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KDB산업은행이 말레이시아 해운사 MISC에 선박 금융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자금 조달은 이 회사의 탄소중립을 지원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금융 형태로 녹색 금융을 지속해서 확대하는 모습이다. MISC는 싱가포르 자회사를 통해 대주단과 에탄운반선(VLEC) 6척 건조를 위한 5억2700만 달러(약 6970억원) 규모 신디케이트론(집단대출)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주선한 이번 신디케이트론에는 산업은행을 비롯해 △미쓰이스미토모은행 △DBS은행 △말레이시아 수출입은행 △MUFG은행 등이 참여했다. 이번 대출은 지속가능연계 대출(Sustainability-linked loanSLL)로 실행됐다. 이는 환경·사회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 활동을 촉진시키는 것이 목적으로 하는 자금 조달 방법이다. ESG 경영 목표에 따라 대출 금리 인하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MISC는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MISC 관계자는 "VLEC을 위한 지속가능연계 대출을 확보한 것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개선·촉진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라며 "2050년 온실가스
[더구루=정등용 기자] 알파벳은 자사 인공지능(AI) 조직인 '딥마인드'와 '구글 브레인'을 통합, 구글딥마인드라는 새로운 법인으로 합병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구글딥마인드는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였던 데미스 하사비스가 이끈다. 구글은 2014년 딥마인드를 5억달러 규모에 인수했다. 알파벳은 "경쟁이 심화하면서 AI 연구에 초점을 맞춘 두 그룹을 하나로 모으게 됐다"고 밝혔다. 구글브레인 팀을 관리하는 구글 리서치를 총괄했던 제프 딘은 최고 과학자로서 새로운 역할을 맡는다. 강력한 신규 AI 프로그램들을 포함해 AI와 관련해 구글에서 가장 중요하고 전략적인 프로젝트들을 이끌게 될 것이란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픈AI가 작년 11월 말 챗GPT 출시 이후 전세계적인 관심에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미국의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AI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텐센트 외에 바이두 어니 등이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을 추격하고 있다. 한편, 이날 알파벳 주가는 나스닥 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일보다 1.074% 오른 105.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최초 희토류 공장 건설 계획이 자금난으로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회사가 상업성이 낮다고 판단, 프로젝트를 전면 재검토를 선언했다. 바이탈 메탈스(Vital Metals, 이하 바이탈)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서스캐처원주 새스커툰에 건설중인 희토류 추출 시설의 모든 건설 작업을 일시 중단한다"며 "전략적 검토는 약 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기간 동안 고용은 유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바이탈은 공장 완공 후 가동을 하더라도 수익 창출이 어렵다고 봤다. 희토류 산화물 판매가가 낮게 형성돼 있어 건설과 시설 운영비 등을 종합적으로 계산했을 때 제품을 팔아도 오히려 손해라는 결론에 이른 것이다. 전반적인 프로젝트 계획을 다시 살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회사는 새로운 자금원을 찾아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바이탈은 지난 2021년 새스커툰 공장을 착공, 이듬해 시운전을 시작했다. 올 1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건설 현장을 방문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었다. 바이탈은 희토류 산화물 연간 1000t을 처리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추고, 향후 증설할 예정이었
[더구루=최영희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인도 시장에 투자하는 ‘KODEX 인도 Nifty50’, ‘KODEX 인도 Nifty50 레버리지’ ETF 2종을 21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ETF는 인도 시장의 우량주에 투자한다. 기초 지수는 인도의 대표 주가지수인 ‘Nifty 50 Index’를 추종하며 인도거래소(NSE) 우량주 50종목으로 구성됐다. 현재는 금융섹터 비중이 지수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향후 정책적으로 인프라 구축, 제조기반 강화가 이루어지면 금융, 인프라, 소비, 제조·기술주 등 전반적인 섹터 비중이 다각화될 것으로 보인다. KODEX 인도 Nifty50은 인도 주식형 ETF 중 최다 LP 계약을 통해 가장 안정적인 호가 유동성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KODEX 인도 Nifty50의 총 보수는 연 0.19%, 지수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KODEX 인도 Nifty50 레버리지의 총 보수는 연 0.39%다. 지난 2022년 1년간 글로벌 증시 침체에도 인도 Nifty50 지수는 4.65% 상승해 미국 S&P500(-18.4%) 및 코스피 지수(-24.6%)를 큰 폭으로 상회하며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이 현대자동차와 중국 CATL간의 밀월을 놓고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유럽내 충전 인프라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이 미국 소프트웨어 회사 '클릭'과 함께 데이터 분석 솔루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더구루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상세기사 "中 CATL와 관계는?" 美 하원, 현대차 CATL 배터리 손절(?) 압박 현대차, 유럽 충전 인프라 30개국 50만개 설치…전기차 확대 '마중물' 삼성 하만, 솔루션 기술 담금질…美 클릭과 공동개발 추진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래 글로벌 자동차 산업 혁신 기술 중 하나인 자율 주차 분야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국제 특허가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기아 등 국내 업체 4곳은 해당 분야를 이끌어갈 핵심 기업으로까지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데이터 분석 기업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글로벌 자동차 산업 전 분야에서 120만개 이상 특허가 출원 및 등록됐다. 이 중 미래 자동차 산업 혁신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특허는 290여개다. 항목별 핵심 자동차 산업 혁신 분야에선 자율 주차 분야가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 주차는 연석과 주변 차량을 감지하는 센서를 통해 자동차 스스로 평행 주차하는 기능을 말한다. 자율 주차 분야를 이끌어갈 업체 '톱10'도 선정됐다. 지난 2010년부터 2021년까지 11년간 등록된 자율 주차 관련 특허를 토대로 순위를 정했다. 특히 이들 중에는 국내 기업이 4개 포함됐다. 1위는 닛산이 차지했다. 해당 기간 자율 주차 관련 특허 총 110개를 등록했다. 이어 2위부터 5위까지는 국내 기업이 휩쓸었다. 현대차가 77개로 2위, 기아가 64개로 3위에 올랐
China’s BYD is rumored to supply its Blade batteries to Tesla’s much-anticipated Model 2 electric hatchback. The rumor is spreading across China’s automobile information-sharing platform, cheshi.com, according to reports from the country’s OFweek media outlet. Model 2 is reportedly equipped with BYD’s lithium iron phosphate (LFP) Blade batteries. The vehicle will have a 53 kWh LFP battery pack and come with a driving range of 400 kilometers. Rumors have frequently surfaced over the partnership between Tesla and BYD since August 2021 when the U.S. electric vehicle (EV) maker reportedly carried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와 캐나다의 대표 광산 기업이 배터리 소재 사업을 위해 힘을 합친다.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호주에 합작 투자를 통한 공장을 만든다. 20일 호주 'IGO'와 캐나다 '와일루 메탈스(Wyloo Metals, 이하 와일루)'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서호주 주정부로부터 주도인 퍼스에서 1시간여 떨어진 퀴나나에 30만㎡ 규모 토지를 확보했다. 이곳에는 니켈 정제 시설과 전구체(PCAM) 제조 공장이 포함된 통합 배터리 소재 합작 공장이 들어선다. 총 투자액은 약 6억~10억 호주달러(5340~8900억원)로 예상된다. 현재 타당성 조사를 진행중이다. 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환경 인허가 절차에 돌입한다. 계획대로 프로젝트가 진행될 경우 IGO와 와일루의 합작 공장은 호주 최초의 전구체 상업 생산 시설이 된다. 전구체는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을 섞은 화합물로 양극재를 만드는 데 쓰이는 핵심 소재다. 전구체 핵심 원재료인 니켈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호주를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하이니켈 양극재 수요 증가로 전구체의 니켈 함량을 높인 하이니켈 전구체가 각광을 받고 있다. 호주 전 세계 니켈 매장량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IGO와 와일
[더구루=한아름 기자] 충남대병원이 글로벌 브랜드 평가기관 브랜드파이낸스(BrandFinance)가 주관한 '세계 최고의 학술중심 병원'(World's top 100 AMCs) 평가에서 톱 22위에 올랐다. 국내 의료기관 중 가장 높은 순위다. 브랜드파이낸스는 영국에 본사를 둔 브랜드 가치평가 전문 기관으로, 높은 글로벌 인지도와 업계 공신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20일 브랜드파이낸스에 따르면 충남대병원이 세계 최고의 학술중심 병원 평가에서 브랜드력 지수(BSI) 71점을 획득하며 22위에 차지했다. 국내 의료기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85.1점)를 기록한 병원은 미국 메이요클리닉이다. 충남대병원은 의료진이 국내외 학술대회 활동에 적극 나서면서 연구역량을 쌓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의료 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동일·정재욱 충남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김윤주 세종충남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폐조직검사의 정확도를 끌어올리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들 교수팀은 연구 끝에 최근 기관지내시경 초음파와 경기관지 폐냉동생검이 검사 정확도를 올렸다는 논문을 국제학술지 'Journal of Bron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가 신규 원전을 도입하고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폴란드전력공사(PEJ)의 주도로 대형 원전 건설을 위한 행정 절차가 진전을 보이고 소형 원전 사업이 들어설 부지 후보 명단도 공개됐다.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제너럴일렉트릭(GE)·일본 히타치의 합작사 'GE히타치'의 폴란드 진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PEJ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폴란드 기후·환경부에 포메라니아 원전 건설에 대한 원칙결정(Decision In Principle, 이하 DIP)을 신청했다. DIP는 국가 에너지 정책에 부합하고 공익에 기여하는 원전 사업에만 부여된다. DIP를 획득한 사업자만 부지 결정과 원전 건설에 필요한 추가적인 인허가를 밟을 수 있다. PEJ는 신청서에 포메라니아 원전의 최대 발전 용량과 기술 등에 대한 설명을 넣었다.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원자로를 도입, 포메라니아 지역 내 초제보 또는 그니위노, 크로코와 지역에 최대 3750㎿ 용량으로 짓는다고 명시했다. 또한 폴란드의 전력 수요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골자로 한 '에너지 정책 2040'(PEP 2040)을 언급하며 신규 원전 사업의 정당성을 강조
[더구루=홍성환 기자] 캐나다 원전기업 테레스트리얼 에너지(Terrestrial Energy)가 통합용융염원자로(IMSR)의 당국 인허가 절차가 순항 중이다. 소형원전 상용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테레스트리얼 에너지는 자사 IMSR이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CNSC)의 사전 인허가 공급사 설계검토(Vendor Design Review·VDR) 2단계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VDR은 원자로 설계가 캐나다 원자력 규제 요건과 기대 수준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검토하는 절차다. 원전 인허가 과정에서 필수 요소는 아니지만 설계 과정에서 초기 피드백을 제공해 캐나다 규제 요구 사항의 수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용융염원자로는 SMR 가운데 하나로, '4세대 원자로'로 불리는 혁신 기술이다. 핵연료가 냉각재에 녹아있는 형태로 액체연료 원자로라고도 불린다. 냉각재와 핵연료를 하나의 액체로 혼합해 가동하기 때문에 냉각재가 없어지는 상황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이에 안전성과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테레스트리얼은 2012년 설립된 원전 기업으로 향후 10년 내 IMSR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가 독자 개발한 IMSR400은 잠재
[더구루=김형수 기자] 허벌라이프가 리더십 교체에 나서며 조직 쇄신에 칼을 빼들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허벌라이프가 리더십 강화에 나서며 활로를 적극 모색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허벌라이프는 신임 부사장으로 에린 반야스(Erin Banyas)를 발탁했다. 에린 반야스 신임 부사장이 IR(Investor Relations·투자자 대상 경영 정보 제공) 활동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에릭 먼로(Eric Monroe) IR 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북미 지역 재무·운영 담당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앞서 허벌라이프는 '연봉 1달러' 마이클 O. 존슨 최고경영자(CEO) 카드를 꺼내들었다. CEO에 이어 인적 쇄신은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서겠다는 행보로 읽힌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사업에 어려움을 겪자 구원투수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본보 2022년 12월 29일 참고 마이클 존슨, 허벌라이프 구원투수로 재등판…'연봉 1달러'> 에린 반야스 신임 부사장은 20년이 넘는 IR 및 재무 관련 커리어를 쌓은 재무통으로 통한다. 허벌라이프는 여러 글로벌 기업에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