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정부가 육군 무기 구매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에 대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이 위치한 빅토리아주 상원의원이 쓴소리를 냈다. 자국 국방력 약화 가능성을 점치는 한편 지역 방위 산업 경쟁력 쇠퇴를 우려했다. 사라 핸더슨 빅토리아주 상원의원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연방정부가 10억 달러 규모의 '랜드 8116 2단계' 프로젝트를 취소한 것은 "근로자 가족과 그들이 의존하는 지역 일자리에 등을 돌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핸더슨 의원은 "2단계 사업 취소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아발론 공항의 현지 산업체에서 제조할 자주포는 60개에서 30개로, 탄약 운반 장갑차는 30개에서 15개로 모두 절반으로 줄었다"며 "대규모 투자 박탈로 정부는 빅토리아 지역과 질롱시 주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가 독단적으로 결정해 처리한 '날치기'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프로젝트 취소는) 방위 산업과 우리의 자주 제조 능력에 대한 심오한 불확실성을 둘러싼 어떠한 사전 협의나 고려 없이 발표됐다"며 "중요한 국방 프로젝트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열심히 일한 이들의 노력을 무시한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방정부는 같은
올해 2024학년도에 수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가천대, 가톨릭대, 건국대, 경기대(인문), 경북대, 경희대(서울/국제), 고려대(세종), 광운대, 단국대, 덕성여대, 동국대, 동덕여대, 부산대, 삼육대, 서강대, 서경대, 서울과학기술대(자연), 서울시립대(자연), 서울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수원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서울/미래),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서울/안성), 한국공학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외대(서울/글로벌), 한국항공대, 한신대, 한양대(서울), 홍익대(서울/세종)’이며, 전년대비 145명 증가한 11,116명을 선발한다. ‘한양대(ERICA), 울산대’ 2개 대학은 논술전형을 폐지했으나 ‘동덕여대, 삼육대, 한신대’ 3개 대학이 논술전형을 신설했다. 올해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 중 ‘경기대’는 인문계열에서만 논술전형을 운영하고,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홍익대(세종)’은 자연계열에서만 운영하며, 예체능계열에서 논술전형으로 선발하는 대학은 ‘경기대(서울), 경희대(국제), 고려대(세종), 동덕여대, 부산대, 수원대, 한양대, 홍익대’ 8개 대학이다. 올해 중앙대는 자연계 논술에서 과학논술을 폐지한
[더구루=최영희 기자] 정통 명품 재테크도 이제는 ETF로 가능해졌다. 삼성자산운용은 세계 최초로 유럽 최상위 명품 기업에 투자하는 ‘KODEX 유럽명품 TOP10 STOXX ETF’를 25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ETF는 유럽의 대표적인 정통 명품 브랜드 기업 10개에 집중 투자한다. 기초 지수는 ‘STOXX EUROPE LUXURY 10 Index’로 이 지수는 유럽 시장에 상장된 명품 브랜드 기업 중 시가총액 순으로 10위까지의 종목을 담고 있다. 10개 기업에는 대형 명품 그룹사도 편입되어 있어 유럽 정통 명품 브랜드를 대부분 포함하고 있다. 까르띠에/피아제 등으로 유명한 ▲리슈몽(CIE FINANCIERE RICHEMONT), 루이비통·디올 등을 보유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MOET HENNESSY), 구찌·보테가베네타 등을 보유한 ▲케어링(KERING), ▲에르메스(HERMES INTERNATIONAL), ▲페라리 (FERRARI), ▲몽클레어(MONCLER) 등 유럽 정통 최상위 명품 기업 10개 종목을 담고 있다. 총 보수는 연 0.45%다 명품 산업은 1996년 이후 연평균 6% 성장률을 꾸준히 기록하는 등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더구루=최영희 기자] KB증권은 25일 중국 대표 주가지수를 추종하는‘KB CSI 300 ETN’, ‘KB CSI 500 ETN’과 중국 과창판 시장을 대표하는‘KB STAR 50 ETN’을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KB증권은 중국 지준율 인하와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 수요 증가 및 중국 디지털경제 본격화를 알리는 ‘동수서산’ 테마에 적합한 투자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중국 시리즈 ETN을 출시했다. 금번에 신규 상장하는 중국 관련 ETN 3종은 모두 CNY 환노출 상품이며, 제비용 연 0.00%로 출시되어 중국 주식을 환전 없이 가장 저렴한 방식으로 매수 할 수 있으며, Net Total Return 지수를 사용하여 세후 배당금이 지수에 재투자 된다. ‘KB CSI 300 ETN’은 중국 대표 대형주 투자에 관심있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기초지수인 ‘CSI 300 NTR 지수’는 중국 상해증권거래소와 선전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주식들의 성과를 측정하는 대표지수로서 시가총액과 유동성이 풍부한 300 종목으로 구성된다. 해당 지수는 중국 최대 주류회사인 귀주모태주(Kweichow Moutai Co Ltd), 중국 배터리 관련 대장주인 CATL(Contempor
현대자동차가 미국, 중국, 호주에서 보조금을 비롯한 악재를 맞이했습니다. 미국 테슬라와 마진율 차이부터 중국 공장폐쇄 그리고 호주 보조금 혜택 제외까지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 한국산 파워팩을 탑재한 튀르키예군 신형 MBT '뉴 알타이'(New Altay)가 드디어 베일을 벗습니다. 튀르키예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파워팩을 장착한 신형 탱크를 공개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가 태국에서 팝업스토어를 열며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자세한 사항은 더구루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상세기사 현대차, 美서 전기차 1대 팔아 120만원 이익... 테슬라는 1280만원 '10배' 차이 현대차 中창저우 공장, 결국 6월 문 닫는다...협력사도 정리 수순 현대차·기아, 美 이어 호주서도 전기차 보조금 혜택 못 누린다 [영상] '한국산 파워팩 장착' 튀르키예 MBT '뉴 알타이' 베일 벗다 아모레퍼시픽 ‘에뛰드하우스’, 中 이어 홍콩 철수 아모레 설화수, 태국 뷰티시장 공략 확대…팝업스토어 오픈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의 러시아 TV·모니터 생산법인이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공장을 잠정 폐쇄하며 실적이 급격히 둔화됐다. 24일(현지시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칼루가 생산법인(SERK)은 지난해 68억8937만 루블(약 112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2021년 46억5984만 루블(약 760억원)의 순이익을 냈으나 1년 사이 적자 전환됐다. 매출은 같은 기간 695억4422만 루블(약 1조1390억원)에서 274억6292만 루블(약 4490억원)로 줄었다. 세전이익도 –67억5459만 루블(약 1100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SERK는 깔루가주 보르시노에 위치한 TV·모니터 생산시설이다. 삼성전자는 2800만 달러(약 370억원)를 투자해 2008년 9월 47만㎡ 규모로 공장을 준공했다. 초기 연간 300만 대의 TV를 생산하며 독립국가연합(CIS) 시장 진출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했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DSC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1년 러시아 시장에서 27%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이라는 악재를 맞으며 삼성은 러시아에서 고전하고 있다. 서방
[더구루=오소영 기자] 유럽연합(EU)이 전기모터 소재인 희토류 영구자석을 대체할 원자재를 개발한다. 중국산 희토류 의존도를 낮추고 역내 핵심 원자재 공급망을 강화한다. 25일 이탈리아 일간지 일 파토 쿼티디아노(Il Fatto Quotidiano)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EU는 희토류를 쓰지 않은 영구자석 개발 프로그램 '패신저(PASSENGER)'를 추진하고 있다. 유럽 8개국 20개 연구기관과 13개 기업이 참여한다. 혁신 기술 연구 지원 프로그램인 '호라이즌(Horizon) 2020'의 일환으로 EU 당국으로부터 890만 유로(약 130억원)를 지원받았다. 참여 기업들은 유럽 전역에 파일럿 플랜트 8개를 지을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2021년부터 패신저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탈리아 인더스트리 일페아(Industrie Ilpea)는 페라이트 자석 파일럿 공장을 건설한다. 2025년부터 전기차용으로 활용한다. 페라이트 자석은 최대 4~500℃의 고온에서 자력을 잃지 않고 가격이 저렴하다. 차량·가전제품 모터 등에 쓰이며 희토류 자석의 대체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EU는 패신저를 통해 중국산 희토류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줄인다. 희토류는 네오디뮴과 디스프로슘,
[더구루=정등용 기자]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가장 일하기 좋은 회계법인으로 11년 연속 선정됐다. 딜로이트와 KPMG는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료기사코드] 25일 구직 전문 사이트 볼트(Vault)가 발표한 ‘2024년 일하기 좋은 최고의 회계법인’ 순위를 보면 PwC가 11년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딜로이트와 KPMG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순위 선정에는 1만1000명 이상의 공인 회계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각 회계법인 직원들의 검증된 리뷰도 반영됐다. 볼트는 PwC에 대해 “진보적이고 다양하며 글로벌 빅4 회계법인(PwC·EY·딜로이트·KPMG) 중 톱에 위치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똑똑하고 배려심 많은 직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도전적인 업무와 성장·발전에 대한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딜로이트에 대해 볼트는 “우수한 대형 회계법인으로 훌륭한 특전과 혜택, 최고 수준의 교육을 제공 받을 수 있다”며 “협력적이고 서로를 지원하는 문화와 끊임 없는 학습 성장 기회를 누릴 수 있다”고 극찬했다. KPMG의 경우 글로벌 시장 입지를 높이 평가했다. 볼트는 KPMG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강하며 좋은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운수 오진 날'과 '우씨왕후'가 해외로 향한다. 파라마운트 플러스를 통해 전 세계 27개국 시청자와 만난다. CJ ENM과 파라마운트 플러스와 콘텐츠 동맹이 보다 견고해지는 모양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티빙 드라마 운수 오진 날과 우씨왕후가 파라마운트 플러스 파트너십 작품으로 선정됐다. CJ ENM이 지난 2021년 파라마운트 플러스 운영사 바이어컴CBS와 콘텐츠 투자·제작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파라마운트 플러스는 티빙 콘텐츠를 분석한 결과, 운수 오진 날과 우씨왕후가 글로벌 상업 가치가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운수 오진 날과 우씨황후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라틴 아메리카, 브라질,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 총 27개국 파라마운트 플러스에서 공개된다. 두 작품은 K-콘텐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운수 오진 날은 택시기사 '오택'(이성민)이 손님 '금혁수'(유연석)를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달으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는 이야기다. 이정은은 아들을 죽인 혁수를 쫓는 '황순규'로 나선다. 동명 네이버웹툰이 원
[더구루=정예린 기자] 두산이 스위스 커피머신 제조사 '에버시스(Eversys)'와 손을 잡는다. 두산로보틱스의 야심작인 무인 로봇 카페 '닥터프레소'에 에버시스의 기술력을 더해 최고급 커피 맛을 구현, 협동로봇 시장 내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25일 두산로보틱스에 따르면 미국법인은 최근 에버시스와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닥터프레소에 에버시스 에스프레소 머신 '카메오'가 기본 탑재된다. 닥터프레소는 두산로보틱스가 올 1월 선보인 무인 모듈러 로봇 카페다.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이 직접 커피를 만들어준다. 15가지 종류의 커피 제조가 가능하며, 유사한 협동로봇 중 유일하게 캡핑(뚜껑닫기) 작업이 가능하다. 충돌 감지 기능을 장착해 음료를 빠르고 안전하게 제공한다. 전문 바리스타 인력 없이도 높은 품질의 맛을 내고 시각적 재미와 영업 효율성까지 잡은 것이 특징이다. 닥터프레소는 하루 30분 운영 준비로 24시간 내내 운영이 가능하다. 협동로봇이 아메리카노 1잔을 제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5초에 그친다. 협동로봇은 사람과 함께 작업하는 로봇으로, 인력과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F&B(음료·음식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일본 대표 내구레이스 ‘슈퍼 다이큐 시리즈(Super Taikyu Series)’ 타이어 독점 공급사 지위를 내려놓는다. 지난달 발생한 대전 공장 화재로 공급에 차질이 발생해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26~28일 사흘간 일본 시즈오카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슈퍼 다이큐 시리즈 2경기 후지 24시간 레이스부터 타이어 공급 업체가 교체된다. 공식 후원사인 한국타이어를 대신해 브리지스톤이 공급을 맡기로 했다. 일단 이번 경기에는 양사 드라이타이어와 레인타이어를 혼합해 사용하고 오는 7월 열리는 3경기부터는 스포츠 타이어 '포텐자' 등 브리지스톤 타이어 제품으로만 채워진다. 지난달 발생한 한국타이어 대전2공장 화재로 타이어 공급에 차질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곳 공장은 한국타이어 트럭·버스용(TBR)와 경주용 타이어 생산을 담당하는 곳이다. 또한 공급을 충당하기에는 일본 내 재고 물량도 현저하게 모자랐다. 이번 시즌부터 레이싱 타이어 스펙이 변경되면서 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한국타이어는 슈퍼 다이큐 시리즈 30주년을 맞이하는 지난 2021 시즌부터 공식 후원사이자
[더구루=정등용 기자] JP모건이 B2B(기업간거래) 증권 대출 플랫폼 쉐어게인(Sharegain)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JP모건은 이번 제휴를 통해 증권사 대출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료기사코드] JP모건은 25일 자사 증권 서비스 사업부와 쉐어게인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쉐어게인은 글로벌 증권 대출 핀테크 기업으로 서비스형 증권 대출(SLaaS) 솔루션 SL테크를 개발했다. SL테크는 온라인 브로커, 프라이빗 뱅크, 자산 관리자, 수탁사가 주식, 채권, ETF를 빌려주고 자체 비즈니스와 고객을 위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JP모건은 SL테크 솔루션을 통해 신규 자산 관리인과 온라인 브로커 등의 접근성을 높여 증권사 대출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쉐어게인은 이번 제휴로 아시아 태평양과 유럽, 중동에서 또 하나의 글로벌 수탁사를 추가하게 됐다. 하프리트 베인스 JP모건 증권 금융 부문 글로벌 제품 관리 총괄은 “이번 협력으로 복잡한 기술을 구현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 부담 없이 고객에게 증권 대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보아즈 야아리 쉐어게인 최고경영자(CEO)는 “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때 '삼성 짝퉁'이라 조롱받던 중국 샤오미의 반란이 만만치 않다. 샤오미가 세계 스마트폰 1위 업체 삼성을 꺾고 연간 글로벌 출하량 '2억 클럽'에 진입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현지화 전략을 통해 신흥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세계로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4일 허쉰망(和讯网)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루 웨이빙(Lu Weibing) 샤오미 사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2025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현지화를 강화하고 꾸준히 성장해 삼성을 따라잡겠다"라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2억 클럽에 가입하는 것이 다음 목표다"라고 밝혔다. 웨이빙 사장은 신흥 시장을 예로 들었다. 그는 "나이지리아에서 삼성을 앞질렀으며 동·서아프리카에서도 삼성의 성공 모델을 완벽히 재현했다"고 강조했다. 삼성과 애플 베끼기에 급급했던 샤오미는 환골탈태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4200만 대를 출하해 점유율 14%를 기록했다. 1위인 삼성전자(6100만 대·20%)와는 6%포인트 격차가 벌어졌다. 웨이빙 사장은 삼성과의 격차를 충분히 좁힐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 비결은 현지화 전략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의 조지아 플랜트가 단일 공장 기준 월간 미국 최대 액화수소 생산 기록을 달성했다. 상업 생산 역량과 독자 기술 기반 전해조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 북미 수소 산업 내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4일 플러그파워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조지아 공장에서 지난 4월 한 달 동안 총 300미터톤(MT)의 액화수소를 생산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1월 상업 가동 이후 월간 기준 최고 생산량이자, 미국 내 전기분해 기반 수소 생산시설 중 사상 최대 생산 실적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조지아주 우드바인에 위치한 이 시설은 미국 최대 규모의 전기분해 방식 액화수소 생산기지다. 플러그파워가 독자 개발한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 기술 기반 전해조 '젠에코(GenEco)'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한다. 하루 15톤(t)의 설계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24시간 상업 운전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수소는 월마트, 아마존, 홈디포 등 미국 대형 물류·유통 기업에 공급된다. 고객들은 플러그파워를 통해 물류 현장의 탈탄소화와 동시에 안정적인 미국산 수소 연료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 플러그파워는 현재 조지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