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미국 하와이에 진출한다. 하와이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한 해 방문객이 1000만 명에 달해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파리바게뜨' 브랜드 인지도 제고가 기대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하와이 오하우섬 호놀룰루 다운타운 1호점을 시작으로 연내 하와이에 매장 4곳을 오픈한다. 파리바게뜨는 △호놀룰루 지역 2곳 △알라모아나(Alamoana) 1곳에 출점하고 내년 카우아이섬 등에 추가 개점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파리바게뜨는 하와이는 전 세계 여행자들이 찾는 대표적 휴양지인 만큼 매출은 물론 전 세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오하우섬은 하와이 주도 호놀룰루와 와이키키 해변, 진주만 등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하와이 인구(145만명) 중 70%가 거주하고 있다. 특히 4호점 출점이 예상되는 알라모아나의 경우, 세계 최대 야외 쇼핑몰 알라모아나 센터가 있어 관광객 등 유동 인구가 급증하는 지역이다.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말 현재 미국 내 1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내 60여곳에 가맹점을 출점시킨다는 방침이다. 현지 시장 조사기관 테크노믹에 따르면 지난해 파리바게뜨 미국 매출
[더구루=한아름 기자] 호텔롯데이 진퇴양난에 빠진 기업공개(IPO)에 재시동을 걸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내를 넘어 베트남, 일본, 호주 등 글로벌 곳곳에 문화관광 콘텐츠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호텔롯데의 글로벌 홍보에 적극 나선 배경은 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으로 평가되는 IPO를 염두한 사전 작업으로 보고 있다. '롯데=일본기업'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글로벌 역량과 앞으로 쏟을 노력을 곳곳에 알리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호텔롯데 19일 글로벌에 고객 경험 중심으로 문화관광 사업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을 대대적으로 발표했다. 새로운 퀸텀점프를 위한 진용 재정비 차원이 아니겠느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완신 롯데그룹 호텔군 HQ총괄대표가 직접 나서 50년간 호텔·면세점·테마파크 등 부문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경험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 선봬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 수익 구조를 내실 있게 가져가는 한편, 신성장 동력 발굴에 힘쓰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같은 과정은 지배구조 개편의 마지막 관문이자 롯데의 중간지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최대 전기차 충전소 기업 EV고(EVgo)가 약 1600억원 규모 실탄 충전에 나섰다. 자금력을 확보해 미국 내 전기차 인프라 확대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EV고는 클래스A 보통주 2941만1765주를 주당 4.25달러 발행가로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1억2100만 달러(약 1610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JP모건과 에버코어ISI, 골드만삭스 등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수요 예측을 진행 중이다. 2010년 설립한 EV고는 미국 최대 공공 고속 충전 네트워크 가운데 하나로 100% 재생 에너지로 구동된다. 미국 전역 30여개 주, 60여개 도시에 진출해 900여개 고속 충전소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20년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미국 전기차 충전 시장은 중국·유럽 등과 비교해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다.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LMC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약 80만대로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5.8%를 차지했다. 특히 2021년과 비교해 80% 이상 늘어났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2030년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의 절반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싱가포르 특허관리전문회사(NPE)와 진행중인 충전 기술 관련 특허 침해 소송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쟁점이 된 특허를 무효화하며 향후 재개될 재판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 19일 미국 특허심판원(PTAB)에 따르면 재판부는 삼성전자가 지난 2021년 '마이팩 홀딩스(MyPAQ Holdings, 이하 마이팩)'를 상대로 낸 특허무효심판(IPR)에서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줬다. 마이팩이 소유한 4개 특허의 일부 혹은 전체 청구항에 효력이 없다고 판결, 특허권을 취소했다. 양사 간 다툼은 지난 2021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마이팩은 텍사스 서부 지방법원에 삼성전자 한국 본사, 삼성전자 미국법인(SEA)을 제소했다. 자사가 보유한 특허를 무단 도용해 스마트폰용 고속충전기와 충전 액세서리에 쓰이는 반도체에 적용, 특허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다. 삼성전자 외 미국 PC 제조사 '델 테크놀로지'와 중국 스마트기기 액세서리 기업 '앤커(Anker)'도 삼성전자와 함께 피고로 지목됐다. 쟁점이 된 특허는 △스위치 모드 전원 공급 장치를 위한 활성 1차측 회로 배열(특허번호 7,403,399) △적응형 제어기를 갖는 전력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인도 푸네에서 양문형 냉장고 생산라인 가동에 돌입했다. 성장잠재력이 높은 인도에서 고용량·고성능 냉장고 수요를 잡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인도 푸네에서 양문형 냉장고 생산라인의 가동을 시작했다. LG전자는 올해 초 20억 루피(약 320억원)를 투자해 양문형 냉장고 생산라인을 증설했다. 증설 규모는 연간 10만 대 이상이다. LG전자는 그동안 1도어와 2도어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를 양산해왔다. 초기 저가형 1도어 제품 위주로 수요가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갈수록 용량이 큰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며 큰 공간에 효율적으로 많은 식품을 보관하려는 수요는 늘었다. 인도 시장조사기관 아스튜트애널리티카(AstuteAnalytica)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 냉장고 판매량의 63% 이상은 200~499ℓ 용량의 제품이었다. 또한 터치 패널과 온도 측정 센서 탑재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냉장고의 선호도가 짙어지고 있다. LG전자는 저가에서 프리미엄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인도 소비자들의 니즈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인도는 연중 내내 기온이 높아 냉장고가 필수 가전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NH투자증권은 토큰증권 관련 협의체인 ‘STO 비전그룹’의 참여사를 종전 8개사에서 12개사로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참여하는 금융사는 NH농협은행, 케이뱅크이며, 조각투자 사업자로 펀블(부동산), 아이디어허브(디지털 특허)로 총 4개사이다. 지난 3월 24일 STO 비전그룹 출범식 개최 이후 조각투자 사업자, 금융기관, 블록체인 기술기업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비전그룹 참여 가능여부를 타진하며, STO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STO 비전그룹은 참여사간 협의와 동의절차를 거쳐, STO 시장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 토큰증권 플랫폼의 표준 수립이라는 취지에 부합하는 기업을 추가로 확대했다. 특히, 계좌관리 기관의 역할을 주로 담당하게 될 금융기관의 추가 참여로 토큰증권의 발행·유통에 기반이 되는 분산원장 방식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고, 부동산·디지털특허 등 새로운 투자자산이 토큰증권으로 다루어 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NH투자증권은 STO 비전그룹 출범 후 월 단위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5월 18일에 개최된 제2차 협의회에는 추가 참여 4개사를 포함한 총 12개사가 참석해 토큰증권이 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두산의 파트너사인 캐나다 초소형 정밀기계 기술(MEMS, 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 타이밍 솔루션 기업 스타세라(Stathera)가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스타세라는 듀얼모드 MEMS 타이밍 제품 라인업 완전 상용화하는데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스타세라는 17일(현지시간) 딥테크벤처펀드와 셀레스타 캐피탈이 공동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로 1500만 달러(약 2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미디어텍, 세이코 엡손, TXC 등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스타세라는 MEMS 타이밍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팹리스 반도체 기업이다. 현재 몬트리올과 토토론에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스타세라는 자체 개발한 듀얼모드 주파수 기술을 도입해 기존 쿼츠 기반 타이밍 산업을 재편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스타세라는 두산 외에도 미디어텍, TXC와의 파트너십도 추진하고 있다. MEMS는 반도체 제조 공정을 활용해 초미세 기계부품과 전자회로를 동시 집적하는 기술로 기계, 전자, 이동통신, 의료, 화학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스타세라는 ㈜두산의 파트너로도 알려져있다. ㈜두산은 스타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전용 전기차 모델 'EV6'가 호주 자동차 오디오 시스템 평가에서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AM 라디오 수신 기능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배터리 전력에 따른 신호 간섭을 이유로 AM 라디오 수신기를 제거한 테슬라 모델3는 평가에서 제외됐다. 19일 호주 오디오 산업 전문 매체 라디오인포에 따르면 기아 EV6는 최근 라디오인포가 실시한 자동차 오디오 시스템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총 93점을 획득, 1위를 차지했다. 호주 시장에 적합한 다재다능한 자동차의 좋은 예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라디오 서비스를 우선하는 최고 인테리어 오디오 경험 제공 모델을 가리기 위해 진행됐다. △AM 수신 △FM 수신 △DAB+ 수신 △라디오 액세스 △스피커 카운트 및 퀄리티 △디스플레이 및 커버 아트 △대시 모양과 느낌 등 7가지 항목을 평가했다. 다만 라디오인포는 테슬라 모델3와 BMW iX·118i △볼보 XC40 △포드 F-150 라이트닝 △미니 쿠퍼EV 등 AM 라디오 수신이 불가한 모델은 순위에서 제외했다. AM 라디오 청취율이 높은 호주 특성상 자동차 구매에 있어 라디오 서비스 품질이 주요 요소로 여겨진다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씨티은행이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탐색 업체 버추얼리틱스(Virtualitics)에 투자했다. 씨티은행은 버추얼리틱스의 데이터 탐색 기술이 기업에 더 많은 가치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했다. 버추얼리틱스는 19일 씨티은행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씨티은행은 핀테크 기업 투자와 인큐베이팅을 담당하는 스프레드 상품 투자 기술(SPRINT) 팀을 통해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 카티아 추프리나 SPRINT 디렉터는 “기업은 방대한 데이터 자산에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해야 하는 시급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는 버추얼리틱스가 가진 고급 분석 기능을 통해서만 달성할 수 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버추얼리틱스는 데이터 과학자만 사용할 수 있었던 정교한 분석 기술을 비즈니스에 도입했다. 기업은 버추얼리틱스의 고급 AI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데이터 집합을 탐색하고 대규모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다. 특히 버추얼리틱스는 가상화 작업을 통해 데이터의 중요한 연결성을 보여주는 3D 네트워크 그래프를 시각화 한다. 또한 지능형 탐색 기술을 통해 데이터 팀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버추얼리틱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종합건설엔지니어링업체 도화엔지니어링이 최근 한국을 찾은 멕시코 누에보레온주(州) 주지사와 만나 현지 인프라 사업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19일 누에보레온주에 따르면 사무엘 알레한드로 가르시아 세풀베다 주지사는 지난 18일 서울에서 정수동 도화엔지니어링 철도부문 사장과 면담했다. 도화엔지니어링 측은 누에보레온주 지하철·도시철도를 비롯해 대중교통 현대화 사업 등에 대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는 경제 성장을 위해 인프라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멕시코는 지난 2019년 인프라스트럭처 플랜 2020~2024를 발표하고 경기 회복과 에너지 산업 성장을 위해 교통·통신, 에너지, 물·환경 분야 총 68개 프로젝트 약 26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중남이 인프라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남미 지역은 코로나19 이후 대규모 인프라 건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도화엔지니어링은 국내 1위 종합 엔지니어링 컨설팅 기업이다. 상하수도, 수자원개발, 도시계획, 도로교통, 구조, 항만, 철도, 환경 등 엔지니어링 전 분야에서 기획 · 타당성조사 · 설계 · 분석 · 시험 ·감리 · 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큐셀이 미국 태양광 부품 제조사 옴코솔라에 모듈을 납품한다. 인디애나주 공장 인근에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협력하고 미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재확인했다. 19일 옴코솔라에 따르면 옴코솔라는 최근 인디애나주 피어스톤에 332.7MWh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했다. 발전소에 쓰인 모듈은 한화큐셀과 중국 트리나솔라·JA솔라가 공급했다. 태양광 패널을 제자리에 고정하는 패널 마운트와 지지 구조물 중 하나인 토크튜브 등은 옴코솔라가 제공했다. 옴코솔라는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인근 토크튜크 공장에 공급한다. 옴코솔라는 최근 피어스톤 생산시설에 첨단 토크튜브 생산라인을 깔았다. 애리조나주 피닉스 공장에 이어 피어스톤에 투자해 토크튜브 생산량을 늘리며 공장 가동에 필요한 전력을 태양광 발전소에서 충당하기로 했다. 한화큐셀은 이번 모듈 공급으로 미국에서 수주를 확대하고 선두 지위를 사수한다. 미국은 친환경 사업과 재생에너지 확대에 4300억 달러(약 570조원)를 쏟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통과되며 태양광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올해 미국에 설치될 신규 발전설비의 54%가 태양광일 것으로 예상했다. 20
[더구루=정등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최근 제기된 블루수소 사업 중단 가능성을 일축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중동 매체 다이제스트 보도에 따르면 아람코는 “오는 2030년까지 블루수소 운반체인 블루 암모니아를 최대 1100만 톤까지 생산한다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잠재적인 고객 및 기타 이해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블루수소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9일 사우디아라비아가 블루수소 프로젝트에 제동을 걸고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출하는 방향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당초 사우디는 천연가스를 내수용으로 사용하고 블루수소를 세계 각국에 수출할 계획이었다”며 “하지만 블루수소에 막대한 비용이 요구되자 세계 각국이 사우디와 구매 계약 체결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 펼쳐졌다”고 진단했다. 나세르 아민 아람코 최고경영자(CEO)도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블루수소와 관련해 "유럽에서 구매 계약을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 고객들도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를 받기 전까지는 블루수소를 확보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