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 전기차 평균 마진율이 주요 완성차 업체 중 여섯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전기차 전용 공장 설립 등에 따라 향후 마진율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 전기차 시장 평균 마진율은 927달러(한화 약 124만 원)로 집계됐다. 현지 주요 전기차 판매 업체 중 6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5위인 폭스바겐(973달러)과는 46달러 차이다. 마진율은 원가(原價)와 판매가(販賣價) 사이 차액(差額)인 마진의 판매가에 대한 비율을 말한다. 전기차 평균 마진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테슬라다. 가격 인하 정책으로 마진율이 크게 떨어졌음에도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차 한 대당 평균 9574달러를 남기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의 10배 수준이다. 유진투자증권이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 1분기 차량 부문 매출총이익률은 21.1%로 지난 1월 제시했던 GP(Gross Profit) 기준 20%를 넘겼다. 제너럴모터스(GM)는 2150달러로 2위, BYD는 1550달러로 3위에 올랐고 토요타는 1197달러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평균 마진율이 마이너스인 업체도 있다. 포드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국 빅맥지수(Big Mac Index)가 아시아 국가 가운데 7위를 차지했다. 일본과의 빅맥 지수 격차는 지난해에 비해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빅맥 지수는 맥도날드의 대표 햄버거 빅맥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 구입하더라도 크기와 가격이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빅맥 가격 비교를 통해 국가간 물가 수준 차이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 경제전문매체 이코노미스트가 지난 1986년 처음 사용했다. 24일 미국 온라인 대출기업 캐쉬넷USA(CashNetUSA)가 발표한 빅맥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빅맥 지수는 4.23달러(약 5620원)를 기록했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 5.17달러(약 6880원) △싱가포르 5달러(약 6650원) △쿠웨이트 4.54달러(약 6040원) △사우디아라비아 4.53달러(약 6020원) △바레인 4.52달러(약 6010원) △스리랑카 4.49달러(약 5970원) 등에 이어 7위에 올랐다. 일본 빅맥 가격이 작년 3.38달러(약 4490원)에서 올해 2.91달러(약 3970원)로 하락하면서 한국와 일본 사이의 빅맥 가격 차이는 지난해 0.44달러(약 580원)에서
[더구루=한아름 기자] "시작한 사업은 절대 포기하자 말라." "시게미츠 다케오(重光武雄·신격호) 창업주라면 롯데리아는 팔리지 않았을 것이다." 최근 일본 롯데리아 매각을 두고 다마쓰카 겐이치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의 소신발언이 눈길을 끈다. 한번 시작한 사업은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때까지 키우고 다른 부분을 엿보지 않았던 것은 신격호 명예회장의 경영 소신으로 꼽힌다. 생전 신 명예회장은 "잘하지도 못하는 분야에 빚을 얻어 사업을 방만하게 해서는 안 된다.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미래 사업 계획을 강구해서 신규 사업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한 반면 신동빈 회장은 혁신을 위한 적극적인 도전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실패에서 교훈을 찾아 도전한다면 새로운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철저한 성과주의 가 경쟁력의 원천인 문화에 힘을 주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일본 롯데리아를 현지 외식업체에 팔았다. 매각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롯데홀딩스는 "그룹 성장 전략을 검토한 결과 향후 지속적인 성장과 가치 극대화를 위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업계 안팎에선 신 명예회장 타계 3주기를 맞아 롯데그룹에서 가장 눈에 뜬 변화는 일본 롯데리아 매각이라고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에뛰드하우스가 24일부터 홍콩 시장에서 철수한다. 회사 측은 철수 원인에 대해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에선 코로나 여파와 매출 감소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업계에 따르면 에뛰드하우스는 이날부터 홍콩 사업을 접는다. 홍콩 진출 11년 만이다. 앞서 에뛰드하우스는 코즈웨이 베이·침사추이 매장을 문 닫은 데 이어 마지막 매장인 몽콕 1호점에선 고별 세일을 진행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에뛰드하우스는 현지 오프라인 매장 6곳 운영을 모두 중단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서 중국 내 에뛰드하우스 오프라인 매장을 모두 정리한 데 이어 홍콩 매장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에뛰드하우스는 철수 배경에 대해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이와 관련, 업계에선 에뛰드하우스가 코로나 기간 홍콩 여행객이 줄어든 데다 메이크업 매출도 감소하면서 사업 부진으로 철수 결정을 내렸다고 분석하고 있다. 중국 뷰티 브랜드와의 경쟁이 치열한 점도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에뛰드하우스는 지난 2012년 홍콩에 진출, 몽콕 1호점 개점 1주일만에 매출 2억원을 올리며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K뷰티 한류 열풍을 주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2016년 국내 525개, 해외 232개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주가 부진으로 미국 증시에서 퇴출될 위기에 놓였다. 자금 경색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악재가 거듭하는 모습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워크는 최근 뉴욕증권거래소(NYSE)로부터 상장 요건을 충족하기 못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는 30거래일 연속 주가가 1달러를 밑돌았기 때문이다. 21일 현재 위워크 주가는 0.45달러로 연초대비 67.9%나 하락한 상태다. 위워크는 2020년 전 세계적인 전염병 대유행으로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심각한 타격을 받은 가운데 최근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유동성이 지속해서 악화하고 있는 상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이 회사의 현금 보유고는 3억 달러(약 4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3분의 1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위워크의 사업 모델은 사무실 건물이나 공간을 고정 가격으로 장기 임대한 뒤 사무 공간이 필요한 소비자에게 재임대해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 계약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활황세였던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전에 이뤄져 비싼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재택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국적 선사 'SM상선'의 갑질 횡포를 고발했다. 운송 지연 등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시 코로나19 물류대란이라는 특수 상황을 악용, 책임 소재를 화주기업에 떠넘겼다고 지적했다. 24일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지난 19일(현지시간) SM상선을 미국 해운법과 해운개혁법 위반으로 FMC에 제소했다. SM상선의 과실로 발생한 체선료와 반환지연료까지 모두 삼성전자에 부과하는 불공정한 관행을 문제 삼았다. 체선료는 계약된 기간 내에 선박에 화물을 선적하거나 하역하지 못해 발생하는 비용과 다음 배선 계획에 지장을 줌으로서 생기는 손실에 대한 보상 요금이다. 반환지연료는 컨테이너 야드에서 반출한 컨테이너를 허용 기간 내 반환하지 못했을 때 물게 되는 수수료다. SM상선은 삼성전자가 미국에 들여오는 제품에 대한 해상과 내륙 운송 모두 책임지고 있다. 다른 나라에서 생산한 제품을 선박에 실어 미국 주요 항구까지 옮겨온 뒤 철도 등을 통해 현지에 위치한 삼성전자의 주요 거점까지 배송을 완료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체선료와 반환지연료가 모두 해운사인 SM상선의 잘못으로 발생했음에도 화주기업인 자사에 청구
[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의 일본서비스 업데이트를 위한 현지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펄어비스는 일본 유저들에 본래의 의미를 확실하고 쉽게 전달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일본의 게임전문매체 4게이머(4gamer)는 22일 펄어비스 재팬 운영팀과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펄어비스 운영팀은 최근 한국서비스에서 업데이트된 신대륙 '아침의 나라'의 현지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펄어비스 재팬 운영팀은 아침의 나라 현지화 작업에 대해서 현재 음성 녹음 등이 진행 중이라며 등장하는 캐릭터와 총 대사량이 상당하지만 일정대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펄어비스 재팬은 현지화 작업에 대해서 한국 펄어비스 본사와 함께 하고 있다며 '원문을 어떻게 불편함 없이 전달할 수 있을까'를 가장 염두해두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비유나 관용구 등과 같이 현지 풍습이 반영된 단어들의 경우 보충설명을 더하거나 같은 뜻이지만 친숙한 현지 문자으로 바꾸는 등의 작업을 진행 중이다. 펄어비스 재팬은 이를통해 유저들이 더 자연스럽게, 더 알기 쉽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한편 검은사막은 지난 2015년 일본 서비스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의 'K-방산' 수출 질주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핵심 전략지인 호주에서 악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기대했던 실적마저 불투명해지며 김 부회장의 '한국판 록히드마틴' 구상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는 보병전투장갑차(IFV)의 도입 대수를 450대에서 129대로 줄이고 추가 자주포 도입을 제외한 육군 무기 구매 계획을 발표한다. 이는 드론과 항공기, 잠수함 등 해·공군 자산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는 '방위전략검토기구'(DSR)의 권고에 따른 조치다. 수정안이 공식화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IFV 입찰서를 다시 제출해야 한다. 사업을 수주하더라도 180억~270억 호주달러(약 16~24조원)로 예상된 계약 규모는 대폭 줄어든다. 자주포 추가 수주의 가능성도 사라졌다. 한화는 2021년 자주포 도입 사업인 '랜드 8116'을 따냈다. 이를 발판 삼아 '랜드 8116 2단계' 사업 수주를 꾀했다. 빅토리아주 질롱시에 공장을 짓고 호주의 수요에 대응할 역량도 갖췄으나 호주 정부의 전략 변화가 예상치 못한 변수로 등장했다. 호주에서 수주가 축소되며 한화의 글로벌 방산 회사 도약도 잼검토가 필요해졌다. 한화
[더구루=최영희 기자] 토스증권은 미국 주식 거래 가능 종목 6000여개를 추가해 거래 가능 종목수를 1만여개 수준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6000여개 종목은 고객요청 횟수에 따라 3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확대 되었다. 1차로 고객요청이 10회를 초과한 종목 900여개는 지난 3일 추가 되었고, 2차로 고객요청이 1~10회인 종목 2000여개는 10일부터 거래되고 있다. 24일에는 3차로 3000여개 종목이 더해져 총 1만여개 종목이 거래 가능해진다. 고객의 추가요청이 많았던 종목은 지니어스그룹, 모밀아이글로벌, 콘서트파머슈티컬스 등 일반 주식군과 RUSL, SCO, SVOL 등 ETF군으로 구분되어 진다. 이번 추가로 워런트, 유닛, 클래스 종목을 제외한 미국에 상장된 대부분 종목이 거래 가능하게 되었다. 토스증권의 미국주식 거래 대금 시장점유율은 1월 19.2% 에서 3월 21.5%로 성장 했고, 2월부터는 거래 가능 시간도 대폭 확대해 하루 총 21시간50분으로 늘렸다. 고객의 편의와 선택폭 확대를 위해 올해에는 기존의 MTS뿐만 아니라 WTS(웹 트레이딩 시스템)를 출시하고, 해외주식 옵선 거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토스증권의
[더구루=최영희 기자] NH투자증권은 ‘목동 재건축 심층분석’ 부동산 보고서를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목동 신시가지단지 입지와 단기별 특징 등 최근 사업 이슈 점검과 시장동향 조사와 사업성 분석 등 2개 파트로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재건축 규제 완화로 인해 재건축 시장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면서 해당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총 2개 파트로, 파트1은 목동 신시가지단지 입지, 14개 단지별 특징, 사업추진현황과 더불어 최근 사업 이슈를 점검 해보고 파트2에는 목동 신시가지단지의 시장동향을 조사하고 재건축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성 분석이 담겼다. 목동 신시가지단지가 위치한 양천구 목동과 신월동은 대치동, 중계동과 함께 서울 3대 학군지로 불리고 5호선을 중심으로 2, 9호선이 지나가 주요 업무지구(여의도(YBD), 강남(GBD), 서울 도심(CBD)) 접근이 편한 것을 입지적 장점으로 분석했다. 또한 목동 신시가지단지는 2018년 14개 단지 모두 재건축 연한(준공 30년)을 충족하였으나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올해 1월 5일부터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되면서 지난 2020년 안전진단을 통과한 6단지를
[더구루=윤진웅 기자] 세계 4위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와 삼성SDI가 추진하는 미국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 프로젝트가 공사 초기부터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 강성노조가 양사 배터리 합작공장을 스텔란티스 벨비디어 공장 가동 중단 주요 원인으로 지목해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숀 페인(Shawn Fain) 유에이더블유(United Auto Workers, UAW) 위원장은 지난 21일 디트로이트 자동차 언론 협회(Detroit Automotive Press Association)와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스텔란티스와 삼성SDI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 프로젝트에 쓴소리를 쏟아냈다. UAW는 지난 1935년에 설립된 미국 자동차 노동조합이다. 숀 페인 위원장은 지난달 취임했다. 스텔란티스 벨비디어(Belvidere) 공장 가동 중단의 주요 원인이 됐다는 이유에서다. 이곳 공장은 지프 체로키 생산을 담당하던 곳으로 지난 1월 가동을 멈췄다. 당시 스텔란티스는 신차 배정 중단 배경으로 '전동화 관련 비용 상승'을 꼽았다. 현재 멕시코 톨루카 공장으로 생산 물량을 이전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으나 기존 공장 직원 1350여명에 대한 거처는 보장되지 않은 상태이다. 숀 페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부동산원이 인도네시아 부동산 가격 제도·디저털 정보 개선 사업을 지원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과 인도네시아 농지공간기획부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부동산 가격 제도·디지털 정보 분야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이 참석했다. 농지공간기획부는 "이번 MOU는 토지 분야에서 한국 당국과 맺은 첫 협력"이라며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토지 가치 산정 비교가 상당한 의미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인도네시아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세계은행이 발주한 인도네시아 인프라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한 토지·재산 평가 개선사업을 수주했다. 사업은 인도네시아 경제성장에 필요한 인프라(도로, 철도, 항만 등) 건설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부동산 과세평가 및 재산세를 개선하는 것이다. 사업은 약 5억원 규모의 국제입찰 사업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