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첨단산업 장비 및 부품 공급사 서진시스템이 미국 소재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1위 기업인 플루언스에너지(Fluence)향 추가 공급계약을 통해 약 461억 원 규모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물량은 ㈜에이스엔지니어링을 통해 공급된다. 서진시스템은 최근 ESS 사업을 대표 분야로 확대하고자 하는 전략 속에서 Fluence향 제품을 지속적으로 수주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총 2400억 원 이상의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달 추가 수주를 진행했다. 올해 초에는 미국 소재의 또 다른 글로벌 ESS 기업 포윈 에너지(Powin Energy)와의 계약건을 공시하기도 했다.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플루언스와 포윈 양사 모두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ESS 선두 기업으로, 서진스템은 이들이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장기적으로 협업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하며 “향후 지속적인 수주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진시스템은 15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1,978억 원과 순이익 134억 원을 발표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 전신이자 브랜드 전기차 아이덴티티를 함축한 '프로페시 콘셉트카'가 6월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영화 '스파이더맨'의 조연으로 활약한다. 16일 소니픽처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6월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통해 프로페시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프로페시는 현대차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6'의 콘셉트다. 아이오닉6 특유 ‘일렉트릭파이드 스트림라이너’ 디자인을 완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소니픽처스와 오는 7월 까지 다차원적인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도 진행한다. 애니메이션 TV 광고를 앞세워 아이오닉6 등 전기차 모델 홍보에 나선다. 이번 애니메이션 영화를 주제로 한 소셜 미디어 콘텐츠와 현대차와 소니의 협업 역사 등을 담은 비하인드 필름 등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소니픽처스와 지난 2020년 5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른 세 번째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 핵심은 제품과 기술 혁신을 통한 인간 중심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는 데 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021년 자사 E-GMP 기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파트너십 1호 모델로 낙점,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 경영진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만난다. 교착 상태에 빠진 캐나다 배터리 합작공장과 관련 보조금 협상의 해법을 찾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제기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트뤼드 총리는 이날부터 18일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는다. 17일 국회를 찾아 김진표 국회의장, 여야 지도부와 면담하고, 본회의장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이어 캐나다에 투자를 꾀하고 있는 국내 기업인들을 만난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 경영진을 만나 최근 현지에서 문제가 불거진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에 제공할 보조금 관련 협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캐나다 윈저시에 약 40억 달러(약 5조3620억원) 이상 투자해 연간 45GWh의 배터리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막대한 투자의 대가로 캐나다 정부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약속받았으나 지켜지지 않았다. 스텔란티스는 "캐나다 정부는 합의된 것을 지키지 않았다"며 "즉각 '컨틴전시 플랜(비상 계획)'을 가동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양측의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권 부회장은 트뤼드 총리와 합의안을 찾고자 머리를 맞댈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대동그룹의 모회사인 애그테크 플랫폼 기업 대동이 연결 기준 전년비 매출은 12.3%, 영업이익은 56% 신장한 4,008억원, 337억원을 올리며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대동은 2019년 1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2,057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을 올린 후, 매 1분기마다 안정적인 두 자리수 성장으로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5년만에 각각 2배, 3배로 증가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대동의 1분기 연결 매출 및 영업이익의 평균 신장율은 각각 약 18%, 32%을 기록했다. 이런 성장세로 대동은 이번 1분기에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 4000억원 돌파도 달성했다, 대동은 중장기 양적, 질적 성장 기조 아래, 스마트 팩토리화를 통한 생산 효율성 및 제조 품질력 증대, 전략적 물류 다변화와 해운 운임 하락에 기인한 글로벌 물류비 안정, 상품성과 브랜드력을 기반한 북미 판매가 인상 그리고 환율 효과 등이 1분기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도 지속적인 양적 성장을 위해 글로벌 경기 침체이지만 주요 해외 시장의 성수기인 2분기부터 카이오티 트랙터&작업기 패키지 판매, 컴팩트 트랙터 융자 판
[더구루=한아름 기자] 하이트진로가 열도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일본 MZ세대 사이에서 한국 음식과 콘텐츠를 즐기는 '도한놀이(渡韓ごっこ·한국 여행 놀이)'가 유행하는 것에 착안해 참이슬을 마시는 모임 '차미카이'를 결성했다. 하이트진로는 차미카이 웹비디오를 유튜브에 공개하며 홍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유튜브 가입 한달 여 만에 조회수 21만6000건을 돌파하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가 차미카이와 함께 참이슬 인지도를 제고한다. 차미카이는 참이슬을 즐기는 모임으로, 연예인 무라시게 안나, 야마시타 코우키, 이케다 나오토, 점보 타카오 등 인플루언서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오는 7월까지 매주 차미카이 웹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차미카이는 참이슬을 맛있게 먹는 방법과 술자리 게임 등을 소개한다. 한국식 술 파티와, 연애, 데이팅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주제로 얘기도 나눈다. 참이슬의 이미지를 친근하게 해 젊은 층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키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실제로 일본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K소주가 인기를 끄는 등 K푸드를 다양하게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을 중심으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캐시 우드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세계 최대 IT 기업 애플(Apple)의 시장 지위를 위협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놨다. 16일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애플 시총이 러셀2000지수를 추월했다는 그래프를 공유하며 "애플은 지불과 헬스케어 분야에서 큰 콜옵션을 제공하지만, 기초 사업(하드웨어 비즈니스)이 정체됐으며 고수익 앱 플랫폼은 챗GPT 플러그인으로 탈중개화(disintermediated)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픈AI는 지난 12일 챗GPT 최신 버전을 내놓으면서 챗GPT 플러그인 기능을 공식 출시했다. 서드파티 앱 운영사가 자사 앱과 관련된 챗GPT용 플러그인을 플러그인스토어에 출시하면 사용자는 해당 앱 기능을 챗GPT 명령어를 통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최근 아이폰 판매량이 점차 둔화되고 있다. 1분기 애플 아이폰 매출은 513억3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에 반해 아이클라우드·애플뮤직·앱스토어·TV+ 스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프랭클린 템플턴이 기관 투자자를 위한 새로운 블록체인 펀드를 공개했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16일 프랭클린 템플턴 사모 블록체인 펀드 II를 출시했다. 사모 블록체인 펀드 II는 혼합형 펀드로 여러 투자자의 자금을 결합해 자산 포트폴리오에 공동 투자한다. 최소 10만 달러(약 1억3400만 원)의 투자금이 필요하며 유동성 암호화폐 헤지 펀드와 달리 자유로운 자금 인출이 불가능하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특정 소득 또는 순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공인 투자자에게만 해당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일반인들에게 해당 상품을 광고하거나 권유할 수 없으며 판매 전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통지해야 한다. 이번 펀드는 프랭클린 템플턴이 출시한 두 번째 암호화폐 관련 펀드다. 첫 번째 펀드는 지난해 9월 출시된 프랭클린 블록체인 오퍼튜니티 펀드 I로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 캐피털 펀드로 운용되고 있다. 이 펀드는 10명의 투자자로부터 1000만 달러(약 134억 원)를 모금했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지난해 4월 스텔라 네트워크와 제휴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미국 머니 마켓 펀드 FOBXX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 상품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을 중단했던 파라다이스시티의 부티크 컨셉 호텔 아트파라디소가 다시 문을 연다. 해외여행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자 재개장을 통한 고객 유치를 본격화 하는 모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광역시 중구에 자리한 아트파라디소는 지난 2020년 7월 코로나19로 휴장에 들어간 지 3년 만인 오는 7월 15일 다시 문을 연다. 당시 아트파라디소는 정부의 방역 조치 활동에 동참하고 코로나19 추가 확산 저지 및 예방을 위해 문을 닫는다고 공지했다. 코로나19 앤데믹을 맞아 해외여행객이 늘어나고 호텔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자 영업 재개를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1분기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여행객 숫자는 1143만243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2.6% 늘어났다. 같은 기간 항공기 운항편수는 108.7% 증가한 6만7323편을 기록했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을 찾는 여행객도 늘어났다. 지난 1분기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객실점유율은 74.5%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2%p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71.9%를) 이후 두달 연속으로 70%대 객실점유율을 기록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올해 1분기 객실점유율도 전년 동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그룹이 석촌호수 명품화 조성에 앞장선다. 2021년 8월 롯데와 송파구청은 석촌호수를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깨끗한 쉼터로 선물하기 위해 수질 개선 사업을 시작했다. 16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동호에서 롯데 6개 계열사 대표자와 서강석 송파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석촌호수 수질개선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롯데는 기존 3개 계열사(물산, 지주, 월드)에서 6개 계열사(물산, 지주, 백화점, 칠성음료, 케미칼, 월드)로 참여가 확대됐고, 송파구청, 재단법인 녹색미래, ㈜젠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년간의 꾸준한 수질 개선 노력으로 석촌호수 투명도는 0.6m에서 최대 2m까지 증가했고, 전체적인 수질도 3급수에서 2급수 이상까지 대폭 개선됐다. 2급수는 목욕이나 수영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열을 가해 끓이거나 약품 처리하면 식수로도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총 420명이 참가해 석촌호수를 1.5km 수영하고, 롯데월드타워 123층(2917계단)을 오르는 아쿠아슬론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7월에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는 수질 개선 사업 기금 조성과 제반사항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통합 멀티체인 거래 인프라 기업 'Zk링크(Zklink)'에 베팅했다. Zk링크는 블록체인 간 거래 시스템을 구축, 멀티체인 생태계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Zk링크는 최근 전략적 투자 라운드를 1000만 달러(약 134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코인베이스 벤처스, 어센시브 애셋, 시그 DTI, 빅브레인 홀딩스, 이피션트 프론티어 등 다수의 웹3 생태계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Zk링크는 멀티체인 거래 활성화를 목표로 단일 인터페이스 내에서 레이어1 네트워크와 레이어 2 네트워크를 연결해 손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가스비, 거래 수수료 등을 낮췄다. Zk링크는 이를통해 암호화폐 생태계 유동성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Zk링크는 '됭케르크(Dunkirk)'로 명명된 자산 복구 시스템의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덩케르크는 2023년 3분기 중으로 메인넷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도 됭케르크 테스트와 출시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Zk링크 관계자는 "새로운 자본을 통해 프로토콜 개발에 박차를 가해 더 빠르게 출시할 수 있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참여하는 캐나다 초소형모듈원전(MMR) 실증사업 부지가 공개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의 글로벌 소형원전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캐나다원자력공사(AECL)는 온타리오주(州) 초크리버에 있는 캐나다원자력연구소(CNL) 내 용도 변경된 주차장 부지에 시범용 소형원전을 건설·운영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CNL 캠퍼스 내에 15㎿t(메가와트톤)급 USNC의 MMR을 배치하는 것이다. USNC가 개발한 4세대 초고온 가스로 MMR은 현재 개발 중인 SMR 가운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환경평가를 진행 중으로 오는 2027년까지 준공·상업 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 사업에 참여한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과 USNC는 작년 6월 초크리버 MMR 실증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상세 설계 계약을 맺었고, 이어 같은 해 8월에는 주요 기자재 구매 계약도 체결했다. USNC는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MMR 기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USNC에 3000만 달러(약 400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하며 이 회사가 전 세계에서 추진하는 MMR 설계·조달·시
[더구루=정예린 기자] 세계 3대 글로벌 선사 중 하나인 프랑스 'CMA CGM'이 중국 양쯔장조선에 선박 건조를 맡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조선소들이 잇따라 굵직한 수주를 확보하며 한국 조선사들의 입지를 위협하고 있다. 16일 물류 전문 매체 '더 로드스타'에 따르면 CMA CGM은 양쯔장조선에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최대 10척의 건조를 맡기기 위해 협상을 진행중이다. 계약 성사시 양쯔장조선이 건조하는 첫 번째 초대형 컨테이너선(ULCV)이 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 등 협상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양쯔장조선은 한국 조산사들 대비 낮은 계약금을 제시, 가격 경쟁력을 강조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건조된 선박은 오는 2025년 말~2027년께 인도된다. CMA CGM은 한국과 중국 조선소를 통해 선박을 건조하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 업체와의 거래를 늘리며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모습이다. CMA CGM은 중국선박그룹(CSSC)에 컨테이너선 16척을 발주했다. 계약금은 약 210억 위안(약 4조358억원)에 이른다. 메탄올로 구동되는 1만5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과 액화천연가스(LNG) 연료를 사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