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픽코마가 프랑스 진출 1년여만에 100만명 유저를 확보하는 등 빠르게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카카오픽코마는 프랑스 시장이 아직은 초기단계라며 웹툰 시장에 대한 투자를 이어나간다. 김형래 카카오픽코마 유럽법인 대표는 프랑스 만화전문매체 actuabd가 24일(현지시간) 보도한 인터뷰에서 "카카오픽코마 프랑스 서비스는 이미 100만명의 유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픽코마는 지난해 3월17일(현지시간) 프랑스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카카오픽코마는 서비스 시작에 앞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2021년 9월 픽코마 유럽 법인을 설립했다. 카카오픽코마는 유럽 내 첫 디지털만화플랫폼 델리툰SAS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맡았던 김형래 대표를 영입했다. 카카오픽코마는 현지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전문가로 평가받는 김 대표를 통해 프랑스 시장에 안착한다는 목표였다. 카카오픽코마는 서비스 시작 이후 매달 30개의 신작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 현재는 700개가 넘는 웹툰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카카오픽코마의 성장을 이끌었던 작품은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나혼자만 레벨업'과 레디스가 제작한 '픽 미 업'이었다. 카카오픽코
[더구루=정등용 기자] 영국 B2B(기업간거래) BNPL(선구매 후지불) 서비스 업체 호코도(Hokodo)가 시리즈B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호코도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새로운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호코도는 25일 노션 캐피털이 주도한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4000만 달러(약 534억 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네이버가 출자한 코렐리아 캐피탈을 비롯해 △먼디 벤처스 △오페라 테크 벤처스 △안테미스 △모자이크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호코도는 영국에 본사를 둔 BNPL 서비스 제공 업체다. 판매자는 선불로 대금을 받을 수 있으며 구매자는 원하는 기간에 걸쳐 결제 비용을 분산해 처리할 수 있다. 최근엔 구매자가 즉시 또는 후불로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하고, 판매자가 구매자의 신용 한도를 충전할 수 있는 옵션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신규 기능을 출시했다. 호코도는 현재 △영국 △프랑스 △스페인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새로운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는 한편 더 많은 고객들에게 자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리차드 손튼 호코도 최고경영자(CEO)는
[더구루=최영희 기자] 방위산업 리튬 2차전지 전문기업 탈로스가 코스닥 이전상장 추진을 위한 지정감사인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2005년 설립된 탈로스는 지난해 10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설립 이후 방위산업분야에 대한 배터리와 충전기 사업 참여에 매진해 리튬 2차전지팩의 설계제작기술과 민간분야 원전관련 스탠바이전원(ESS) 분야 등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탈로스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장과 도약을 위해 이번 지정감사를 통해 이전상장 계획을 보다 구체화하고 있다”며 “사업 전반에 걸쳐 성과를 내어 성공적인 상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탈로스는 사업 확장을 위해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자금유치에 성공한 바 있으며 다양한 유관 기관 및 기업들과도 협업하여 기존 사업은 물론 신규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이 미국 마이너리그 야구팀과 손잡고 스포츠 마케팅에 나선다. 미국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김치 홍보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은 오는 27일 미국 앨라매바주 몽고메리에 위치한 몽고메리 비스키츠(Montgomert Biscuits) 홈구장에서 개최되는 몽고메리 비스키츠와 펜사콜라 블루와후스(Pensacola Blue Wahoos)와의 마이너리스 경기에서 풀무원 김치를 알리는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홈팀 몽고메리 비스키츠 선수들은 이날 김치라는 문구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를 전망이다. 풀무원은 몽고메리 비스키츠 홈구장을 찾은 15세 이상 관중 선착순 1000명에게 몽고메리 김치 티셔츠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4월 29일 몽고메리 비스키츠 홈구장에서 열린 문화교류 행사 ‘한국 문화유산의 밤(Korean Heritage Night)’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김치 시식 코너를 운영하고 풀무원 김치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경기장 전광판과 야외 펜스를 통해 김치 영상 및 이미지 광고를 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광학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비츠가 덴탈 시장에 최적화된 치과용 3D프린터 ‘Lilivis Print’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Lilivis Print’는 고해상도 LCD와 고효율 LED를 활용한 '마스크 광경화성 수지 조형 방식(MSLA· Masked Stereolithography)'의 3D 프린터로 LED 광원을 이용해 적층 시 면 단위로 경화시키기 때문에 기존 SLA 방식보다 속도가 빠르다. 또한, 특허 출원 중인 비구면 Fresnel 렌즈를 적용, 광 직진성을 높이고 왜곡을 최소화해 10분대의 초고속 정밀 출력이 가능하다. 특히, 자체 개발한 ‘LSA시스템’을 탑재, 장비 내구성이 우수하다. 적응형 LED개별 제어로 필요한 LED만을 자동 선정 사용해 패널 손상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반응형 위치보정을 통해 LED, Film 및 LCD 패널의 피로도 누적을 감소시켜 내구성 강화는 물론 최상의 출력 품질을 구현한다. 기존 MSLA(LCD)타입 3D프린터의 단점인 LCD 패널 내구성 문제를 완전히 불식시켰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사용자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자동온도 보정기능,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네시스BBQ가 일본 대표 연휴 기간 골든위크 특수 사냥에 나선다. 리오프닝 효과가 가시화 할 것으로 보고 이를 겨냥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소비자를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골든위크는 보통 4월 말에서 5월 초까지 이어지는 일본의 전통적인 연휴 기간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다음달 9일까지 '골든위크 치킨 박스'를 출시한다. 오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이어지는 골드위크 동안 매출 확대에 주력하겠단 의도다. 골든위크 치킨 박스는 △뼈있는 황금올리브 치킨 조각 2PC △치킨 핑거 6개 △허니 브레드(꿀빵) 2개 △소스 2개로 구성됐다. 판매가는 세금포함 1500엔이다. 이번 치킨 박스는 bb.q 올리브 치킨 카페 22곳에서 판매된다. BBQ는 골든위크 기간 동안 친구와 가족, 연인과 함께 나들이할 때 먹기 좋은 제품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현지에서 한국식 치킨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치킨 박스가 BBQ 대표 제품으로 구성된 만큼 BBQ의 일본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네시스BBQ는 지난 2016년 현지 외식 브랜드 와타미와 제휴해 마스터 프랜차이즈 전략을 바탕으로 일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
[더구루=정예린 기자] 롯데케미칼이 터키 인조대리석 업체 '벨렌코(Belenco)'에 추가 투자 단행에 나설 전망이다.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가속화, 글로벌 건축·인테리어 소재 시장 내 입지를 넓히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벨렌코의 잔여 지분 27.5%를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거래가 성사될 경우 롯데케미칼은 벨렌코의 단독 경영권을 가진 지배주주가 된다.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부는 지난 2019년 롯데첨단소재 시절 1250억원을 쏟아 벨렌코 지분 72.5%를 인수했다. 이듬해 롯데첨단소재를 롯데케미칼로 통합한 뒤 약 300억원을 추가 투자해 벨렌코 생산라인을 증설했다. 벨렌코는 인조대리석 소재인 엔지니어드스톤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터키 3대 도시인 이즈미르에 위치한 공장 내 3개 생산라인을 두고 있다. 연간 35만 매 규모 생산능력을 갖췄다. 연 9만 매 규모의 한국 여수공장까지 합치면 롯데케미칼의 엔지니어드스톤 생산량은 연간 44만 매에 이른다. 인조대리석은 주방, 욕실 등의 실내 공간부터 건물 외관에까지 두루 사용되는 건축물 내·외장재다. 내구성과 강도, 위생성, 다양한 컬러 구현
[더구루=최영희 기자] 의료용 증강현실(AR) 웨어러블 전문기업 메디씽큐가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상 ‘2023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에서 헬스바이오(Health, Medical & Biotech)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메디씽큐는 헬스바이오 부문 400여개 기업 중 금상을 수상했다. AR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메타스코프(MetaSCOPE)'로 이목을 끌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메타스코프는 고성능 카메라와 아이즈 업 디스플레이(Eyes Up Display) 기술을 결합한 세계 최초 웨어러블 현미경이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과 넓은 디스플레이, 다양한 각도로 카메라 앵글을 조절할 수 있어 의료진들이 편안한 자세로 수술, 진료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수술 및 치료를 쉽게 기록하고 저장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카메라 영상이 자체 앱을 통해 디바이스에 자동 저장돼 의사들이 간편하게 확인하고 리뷰할 수 있다. 시상은 둘째 날 저녁 이뤄졌다. 헬스바이오 부문 시상식은 가장 마지막 순서로 진행돼 더욱 더 많은 환호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메디씽큐는 헬스바이오 부문 금상 수상과 더불어 셋째 날 진행된 커뮤니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에버그린이 컨테이너선 24척을 주문한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이 파트너사 물망에 오르며 수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에버그린은 1만6000TEU급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입찰을 시작했다. 발주 규모는 24척, 가격은 척당 1억7500만 달러(약 233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총 계약금액은 40억 달러(약 5조3440억원) 상당이다. 에버그린은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에 입찰 참여를 요청했다. 일본 니혼조선소, 대만국제조선공사(CSBC), 중국 다롄조선(DSIC), 강남조선소, 후동중화조선, 양쯔장조선도 참여한다. 조선업 호황으로 선박을 만들 도크가 부족한 만큼 에버그린은 여러 조선사에 나눠 발주할 확률이 높다. 수개월 동안 기술 사양을 살피고 최종 파트너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업계는 한국 조선사들의 유력 경쟁 후보로 DSIC·후동중화조선를 꼽고 있다. 두 회사의 모회사인 중국선박공업(CSSC)은 아직 2026개의 슬롯(건조 공간)이 남아있다. CCSC 자회사들끼리 힘을 합쳐 여유로운 슬롯을 무기로 에버그린의 주문을 따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조선 3사는 세계 1위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원재료부터 에너지 조달까지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통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용걸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법인 담당은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카토비체시에서 열리는 제15차 유럽경제회의(European Economic Congress)의 '한국-유럽-폴란드' 토론 세션에 참석해 에너지 비용 증가와 배터리 소재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폴란드 정부는 미래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 필요한 인프라를 확보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폴란드에 대한 한국 투자를 늘리기 위해서는 더 저렴한 에너지와 높은 에너지 효율성이 필요할 것"이라며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한 적절한 솔루션을 도입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폴란드 정부는 기업 친화적 정책을 통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 기업이 추가 투자를 단행하거나 신규 진출을 모색할 경우 공장 부지 선정, 전력을 비롯한 에너지원 공급 등 다양한 방안이 준비되어 있다고 자신했다. 원재료 공급망과 관련해서는 배터리 재활용 산업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즈비그뉴 베드나르스키 폴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에뛰드가 르세라핌 멤버 카즈하와 열도 공략을 강화한다. 오는 26일부터 도쿄 코스메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 20대 취향과 감성을 담기 위해 리뉴얼한 로고·디자인을 현지 소비자에게 알리겠단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에뛰드가 뮤즈 카즈하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6일간 도쿄 코스메 2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메이크업 플레이리스트'(Makeup Playlist)이란 이름으로 진행된다. 에뛰드는 이 기간 △플레이 컬러 아이섀도 △글로우 픽싱틴트 등 신제품을 선보인다. 플레이 컬러 아이섀도는 올해 '퍼스널 컬러' 트렌드에 맞춰 나만의 워너비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해주는 10색 아이섀도 팔레트 2종으로 구성된다. 글로우 픽싱틴트는 최적의 오일 배합으로, 바른 후 광택감이 점차 차오른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제품 출시 이벤트도 연다. 제품 2개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진행, 증정품을 진행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에뛰드 팝업스토어 관련 글을 게재한 고객에겐 DIY 아크릴 열쇠고리를 제공한다. 에뛰드는 뮤즈 카즈하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일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겠단 계획이다. 특히 르세라핌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SK하이닉스에 신용등급 'BBB', 등급전망 '안정적'을 25일 부여했다. 피치는 "하이닉스 신용등급은 D램 및 낸드 메모리 반도체 분야 2위 업체로서의 위상과 높은 기술력과 진입 장벽 등을 반영했다"며 "설비 투자와 감산을 통해 올해 D램 산업의 수급 불균형 우려를 다소 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치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시장 점유율은 D램 분야 28~29%, 낸드 플래시 메모리 분야 19~20% 수준으로 메모리 반도체 분야 세계 2위다. 지난 2021년 인텔 낸드 사업 부문을 인수하며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피치는 "올해 메모리 반도체 산업 침체에도 2024~2025년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매출은 메모리 수요 증가와 SAP(평균판매가격) 회복으로 30%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피치는 "SK하이닉스는 중국에서 D램의 40~50%, 낸드의 20%를 각각 생산하지 때문에 미국의 중국 제재로 지정학적 위험에 직면해 있다"며 "다만 미국 정부로부터 대중국 장비 수출 금지 조치 1년 유예 기간을 얻어 여전히 생산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때 '삼성 짝퉁'이라 조롱받던 중국 샤오미의 반란이 만만치 않다. 샤오미가 세계 스마트폰 1위 업체 삼성을 꺾고 연간 글로벌 출하량 '2억 클럽'에 진입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현지화 전략을 통해 신흥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세계로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4일 허쉰망(和讯网)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루 웨이빙(Lu Weibing) 샤오미 사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2025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현지화를 강화하고 꾸준히 성장해 삼성을 따라잡겠다"라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2억 클럽에 가입하는 것이 다음 목표다"라고 밝혔다. 웨이빙 사장은 신흥 시장을 예로 들었다. 그는 "나이지리아에서 삼성을 앞질렀으며 동·서아프리카에서도 삼성의 성공 모델을 완벽히 재현했다"고 강조했다. 삼성과 애플 베끼기에 급급했던 샤오미는 환골탈태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4200만 대를 출하해 점유율 14%를 기록했다. 1위인 삼성전자(6100만 대·20%)와는 6%포인트 격차가 벌어졌다. 웨이빙 사장은 삼성과의 격차를 충분히 좁힐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 비결은 현지화 전략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의 조지아 플랜트가 단일 공장 기준 월간 미국 최대 액화수소 생산 기록을 달성했다. 상업 생산 역량과 독자 기술 기반 전해조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 북미 수소 산업 내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4일 플러그파워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조지아 공장에서 지난 4월 한 달 동안 총 300미터톤(MT)의 액화수소를 생산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1월 상업 가동 이후 월간 기준 최고 생산량이자, 미국 내 전기분해 기반 수소 생산시설 중 사상 최대 생산 실적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조지아주 우드바인에 위치한 이 시설은 미국 최대 규모의 전기분해 방식 액화수소 생산기지다. 플러그파워가 독자 개발한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 기술 기반 전해조 '젠에코(GenEco)'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한다. 하루 15톤(t)의 설계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24시간 상업 운전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수소는 월마트, 아마존, 홈디포 등 미국 대형 물류·유통 기업에 공급된다. 고객들은 플러그파워를 통해 물류 현장의 탈탄소화와 동시에 안정적인 미국산 수소 연료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 플러그파워는 현재 조지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