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셀루메드가 전기이륜차 및 2차전지 교체형 배터리 플랫폼 사업을 세계 최대 이륜차 시장인 동남아로 확대한다. 셀루메드는 필리핀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A그룹사와 전기이륜차 및 2차전지 교체형 플랫폼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과 비밀유지협약(NDA)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A그룹사는 교통, 물류, 인프라, 부동산, 호텔, 통신, 가스사업 등에 걸쳐 매출 1조원대에 직원 수가 1만여 명에 달하는 대기업이다. 양사는 향후 상호 방문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계약 관련 협의를 진행해 상호 간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전기이륜차와 교체형 배터리 현지화 및 설치 ▲전기이륜차, 교체형 배터리 솔루션, ESS 제품에 대한 필리핀 시장개척 및 판매 ▲필리핀 다바오시 등 지방정부와 3자 파트너십 구축 ▲기타 연관된 사업에 대한 전략적 협력 및 제휴 등을 골자로 한다. 셀루메드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그룹사들과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동남아를 넘어 인도뿐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 2차전지 사업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세계 최대 이륜차 시장인 동남아 진출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대 NFT 마켓 팔라가 미국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MBA 학생 방문단이 15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팔라 본사를 방문해 ‘필드 글로벌 이머전’ 프로그램을 통해 ‘NFT(대체불가토큰) 시장의 새로운 비즈니스 케이스’를 주제로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필드 글로벌 이머전 프로그램은 미국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MBA의 현장 학습 프로그램 과정의 일환으로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학생들이 글로벌 파트너 회사에 방문해 실제 비즈니스 문제를 효율적으로 이해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된 산학 협력 과정이다. 학생들은 파트너사가 위치한 나라를 방문해 현장 조사, 소비자 조사 등을 거쳐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파트너사의 임직원들에게 최종 전달한다. 팔라는 국내 최대 NFT 거래소로 한국 시장의 성공적 NFT 비즈니스 표본이라는 점에서 2023년 글로벌 파트너로 최종 선정되었다. 전 세계 16개국 171개 기업이 선택됐으며 팔라를 포함한 국내 11개 기업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미국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팀은 NFT에 대한 비즈니스 관점의 심층적 분석은 물론, 소비자 및 유저 분석 인터뷰, 다양한 파트너 기업들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재생 에너지 기반 비트코인 채굴 스타트업 '코민트 데이터 시스템즈(Cormint Data Systems, 이하 코민트)'가 대규모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코민트는 서부 텍사스에 대규모 채굴용 컴퓨팅 시설 구축에 집중한다. 코민트는 16일(현지시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4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제이미 맥아비티 코민트 대표와 나브 수크 실리콘 랩스 회장이 공동으로 주도했다. 나브 수크 회장과 실리콘랩스의 전 CTO 알레산드로 피오바카리는 코민트의 고문으로 합류한다. 이번 펀딩은 지난해 12월 발행된 1000만 달러 규모 비트코인 표시 약속 어음에 포함돼 총 조달 규모는 4000만 달러(약 540억원)에 달한다. 코민트는 2018년 설립됐으며 재생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채굴 시스템을 구축한다. 코민트는 자체 개발한 솔루션, 최적화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북미에서 가장 저렴한 비트코인 채굴업체 중 하나가 된다는 목표다. 코민트는 이번 펀딩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서부 텍사스에 위치한 포트스톡턴에 채굴 시설 구축에 투입한다. 이를 통해 2024년까지 자체 채굴 용량의 2.4EH까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프랑스 고객들의 이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판매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전기 자전거를 배치했다. 현지 전기 자전거 전문 업체 '레이볼트'(Rayvolt)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특별 설계한 전기 자전거라는 점에서 고객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현대차 프랑스판매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프랑스 전역 브랜드 쇼룸에 전기 자전거를 배치했다. 현지 쇼룸 네트워크를 토대로 고객들의 이동성을 지원하기 위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전기 자전거 명칭은 '넥스트'이다. 파트너사인 레이볼트가 현대차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 설계했다. 특히 현대차가 미래 모빌리티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다음'을 뜻하는 이름으로 지었다는 설명이다. 넥스트는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전기 구동만으로 최고 25km/h 속도를 낼 수 있으며 총 80km를 주행할 수 있다. 충전은 페달링을 통해 이뤄진다. 애플리케이션과 연계를 통해 홈 트레이닝도 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다. 다만 원할 경우 딜러에게 직접 3490유로(한화 509만원)를 주고 구매할 수도 있다. 현지 정부 전기 보조 자전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 안탐(ANTAM)과 니켈 광산 개발에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컨소시엄 참여사가 확정되지 않아서다. 17일 비즈니스닷컴(Bisnis.com) 등 인도네시아 매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 광업 지주사 MIND ID의 하리 유수프(Heri Yusuf) 수석부사장(SVP)은 15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니켈 광산 개발과 관련 LG컨소시엄과 안탐의 추가 합의가 없다"고 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 LX인터내셔널, 포스코홀딩스, 중국 화유 등과 인도네시아에서 광물부터 배터리까지 아우르는 전기차 가치사슬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4월 안탐, 인도네시아 배터리 투자회사 IBC 등과 구속력 없는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다운스트림 사업에서는 안탐의 자회사 누사 카르야 아린도로부터 노스 말루쿠 소재 니켈 광산의 광업권(IUP)을 인수하고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LG컨소시엄 주도로 안탐과 협력을 논의해왔으나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유수프 SVP는 "컨소시엄의 참여사 결정이 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성원) 확정 여부가 불확실해 (광업권) 매각 계획이 계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이 일본에서 신라면 제품 패키지를 새단장한다. 제품 패키지에 신라면 포지셔닝 맵·이색 조리법 정보 등을 담았다. 열도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는 분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일본에서 신라면·신라면 김치·신라면 블랙 봉지라면(3개입) 제품 패키지를 리뉴얼했다. 이번 리뉴얼은 일본 소비자의 흥미와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다. 먼저 제품 패키지에 신라면 시리즈의 포지셔닝 맵이 적용됐다. 제품을 순한 맛부터 매운맛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배치했다. 이는 신라면 블랙·신라면 볶음면·신라면 야키소바 등 라인업이 확대되면서 매운 정도를 비교하기 어렵다는 현지 요구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색 조리법도 소개한다. 제품 패키지에 신라면 이색 조리법을 소개하는 QR코드를 담았다. 최근 각자의 입맛에 맞는 재료를 조합한 이색 조리법이 온라인상에서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다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로제 신라면' '쿠지라이식 신라면' 등 다양한 조리법을 소개해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겠단 계획이다. 리뉴얼 기념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25일까지 신라면 공식 인스타그램·트위터를 팔로우하고 리뉴얼 캠페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팡 주가가 1년 새 가파르게 상승했다. 지난 16일 주가는 15.84달러(약 2만1270원)로 10.72달러(약 1만4390원)에 그쳤던 지난해 6월13일에 비해 47.76% 뛰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와의 차별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도 올해 장밋빛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17일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이 지난 1분기 올린 매출은 58억53만달러(약 7조77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6%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억677만달러(약 1430억원)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억달러를 넘어섰다. 작년 3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김범석 쿠팡 창업자는 쿠팡은 고객에게 폭넓은 상품군, 저렴한 가격,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비교 불가능한 정도로 투자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 연구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가 방문할 수 있는 1인당 오프라인 소매매장 공간 규모는 미국의 10% 수준"이라면서 "쿠팡은 구색이 제한되고 가격대가 높은 오프라인 소매업체와 차별화하며 소매시장 부진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의 전략은 단박에 성과로 이어졌다. 실적이 우상
[더구루=정등용 기자] JP모건이 글로벌 결제 자동화 플랫폼 티팔티(Tipalti)에 투자했다. 티팔티는 제품 혁신과 고객 지원에 자금 투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티팔티는 17일 JP모건과 헤라클레스 캐피털로부터 1억5000만 달러(약 20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티팔티는 지난 2021년 2억7000만 달러(약 3620억 원) 규모의 시리즈F 투자 라운드에 이어 총 5억5000만 달러(약 7375억 원) 이상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JP모건은 이번 투자를 통해 티팔티와의 파트너십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티팔티도 JP모건에 대해 “고객을 대신해 매달 수십억 달러 상당의 공급업체 대금을 라우팅하는 글로벌 은행”이라며 투자를 환영했다. 티팔티는 음악 산업에서의 입지를 넓히기 위해 이번 자금 조달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티팔티는 최근 크리에이트 뮤직 그룹과 제휴해 엔드투엔드 자동화 결제 프로세스를 도입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티팔티는 투자 자금을 활용해 제품 혁신과 고객 지원 부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0년 설립된 티팔티는 해외송금과 미지급금 관련 금융서비스를 자동화 해주는 온라인 핀테크 플랫폼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 PIF(Public Investment Fund)가 2023년 1분기 닌텐도 외에도 미국의 게임사 일렉트로닉 아츠(EA) 지분도 대량으로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PIF는 EA 외에도 모바일 게임사 가레나의 모회사 SEA의 지분도 확대했다.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는 15일(현지시간) PIF가 제출한 13-F 문서를 공개했다. 13-F은 1억 달러 이상의 지분 자산을 관리하는 기관 투자자가 제출하는 분기 보고서로 주식, 옵션 등 공개적으로 거래되는 증권의 소유 정보를 공개한다. 공개된 문서에서 가장 큰 폭의 변화는 EA의 보유 주식수 변동이다. 지난 2월 14일 공개된 2022년 4분기 13-F 문서에서 PIF는 EA의 주식을 1601만 1844주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번에 공개된 문서에서는 보유 주식수를 2480만 7932주로 보고, 약 880만 주를 추가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유한 지분의 가치도 19억5632만 달러(약 2조6230억원)에서 29억8811만 달러(약 4조원)로 10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 또한 가레나 프리파이어 등으로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가레나의 모회사인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와 캐나다 정부의 밀월이 깊어지고 있다. 앨버타주지사에 이어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이 현대차 본사를 직접 찾아 미래형 모빌리티 공급사슬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 마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17일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대변인실에 따르면 프랑수아-필립 샴페인(François-Philippe Champagne)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은 공식 방한 첫 일정으로 16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를 방문했다. 캐나다 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회동을 갖은지 약 6개월 만이다. 앞서 샴페인 장관은 지난해 11월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방한, 현대차와 만나 전기차와 로봇 기술을 확인한 바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에 따라 북미 전기차 거점으로 부상한 캐나다에 투자를 유치하는 데 목적을 뒀었다. <본보 2022년 11월 28일 참고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 현대차·SK·LG·포스코 연쇄회동> IRA는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법안이다. 북미에서 최종 조립한 전기차에 한해 대당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가 세액공제되는 형태로 보조금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샴페인 장관은 이날 현대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온이 중국 딩성신소재(鼎胜新材)를 통해 배터리 핵심 소재인 알루미늄박을 대규모 조달한다.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 글로벌 생산량 확대 전략을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딩성신소재는 자회사 우싱알루미늄(五星铝业)이 SK온과 리튬이온배터리용 알루미늄박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SK온은 올 하반기부터 오는 2027년까지 약 3만2400톤(t)의 알루미늄박을 구매한다. 알루미늄박 공급 가격 등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전날 기준 12㎛ 알루미늄 호일 가격이 t당 2만 위안(약 383만원)인 점을 감안했을 때 총 주문 금액은 6억4800만 위안(약 1240억원) 수준일 것으로 관측된다. 추후 주문량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양사는 장기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알루미늄박 공급망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SK온과 우싱알루미늄은 샘플 테스트를 거친 후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SK온은 배터리 공장 신·증설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알루미늄박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우싱알루미늄과 손을 잡았다. 알루미늄박은 알루미늄을 얇은 박 형태로 가공한 제품이다. 현재 SK온의 글로벌 배터리 생산능력은
[더구루=한아름 기자] 프랑스 정부가 이포스케시 제2공장 건설 현장에 방문해 유전자∙세포치료제 핵심 소재 생산 라인을 직접 살피고 현장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포스케시는 SK㈜가 지난해 3월 인수한 프랑스 유전자∙세포치료제 위탁생산(CMO) 기업으로, 제2공장 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완공되면 이포스케시는 유럽 최대 규모의 유전자·세포치료제 생산 기지가 될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브뤼노 르 메르(Bruno Le Maire)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과 롤랑 레퀴르(Roland Lescure) 경제재정부 산업담당 장관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코르베유에손(Corbeil-Essonnes)에 위치한 이포스케시 유전자·세포치료제 제 2공장 증설 현장을 찾았다. 이날 사절단 방문은 프랑스 정부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바이오산업 현황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오픈 콜라보레이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직원들을 만나 유전자∙세포치료제 생산 라인을 둘러봤다. 유전자∙세포치료제는 유전 결함으로 발병하는 희귀 질환을 1~2회 유전자 주입으로 완치하는 개인 맞춤형 치료제로, 고가에도 월등한 치료 효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