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사우디 왕립과학기술원(KACST)이 서울반도체의 자회사 서울바이오시스와 발광다이오드(LED) 연구에 협력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서울바이오시스와 공동 연구 거점을 만들고 LED 반도체 기술 확보에 나선다. 19일 사우디 국영 통신사 SPA(Saudi Press Agency)에 따르면 KACST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사우디 투왈시에서 열린 '반도체의 미래 포럼(Future of Semiconductors Forum) 2023'에서 서울바이오시스와 LED 연구소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울바이오시스의 LED 기술을 활용해 설계·생산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 KACST는 1977년 설립된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의 직할기관이다. 과학기술 연구와 산·학·연 협력을 추진하고 사우디의 혁신을 주도한다. KACST는 사우디의 미래를 이끌 첨단 기술 중 하나로 반도체를 주목하고 있다. KACST는 16개 사우디 대학과 협력해 반도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3개 대학과의 연구에서 반도체 제조에 성공했다.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고자 120명이 넘는 엔지니어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술 교육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디지털 혁신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위상을 계속 높이는 모습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 베트남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 18일 베트남 중앙은행(SBV)가 주최한 '은행 산업 디지털 혁신의 날' 행사에서 디지털 전환 노력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디지털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베트남은 젊은 세대 비중이 절반에 달하고 스마트폰 보급률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디지털 금융의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손꼽힌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작년 말 모바일 앱 신한 쏠 베트남 새 버전을 출시했다. 모든 기능을 하나의 폰 화면에 전부 표시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보안 기능도 개선했다. 1분기 말 기준 모바일·인터넷뱅킹 로그인 이용자가 110만명에 달한다. 지난해 5월에는 디지털 성장 전략 추진을 위한 별도 조직인 '퓨처뱅크그룹(Future Bank Group)'을 출범했다. 디지털전략본부, ICT본부 등으로 구성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금융에 신속하게 대응, 내부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작년 8월 베트남 은행권 최초로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인 디지
[더구루=최영희 기자] 한뼘음식물처리기 '에콥미니'에 대한 관심이 예사롭지 않다. 19일 와디즈에 따르면 음식물처리기 전문기업 ㈜포레가 출시한 에콥미니가 지난 5월12일 와디즈에 예약 판매 알림신청 개시 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신청자가 1000명을 훌쩍 뛰어 넘었다.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주춤하던 음식물처리기 시장에서 제품이 출시되기도 전에 구매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어 주목하고 있는 것. 에콥미니는 음식물쓰레기를 4시간만에 냄새없이 완전 건조된 가루형태로 처리해주는 고급 분쇄건조방식 제품이다. 기존 미생물 음식물처리기에서 처리하지 못했던 과일, 채소껍질은 물론 찌개국물까지 처리가 가능하다. 처리용량은 2리터에 폭이 한뼘도 안되는 20cm 이내로 컴팩트하다. 일명 '한뼘음처기'로 불린다. 에콥미니는 처리 용량은 동일하지만 성능은 동급 이상, 가격과 크기는 반으로 줄이면서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레 최호식 대표는 "에콥미니는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춘 제품으로 편리함과 친환경까지 구현했다"면서 "부담없는 가격과 만족스러운 성능으로 가성비 높은 국민음처기로 발돋음하겠다”고 말했다. 에콥미니는 와디즈에서 지난 12일부터 파격적인 가격 2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웹툰의 인기 웹툰 '여신강림'의 단행본이 이탈리아에서 출판됐다. 네이버웹툰은 미국에 이어 이탈리아에서 단행본 발간을 확대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만화책 출판사 '파니니 코믹스(Panini Comics)'는 18일(현지시간) 여신강림(현지명 True Beauty)의 단행본 1권의 배포를 시작했다. 이탈리아에서 출판된 여신강림 단행본은 페이퍼백(소프트커버) 버전으로 288페이지로 구성됐으며 14.90유로(약 2만1300원)에 판매된다. 해당 단행본은 서점, 만화방 등 오프라인에 배포됐으며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파니니코믹스는 6월 중으로 단행본 2권을 출판할 예정이다. 이번 여신강림 단행본 이탈리아 발행으로 네이버웹툰의 단행본 확대 전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웹툰은 아직 웹툰이 익숙하지 않은 미국 만화 시장 내 영향력 확대를 위해 단행본 발행 전략을 확대해 왔다. 네이버웹툰은 미국에서 신의 탑, 여신강림 단행본 등을 발행, 아마존 '10대, 청소년 만화 베스트셀러' 부문에서 상위권을 휩쓴 바 있다. 유럽도 디지털만화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전통적으로 출판만화 시장이 강세를 보였던만큼 이번 여신강림 단행본 발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마브렉스'가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크로스체인 브릿지 웹3 프로젝트 '카나랩스(Kana Labs')에 투자했다. 마브렉스와 카나랩스는 향후 게임파이(GameFi) 생태계 확대에 협력한다. 카나랩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마브렉스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마브렉스와 카나랩스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 게임파이 생태계 확대를 공동 목표로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디파이 부문에 집중하던 카나랩스가 최근 게임파이 부문에 진출하면서 진행됐다. 이전까지 마브렉스와 카나랩스는 다른 부문에 집중해왔지만 10억명을 웹3에 온보딩한다는 공통 목표가 있는만큼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된 것이다. 카나랩스가 디파이 모든 부문을 지원하는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 마브렉스도 디파이 부문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카나랩스는 디파이 크로스체인 브릿지 웹3 프로젝트로 블록체인 간 경계를 허물어 암호화폐 유저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신의 디지털 자산을 스왑, 예치, 스테이킹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나랩스 프로젝트는 EVM체인, 비EVM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아이오닉5, 넥쏘 등 친환경차(Zero Emission Vehicle, ZEV)를 경험할 수 있는 세 번째 현지 상설 거점을 마련했다. 브랜드 접점을 지속해서 확대, 현지 존재감을 키워나가겠다는 각오다. 현대모빌리티재팬(Hyundai Mobility Japan)은 오는 20일 일본 도쿄 중심가에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도쿄 베이 동운'(Hyundai Mobility Lounge 東京ベイ東雲)을 오픈한다.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HML)는 다양한 이색 공간에 마련되는 일본 내 현대차의 체험공간이다. 일본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 동시에 다양한 친환경차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특화 거점이다. 시승을 포함해 전기차 아이오닉 5와 수소전기차 넥쏘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매 상담, 애프터서비스(AS)도 진행한다. 특히 HML 도쿄 베이 동운은 자동차 관련 용품을 비롯해 카 라이프와 관련된 의류, 잡화 등을 다루는 복합 쇼핑공간 ‘아 피트 오토박스 동운’ 내 마련됐다. 이곳은 일본 자동차용품 및 서비스 전문기업 오토박스(AUTOBACS) 세븐그룹(이하 오토박스)의 플래그십 점포다. 현대차는 HML 도쿄 베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파나소닉이 배터리 생산 능력 확대에 나섰다. 향후 전기차 수요가 보다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쿠스미 유키 파나소닉 홀딩스 최고경영자(CEO)는 19일 공식 성명을 통해 “앞으로 전기차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오는 2031년 3월까지 연간 배터리 생산량을 4배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쿠스미 최고경영자는 원통형 배터리 사업과 미국 시장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미국 시장의 경우 인플레이션 억제법 시행으로 보조금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사업적 효용이 높다는 판단이다. 앞서 파나소닉은 오는 2025년 3월까지 전략적 투자에 44억 달러(약 5조780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중 40억 달러는 지난해 11월 착공한 캔자스 공장 설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파나소닉은 사업 초기부터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며 시장 입지를 확대해왔다. 하지만 경쟁사인 LG 에너지 솔루션이나 중국 컨템포러리 암페렉스 테크놀로지(CATL)에 비해 생산량을 늘리는 작업은 더디게 진행돼 왔다. 쿠스미 최고경영자는 “북미 전기차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연평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나노원 머티리얼즈(Nano One Materials, 이하 나노원)'과 세계 최대 니오븀 생산업체 'CBMM' 간 공동 개발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긍정적인 연구 결과를 확보하며 양극재 성능 강화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나노원은 지난 17일(현지시간) CBMM과 리튬이온배터리 양극재를 코팅하는 기술 개발 프로젝트 2단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1단계 개발을 완료한지 1년여 만이다. 나노원은 단일 구조의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에 CBMM의 니오븀 코팅 기술을 적용했다. 니오븀은 고온에 대한 내성이 높아 특수 합금 제조 등에 사용되는 희귀 금속이다. 나노원은 니켈 함량이 90% 이상인 NCM 양극재에 니오븀을 사용해 보호 코팅을 형성,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나노원의 자체 양극재 제조 공정 '원포트(One-Pot)'와 'M2CAM(Metal Direct to Cathode Active Material)' 기술을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성능을 개선했다. 원포트는 양극재 제조 단계에서 코팅 절차를 제거하는 공정이다. M2CAM은 금속 황산염이나 기타 염 대신 니켈,
[더구루=홍성일 기자] 트위터의 창업자 잭 도시가 비트코인 바우처 스타트업 '아즈테코(Azteco)'에 투자했다. 아즈테코는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 직면한 수십억명의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든다는 목표다. 아즈테코는 18일(현지시간) 잭 도시가 주도한 시드투자라운드를 통해 600만 달러(약 8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라이트닝 벤처스, 하이브마인드 벤처스, 라이드 웨이브 벤처스, 알레카 캐피탈, 가인젤스 등이 참여했다. 아즈테코는 소량의 비트코인을 바우처 형태로 제공하는 유일한 업체로 비트코인의 저장, 소비, 송금 등을 지원한다. 아즈테코의 플랫폼은 기존 금융 시스템에 접근하는 것이 제한되는 사람들이 장기적인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즈테코 바우처는 온라인과 195개국에 있는 수십만 개의 소매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즈테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추가 제품 개발과 라틴아메리카, 유럽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아즈테코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10억명의 사람들에게 금융 자유와 통제권을 제공하겠다는 사명을 달성하는데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시장 활성화와 제품 개선에 박차를 가해 전 세계 개인들이 재정적, 기술적 경험 수
[더구루=정등용 기자] SBI인베스트먼트가 일본 메타버스 플랫폼 클러스터(Cluster)에 투자했다. 일본 메타버스 시장의 빠른 성장세와 클러스터의 높은 잠재력이 주요 투자 배경으로 꼽힌다. 클러스터는 19일 스파크스 자산운용이 주도한 시리즈D 펀딩 라운드를 통해 52억 엔(약 500억 원)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SBI인베스트먼트는 △오릭스 △KDDI 오픈 이노베이션 펀드 3호 △스카이랜드 벤처스 △미쓰이스미토모 신탁은행 △노부나가 캐피털빌리지와 함께 주요 투자자로 이번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로써 클러스터는 총 66억 엔(약 638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SBI인베스트먼트는 우선 일본 메타버스 시장의 빠른 성장세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744억 엔(약 7200억 원)이었던 일본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오는 2026년 1조 엔(약 9조7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클러스터의 잠재력도 높게 평가했다. 클러스터는 ‘가장 가까운 메타버스’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가상 사회와 커뮤니티를 만드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자신의 3D 아바타를 만들어 VR 세상에 들어가거나 이벤트, 라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카드가 약 5400억원 규모로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한다. 19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4억 달러(약 5350억원) 규모 ABS를 발행한다. 이번 발행은 클래스 A1과 클래스 A2 두 개 트랜치로 구성됐다. 만기는 오는 2028년 7월이다. 피치는 현대카드 ABS에 신용등급 'AAAsf', 등급전망 '안정적'을 부여했다. 피치는 △안정적인 수취 실적 △풍부한 ABS 발행 경험 △충분한 신용 강화 △거래 상대방 위험 완화 등을 고려해 현대카드 ABS 신용등급을 평가했다. ABS는 부동산·매출채권·유가증권·주택저당채권 등 금융사가 보유한 유동화자산을 기초로 발행하는 증권이다. 담보를 바탕으로 신용보강이 이뤄지기 때문에 회사채보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장점이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SK바이오팜이 글로벌에서 확산일로다.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가 아일랜드에 허가받았다. 지난 3일 이스라엘에서 허가받은지 16일 만이다. 19일 SK바이오팜 유럽 파트너사 안젤리나파마에 따르면 세노바메이트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보건부로부터 승인받았다. 이에 세노바메이트는 현지에서 성인 뇌전증 환자의 부분 발작 치료제로 쓰이게 된다. 이는 국립약물경제학센터(NCPE)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NCPE는 의학 학술지 란셋(Lancet Neurogology)에 게재된 세노바메이트 연구 결과를 검토했으며 성인 뇌전증 환자 치료제로 유효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 3일 이스라엘에 이어 아일랜드까지 영토를 확장하면서 세노바메이트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분위기도 좋다. 세노바메이트가 첫 출시된 2020년 127억원, 2021년 789억원, 지난해는 240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에는 미국 처방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세노바메이트의 1분기 미국 매출은 5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70% 늘었다. 이에 증권가에선 SK바이오팜이 세노바메이트 매출 확대로 연내 분기별 흑자 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