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주류·담배 무인 자판기 등을 공급하는 도시공유플랫폼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인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주류자판기, 담배자판기, 무인판매기, 안면인식 출입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소상공인 경영현장에 접목시켜 스마트상점을 구현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다. 한국형 무인 판매시스템(아이스Go)을 개발 운영하는 소셜벤처기업 도시공유플랫폼(주)은 △술과 담배를 함께 무인으로 판매할 수 있는 ‘주류·담배 무인 자판기’와 △안면인식을 통해 24시간 매장 출입이 가능한 ‘안면인식 출입기’ 등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스마트상점 기술공급 사업’에 중점 기술로 추가 선정됐다. 박진석 대표는 “이번 안면인식 출입기 및 담배 자판기 추가 선정으로 도시공유플랫폼이 진행하고 있는 소상공인 점포 프로젝트, ‘낮에는 유인, 밤에는 무인 점포’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상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이 30%를 자부담하면 국비로 최대 500만
[더구루=홍성환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몬테카를로 알고리즘에 양자컴퓨팅 기술을 적용한다. 양자 컴퓨팅 기술 활용도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FCAT(Fidelity Center for Applied Technology)와 몬테카를로 알고리즘에 양자컴퓨팅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몬테카를로 알고리즘은 확률적 알고리즘으로 단 한 번의 과정으로 정확한 해를 구하기 어려운 경우 무작위로 난수를 반복적으로 발생시켜 해를 구하는 절차다. 어떤 분석 대상에 대한 완전한 확률 분포가 주어지지 않을 때 유용하다. 아이온큐는 이번 시도가 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과학·공학 등 몬테카를로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모든 분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몬테카를로 알고리즘은 리스크 예상이나 금융 상품 가격 산정을 위한 계산 금융 분야에서 대표적으로 활용된다. 피터 채프먼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금융에서 정확성과 속도는 손익의 차이를 의미한다"면서 "금융기관이 가장 복잡한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새로운 방법을 탐색하는 데 가장 필요한 도구가 양자 기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이온큐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글로벌 뷰티브랜드와 손잡고 펼친 오프라인 이벤트가 세계 무대에서 극찬을 받았다. 해외여행이 급증함에 따라 롯데면세점은 수요 선점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유슈의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와 손잡고 뷰티 클랙스를 개최해 VIP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릭 쥴-몰텐센(Erik Juul-Mortensen) 세계면세협회(TFWA) 회장은 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TFWA 아시아태평양 세계면세박람회(TFWA Asia Pacific Conference)에서 롯데면세점의 뷰티 브랜드 콜라보 이벤트 소개했다. 에릭 회장은 활기를 되찾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면세산업 향후 전망에 대해 연설하는 과정에 롯데면세점의 추진하는 뷰티 클래스 이벤트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몰입형 디지털 전략이 여전히 중요하지만 대면 접촉이 다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판매 촉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11월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14층 스타라운지에서 미국 화장품 기업 에스티로더와 손잡고 VIP 대상 뷰티 클래스를 개최했다. 에스티로더의 프레스티지 라인 가운데 하나인 리-뉴트리브(RE-N
[더구루=윤진웅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필리핀 시장 재공략을 위해 현지 딜러사 교체를 검토하고 있다.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현지 판매 전략에도 대대적인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9일 필리핀 현지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인더스트리야'(Autoindustriya)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현지 자동차 딜러사 '아스트라'(Astara)와 위탁 판매 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아스트라는 스페인과 스위스, 독일, 네덜란드 등 8개 국가에서 KG모빌리티 쇼룸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다. 필리핀 시장에는 프랑스 푸조와 중국 광저우차 쇼룸을 운영 중이다. 이번 계약 추진은 필리핀 시장 공략을 위한 재정비 차원으로 풀이된다. 기존 판매 방식과 네트워크 변화를 주고 새로운 현지 맞춤형 전략을 선보일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KG모빌리티는 필리핀 외 국가에서 아스트라와 장기간 호흡을 맞춰왔다는 점에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계약이 실제 체결될지는 미지수다. 지난 2016년부터 KG모빌리티 현지 판매를 담당한 딜러사 SBMP(SsangYong Berjaya Motor Philippines)와의 관계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아스트라 역시 KG모
[더구루=홍성일 기자] 종합 NFT(대체불가토큰) 플랫폼 바이브 랩스(Vibe.xyz, 이하 바이브)가 글로벌 스타 싸이가 설립한 피네이션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바이브는 수 주내 유명인과의 콜라보레이션 등을 공개한다. 바이브는 4일(현지시간) 알케미 벤처스, 아글레 벤처스, 피네이션 등이 참여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00만 달러(약 53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바이브는 스시스왑, 바이낸스, 깃허브, 코인베이스 출신 등이 포진해 있는 종합 NFT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바이브는 현재 대부분의 NFT가 희소성 외에는 활용도나 가치가 제한적인 이미지에 불과하기 때문에 진정한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봤다. 바이브는 크리에이터가 NFT 스마트 컨트랙트와 메타데이터를 통해 NFT를 완전한 애플리케이션과 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최초의 노코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통해 정적인 NFT를 디지털 유틸리티를 갖춘 진화된 자산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웹3의 도래 속 합법적이고 강력한 인프라와 도구의 부재는 이를 완전히 실현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판단. 프로토콜 수준 혁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바이브는 NFT 기술의 혁신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가 인도네시아에서 손실 폭을 크게 줄인 무난한 성적표를 받았다. 영화 부문과 식음료 부문 매출이 나란히 우상향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실적 회복은 내년 상반기에나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가 지난 1분기 인도네시아 법인(PT Graha Layar Prima Tbk)에서 기록한 손실은 206억8900만루피아(약 18억6800만원)로 전년 동기 대비 59.06% 감소했다. 영화관 산업이 활기를 띠면서 매출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인도네시아 매출은 2058억6500만루피아(약 185억6900만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80% 증가했다. 영화 부문 매출이 46.11% 늘어난 1282억6050만루피아(약 115억8200만원)를 기록했다. 식음료 부문 매출은 43.68% 늘어난 568억230만루피아(약 51억2900만원)로 집계됐다. 인도네시아 총자산은 2조1970억7020만루피아(약 1983억95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70% 감소한 수치다. 비유동자산 규모가 소폭 감소한 가운데 유동 자산 규모도 줄어든 영향이다. CJ CGV는 인도네시아
[더구루=정등용 기자] J트러스트가 캄보디아 정부와 납세 효율성 개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캄보디아 재무부 산하 세금총국(GDT)은 9일 J트러스트 캄보디아 법인인 J트러스트 로얄 은행 등 10개 은행과 세금 납부 효율성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10개 은행에는 J트러스트 로얄 은행 외에 △캐나디안 은행 △ACLEDA 은행 △캄보디아 퍼블릭 은행 △바타낙 은행 △캄보디아 포스트 은행 △캄보디아 대외무역은행 △사타파나 은행 △어드밴스드 뱅크 오브 아시아 △윙 은행이 포함됐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J트러스트 로얄 은행 등 10개 은행은 납세 효율성 개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련 디지털 기술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 효과적인 납세 서비스 제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켄 삼바스 세금총국 부국장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납세자들은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었다”면서 “전반적인 효율성 개선을 위해 금융사들이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J트러스트는 지난 2019년 캄보디아 상업은행 ANZ 로얄 은행을 인수하며 J트러스트 로얄 은행을 설립했다. 이후 기존 기업금융과 소매금융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암호화폐 보안업체 클라우드버스트 테크놀로지스(Cloudburst Technologies, 이하 클라우드버스트)에 투자했다.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 보안 솔루션에 투자, 암호화폐 생태계 성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클라우드버스트는 8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 벤처스와 SCV(Strategic Cyber Ventures)가 공동으로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300만 달러(약 4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버스트는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툴 등을 개발해 공공, 금융 분야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클라우드버스트는 자사의 API를 포함한 솔루션을 사용하면 시장 조작을 예측하고 방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클라우드버스트의 툴은 익명의 지갑 주소에 의존하지 않고도 암호화폐 사기 범죄자를 식별, 추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클라우드버스트 관계자는 "우리는 디지털 통화를 위한 사이버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계속 개발하는데 있어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게 돼 기쁘다"며 "이번 투자는 우리 팀의 노력과 헌신에 대한 증거이며, 우리는 사이버 인텔리전스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더 하락할 경우 관련 기업들이 존폐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감산 등 주요 칩 메이커들 간 업황 반등을 위한 공조가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메모리 보릿고개’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9일 대만 파이슨에 따르면 푸아케인승(潘健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일(현지시간) 열린 올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낸드플래시 추가 가격 인하는 더이상 실행 가능하지 않다"며 "시장이 회복되지 않으면 공급업체가 파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낸드 제조사들이 가격을 안정화하거나 인상하기 위해 생산량을 추가로 줄일 가능성도 높다"며 "최근 마이크론의 가격 인하 중단 결정은 공급업체 간 시장 안정을 위한 공동 노력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푸아 CEO의 발언은 현재 낸드 가격이 최저점을 찍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가격이 더 떨어지게 되면 기업이 떠안아야할 손해 규모가 불어나 견디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구체적으로 영향을 받는 기업이 낸드 생산업체인지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공급업체인지 등 자세한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 거래되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원가에 가까운 수준인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소재 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폴란드 전기차 행사의 패널 토론에 참석한다. 폴란드 진출 기업으로서 현지 최초 전기차 '이제라(IZERA)' 생산과 관련한 미래 모리빌리티 산업 발전 방안에 머리를 맞댄다. 박병철 SKIET 폴란드법인(SKBMP)장은 9일(현지시간) 폴란드 실롱스크주 야보주노에서 열리는 전기차 행사 ‘제6회 IABM(International Automotive Business Meeting) IZERA 에디션’에 패널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 행사는 완성차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수소·전기차 등 미래차 기술과 최신 동향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매년 자동차 업계에 종사하는 글로벌 리더 350여 명이 찾는다. 현대차·기아는 2019년 행사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폴란드 최초의 전기차 브랜드 'IZERA' 특집으로 꾸며졌다. SKIET는 야보주노 내 카토비체 경제특구의 대표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 참석했다. 박 법인장은 '폴란드 전기모빌리티 밸리-협력·역량 구축을 위한 관점(Polish Electromobility Valley - perspectiv
[더구루=홍성환 기자] 퀄컴(Qualcomm)이 이스라엘 차량용 반도체 기업 오토톡스(Autotalks)를 인수한다. 퀄컴은 자회사 퀄컴테크놀리지스가 오토톡스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구체적인 거래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2008년 설립된 오토톡스는 도로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유인 및 무인 차량용 V2X(Vehicle-to-Everything) 통신 기술에 사용되는 전용 칩을 만드는 회사다. 삼성과 현대차가 이 회사에 투자했다. 현대차는 지난 2018년 이 회사에 전략적 투자를 했고, 삼성은 2019년 삼성카탈리스트펀드를 통해 시리즈D 라운드에 참여했다. 퀄컴은 오토톡스 솔루션을 자회사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제품 포트폴리오에 통합할 예정이다. 퀄컴 측은 "우리는 2017년부터 V2X 연구를 해왔으며 개발 및 배치에 투자해 왔다"며 "자동차 시장이 고도의 기술을 요구함에 따라 향상된 도로 사용자 안전과 스마트 교통 시스템을 위해 독립형 V2X 안전 아키텍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퀄컴은 작년 7월 자동차 사업에서 파이프라인을 시작한 이후 9월 주문량이 300억 달러(약 39조7320억원) 이상 증가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글로벌 냉동피자 시장을 이끌 주요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약진에 무게가 실린다. 냉동피자는 외식보다 편리하고 저렴해 고물가 시대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에서다. 9일 시장 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는 전 세계에서 냉동피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핵심 기업으로 CJ제일제당을 선정했다. 제네랄 밀스와 네슬레 등 글로벌 대형 식품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밖에 에이미스 키친(Amys Kitchen)·앳킨즈 뉴트리셔널즈(Atkins Nutritionals)·벨리시오 푸즈(Bellisio Foods)도 이름을 올렸다. 주목할 만한 점은 CJ제일제당이 국내 식품 기업 중 유일하게 냉동피자 핵심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이다. CJ제일제당은 피자 전문점 못지않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18년 인수한 미국 냉동식품 전문기업 슈완스의 제조 기술을 적용해 도우와 소스, 토핑을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한 덕분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작년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식품 매출 비중이 47%로 역대 최고 수준까지 올라갔다. 특히 미국에서 고성장을 이어갔다. 작년 미국 매출은 전년 대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가 금융, 디지털, 무역 등 핵심 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를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삼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인도 산업통상진흥청(DPIIT)에 따르면, 지난 2000년 4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는 약 1조 달러(약 1361조3000억원)에 이른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금융·보험·비즈니스 지원이 포함된 서비스 산업이 전체의 16.2%를 차지하며 총 1167억 달러(약 158조840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이어 컴퓨터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산업이 15%로 1084억 달러(약 147조5000억원), 무역업이 6.4%로 467억 달러(약 63조5400억원), 통신업이 5.5%로 400억 달러(약 54조4360억원), 자동차 산업이 5.2%로 375억 달러(약 51조340억원)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 유치 정책에서 비롯됐다. 인도 정부는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FDI 한도를 상향했으며, 전국 단일세제(GST) 도입으로 간접세 구조를 단순화 해 거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여기에 세제 혜택이 부여되는 특별경제구역(SEZ) 운
[더구루=진유진 기자] 필리핀이 '스마트시티 전환'을 국가 전략으로 삼고 '도시 디지털화'에 본격 나섰다. 정부 주도의 대형 인프라 개발과 함께 민관협력(PPP)을 강화하면서 외국 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6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필리핀은 'Build Better More(BBM)' 전략에 따라 총 197건, 1570억 달러(약 213조원) 규모 인프라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교통, 수자원, 디지털 통신 등 핵심 분야에서 민간 참여형 프로젝트가 확산되고 있다. 필리핀은 공공 인프라 개선과 도시 회복력 강화, 지역 간 격차 해소를 목표로 내세웠다. 전체 인구의 절반가량이 도시에 거주하는 만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전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도시별로는 루손섬 중부 '뉴 클락 시티(New Clark City)'가 대표적이다. 이 지역은 디지털 허브로 지정돼 오는 2040년 완공을 목표로 스마트 인프라가 구축 중이다. 국제 입찰과 PPP 방식으로 추진되며, 기술력을 갖춘 외국 기업의 참여도 가능하다. 마닐라 남부 '바코르시(Bacoor City)'도 시민참여형 전략을 통해 행정과 교통 시스템을 혁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