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종합시설관리 전문기업 ㈜캡스텍은 호텔·관광·레저 분야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다올비젼’과 관광레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다올비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PMS(Property Management System)와 숙박업 전용 키오스크를 동시에 자체 제작하는 기술력을 갖추고, 호텔리조트를 비롯해 골프장, 테마파크 및 워터파크 등 여러 프로퍼티의 효율적 운영 관리를 지원하는 올인원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최근 엔데믹 이후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관광레저 수요에 비해 현장 서비스 인력 부족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다올비젼 같은 전문 솔루션 기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인력 공백을 메우려는 현장의 수요가 더욱 늘고 있는 추세다. 캡스텍 역시 최근 엔데믹 이후 관광레저 수요 증가에 따라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 여행업숙박업계를 대상으로 숙박업 토탈위생케어 서비스 ‘원패스클린’을 마련, 관광지에 위치한 중소형 호텔을 찾는 여행객들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도록 안정감 있는 고객경험을 선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원패스클린’은 위생관리, 객실정비 등 총 7가지 토탈위생케어 서비스가 일괄 제공될 뿐 아니라, 종합시
[더구루=오소영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영국 명품 가전회사 '다이슨'의 신제품 시연 현장에 협동로봇을 제공했다. 두산로보틱스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활발한 협업으로 마케팅을 강화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을 통해 미국 뉴욕 다이슨 매장에서 다이슨의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Dyson Airstrait™ straightener)' 시연에 협력했다.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는 젖은 모발에도 사용할 수 있는 습건식 스트레이너다. 하이퍼디미엄 모터를 탑재해 모발 건조와 스타일링이 동시에 가능하다. 지능형 열 제어 시스템을 갖춰 과도한 열로 인한 모발 손상을 방지한다. 다이슨은 신제품 시연에 두산의 M시리즈를 활용했다. M시리즈는 6개의 축을 가진 다관절 로봇이다. 각 축에 토큰센서가 달려 정밀한 작업이 가능하다. 국제 안전 인증 규격인 PLe, Cat4도 획득해 성능과 안전성 모두 잡은 로봇으로 꼽힌다. 두산의 로봇 기술이 결집된 M시리즈를 시연 현장에 가져와 신제품의 혁신성을 부각하겠다는 게 다이슨의 전략이다. 두산로보틱스는 다이슨과 협업해 협동로봇의 홍보 효과를 높인다. 다이슨은 영국의 '스티브 잡스'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배터리 셀 제조업체 궈쉬안 하이테크가 폭스바겐과 협력을 강화한다. 단순한 지분 투자를 넘어 공급망 협력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궈쉬안 하이테크는 15일 허페이 공장이 폭스바겐의 해외 시장용 LFP(리튬인산철) 통합 셀 전력 리튬 배터리 공급업체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배터리 셀은 중국 시장과 동일한 설계 및 사양을 채택하고 있으며 폭스바겐 그룹의 모든 친환경 차량 모델을 위해 제작됐다. 폭스바겐은 지난 2020년 5월 11억 유로(약 1조4750억원)를 투자해 궈시안 지분 26%를 매입했다. 이후 궈시안 최대 주주에 오르며 배터리 협력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3월엔 폭스바겐의 정식 공급업체로 지정되며 배터리 일부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궈쉬안은 현재 미국 미시간 주 메코스타 카운티에 배터리 셀 제조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궈쉬안은 미국 공장 설립에 2억3600만 달러(3400억 원)를 투자했으며 오는 2024년 1차 가동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궈쉬안과 폭스바겐은 중국뿐 아니라 독일에서도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양사는 지난 2021년 7월 기술 파트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일 잘츠기터
[더구루=한아름 기자] 명품 업계가 인도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인도에 고소득층 인구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어서다. 2018년부터 4년간 인도에서 일일 70명의 새로운 백만장자가 탄생했다는 조사도 있다. 지난해 인도 명품 시장 규모는 85억달러(11조3470억원)로, 전년보다 25억달러 늘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최근 발리우드 영화배우 알리아 바트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임명했다. 알리아 바트는 오는 16일 서울 경복궁에서 열리는 2024 크루즈 패션쇼에 얼굴을 알릴 예정이다. 앞서 글로벌 화장품 기업 에스티로더도 전 미스 인디아 마누시 칠라를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발탁했다. 국내 아모레퍼시픽 역시 인도 유명 배우 아티아 셰티를 라네즈 모델로 공식 기용한 바 있다. 명품 업계가 앞다퉈 현지 모델을 내세워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하고 있단 분석이다. 인도 소비자가 명품 시장을 움직이는 큰 손으로 부상하고 있어서다. 인도 고소득층 인구가 매년 급증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는 2021년 기준 인도 초고액자산가(개인 순자산 5000만 달러 이상) 수를 4980명으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토요타를 제치고 베트남 시장 1위를 탈환했다. 올해 연말 지난해 토요타에 뺏긴 왕좌를 다시 되찾아 올 지 관심이 쏠린다. 15일 베트남자동차산업협회(VAMA)에 따르면 현대차 베트남 합작사 현대탄콩(TC MOTOR)은 지난달 베트남 시장에서 총 4592대를 판매, 단일 브랜드 기준 월간 판매 1위에 올랐다. 같은 달 현지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47% 급감한 2만2409대로 현대차 점유율은 20.4%로 집계됐다. 브랜드 베스트셀링카 액센트가 실적을 견인했다. 액센트는 같은 달 총 1050대가 판매됐다. 크레타는 637대, 그랜드 i10은 494대를 기록했고 이어 싼타페와 투싼, 엘란트라가 각각 364대와 259대, 173대 판매로 실적을 뒷받침했다. 특히 상용차 판매가 급증했다. 전월 대비 21.7% 두 자릿수 증가한 1237대를 나타냈다. 토요타는 총 4247대 판매로 2위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345대 차이로 주도권을 뺏겼다. 빈패스트는 3798대로 3위, 포드가 3298대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는 2656대로 5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현지 판매 호조세 유지를 토대로 연말 베트남 1위에 재도전한다는 각오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인수한 이스라엘 사이버보안 기업 '사이벨럼'이 의료기기용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선보인다. 외부 공격을 차단하는 것은 물론 강화된 정부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15일 사이벨럼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의료부문 정보공유분석센터 'H(Health)-ISAC'의 봄 서밋에서 '옴니버스 프리페어드니스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Omnibus Preparedness Accelerator Program)'을 발표했다. 옴니버스 프리페어드니스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와 취약성 관리 절차를 간소화하고 보안성은 높인 종합 솔루션이다. △SBOM 관리 △취약성 관리 △검색 및 계획 등의 기능을 갖췄다. 정부의 SBOM 제출 의무화 규정에 맞는지 확인해주고 관련 보고서를 쉽게 생성해준다. 또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를 지속 모니터링해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조치를 취한다. 사이벨럼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기기 제조사들이 제품 보안성을 강화, 고객에 보다 쉽고 안전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매년 강화되고 있는 정부 규제에 적기 대응할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에 납품할 보병전투장갑차(IFV) '레드백(Redback·붉은배과부거미)'에 호주산 배터리를 장착한다. 내달부터 배터리 시제품을 탑재, 테스트를 진행한다. 호주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공급망을 강화하는 한편, 독일 라인메탈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EDEA에너지는 호주 에너지 르네상스와 1억6100만 달러(약 2150억원) 상당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레드백에 탑재될 사일런트 워치 배터리를 받는다. 이 배터리는 'EDEA 6T NATO 인증'을 받았다. 이는 설계부터 개발, 생산이 모두 호주에서 이뤄진 24V급 군용 배터리를 뜻한다. EDEA에너지는 작년 2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레드백향 배터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내달부터 한국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하며 호주 배터리 회사와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 공급망을 강화해 현지 방산 시장을 공략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 육군의 궤도형 전기차 사업인 '랜드 400 페이즈 3(Land400 Phase 3)' 입찰에 참여했다. 독일 라인메탈의 '링스'와 함께 최종 후보군에 올라 시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게임기업 닌텐도가 현 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내 휴대용 콘솔 '스위치'의 신형 모델 출시는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신형 콘솔 모델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닌텐도는 젤다의 전설 등을 앞세워 스위치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집중하겠다는 목표다. 후루카와 슌타로(Shuntaro Furukawa) 닌텐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9일 진행된 2022년 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 실적 발표에서 진행된 투자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이번 회계연도 내 신형 하드웨어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4월까지 스위치의 후속모델이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은 셈이다. 닌텐도의 주력 콘솔 모델인 스위치는 지난 2017년 3월 출시, 만 6년이 넘게 판매되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는 젤다의 전설 시리즈, 슈퍼 마리오 시리즈 등을 앞세워 휴대용 콘솔 시장의 절대강자로 군림해왔다. 출시 이후 판매량은 1억2500만 대를 넘어섰다. 하지만 출시 7년차에 접어들면서 판매량도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게임 수요가 폭증한 2020년 회계연도에 2880만 대를 판매했으며 2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 칼비스 대학교와 미래 금융 리더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자카르타 래플스 호텔에서 열린 ‘미래에셋 투자 설명회’에서 칼비스 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칼비스 대학교는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 직원들에게 리더십 프로그램 교육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은 칼비스 대학교 직원과 학생들에게 금융 교육을 지원해 인도네시아 자본시장 발전과 미래 금융 리더 양성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미래에셋증권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따뜻한 자본주의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한 금융 포용성 확대와 지속가능한 미래 개척에도 사업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기후 변화로 투자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RE100에 가입하기도 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진그룹이 캐나다 제약사 오리니아(Aurinia)제약 이사회 7인의 지지를 철회했다. 오리니아제약 경영진의 태만을 꾸짖으며 사퇴하라는 MKT캐피탈과 같은 목소리를 냈다. 이사회와 주주 간의 이해관계를 일치시키기 위해 현시점에서 이사회를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진그룹·일진에스엔티는 오리니아제약 경영진이 리더십을 발휘하는 데 실패했다며 이사회 7명에 대해 지지를 철회한다고 15일 밝혔다. 조지 밀래 오리니아제약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조셉 해이건 보상위원회 위원장 등이 대상에 올랐다. 오는 17일에 열리는 연례주주총회에서 이들의 재임 여부가 결정된다. 조지 밀래 이사회 의장 등 이사회 7인은 회사의 실적 부진·재정 악화 사태를 외면하고 월급 잔치를 벌여왔다는 게 일진에스엔티 주장의 주요 골자다. 일진에스엔티는 루푸스신염 치료제 '루프키니스'의 매출이 저조하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일진에스엔티는 "당사는 루프키니스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10여 년간 투자해 왔으나 상용화 3년이 지났음에도 매출이 증권가 예상에서 크게 밑돌고 있다"며 "이와중에 회사 경영진들은 막대한 보수를 챙겼다. 적자 규모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데다 회사 주가도 하락
[더구루=최영희 기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유텍이 스마트팩토리 분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현준에프에이의 경영권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티라유텍은 이차전지, 반도체 등 하이테크 산업 집중 전략의 방향성의 유효함을 실적 개선을 통해 증명하며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IIoT(Industrial IoT, 산업용IoT) 플랫폼 전문기업 ㈜나무아이앤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20%의 지분을 확보하는 한편 직교로봇(액추에이터, 로봇 구동부 부품) 제조 전문기업 ㈜현준에프에이의 경영권을 양수하기로 하면서 소프트웨어에서 하드웨어 분야 확장까지 스마트팩토리의 가치사슬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현준에프에이는 2003년에 설립된 직교로봇 제조 전문기업으로 정밀제어가 필요한 로봇·장비에 사용되는 직교로봇(액추에이터)를 공급한다. 특히 이차전지, 반도체, 자동차 분야의 정밀한 직선운동이 필수적인 자동화장비나 검사장비에 도입되고 있으며, 2022년 매출 300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고객은 SFA, 한화모멘텀, 한국훼스토, 팸텍, 한미반도체 등 자동화 및 검사 장비 기업이다. 티라유텍은 이차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싱가포르 커피기업 플래시커피(Flash Coffee) 투자에 나섰다. 플래시커피는 확보한 자금을 아시아 사업 확대에 투입할 방침이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스타으업 육성을 통해 아시아지역 사업을 확대해 나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딜리버리히어로는 5000만달러(약 670억원) 규모의 플래시커피 시리즈B 파이낸싱 라운드에 참여했다. 영국 투자기업 화이트스타캐피탈(White Star Capital)이 주도로 이뤄진 이번 시리즈B 파이낸싱 라운드에는 딜리버리히어로 이외에도 스위스 투자업체 코니&코(Conny & Co.) 등이 참가했다. 딜리버리히어로, 화이트스타캐피탈, 코니&코 등은 지난 2021년 4월에 이어 플래시커피를 대상으로 추가 투자를 시행했다. 플래시커피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을 아시아 사업 확대에 투자하는 데 쓴다는 방침이다. 싱가포르, 태국, 홍콩,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는 물론 한국에서 기술 및 제품 혁신을 추진하며 실적 개선에 힘쓰겠다는 것이다. 지난 2020년 사업을 시작한 플래시커피는 이들 국가에서 2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