 코트라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맛과 영양에 중점을 둔 제품을 개발·출시해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며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정부가 의약품 공급 부족 문제를 풀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내 제조업 강화를 위해 의약품 공급망을 확대해야 한단 정책을 강력하게 꺼내 들었다. 문제는 현실화 가능성이다. 관련 업계에서 조차 정책을 선듯 나서지 못하며 저울질 하는 실정이다. 미국 정부는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해결책을 제시하겠단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의약품 공급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전담팀을 꾸린다. 미국 의약품 부족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위기 의식을 느낀 데 따른 것이다. 전담팀은 국내정책위원회와 국가경제위원회가 주도하고 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중국·인도산 제네릭(복제약) 품질이 낮아 안전성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며 미국 자체 공급망을 확대하겠단 계획을 세웠다. 다만 현지에선 제네릭 생산을 위한 공장을 짓는 데 비용이 많이 드는 반면, 마진율은 매우 적다며 난색을 표했다. 세계 제네릭 의약품 시장 1위 테바(Teva Pharmaceuticals) 근무자는 "미국 정부의 부담스러운 추가 규제는 의약품 부족 현상을 야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미국 정부가 이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금융 그룹 ABN암로가 네덜란드 모바일 보안 업체 쓰레트패브릭(ThreatFabric)에 투자했다. 쓰레트패브릭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보안 기술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쓰레트패브릭은 20일 ABN암로 벤처스와 모티브 벤처스가 공동 주도한 시드 펀딩 라운드를 통해 1150만 유로(약 166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10x파운더스와 14피크스 캐피털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쓰레트패브릭은 고급 AI(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온라인 가입과 결제 과정에서 위협 경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쓰레트패브릭은 은행과 금융기관이 사기나 멀웨어로부터 고객을 보호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쓰레트패브릭은 설립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직원 수 40명을 넘어섰다. 최근엔 연구직 인력을 추가 채용하며 멀티도메인 기술과 인텔리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쓰레트패브릭에 따르면 이번 투자 자금은 행동 기반 위치 인텔리전스와 행동 생체 인식이라는 두 가지 개별 보호 계층을 확장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쓰레트패브릭는 현재 주력 시장인 네덜란드와 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