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셀 엔픽셀의 멀티플랫폼 MMORPG '그랑사가'가 2일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캐릭터 '미코코로'를 출시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텐츠 업데이트는 여명을 추격하는 감시자 '미코코로'가 신규 캐릭터로 추가되며 시공간을 넘나드는 초차원 용사 컨셉의 신규 코스튬 '초차원 기사단'도 함께 출시 됐다. 또한 7, 8 챕터에 특별 임무가 추가되고, 신규 캐릭터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신규 캐릭터 '미코코로'는 빛 속성의 원거리 물리 계열의 여전사로 6종의 SSR 그랑웨폰이 함께 등장하며, 이 중 2종의 문장 각인이 가능하다. 요마 대륙 태양꽃 가문의 셋째이자 오르타의 이복 동생이라는 배경에 걸맞게 고고함과 정의로 똘똘 뭉친 당찬 캐릭터라는 설정이 인상적이다. 한편 엔픽셀은 미코코로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보상과 빠른 레벨업 대폭 지원등이 담긴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스페셜 선물을 비롯해 필드 이벤트와 성장 지원, 출석 및 친구 초대 이벤트 등 간단한 참여만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것이 특징이다.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모바일 RPG '에픽
[더구루=정예린 기자] 프랑스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여파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정부가 자국 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위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기업도 사업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5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스텔란티스, 르노 등 프랑스 대표 자동차 제조사들은 반도체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여전히 공장 가동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고 있다. 신차 배송지연이 길어지자 주문 취소가 잇따르는 등 자동차 산업 전반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올 1월부터 4월까지 스텔란티스의 프랑스 공장 생산중단 누적 일수는 총 33일에 이른다. 르노는 반도체 부족으로 100% 전기차 모델인 메간을 생산하는 두에 공장 가동을 지난달 말 이틀간 중단했다. 작년 한 해 스텔란티스 산하 푸조와 르노의 승용차 판매 수는 각각 전년 대비 14.1%, 12.1% 감소했다. 프랑스 정부는 주요 산업인 자동차 분야가 무너질 위기에 놓이자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작년 7월 전자부품 산업의 공급망 재편을 위해 2030년까지 160억 유로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명 '전자부품 2030(Electronique 2030)' 투자 플랜이다. 오는 2027년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글로벌파운드리와 스위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마이크로)가 프랑스 정부로부터 반도체 합작공장에 대한 지원금을 받는다. 대규모 보조금으로 반도체 공급망을 확보하려는 유럽의 행보에 발동이 걸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글로벌파운드리와 ST마이크로의 반도체 공장에 대한 프랑스 정부의 지원 요청을 승인했다. 보조금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EC는 "74억 유로(약 11조원) 상당의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직접 보조금 형태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파운드리와 ST마이크로는 현지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공장 건설에 나선다. 양사는 작년 7월 프랑스 그르노블에 반도체 합작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연간 최대 62만 장 상당의 300㎜ 웨이퍼 생산능력을 갖추고 2027년 완전 가동을 목표로 한다. 신공장은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에 쓰이는 18나노미터(㎚·10억분의 1m) 완전공핍형 실리콘 온 인슐레이터(FD-SOI) 공정 기반의 반도체를 생산한다. FD-SOI는 실리콘 웨이퍼 위에 얇은 절연 산화막을 만들고 그 위에 평면형 트랜지스터 전극을 구성
[더구루=오소영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나이지리아 단고테 그룹이 보유한 정유·석유화학 공장의 지분 인수를 모색한다. 설비 투자를 강화해 2027년 하루 1300만 배럴 생산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선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는 아프리카 최고 갑부 알리코 단고테(Aliko Dangote) 단고테 그룹 회장과 단고테 정유·석유화학 공장 지분 인수를 협상하고 있다. 아람코나 사우디국부펀드(SWF)가 인수자로 나선다. 단고테 공장은 나이지리아 라고스 지역에 위치한다. 단고테 그룹은 약 190억 달러(약 25조원)를 투자해 일일 65만 배럴을 처리할 수 있는 정유 공장과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하는 석유화학 시설, 송유관 인프라 건설을 추진해왔다. 완공되면 정유 공장은 아프리카 최대 생산 거점이 된다. 해외 석유 제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나이지리아는 연간 75억 달러(약 10조원)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고테 그룹은 2020년 완공을 계획했으나 연기됐다. 이달 셋째 주 시운전에 착수할 예정이다. 다만 연내 원유 생산은 불투명하다. 시장조사업체 S&P 글로벌 플래츠는 오는 4분기 이후에 가동되고 내년 말 이전에 완전 가동이 어려울 것으
[더구루=정등용 기자] 엔비디아와 토요타가 자율주행차 검증 전문 업체 포어텔릭스(Foretellix)에 투자했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포어텔릭스와의 기술 협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포어텔릭스는 5일 엔비디아와 토요타 성장 펀드 우븐 캐피털이 참여한 4300만 달러(약 575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83노스가 주도한 가운데 아르토핀 VC도 참여했다. 포어텔릭스는 시나리오 생성과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자율주행차의 성능을 검증하고 있다. 주요 고객 기업으로는 자율주행 트럭을 개발 중인 다임러 트럭과 볼보 그룹 등이 있다. 포어텔릭스는 엔비디아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엔 자율주행 차량의 테스트와 개발을 지원하는 새로운 AI 도구 모음을 엔비디아 시뮬레이션 플랫폼 ‘드라이브 SIM’에 추가하기도 했다. 지브 비야미니 포어텔릭스 최고경영자(CEO)는 “완전한 자율 주행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검증이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의 솔루션은 엔비디아를 보완할 것”이라며 “자율성과 상업성을 모두 확보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요타는 포어텔릭스의 솔루션이 자사 기
SK하이닉스가 다롄 공장 매각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미국 화물운송업계 침체가 내수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JP모건이 올 여름 S&P 500 지수의 하락을 전망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더구루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상세기사 SK하이닉스 다롄 공장 매각설 일축..."예정대로 완공" JP모건 "S&P 500, 여름까지 15% 하락할 것"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세계 10대 식량 기업을 성장해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 거듭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4월 발표한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식량 사업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원곡 조달체계 확보 △안정적 식량 밸류체인 구축 △애그테크(Ag-Tech) 신사업 육성 등 3대 전략 방향을 세웠다. 2030년까지 과감한 투자를 통해 경작지 86만ha 확보, 생산량 710만t·가공 물량 234만t 체제를 구축한다. 이중 경작지 86만㏊는 서울시 면적의 약 15배 규모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와 북미를 포함해 세계 주요 생산 국가의 영농기업과 합작해 자산을 확보하기로 했다. 작년 12월 호주의 핸콕(Hancock)사와 협력을 구축했다. 흑해 지역의 우량 영농기업 인수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북반구 흑해 지역의 영농 자산을 통해 연 500만t의 생산량을 확보한다. 북반구와 수확 시기가 반대인 남미와 호주에서도 각각 연 100만t과 연 50만t, 중앙아시아와 동남아 지역에서 연 60만t 규모의 곡물을 직·간접 생산한다. 세계 1위 곡물 생산국인 미국에서는 선도 기업과 합작해 연 300만t 규모의 현지 조달체계를 구축
[더구루=오소영 기자] 블룸에너지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연구소에 고체산화물(SOFC) 전해조를 설치하고 수소 생산 시연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입증해 수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다. [유료기사코드] 블룸에너지는 지난 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위치한 나사 에임스 연구센터에서 수소 생산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블룸에너지는 4㎿ 규모 '블룸 전해조'를 설치했다. 2개월 만에 설치해 운영에 돌입했다. 일일 2.4MT의 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기존 저온 고분자 전해질막(PEM)이나 알카라인 전해조 대비 ㎿당 20~25% 더 많은 수소를 만들며 블룸 전해조의 높은 효율성을 증명했다. 블룸 전해조는 블룸에너지가 2021년 8월 공개한 제품이다. 블룸에너지의 독자 고체산화물(SOFC) 기술을 적용해 개발됐다. 재생에너지와 폐열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한다. 고온에서 작동하며 적은 에너지를 물 분자를 분해할 수 있어 PEM이나 알카라인보다 전력 소비량을 15% 절약할 수 있다. 열과 전기를 모두 이용, 외부 열원과 연결하면 최대 45%까지 절감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블룸에너지는 미국 아이다호국립연구소(INL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3일 공개오디션 개최를 통해 예비스타 소공인 10개사를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선정된 소공인 업체들은 앞으로 판로아카데미를 통해 성장을 위한 집중지원을 받게 된다. 판로아카데미는 소공인의 안정적인 유통생태계 정착을 위해 단순 판로지원이 아닌 기업진단부터 교육 및 컨설팅, 국내외 판로지원, 사후관리 등 유통 단계를 지원하고자 2023년부터 신규로 도입한 제도로 일반지원과 집중지원으로 나눠진다. 지난 4월 스타 소공인이 되기 위해 지원한 소공인 중 1차 외부전문가 평가, 2차 100인의 온라인소비자 평가, 3차 최종 공개오디션을 통해 예비스타소공인 10개사가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예비스타 소공인은 뉴트리, 모니, 프레쉬벨 등 10개 업체다. 선발된 소공인은 판로아카데미 집중지원 과정을 통해 유통사 및 투자사와 한 팀이 되어, 기업전략수립 → 인큐베이팅 → 국내·외 판로확대 → 큐레이션 등 단계별 지원을 받게 된다. 유통사 및 투자사의 에그리게이터(기업투자)를 통해 상품개선 및 개발 등 인큐베이팅 관련 지원이 이루어지며, 판로확대에 필요한 마케팅 및 콘텐츠 제작, 해외박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판매 감소세에 대응하기 위해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와 EV6 현지 리스 가격 정책을 전면 수정했다. 로컬 브랜드 경쟁 모델과 비교해 월간 이용료와 보증금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EV6 美 리스 금리 ‘2.75%+α’ vs 모델Y·마하-E '5.59%’ 4일 더구루 취재에 따르면 현대차·기아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 미국 36개월 무이자 리스 비용은 월 499달러, 보증금 3999달러로 책정됐다. 이달 부터 적용된다. 특히 고객 수요가 높은 장기 리스의 경우 EV6(최대 60개월 기준) 연 금리는 2.75%가 적용된다. 장기 리스 선택 시 소비자 부담 완화 차원에서 3750달러 현금도 지원된다. 아이오닉5 (최대 60개월 기준)도 연 금리 5.9%와 보너스 3750달러와 현금 3750달러도 지원한다. 보너스와 캐쉬백을 합친 금액은 IRA 보조금 7500달러와 같다. EV6와 아이오닉5 리스 비용은 테슬라와 포드 등 미국 경쟁 모델과 비교해 36개월 무이자 기준 월간 사용료 최대 699달러, 보증금은 3501달러 저렴하다. 장기 리스 금리의 경우 EV6(
[더구루=윤진웅 기자] 영국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웨이브(Wayve)는 자사가 독자 개발한 자율주행 시스템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기업 간 파트너십 전문가를 영입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웨이브는 최근 프랭크 핑크(Frank Fink) 전 웨이모 로보택시 차량 개발 담당 팀장을 오토모티브 파트너십(Automotive Partnerships) 이사로 영입했다. 변호사 출신인 프랭크 핑크 신임 이사는 법률 지식을 토대로 다양한 기업에서 브랜드 기술 개발과 기업 간 파트너십 관련 자문을 담당한 전문가다. 웨이브 입사전 웨이모에서 중국 완성차 업체 지리의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와 로보택시 차량 공동 개발을 담당하는 팀을 관리했다. 이에 앞서 삼성과 노키아, 드롭박스, 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도 주요 직책을 맡았었다. 프랭크 이사는 앞으로 웨이브 자율 주행 솔루션 상용화를 위해 글로벌 자동차 OEM과 관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웨이브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브다"며 "웨이브의 혁신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알렉스 켄달(Alex Kendall) 웨이브 최고경영자(CEO)는 "프랭크는 웨이브를 이끌 적절한 기술과 경험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뉴스케일파워의 소형모듈원자로(SMR)에 쓰일 단조품 생산에 돌입했다. 미국 첫 SMR 건설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고 추가 수주를 노린다. 4일 뉴스케일파워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경남 창원 공장에서 단조품 생산을 시작했다. 이를 토대로 연말 탄소중립발전소(CFPP) 발전소에 쓰일 원자로를 제작한다. CFPP 발전소는 뉴스케일파워와 미국 유타주 발전사업자 'UAMPS'가 건설하는 미국 최초의 SMR이다. 1호기당 77㎿의 원자로 모듈 6대가 결합해 총 462㎿의 발전용량을 지닌다. 2029년 준공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측은 "이번 생산은 작년 말 뉴스케일파워와 체결한 소재 제작 계약에 따른 것"이라며 "생산을 시작한 구체적인 시점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와 성공적으로 CFPP 사업을 추진하고 SMR 시장을 선점한다. 뉴스케일파워는 2020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설계인증을 획득한 최초의 SMR 회사다. UAMPS를 시작으로 미국 데어리랜드파워, 루마니아 국영전력사 SNN, 폴란드 구리·은 생산업체 KGHM 등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뉴스케일파워가 글로벌 영토를 넓히며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 전기차 배터리 독립의 희망이었던 노스볼트(Northvolt)의 전면 생산 중단이 임박했다. 노스볼트가 파산으로 '사분오열'되는 상황이지만 인수자 확보에도 난항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노스볼트는 스웨덴 북부 셸레프테오(Skellefteå)에 위치한 에트(Ett) 공장의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축소, 이달 30일(현지시간) 최종적으로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노스볼트 에트는 2022년 가동을 시작한 유럽 최초의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기가팩토리로, 연간 배터리 생산능력은 전기차 10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60기가와트시(GWh)다. 노스볼트 에트가 가동을 중단하는 이유는 마지막 고객사의 이탈 때문으로 알려졌다. 노스볼트 에트는 본사의 파산 절차 속에서도 스웨덴 상용차 전문기업 스카니아(Scania)와의 계약을 통해 가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스카니아가 지난 3월 새로운 배터리 공급업체를 확보하면서 상황변화가 시작됐다. 스카니아는 지난 3월 노스볼트 외 새로운 배터리 공급업체를 확보했다. 당시 공개되지 않았던 신규 공급업체는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인 것으로 알려졌다. CATL은 독일과 폴란드에 전
[더구루=홍성환 기자]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가 에어택시 시장에 진출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유료기사코드] 4일 온라인 매체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애덤 조나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테슬라가 인공지능과 배터리, 제조업 분야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로 불리는 에어택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머스크가 전기 항공기 개발과 관련해 "테슬라가 매우 어려움을 겪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조나스는 "이는 테슬라가 eVTOL 시장 진출을 완전히 미룰 만큼 설득력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테슬라는 자동차·소비재·의류를 판매하는 항공·방위 기술 기업인가?"라고 덧붙였다. 이어 조나스는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테슬라 엔지니어가 즐겨 해내는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에어택시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배터리 구동 항공기를 활용해 짧은 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 운송 서비스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조비 에비에이션과 아처 에비에이션 등이 있다. 현재 항공기 개발 단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