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2022년 회계연도 사업보고서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2006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됐다. 당시 국내 금융사의 뉴욕증시 상장은 KB국민은행에 이어 두 번째였다. 국내 기업 전체로 봤을 땐 △POSCO △SK텔레콤 △KT △한국전력공사 △국민은행에 이어 여섯 번째다. 이후 신한금융은 지난 2008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로부터 미국금융지주회사 자격을 취득했다. 또한 미국 포춘지가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에 278위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세르비아 '일레븐Es(ElevenEs)'가 유럽 최초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셀 전용 생산기지 가동에 돌입한다. 생산능력을 지속 확대해 유럽 주요 배터리 플레이어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일레븐Es는 24일(현지시간) 수보티차에 위치한 LFP 배터리셀 전용 공장에서 생산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곳에서는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응용분야별 배터리셀 샘플 A·B를 만들어 고객사에 전달한다. 유럽에서 운영중인 배터리 생산시설 중 LFP 배터리셀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시설은 일레븐Es의 수보티차 공장이 처음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CATL이 독일 튀링겐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지만 어떤 종류의 배터리를 생산하는지는 알려진 바 없다. 일레븐Es 신공장의 생산능력은 연간 300MWh이다. 내년 500MWh까지 증설, 샘플 C·D 생산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메가팩토리 운영 경험을 발판 삼아 기가팩토리 건설도 추진한다. △2026년 연간 8GWh 규모 '기가-I' △2027년 말 40GWh 규모 '기가-II'를 순차적으로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두 곳의 기가팩토리 풀가동시 연간 중형 전기차 100만 대에 탑재할 수 있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에 인수된 미국 중고 거래 플랫폼 '포쉬마크'가 네이버의 광고 기능을 이용한 새로운 유료 홍보 서비스를 공개했다. 포쉬마크는 새로운 유료 광고 서비스로 수익성 확대에 나선다는 포석이다. 포쉬마크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내 판매자들을 위한 새로운 기능인 '프로모티드 클로젯(Promoted Closet)'을 공개했다. 포쉬마크는 해당 기능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베타테스트는 포쉬 앰베서더2 내에서 결정되며 참여하는 판매자들은 해당 기능을 무료로 사용하고 피드백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포쉬마크가 이번에 공개한 프로모티드 클로젯 기능은 일종의 유료 홍보 서비스 기능이다. 포쉬마크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판매자들은 유료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판매자의 상품이 검색 결과와 브랜드 페이지 내에서 눈에 띄는 위치에 노출된다. 이를 통해 도달범위 등을 넓혀 더욱 많은 소비자들과 접촉할 수 있게된다. 포쉬마크는 프로모티드 클로젯 등을 출시, 흑자전환에 속도를 낸다. 포쉬마크는 지난해 연간 300억원 정도의 EBITA 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4분기 들어 적자폭은 50억원 수준까지 줄어든 상황이다. 네이버는 올해 흑
[더구루=최영희 기자]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토큰증권(STO)을 활용한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금융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은 유진투자증권, SK증권과 기후 핀테크 스타트업 파이브노드가 함께한다. 지난 24일 마포에 위치한 SK증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고광림 갤럭시아머니트리 신규사업본부장, 김성무 SK증권 디지털사업본부장, 박승현 파이브노드 대표이사, 송경재 유진투자증권 전략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토큰증권화 ▲토큰증권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블록체인 보안 조치 ▲토큰증권 사업 전반에 대한 투자자 보호 방안 수립 ▲기타 사업에 필요한 협업 기회 발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토큰증권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초자산 신탁과 토큰증권 발행을, SK증권은 계좌관리기관 역할을, 파이브노드는 컨소시엄 총괄로 투자자 모집 및 토큰화를 담당한다. 이번 업무 협약은 토큰증권 기술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주민참여 활성화, 새로운 투자기회 창출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신재생에너
[더구루=최영희 기자] 종합 한국 정보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GPT-3를 기반으로 한국어학당 정보 제공을 위한 챗봇 ‘어학당 지니’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어학당 지니는 한국으로 유학을 오고 싶거나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외국인들에게 어학당 유학 관련 정보를 대답해주는 AI 챗봇으로 GPT-3 기반의 대형 언어모델(LLM)을 사용한다. 해당 챗봇은 크리에이트립 플랫폼의 한국어학당 서비스 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 한국어학당 지원 및 입시요강, 주변 교통, 학비 등을 크리에이트립이 자체 확인한 콘텐츠에 기반해 사용자 문의에 응답한다. 또한 현재 가장 이용층이 높은 대만 등 아시아권을 고려해 중국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영어 등 기타 언어를 추가할 계획이다. 어학당 지니는 워드 임베딩, 즉 단어를 벡터로 표현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현했으며 답변 정확도를 자체 테스트하여, 기준을 통과한 답변만 제공하는 AI 자동 검증 프로세스를 적용했다. 이는 라벨링 되지 않은 데이터를 학습해 틀린 답을 이야기 하는 할루시네이션 발생을 방지한 것으로, 고객 입장에서 정확한 입시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크리에이트립 한
[더구루=최영희 기자] 케이피에스가 국내 최초 LFP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25일 케이피에스가 올해 3월 100% 자회사로 편입한 세기리텍이 지난 2018년 리튬전지를 구성하는 소재를 효과적으로 회수 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기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세기리텍의 기술은 배터리 셀 단계에서 화학적 반응을 활용해 물리적, 열적 충격 없이 고순도의 소재를 확보할 수 있게 하는 기술로 불순물로 인한 추가 공정을 줄이고, 소재 회수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및 셀 업체에서 주목하지만 아직 유효한 리사이클링 기술이 존재하지 않는 LFP 배터리 리사이클링에 세기리텍이 한 걸음 가까워졌다고 판단된다고 하나증권은 설명했다. 세기리텍의 이번 특허 기술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회수율이 낮아 사업화가 어려웠던 LFP 리사이클링 진출 가능성과 해당 기술을 기점으로 본격화될 리튬 전지 리사이클링 사업 진출이다. 기존 LFP 재활용의 경우 중국 일부 업체에서 습식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LFP 배터리의 경우 소재 혼재에 따른 불순물이 많아, 습식 공정으로는 리튬만 추출 가능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핵심 생산기지 중 하나인 창저우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지난 2016년 가동을 시작한 지 약 7년 만이다. 현지 판매 부진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 합작사 베이징현대는 오는 6월 창저우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매각 작업에 들어간다. 올해 초 공장 철수 검토 소식이 전해진 이후 구체적인 날짜가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 일부 설비는 베이징 순이구에 위치한 옛 현대차 베이징 1공장에 옮겨진 것으로 전해진다. 창저우 공장은 현대차의 4번째 중국 공장이다. 지난 2016년 10월 가동을 시작했다. 연간 30만 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곳으로 투싼과 베르나 등을 생산해왔다. 현지 부품협력사들은 정리 해고를 비롯해 사업 철수 수순에 들어갔다. 창저우공장 가동 중단 시기에 맞춰 마무리 질 것으로 보인다. 창저우 공장 가동 중단은 중국 시장 판매 부진에 따른 결정으로 분석된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중국시장 판매량은 7년 연속 하락세다. 지난 2016년 중국 시장에서 180만대 판매로 정점을 찍은 이후 줄곧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21년 46만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운영 중인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이 '미국판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로 불리는 푸른점 네트워크(Blue Dot Network) 인증을 받았다. 미국 국무부는 25일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을 비롯해 △남미 최대 풍력 발전사업 '라고스 도스 벤토스' △마이크로소프트가 투자한 '인도네시아 녹색 데이터센터' △브라질 물·위생 사업 '아구아스 도 리오' 등 네 개 사업이 푸른점 네트워크 기준을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유라시아 해저터널은 터키 이스탄불 보스포루스 해협을 가로지르는 5.4㎞ 길이의 세계 최초 자동차 전용 복층 터널로, 2016년 12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터키의 국책사업으로 진행된 초대형 해외 인프라 민관협력(PPP) 사업으로 SK에코플랜트가 터키 건설사인 야피 메르케지(Yapi Merkezi)와 함께 시공을 맡았다. SK에코플랜트는 유라시아 해저터널 투자법인 'ATAS'의 지분 26%를 보유한 주요 주주로 운영에도 참여 중이다. 국무부는 보도자료에서 "SK에코플랜트가 개발한 터키 유라시아 터널은 역사적인 도시의 문화 유산을 보존하는 데 기여하면서 운영 기간 약 41억 달러(약 5조4740억원)의 생산성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 호주가 새로운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영입하며 포트폴리오 관리팀을 강화했다. 글로벌X 호주는 25일 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제시카 루엉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루엉은 금융 서비스 업계에서 9년의 경력을 쌓았으며 호주 ETF 운용사 베타쉐어즈에서 포트폴리오 매니저 어시스턴트로 일한 바 있다. 또한 글로벌 금융사 매쿼리 그룹에서 포트폴리오 관리 및 투자 위험 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루엉은 글로벌X 호주에서 자금 관리와 제품 개발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향상시키는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에반 멧칼프 글로벌X 호주 최고경영자(CEO)는 “루엉이 글로벌X에 합류하고 호주에서 진행 중인 성장 스토리의 일부가 돼 매우 기쁘다”며 “현지 ETF와 책임 투자 환경에 대한 루엉의 깊인 이해력은 우리의 포트폴리오 능력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루엉은 “ETF는 전통적인 투자 수단에 접근할 수 없는 일반인들에게 실제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힘이 있다”면서 “글로벌X는 기본을 넘어서는 연구와 투자자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호주 투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스라엘 배양육 스타트업 알레프 팜스(Aleph Farms)가 알레프 컷(Aleph Cuts) 브랜드를 론칭하고 연내에 배양육 제품 론칭에 나선다. 알레프 팜스에 투자한 CJ제일제당의 배양육 시장 공략도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알레프 팜스는 올해 연말 싱가포르와 이스라엘에서 알레프 컷 브랜드를 통해 배양육 스테이크 제품 '프티 스테이크(Petit Steak)’를 출시한다. 프티 스테이크는 다른 알레프 팜스 제품과 마찬가지로 변형되지 않은 앵거스(Angus)종 소의 세포를 배양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생산 과정에서 도축은 일어나지 않는다. 알레프 팜스는 수정란 하나로 수천톤에 달하는 배양육을 생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보다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식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알레프 팜스는 프티 스테이크가 항셍제가 배제된 풍부한 맛을 지닌 배양육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현재는 프티 스테이크 출시를 위한 관련 규제 승인을 획득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알레프 팜스는 브랜드·경험 디자인 에이전시 본드(BOND)와 손잡고 제품 차별화, 상업화, 소비자와의 관계 구축 등을 아우르는 브랜딩 이니셔티브를
[더구루=최영희 기자] 위지윅스튜디오가 국내 최대 규모의 빅데이터·AI 플랫폼 상장사인 와이더플래닛과 '원천 IP 기반 미디어·커머스 사업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알렸다. 금번 업무협약식은 위지윅 박관우 공동대표와 와이더플래닛 구교식 대표, 정수동 부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협약식 이후 위지윅스튜디오 콘텐츠 IP 사업본부가 동석한 가운데 각 회사의 핵심기술 및 인력을 활용한 미디어콘텐츠커머스 플랫폼 공동개발 방안 및 이를 통한 사업화에 대해서도 긴밀하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번 업무협약은 ‘AI·빅데이터 기반 콘텐츠커머스플랫폼 공동개발 및 사업협력 파트너십 구축 및 이를 통한 신규사업화, 수익모델 발굴'에 대한 양사간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한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자체 보유 IP 콘텐츠 및 아티스트 기반 커머스플랫폼 기획 및 전체적 사업모델 구축 △자체 보유 IP 콘텐츠, 소속 아티스트 및 인플루언서 참여를 제공하며, 와이더플래닛은 △'콘텐츠 기반 커머스·미디어'의 규모의 경제(국내외 글로벌 진성유저 트래픽 확장 및 유지) 구현 △콘텐츠 및 상품의 개인화 추천 고도화 통한 ‘콘텐츠 커머스·미디어’내 반응율, 구매전환율 제고 및
[더구루=윤진웅 기자] 호주 퀸들랜즈 주정부가 저소득청 가정의 전기차 보조금을 2배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보조금 대상 차량으로 현대자동차·기아 전기차 코나EV와 니로EV가 선정됐지만, 현지 인기 전기차인 테슬라 모델3도 포함돼 현지 판매량 증대 효과는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퀸들랜즈 주정부는 저소득층 가정 대상 전기차 리베이트 금액 인상에 대한 가닥을 잡았다. 전기차 가격 부담을 완화를 토대로 연방 정부의 전동화 확대 전략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인상안에 따라 연 소득 18만 호주 달러(한화 약 1억6050만 원) 미만 가정은 전기차 리베이트 금액 6000 호주 달러(약 535만 원)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지난해 7월 책정된 리베이트 금액(3000 호주 달러)보다 2배 높은 수치이다. 리베이트 대상 전기차는 현지 판매가 5만8000~6만8000호주 달러로 책정된 모델이 대상이다. 이미 전기차를 구매했을 경우 추가 리베이트 신청도 가능하다. 소득 증명서를 제출하기만 하면 인상된 금액 3000호주 달러를 지급한다. 리베이트 금액 인상과 더불어 배송비도 지원한다. 퀸들랜즈 주정부는 이번 전기차 리베이트 인상으로 현지 전기차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