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24학년도에는 전국 39개 의대에서 3,016명을 선발하는데, 좀 더 세분해서 살펴보면 수시모집에서 1,872명, 정시모집에서 1,144명을 선발하며, 전국 11개 치대에서는 631명을 선발하는데, 좀 더 세분해서 살펴보면 수시모집에서 365명, 정시모집에서 266명을 선발한다. 전국 의대는 수시모집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교과전형 909명, 학생부종합전형 847명, 논술전형 116명을 각각 선발하며, 전국 치대는 수시모집 전형별로 보면 학생부교과전형 138명, 학생부종합전형 201명, 논술전형 26명을 각각 선발한다. 서울소재 의대, 치대를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다. 서울소재 9개 의대에서는 총 866명을 선발하는데,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 64명, 학생부종합전형 352명, 논술전형 58명 등 532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 392명을 선발한다. 서울소재 3개 치대에서는 총 186명을 선발하는데,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 23명, 학생부종합전형 63명, 논술전형 21명 등 107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 79명을 선발한다. 지방소재 의대, 치대를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다. 지방소재 30개 의대에서는 총 2,150명을 선발하는데, 수시모집에서
미국 인디애나주가 삼성SDI와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공장 후보지로 부상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게이츠가 테라파워의 소듐냉각고속로, 즉 SFR의 원자로 '나트륨' 건설 현장을 찾아 특급홍보에 나섰습니다.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약 1조원 규모 유상증자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상세기사 삼성SDI·GM 美 배터리 합작공장, 인디애나行 유력 빌 게이츠, 'SK 투자' 美 테라파워 와이오밍 SMR 현장 방문해 '특급 홍보' 최태원·정기선 베팅한 테라파워, 英에 원전 건설 추진 KB국민은행 인니 자회사, '1조' 유상증자 초읽기…당국 승인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보스턴다이내믹스 로봇개 '스폿'(Spot)이 미국 육군 전술 훈련 테스트 참가, 군(軍) 전술 장비로써의 능력을 입증했다. 향후 실제 군 작전 투입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9일 미국 민간용병기업 CMI2(Civil-Military Innovation Institute)에 따르면 스폿은 지난달 미국 버지니아주 '폴라 실험 시설'(Fola Experimentation Facility)에서 진행된 DIRT(Driving Innovation in Realistic Training)에 참가했다. DIRT는 도전적이고 현실적인 훈련을 통해 새로운 전술과 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작전 투입 전 새로운 솔루션을 테스트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하는 행사이다. 스폿은 이번 행사에서 전술 장비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바위로 이뤄진 지형을 자유자재로 이동하며 무인 항공기와 101 공수부대 소속 병사 220명과 호흡을 맞췄다. 이번 임무는 적의 방공 시스템을 찾아 파괴하는 것으로 작전 수행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눈도장을 찍은 만큼 스폿의 실제 군(軍) 작전 투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CMI2는 이번 훈련에서 얻은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소재 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캐나다에서 영국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소속 컨설턴트를 로비스트로 고용했다. 캐나다 정부와 분리막 신공장 건설 협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9일 캐나다 연방 로비활동 위원회에 따르면 SKIET는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캐서린 프렐린 PwC 컨설턴트를 로비스트로 등록했다. 프렐린 컨설턴트는 캐나다 정부와 분리막 공장 건설을 협상하는 과정에서 전략적 혁신기술기금(SIF)을 활용하는 방법을 비롯해 보조금 문제에 대해 SKIET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한다. SIF는 미래 산업의 우위 확보를 위해 혁신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기금이다.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가 관할한다. SKIET는 북미 공장 건설을 발표한 바 있다. 노재석 SKIET 대표는 작년 11월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 설명회에서 "글로벌 습식 분리막(LiBS) 수요는 북미와 유럽 지역은 연평균 약 30%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북미 지역 투자 계획은 시장 잠재력과 주요 고객들의 수요 증가를 고려했을 때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캐나다는 후보 중 하나다. 캐나다는 조
[더구루=한아름 기자] 중국 제약사 그랜드 파마슈티컬그룹(Grand Pharmaceutical Group)이 미국 바이오기업 블랙스완 배스큘러(BlackSwan Vascular)를 품었다. 블랙스완의 포트폴리오를 사업 핵심 축으로 삼겠단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그랜드 파마슈티컬 그룹이 지난달 블랙스완 지분 87.5%를 3750만달러(약 495억4900만원)에 사들였다. 이는 블랙스완의 말초동맥질환 치료제 '라바TM'(LavaTM)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 전 승인(Premarket approval)을 획득한 데 따른 것이다. 그랜드 파마슈티컬 그룹은 블랙스완의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그랜드 파마슈티컬 그룹은 블랙스완의 연구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지분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블랙스완은 셀소 바가오이산(Celso Bagaoisan) 전 코젠트 테라퓨틱스(CogENT Therapeutics) 최고운영자(COO)가 지난 201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설립한 바이오기업이다. 말초동맥질환 치료제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 한편 그랜드 파마슈티컬 그룹은 중국 억만장자 후카이쥔(Hu Kaijun)이 이끄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골드만삭스가 해외 유학생 대출 전문 핀테크 엠파워(MPOWER)에 투자했다. 엠파워는 해외 유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엠파워는 9일 골드만삭스로부터 1억5000만 달러(약 2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엠파워는 미국과 캐나다 내 해외 유학생과 DACA(추방유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독점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해외 및 국내 신용 데이터와 미래 수익 잠재력을 함께 분석한다. 엠파워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있는 400개 이상의 대학교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해당 학교를 다니고 있는 200개국 이상의 해외 유학생들이 엠파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에 앞서 엠파워는 지난 2021년 틸든 파크 캐피털 매니지먼트와 킹 스트리트 캐피털 매니지먼트를 포함한 투자자 컨소시엄으로부터 1억 달러(약 1300억 원)의 자기자본을 조달하기도 했다. 엠파워는 북미 지역 해외 유학생 수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학자금 대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체결한 도이치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선 인도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한국카본의 생산시설 화재로 말미암아 보냉재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서다. 당장은 재고를 소진해 버틸 수 있다지만 이마저도 소진됐을 경우, 그동안 확보한 수주를 적기에 소화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는 분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LNG 운반선 납기 일정을 늦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1일 경남 밀양시에 위치한 한국카본 2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재 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우려돼서다.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한국카본으로부터 LNG 화물창용 보냉재를 공급받고 있다. 보냉재는 온도를 차갑게 유지하는 단열재다. 영하 162도의 초저온 물질인 LNG를 배로 운송하기 위해 필요하다. 한국카본은 동성화인텍과 글로벌 보냉재 시장의 양대 주자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주력으로 미는 멤브레인형 화물창 '마크 III(MARK III)'에 특화된 보냉재를 생산한다. 이번 화재로 한국카본 전체 생산량의 약 25%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사고 직후 선주들에 화재 사실을 알렸다. 한국카
[더구루=홍성일 기자] KB국민은행의 캄보디아 자회사 프라삭 마이크로 파이낸스와 LG CNS가 캄보디아 핀테크 시장 진입을 꾀한다. 캄보디아는 정부 차원의 금융산업 육성을 통해 '2025년 디지털 캄보디아'를 완성한다는 목표를 세운 만큼 시장 진입이 그 어느 때보다 용이한 상황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미트라 이노베이션은 지난 5일(현지시간) 소피텔 프놈펜 포케트라에서 제2회 디지털 캄보디아 바이 2025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프라삭 마이크로 파이낸스와 LG CNS를 비롯해 셀카드, BIC 그룹, WSO2, SBI LY 아워뱅크, EZECOM 등의 현지 기업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디지털 혁신 - 은행 및 통신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원동력'이라는 주제로 비즈니스 중심 기술 트렌드 등이 공유됐다. 또한 캄보디아 핀테크 관련 기업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활발한 네트워킹 활동도 진행됐다. 캄보디아는 최근 정부 차원의 금융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핀테크와 디지털 부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캄보디아는 외국계 자본의 은행업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 외국계 은행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이에 국내 기업들의 시장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영국 전기차(BEV) 시장 점유율 '톱3'를 달리고 있다.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와 EV6의 현지 인기 덕이다. 하반기 아이오닉5 기반 고성능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N'과 아이오닉6 등 신차 가세로 현지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포함)는 최근 3개월간(2~4월) 누적 영국 BEV 시장 점유율 11.6%를 기록, 3위에 올랐다. 현대차가 5.4% 기아 6.2% 비중을 차지했다. 1위는 폭스바겐그룹이 차지했다. 점유율 20.8%를 나타냈다. 지난해 1위였던 테슬라(18.4%)를 2.4% 차이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위 테슬라에 이어 스텔란티스는 10.7% 3위, 지리차는 9.1%로 4위를 기록했고 상하이차가 9.0%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BMW그룹과 메르세데스그룹은 각각 8.0%와 5.8%로 6위와 7위에 랭크됐다. 현대차·기아는 아이오닉 6 등 신차 출시를 통해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차의 경우 하반기 고성능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N' 출시가 예정된 상태이다. 아이오닉5 N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타벅스가 미국에서 손바닥을 활용하는 생체인식 결제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아마존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결제 편의성 제고를 통한 소비자 경험 개선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북쪽에 있는 에드먼즈(Edmonds) 매장에 아마존의 생체인식 결제 서비스 아마존 원(Amazon One)를 도입하고 테스트를 펼치고 있다. 소비자들은 스타벅스 점포 내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등록 절차를 마치친 이후 아마존 원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미징,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 캡처 등의 기술이 탑재된 아마존 원 기기가 개인 고유의 손바닥 이미지를 짧은 시간 내에 인식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아마존은 아마존 원을 이용하면 결제는 물론 신원 확인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시애틀에 비해 주민 평균 연령이 10살가량 높은 에드먼즈 지역을 테스트 지역으로 선정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현금과 신용카드와 같은 결제수단 사용 빈도가 높아지고 모바일 페이와 같은 새로운 결제수단에 대한 선호도는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스타벅스는 이같은 점에 착안해 미국 내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미국에서 확산일로다. 지난 1분기 기준 매장 5곳을 신규 오픈했다. 뚜레쥬르가 당초 수립한 목표를 초과 달성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뚜레쥬르 미국법인은 올해 미국 매장 110곳을 돌파할 것으로 9일 내다봤다. 당초 목표했던 100곳에서 10% 초과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올 1분기 △캘리포니아주 △텍사스주 △노스캐롤라이나주 등에 신규 매장 5곳을 오픈했다. 이를 포함하면 뚜레쥬르 미국 매장은 90개에 달한다. 뚜레쥬르는 연내 신규 매장 20여개를 추가 개점하겠단 계획이다. 업계에선 뚜레쥬르가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다는 평가다. 뚜레쥬르가 미국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뚜레쥬르에 따르면 지난 15개월 간 미국에서 50개 이상의 가맹점 계약이 체결됐다. 매출도 성장세다. 뚜레쥬르 미국 법인은 2018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5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거두고 있다. 작년 미국 법인은 전년대비 매출 50%, 영업이익 40% 상승세를 보였다. 게다가 뚜레쥬르는 작년 미국 프랜차이즈 전문지 프랜차이즈 타임스(Franchise Times)가 선정한 '프랜차이즈 기업 톱(Top) 500'에서 122위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 직원이 지난 1분기 소폭 줄었다. 실적 부진이 배경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9일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직원 수는 501명으로 전분기보다 5.6%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엔 지난 1분기 사업 실적 부진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의 지난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2% 감소한 5620억 동(약 318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대출·수취 활동 수익의 경우 전년 대비 11% 감소한 3430억 동(약 194억 원)을 나타냈다. 증권 중개 활동 수익도 1049억 동(약 59억 원)으로 전년보다 55% 감소했다. 미래에셋증권 외에도 베트남 증권사 대다수가 업황 부진에 감원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분기 30개 주요 증권사 총 직원 수는 8324명으로 전분기 대비 3757명 줄어들었다. 주요 증권사 중 VN다이렉트 증권의 경우 지난 1분기 직원 수 1233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분기보다 325명 감소한 수치다. 호황기였던 지난해 3분기 1635명과 비교한다면 400명 이상 급감했다. VN다이렉트 증권도 미래에셋증권과 마찬가지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가 금융, 디지털, 무역 등 핵심 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를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삼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인도 산업통상진흥청(DPIIT)에 따르면, 지난 2000년 4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는 약 1조 달러(약 1361조3000억원)에 이른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금융·보험·비즈니스 지원이 포함된 서비스 산업이 전체의 16.2%를 차지하며 총 1167억 달러(약 158조840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이어 컴퓨터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산업이 15%로 1084억 달러(약 147조5000억원), 무역업이 6.4%로 467억 달러(약 63조5400억원), 통신업이 5.5%로 400억 달러(약 54조4360억원), 자동차 산업이 5.2%로 375억 달러(약 51조340억원)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 유치 정책에서 비롯됐다. 인도 정부는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FDI 한도를 상향했으며, 전국 단일세제(GST) 도입으로 간접세 구조를 단순화 해 거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여기에 세제 혜택이 부여되는 특별경제구역(SEZ) 운
[더구루=진유진 기자] 필리핀이 '스마트시티 전환'을 국가 전략으로 삼고 '도시 디지털화'에 본격 나섰다. 정부 주도의 대형 인프라 개발과 함께 민관협력(PPP)을 강화하면서 외국 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6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필리핀은 'Build Better More(BBM)' 전략에 따라 총 197건, 1570억 달러(약 213조원) 규모 인프라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교통, 수자원, 디지털 통신 등 핵심 분야에서 민간 참여형 프로젝트가 확산되고 있다. 필리핀은 공공 인프라 개선과 도시 회복력 강화, 지역 간 격차 해소를 목표로 내세웠다. 전체 인구의 절반가량이 도시에 거주하는 만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전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도시별로는 루손섬 중부 '뉴 클락 시티(New Clark City)'가 대표적이다. 이 지역은 디지털 허브로 지정돼 오는 2040년 완공을 목표로 스마트 인프라가 구축 중이다. 국제 입찰과 PPP 방식으로 추진되며, 기술력을 갖춘 외국 기업의 참여도 가능하다. 마닐라 남부 '바코르시(Bacoor City)'도 시민참여형 전략을 통해 행정과 교통 시스템을 혁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