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미국 딜러사 '테일러 건설기계'(Taylor Construction Equipment, 이하 TCE)와 협력을 강화한다. 오하이오·인디애나주에서 고객 접점을 넓혀 60조원 이상 규모로 성장할 북미 시장을 정조준한다. 28일 테일러 건설기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 미국법인은 오하이오주 클레베스와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테일러 건설기계의 거점을 활용해 중장비를 판매한다. 양사는 오하이오주 콜럼버스를 비롯해 오하이오·인디애나주 내 다른 지역으로 협력 확장을 꾀한다. 테일러 건설장비는 약 96년 동안 북미에서 중장비를 유통한 회사다. 미국 중남·남동부에 29개 서비스센터를 구축하고 350명이 넘는 기계공을 뒀다. HD현대건설기계는 2021년 미주 딜러사에 테일러 건설기계를 추가했다. 미시시피와 테네시주에서 중장비 유통을 맡겼다. 이어 오하이오·인디애나주로 협력을 확대했다. 테일러 건설기계는 오하이오주 남서부, 인디애나주 남동부 지역의 각각 3분의 1을 커버하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는 딜러망을 강화해 북미 수요에 대응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BIS 월드에 따르면 미국 건설기계 시장 규모는 20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14년 만에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뛰어넘었다. 가전과 전장 사업이 견조한 실적을 낸 덕분이다. 혁신 제품을 앞세워 전장을 키우고 주력 사업인 TV에서도 올레드 1위를 사수해 호실적을 이어갈 방침이다. LG전자는 27일 올해 1분기 매출 20조4159억원, 영업이익 1조497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2.6%, 22.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만 보면 2009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제쳤다. 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 63조7454억원, 영업이익 6402억원으로 집계됐다. LG전자의 호실적을 이끈 건 가전을 맡은 H&A사업본부다. H&A사업본부는 매출 8조217억원, 영업이익 1조188억원으로 모두 역대 1분기 최대치를 쐈다. LG전자는 볼륨존(대중소비시장) 공략이 유효했다고 분석했다. LG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당사의 볼륨존 확대 전략이 올해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과 수익률을 달성하며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렌탈 사업도 성장세다. LG전자는 "올해 렌탈 사업 매출은 지난해 8600억원에서 최소 1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내 사업은 전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감산에도 불구하고 투자 확대 기조를 이어간다. 선단 공정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 투자를 통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함이다. 삼성전자는 27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매출 63조7500억원, 영업이익 64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1% 감소했대.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5.5% 줄었다.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왔던 DS부문의 이익이 감소한 것이 뼈아팠다. 고객사의 재고가 높았던 데다 모바일, TV 등 주요 응용처의 수요가 전반적으로 부진하면서 제품 판매량이 급감했다. 갤럭시S23 시리즈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판매 호조로 MX부문 영업이익이 개선됐지만 부품 사업 부진에 따른 빈 자리를 채우지는 못했다. 삼성전자는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전년과 유사한 투자 규모를 유지한다.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프라와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은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공장 건물과 설비 등에 47조8717억원을 투자했다. 서병훈 삼성전자 IR담당 부사장은 "메모리
[더구루=최영희 기자] 노랑풍선은 에어부산과 손잡고 보라카이 직항 기획전인 '아름다운 섬! 와보라카이~'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직항 편이 적은 탓에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는 등의 불편을 겪어야 했던 부산, 대구 등 경상도 지역 고객들의 해외여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에어부산과 함께하는 노랑풍선의 보라카이 기획전은 5월 3일부터 매주 주 2회(수·토) 운항되며 반자유여행과 패키지, 에어텔&항공권 등 다양한 상품을 구성했다. 보라카이는 필리핀 제1의 관광지로 손꼽히는 동남아 대표 휴양지로 국내 여행객들에게도 꾸준한 인기를 받고 있는 곳이다. 고운 백사장이 있는 세계 3대 해변 중 하나인 ‘화이트 비치’, 국내 유명 CF 촬영지의 배경이 된 ‘푸카쉘 비치’ 등 에메랄드 빛 바다가 유명하다. 또한 이 곳에서는 블루라군의 계곡과 수려한 경치를 경험할 수 있는 ▲말룸파티 ▲스노클링 ▲카약 등 다양한 레저 스포츠 등을 즐길 수 있다. 노랑풍선에서는 최근, 고물가 시대에 경제적 부담으로 여행을 고민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가성비 여행 상품인 '레알마리스+마사지+세일링보트+자유시간 4박6일'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본
나노기술 전문기업 석경에이티가 2차전지 전고체 전해질 소재와 관련한 특허 총 6건을 출원했습니다. SK바이오팜이 미국에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입증을 위해 도약합니다. 대만 에버그린이 컨테이너선 24척 주문에 대해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이 파트너사 물망에 오르며 수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이 1조3000억 규모의 LNG선 4척 수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더구루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상세기사 석경에이티, 붕산화물계 전고체 전해질 소재 특허 6종 출원 완료 "발작 증상 낮췄다"…SK바이오팜, 美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입증 삼성중공업 등 조선 빅3 '들썩'…대만발 5.3조원 잭팟 수혜 기대 HD한국조선해양, '1조3000억 규모' LNG선 4척 수주 전망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드의 대관 업무를 총괄하는 고위 임원이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자문위원으로 뽑혔다. 중국 CATL과 배터리 공장을 지으려는 포드가 현지 정부를 상대로 압박 수위를 높일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제니퍼 그랜홈 미 에너지부 장관은 이달 초 크리스토퍼 스미스(Christopher Smith) 포드 최고대관책임자(CGAO)를 에너지 자문위원회(Secretary of Energy Advisory Board) 위원으로 선임했다. 이 위원회는 미국 에너지 정책 전반을 조언하는 역할을 한다. 산·학계 인사들 18명으로 구성된다. 스미스 위원은 작년 3월부터 포드의 CGAO를 지냈다. 미국 정부와 밀접히 접촉하고 포드의 입장을 대변해왔다. 최근에는 전기차·온실가스 배출 규제 관련 DOE에 목소리를 냈다. 스미스 CGAO가 자문위원으로 뽑히며 미 정계에서 포드의 입김이 거세질 전망이다. 특히 포드는 현지 정부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포드-CATL'의 파트너십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할 기회를 갖게 됐다. 포드는 지난 2월 미시간주에 35억 달러(약 4조6850억원)를 쏟아 CATL과 배터리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포
[더구루=정등용 기자] 이스라엘 램리스터(ReRAM) 개발 업체 위비트 나노(Weebit Nano)가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 업체는 신제품 개발에 신규 자금을 적극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위비트 나노는 27일 해외 기관 투자자와 기존 투자자들에게 1200만 주를 판매해 4000만 달러(약 530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위비트 나노가 생산 중인 램리스터는 전자의 스핀으로 정보를 유지하는 비휘발성 메모리다. 기록하는 속도가 빠르고 저장 용량도 크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디램의 장점도 함께 갖고 있어 디램과 플래시를 대체할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로 각광 받고 있다. 이 같은 장점 덕분에 위비트 나노의 램리스터는 △사물인터넷(IoT) 기기 △스마트폰 △로봇 공학 △자율주행차 △5G 통신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도입돼 활용되고 있다. 위비트 나노의 첫 번째 R램 모델은 스카이워터 테크놀로지(SkyWater Technology)를 통해 고객사에 납품되고 있다. 위비트 나노는 추가적인 반도체 고객 기업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자금 조달은 신규 고객사 확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램리스터 신제품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출자사 3곳에 대한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정부의 자산 효율화 기조에 맞춰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난방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출자회사 지분매각 계획’ 안건을 의결했다. 안건의 주요 내용을 보면 난방공사는 3개 출자사에 대해 관련 법령 및 정부 지침에 따라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보유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다. 난방공사의 출자사로는 △휴세스 △신안그린에너지 △청정빛고을 △코하이젠 △노을그린에너지 △윈드밀파워 △푸르메여주팜이 있다. 한편, 정부는 향후 5년간 총 14조5000억 원 규모의 공공기관 자산을 매각해 공공 부문에 대한 자산 효율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재부도 이에 대한 일환으로 올해 경영평가부터 재정 건전성 등 경영 지표 반영 비중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가 홍콩 디지털 시네마 솔루션 제공업체 GDC 테크놀로지(GDC Technology·이하 GDC)와 손잡고 아시아 지역 미디어 서버 전면 교체에 나선다. 코로나19 앤데믹을 맞아 극장가가 활기를 되찾는 가운데 영화 관람 경험 개선을 통한 소비자 유치를 위해 적극 움직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는 GDC와 오는 2026년까지 3년을 계약 기간으로 하는 미디어 서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한국,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 극장에 GDC의 SR-1000 미디어 서버를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이뤄졌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CJ CGV 극장에 설치된 기존 미디어 서버는 SR-1000으로 교체하고, 해당 지역 내에 들어서는 신규 CJ CGV 영화관에도 SR-1000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미디어 서버는 극장에서 영화를 상영하기 위해 사용하는 영사 관련 장비다. SR-1000은 GDC가 개발한 6세대 디지털 시네마 미디어 서버다. GDC는 SR-1000이 최대 500Mbps1의 비트 전송률에서 SMPTE 및 Interop DCP(디지털 시네마 패키지) 재생을 지원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인 캐피탈이 디지털 지갑 업체 안사(Ansa)에 투자했다. 베인 캐피탈은 안사의 디지털 지갑 기술이 향후 업계를 주도할 유연한 결제 시스템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유료기사코드] 안사는 27일 베인 캐피탈 벤처스가 주도한 1차 펀딩 라운드를 통해 540만 달러(약 72억 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니미 카트라가다 △위쇼프 벤처스 △캠브리안 벤처스 △핀테크 펀드 △수사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베인 캐피탈은 안사의 디지털 지갑 기술력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안사의 기술은 폐쇄 루프 지갑에서도 작동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기술에 대한 비용 등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했다. 크리스티나 멜라스-키리아지 베인 캐피탈 파트너는 “디지털 지갑 기술은 아직 비용 측면에서 도입하기 부담스러운 측면이 많다”면서 “안사의 기술은 이런 어려움을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안사는 기업이 임베디드 지갑을 구축해 결제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안사의 디지털 지갑 솔루션은 모든 비즈니스에 맞게 사용자를 지정할 수 있으며 소액 결제를 어렵게 하는 카드 거래 수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혼다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입지 확대를 위한 브랜드 전동화 전략을 공개했다. 국가별 특성에 맞춰 전기차를 출시해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를 구축하고 나아가 오는 2040년 완전한 친환경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혼다는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2030년까지 전기차 생산량을 20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투자와 파트너십을 확대 2040년까지는 친환경 브랜드로 변모하겠다는 목표다. 국가별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도 내놨다. 일본 시장에는 2025년 인기 경차 모델 '엔원'(N-ONE)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를 선보인다. 다른 국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낮다는 점에서 시기를 늦췄다. 시장 상황을 고려해 이듬해인 2026년 전기차 모델 2종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는 내년 현지 전략형 전기차 'e:NS2', 'e:NP2' 등 2종과 함께 최근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한 전기 콘셉트카 'e:N SU' 양산 버전을 내놓는다. 이를 기점으로 오는 2027년까지 총 7개 전기차 모델을 추가로 선보이고 2035년까지 중국 판매 포트폴리오를 전체를 전기차로 꾸릴
[더구루=최영희 기자] 웹툰·웹소설 플랫폼 기업 미스터블루의 게임 전문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가 ‘에오스 레드’의 정식 차기작 ‘에오스 블랙’의 브랜드 영상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블루포션게임즈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에오스 블랙은 ‘The 위험한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지속되는 전투와 PK(플레이어 간 전투)의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에오스 블랙은 3분기 중 CBT(비공개 베타테스트)를 마치고, 4분기 론칭을 목표로 개발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에오스 블랙은 PC MMORPG ‘에오스’의 IP(지식재산)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 전작 에오스 레드의 PK 특화 콘텐츠와 자유경제 시스템, 대규모 전투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진화된 오픈 필드 장르의 게임이다. 전작과의 차별화된 주요 특징은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이다. 유저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에서, 게임 내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반격과 전술 등을 전투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주변 환경에 따른 재질 변화를 실시간으로 구현해주는 PBS(물리 기반 셰이더) 사용으로 유저들에게 리얼한 그래픽을 제공한다. 한편 블루포션게임즈는 에오스 블랙 개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개발한 신형 전동 스쿠터가 아랍에미리트(UAE)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샤오미가 UAE를 시작으로 중동을 넘어 글로벌 전동 스쿠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Xiaomi Electric Scooter 5 Plus)가 UAE 통신규제청(TDRA) 인증을 획득했다. TDRA 인증은 UAE에서 통신·IT 장비를 판매하거나 사용하려는 기업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인증이 완료된 제품에 한해서 UAE 내 판매와 사용이 허용된다.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는 모델번호 'DDHBC24LQ'로 등록됐으며 '단거리/저전력 장치'로 분류됐다. 그외에 세부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는 올해 1월 출시된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시리즈의 중급모델로 추정된다. 현재 샤오미는 일렉트릭 스쿠터 5 프로와 맥스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업계는 플러스 모델이 프로와 맥스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보고있다. 올해 1월 출시된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프로 모델은 1회 충전시 6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시속 25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스위치2와 기존 스위치 게임 간의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선보였다. 닌텐도가 신규 콘솔과 이전 세대 게임과의 호환성을 끌어올려, 기존 이용자의 스위치2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치2의 스위치용 게임 호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 결과는 △호환성 문제 없음 △출시 시 문제 해결 예정 △게임 가능·추가 테스트 진행 △게임 가능·문제 확인 △호환 안됨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공개됐다. 닌텐도에서 개발한 122개 게임 중에서는 닌텐도 라보 토이콘 04: VR 키트만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스위치2에 토이-콘 VR 고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없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1만5000개 게임 중에서는 75%가 호환성 문제 없음으로 분류됐다. 닌텐도는 "대부분 게임이 스위치2 출시 시점에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단 118개 게임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환성 문제가 확인된 게임에는 에픽게임즈의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와 폴가이즈, 스퀘어에닉스의 하베스텔라, 캡콤 메가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