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튀르키예 게임 시장이 하이퍼 캐주얼 모바일 게임 강세 속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튀르키예 시장의 특성을 잘 파악해서 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튀르키예이스탄불무역관은 17일 '꾸준히 성장하는 튀르키예 모바일 게임 시장' 보고서를 통해 튀르키예 게임 시장을 상세히 전했다. 튀르키예 게임시장은 2022년 기준 4200만명까지 늘어났다. 2021년 3600만명 수준이었던것과 비교하면 600만 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튀르키예 인구 8500만명 중 절반이 게임을 즐기고 있는 상황이다. 2022년 기준 튀르키예 게임시장 규모는 14억5000만 달러로 모바일게임 11억7000만 달러, PC 1억4000만 달러, 콘솔 1억4000만 달러였다. 모바일 게임 시장은 2021년보다 매출액이 58%나 늘어나며 전체적인 게임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튀르키예는 2022년 리라화 가치 폭락으로 엄청난 인플레이션을 겪었다. 이 여파는 게임산업에도 미쳐 PC, 콘솔 등 대부분의 하드웨어의 가격이 폭등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로인해 모바일 게임 시장이 급성장했다. 모바일 게임 중에서도 미드코어 캐주얼, 하이퍼 캐주얼 등의 장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지하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리오토가 CATL로부터 기린 배터리를 공급받는다. 완성차 업체 중 최초로 4C(15분 급속 충전) 지원의 기린 배터리를 탑재한 신차를 대량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리오토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3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배터리 청사진을 공유했다. 리오토는 2025년까지 슈퍼 플래그십 차량 1대, 연장형 전기차(EREV) 5대, BEV 5대를 출시한다. 이를 위해 CATL과 포괄적인 배터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리오토는 첫 BEV에 CATL의 기린 배터리를 탑재한다. 이 차량은 4C의 기린 배터리를 장착한 최초의 대량 양산 모델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기린 배터리는 CATL이 2022년 6월 처음 공개한 모델이다. '셀-모듈-팩'으로 이뤄지는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모듈 공정을 생략해 제조 공정을 단순화하고 패키지 내부에 배터리셀을 더 넣을 수 있는 '셀투팩(CTP)' 기술을 적용했다. 1회 완충 시 최대 1000㎞의 주행거리를 구현한다. CATL은 앞서 테슬라가 차세대 배터리로 내세운 '4680'보다 용량이 13% 크다고 주장했었다. CATL은 지난 3월부터
◇컴투스 컴투스는 자사 SNS를 통해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올해 상반기 새로운 버전으로 서비스될 국민 모바일게임 '미니게임천국' 귀환을 예고했다. ‘미니게임천국’은 다채로운 미니 게임 패키지와 아기자기한 캐릭터로 2000년대 출시 당시 전 시리즈 누적 1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컴투스의 대표 캐주얼 게임이다. 재미와 개성이 서로 다른 각양각색 미니 게임을 터치 하나로 쉽고 단순하게 플레이할 수 있어, 남녀노소 즐기는 국민 모바일 게임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레트로 감성으로 향수를 자극하는 대표 BI와 함께 집토끼∙시드∙펭귄 등 원작 인기 캐릭터가 다수 등장해 '미니게임천국'의 귀환을 염원해온 유저들의 반가움과 타이틀의 새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사고 있다. 컴투스는 아기자기한 원작의 감성과 편리한 조작감, 높은 몰입감 등 인기 요소는 그대로 살리고, 게임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미니 게임을 비롯한 재미 요소를 다양하게 추가해 더욱 신선하고 즐거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컴투스는 4월 중 사전예약 등을 통해 '미니게임천국'의 본격적인 출시를 준비하고, 올해 상반기 서비스 시작과 함께 컴투스 그룹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
[더구루=윤진웅 기자] 대용량 배터리 탑재 등을 이유로 스페어 타이어가 제공되지 않는 전기차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대체제로 실가드 타이어와 액체젤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스페어 타이어를 대체할 제품으로 펑크를 스스로 봉합(Self-Sealing)하는 실가드 타이어가 주목받고 있다. 대부분 전기차는 대용량 배터리 탑재에 따른 공간 절약과 무게 절감을 이유로 스페어 타이어가 장착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실가드 타이어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는 목소리가 높아져서다. 실가드 타이어는 외부 충격으로 인해 펑크가 발생하더라도 내부에 도포된 점성이 있는 특수 봉합제인 실란트(Sealant) 물질이 즉각적으로 균열을 메워 내부 공기가 밖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막는다. 펑크 상황에서도 지름 5mm까지는 즉각적인 봉합할 수 있어 지속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실가드 타이어 대표 제품으로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가 있다. 해당 제품은 전기차에 최적화된 초고성능 타이어로 고성능 섬유로 만들어진 2중 카카스(타이어 골격)를 탑재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적재 중량을 늘리고 연비 효율성까지 높였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이슬람 최대 명절을 기념해 두바이에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 현지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중동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22일 삼성전자 걸프법인(Samsung Gulf Electronics·SGE)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부터 오는 30일까지 두바이 몰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최신 스마트폰, 태블릿, 모니터, TV, 가전제품 등 전 라인업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이슬람의 2대 명절 중 하나인 '이드 알피트르(Eid Al Fitr)'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달간 이어지는 금식성월 라마단을 무사히 끝낸 것을 기념하는 날로, 올해는 이달 20일 저녁부터 21일 저녁까지였다. 삼성전자는 인터렉티브 체험존을 꾸려 고객들이 삼성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홈 엔터테인먼트, 피트니스, 게임 등 라이프스타일 테마에 따라 다른 공간을 구성했다. 이드 알피트르 기념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일부 모바일, 태블릿, TV, 가전제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밖에 온라인 사이트인 삼성닷컴에서는 △24개월 할부 △무료 배송·반품 △보상 판매 등의 혜택도 제공
[더구루=정등용 기자] 데이비드 벨레즈 누뱅크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자동화 플랫폼 클러키(Clerkie)에 투자했다. 클러키는 엔지니어링 팀을 강화하고 채무 워크아웃 솔루션을 확장하는 데 투자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클러키는 22일 레프트 레인 캐피털이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릍 통해 3300만 달러(약 436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데이비드 벨레즈는 인튜잇 설립자 톰 프루와 함께 이번 펀딩 라운드에 개인 투자자 자격으로 참여했다. 이 밖에 △웰링턴 매니지먼트 컴퍼니 △플러리쉬 벤처스 △시티 벤처스 △CMFG 벤처스 △베스티고 벤처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클러키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600만 달러(약 79억 원)의 시드 라운드를 모금했으며 현재까지 총 4100만 달러(약 541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클러키의 AI 기반 금융 자동화 플랫폼은 수백만 명의 대출자가 빚에서 벗어나 신용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여러 데이터 포인트를 사용해 연체 가능성이 있는 대출자를 식별하고 채무 불이행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특히 클러키 플랫폼은 특정 대출자에게 실행
[더구루=홍성환 기자] 호주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 트리튬(Tritium)이 뉴질랜드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트리튬은 친환경 에너지 충전·연료 인프라 기업 점프 차징(Jump Charging)과 뉴질랜드 급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뉴질랜드는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전기차 판매를 촉진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뉴질랜드에서 판매된 경차 10만대 가운데 20%가 전기차였다. 다만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아직 부족한 수준이다. 작년 말 기준 뉴질랜드 공공 충전소는 약 350곳으로 전기차 200대당 하나꼴로 나타났다. 이에 뉴질랜드 정부는 고속도로 75㎞마다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제인 헌터 트리튬 최고경영자(CEO)는 "파트너사에 최첨단 충전 기술을 비롯해 유지·관리, 교육 등을 제공함으로써 뉴질랜드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EV 충전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트리튬은 2001년 설립한 기업으로 최신 직류 급속 충전기를 제작하기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설계·제조한다. 현재 미국 테네시주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소재 회사가 한국 포토레지스트 제조사에 지분 투자했다. 핵심 소재의 국산화에 속도를 내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시추안 이엠 테크놀로지(Sichuan EM Technology·东材科技)는 케맥스에 약 2000만 위안(약 39억원)을 투자해 지분 9.09%(약 6000주)를 취득한다. 2002년 설립된 케맥스는 포토레지스트와 난연제 등 반도체 재료 생산에 특화된 중소기업이다. 불화크립톤(KrF)용과 불화아르곤(ArF)용 포토레지스트를 개발하며 포토레지스트의 국산화에 기여했다. 이를 토대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선정되고 소부장 인증도 획득했다. 2021년 충남 아산시 스마트밸리산업단지 내에 40억원을 쏟아 공장을 신설하며 세를 확장해왔다. 2021년 기준 매출 약 70억원, 순이익 약 3억원을 기록했다. 시추안 이엠 테크놀로지는 이번 투자로 포토레지스트 기술을 확보한다. 포토레지스트는 실리콘 웨이퍼에 회로를 그리는 데 사용되는 반도체 핵심 소재다. 중국에서 포토레지스트를 생산하는 기업은 베이징커화와 보캉화학, 징루이, 난다광전, 상하이신양 정도다. 궈타이쥔안증권에 따르면 중국은 포토레지스트 국산화율이 5% 이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유플러스가 네트워크 인프라 현대화 등을 위해 미국의 카사시스템즈(Casa Systems)와 손잡았다. 카사시스템즈는 19일(현지시간) LG유플러스가 자사의 가상화 홈 e노드B 게이트웨이 솔루션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카사 시스템즈는 한국 유통파트너로 이테크시스템(E-Tech System)과 손잡았다. LG유플러스는 카사시스템즈의 가상화된 HeNB-GW, SeGW 솔루션을 통해 네트워크를 간소화하고 4G 서비스의 커버리지와 서비스 품질을 개선한다. 특히 두 회사는 스몰셀 연구에 집중해 향후 소규모 기지국 구축을 통한 운영 민첩성 확보에 집중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우리는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가 중소기업과 기업 고객에게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믿는다"며 "LG유플러스는 카사시스템즈, 이테크시스템과 협력해 스몰셀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사시스템즈는 지난 2003년 설립된 인프라 솔루션 기업으로 네트워크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주로 개발한다. 카사시스템즈는 지난 2017년 나스닥에 상장됐으며 지난해에는 버라이즌이 9.9%의 지분을 인수하기도 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지난 20일 경기 의왕시에 있는 디저트39 제과센터. 도쿄롤·크로칸슈가 데코레이션 라인실에서 줄지어 단장하고 있었다. 디저트39의 대표 품목이다. 이어 능숙한 제빵 솜씨를 뽐내는 파티쉐들이 돌림판 위 케이크에 생크림을 듬뿍 바르고 있었다. 디저트39는 이곳에서 만든 베이커리 완제품을 전국 가맹점에 보낸다. 신민창 디저트39 대표는 "당사 기술력과 콜드체인 시스템이 마치 매장에서 갓 구운 신선한 빵처럼 느끼게끔 한다"고 말했다. 디저트39는 2015년 설립한 커피·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2021년 기준 전국 336곳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외국계 디저트 기업과 고급 호텔 등 수십년 간 베이커리 업계에 몸담은 제과 장인들이 모인 만큼 베이커리 라인업도 탄탄하다. 휘낭시에·마카롱·케이크 등 기존 베이커리뿐 아니라 쿠키슈·오믈렛 등 차별화 제품도 있다. 국내외 유명 제과 기업과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역량을 제고하고 일일 신제품 테스트를 거쳐 인기 아이템만 출시했다는 설명이다. 디저트39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 취향을 확인하려면 시장 조사뿐 아니라 내부 관계자들의 검증도 필요하다"며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서 쉽게 접할
[더구루=정등용 기자]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임팩트 투자 검증 업체 블루마크(BlueMark)에 투자했다. 테마섹은 임팩트 투자가 지속 가능한 투자 가치 실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료기사코드] 블루마크는 21일 1000만 달러(약 133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테마섹은 △S&P 글로벌 △블루 헤이븐 이니셔티브 △구눙 캐피털 △차오 패밀리 오피스 등과 함께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사 중 하나로 참여했다. 임팩트 투자는 단순한 수익 추구를 넘어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 또는 기업에 돈을 투자하는 형태다. 테마섹은 임팩트 투자가 지속 가능한 투자 부문에서 중요한 가치를 실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돈 찬 테마섹 트러스트 캐피털 투자 부문 이사는 “우리는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에서 임팩트 투자에 대한 상당한 성장 기회를 엿보고 있다”면서 “이 분야의 선두 주자인 블루마크가 향후 새로운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블루마크는 임팩트 투자 시장을 위한 독립적인 검증·인텔리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060억 달러(약 27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말레이시아에 올레드(OLED)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인다. 북미에서 아시아까지 출시국을 점차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21일 LG전자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법인은 내달 14일까지 45형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선주문을 받는다. 가격은 7647링깃(약 230만원)이다.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는 LG전자가 게이밍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출시한 전략 제품이다. 올레드 모니터 중 세계 최초로 초당 240장의 화면을 보여주는 240Hz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LCD와 달리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 장점을 기반으로 빠른 응답속도를 갖춰 화면이 빠르게 전환하는 게임 영상을 지연 없이 부드럽게 표현한다. 150만 대 1의 명암비와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표준 색 영역 DCI-P3를 98.5% 충족해 색을 풍부하고 정확하게 나타내는 것도 특징이다. 45형 모델은 WQHD(3440 x 1440) 해상도와 21:9 화면비를 갖췄다. 800R(반지름 800mm 원이 휘는 정도) 곡률의 화면을 적용, 시청 거리가 가까운 책상에서 사용해도 한 눈에 화면 전체를 볼 수 있다.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