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빙그레 대표 아이스크림 메로나가 미국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아이스크림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호평이 쏟아지면서 현지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미국 건강정보 전문매체 잇디스낫댓(Eat This Not That)은 '코스트코에서 당장 사야하는 아이스크림'에 빙그레 멜로나를 6위에 선정했다. 빙그레는 멜론, 코코넛, 망고 등 여러가지 과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메로나를 선보이고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메로나는 지난해 5월에도 코스트코에서 △메로나 망고맛 △메로나 코코넛맛 △메로나 허니듀 멜론맛 등으로 라인업으로 구성된 메로나 세트 상품을 론칭했다. <본보 2022년 5월 19일 참고 빙그레 메로나, 美 코스트코서 재등장…K-아이스크림 열풍 선봉> 특히 메로나 허니듀 멜론맛은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으로 꼽힌다. 부드러운 맛과 과일향이 어우러져 뛰어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9년 메로나와 떡을 조합한 메로나 모찌를 출시하며 제품군도 확대했다. 빙그레는 지난 1995년 미국 시장에 메로나를 론칭했다. 지난 2016년 7월 미국에 식품 수입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에 이어 남아프리카 공화국 경쟁당국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승인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등은 인수 승인의 확신을 보이고 있지만 독과점 우려, 미·중 패권 싸움 변수 등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남아프리카 경쟁위원회(Competition commission)는 17일(현지시간) 성명서를 발표하고 앵커리지 머저 서브(Anchorage Merger Sub, 이하 앵커리지)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거래를 조건 없이 승인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앵커리지는 MS의 100% 자회사로 합병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이다. 남아공 경쟁위원회은 주요 우려 사항으로 합병 후 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대표 타이틀인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플레이를 엑스박스 콘솔로 제한해 타 콘솔 제조업체의 경쟁 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뽑았다. 남아공 경쟁위원회는 이에대해 제안된 거래가 소니나 닌텐도의 심각한 경쟁 능력 악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또한 MS와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타 콘솔업체에 콜 오브 듀티 등을 계속 공급하기로 약속한 만큼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원회는 제안된 거래가 관련 시장에서 경쟁을 실질적으로
[더구루=최영희 기자]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는 ‘미국암연구학회 2023’(AACR 2023·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2023)에서 췌장암 대상 백토서팁 병용요법의 전임상 데이터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메드팩토는 14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AACR 2023에서 백토서팁과 아르기닌 메틸화 효소 5(Protein arginine methyltransferase 5, PRMT5) 단백질 활성 억제제 ‘T1-44’ 병용요법의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 연구는 PRMT5 단백질 억제제인 ‘T1-44’를 개발한 영국 옥스포드 대학 닉 라탕(Nick La Thangue)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암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효소로 알려진 PRMT5 단백질은 췌장암을 비롯한 다양한 암에서 발현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췌장암 세포 이식을 통해 제작한 췌장암 생쥐 모델 백토서팁과 T1-44를 병용 투여했을 때의 항암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결과, 백토서팁과 T1-44를 함께 투여했을 때 T1-44의 단독 투여시보다 주변 조직으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우즈베키스탄 면방 사업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 텍스타일이 3년 동안 2500억원 이상 투입한다. 이를 통해 원면 재배지를 확보하고 면방 사업의 부가가치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18일 우즈베키스탄 농업·수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우미드 마마다미노프(Umid Mamadaminov) 차관은 조승현 포스코인터내셔널 텍스타일 법인장 일행과 회동했다. 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 텍스타일은 3년 동안 페르가나·타슈켄트·카슈카다리야주에 1억9600만 달러(약 2580억원)를 투자, 원면 재배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물 절약 기술을 도입, 건조지에서 재배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버려진 농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방법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이번 투자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페르가나주가 작년 3월 체결한 업무협약(MOA·합의각서)의 후속 조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원면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페르가나 내 5000헥타르(ha), 타슈켄트에 2000ha를 비롯해 연내 1만1000ha의 재배지를 확정하고 매년 7000~1만ha씩 늘려나간다. 2025년까지 3만5000㏊의 재배지를 확보할 계획
[더구루=최영희 기자] 글로벌 광 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는 볼보의 신형 전기차 SUV EX90에 프리미엄 자연광 조명기술 ‘썬라이크(SunLike)’가 채택됐다고 18일 밝혔다. 자연광 그대로의 건강한 빛, 썬라이크 기술을 자동차에 적용한 첫 사례다. 썬라이크는 자연 빛을 그대로 재현한 인체의 24시간 생체리듬을 지키는 건강한 빛 기술이다. 서울반도체가 세계 최초로 개발 양산 중이다. 서울반도체는 최근 5년 간 미국 하버드 대학, 스위스 바젤대, 한국 서울대와 임상실험을 통해 햇빛 스펙트럼 '썬라이크' 조명 사용으로 근시 개선, 세포재생, 기억력 향상, 자연색 재현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단 피젯 볼보 컬러 & 소재 책임자는 “햇빛과 유사한 썬라이크 LED의 스펙트럼은 볼보 EX90의 천연 소재와 고급 목재 데코를 색상 왜곡 없이 더욱 선명하게 돋보이게 한다”라며 “이번 썬라이크 LED 도입은 고객에게 새로운 프리미엄 자동차 실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기술 도입의 또 다른 사례다”라고 설명했다. 썬라이크는 ‘볼보 EX90’의 실내조명 전체에 적용됐으며, 색상과 질감표현이 중요한 이탈리아 폼페이 유적지 벽화 등 세계적인 대형 박물관과 미술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러시아로 부터 제네시스 'G90'에 이어 신형 팰리세이드에 대해 형식 승인을 받았다. 러시아 철수설에 대한 정반대 행보이며 시장 재진입 기반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러시아 연방산업재산권연구소(Federal Institute of Industrial Property·FIPS)에 따르면 현대차 러시아권역본부(CIS)는 최근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2023년형 팰리세이드에 대한 형식 승인을 취득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4년여 만에 부분변경돼 출시된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이다. 파라메트릭 실드 디자인이 적용된 그릴 면적을 넓혀 이전 모델보다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의 경우 전용 디자인이 적용돼 파라메트릭 실드 디자인이 일반 모델과 달리 삼각형 무늬로 이뤄진다. 그릴 색 역시 크롬색으로 검정색이 쓰인 일반 모델과 차이가 있다. 러시아 시장 재진입 기반을 다지기 위한 선제조치로 풀이된다. 지난해 3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 제재로 현지 시장을 중국 브랜드가 장악한 가운데 여전히 팰리세이드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병행수입으로 러시아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웨이가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코웨이는 프리미엄 환경가전 브랜드 노블 마케팅에 주력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혁신 제품 출시로 소비자 유치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노블 컬렉션을 전면에 내세우고 프리미엄 가전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블 컬렉션은 코웨이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가전의 3요소인 △공간에 녹아 드는 디자인 △최적화된 성능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모두 갖춘 제품 라인업이다. 특히 노블 공기청정기는 코웨이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로 떠올랐다. 노블 공기청정기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프리미엄 아키텍처 디자인, 필요에 따라 공기 방향을 바꾸는 에어팝업모션 등의 혁신 에어 테크놀로지 등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4D 입체필터는 접이식 사각 타워형 구조로 설계됐다. 1면당 3개의 필터로 구성되어 총 12개의 필터가 실내 공기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준다. 알러겐필터, 펫필터, 미세먼지집중필터, 매연필터, 이중탈취필터, 새집필터 등 집안 공기 상황에 따라 특화된 6종의 필터 중 필요에 따라 2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인공지능(AI) 스마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마트 플랫폼 전쟁' 2심이 일단락됐다. 영국 리테일테크기업 오카도(Ocado)의 기술이 노르웨이 업체 오토스토어(AutoStore)의 스마트 플랫폼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법원의 결론이 나왔다. 앞서 롯데쇼핑이 오카도 기술을 도입 부산에 자동화 물류센터를 짓겠다고 발표한 만큼 이번 특허 소송건은 국내 유통업계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영국 고등법원(UK High Court)은 오토스토어가 오카도를 상대로 제기한 스마트 플랫폼 관련 특허침해 소송에서 오카도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특허 소송전은 20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오토스토어는 '로봇이 피킹(picking) 작업을 수행하는 자동화 물류센터'인 로봇 블랙라인(Blackline)과 소프트웨어 라우터(Router)를 론칭했다. 이후 오카도와 오카도 공급업체 두 곳을 대상으로 스마트 플랫폼 특허를 침해하고 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오카도는 오토스토어가 특허를 신청하기 이전부터 해당 기술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앞으로도 기술을 계속 쓰는 것이 타당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결국 영국 고등법원이 오카도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된다. 영국 고등법원의 결정
[더구루=최영희 기자] 희귀의약품 전문 바이오벤처 노벨파마가 희귀질환치료제 글로벌 임상 진입을 위해 소아희귀질환 분야 전문가를 영입했다. 18일 노벨파마는 채종희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교수(사진)를 과학자문위원회(SAB) 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노벨파마는 지난 2020년부터 GC녹십자와 산필리포증후군 A형 혁신신약(MPS III A)을 공동개발 중이다. 이번 SAB 영입을 통해 MPS III A 임상 진입과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채 교수는 임상 디자인 및 프로토콜 설계 자문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채 교수는 서울대학교병원 희귀질환센터장 겸 희귀질환센터 권역별 거점센터사업 중앙지원센터장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바이오마커 센터장, 대한아동신경학회 과학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연내 FDA에 임상 허가 신청과 글로벌 임상 진입을 위해 희귀질환 분야 명의로 꼽히는 채 교수가 SAB로 추가 합류했다"며 "폭 넓은 연구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연구진들과 세계 최초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노벨파마는 산필리포증후군 A형, 모르퀴오증후군 B형(MPS IV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텐센트 클라우드가 레이어1 블록체인 '인젝티브(Injectiv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인젝티브 생태계 확장에 협력한다. [유료기사코드] 인젝티브는 17일(현지시간) 텐센트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파트너십에 따라 먼저 인젝티브 글로벌 버츄얼 해커톤 우승자를 지원한다. 이에따라 인젝티브 해커톤 우승자는 텐센트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접근 권한을 지원받게 되며 향후 웹3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게 된다. 인젝티브 글로벌 버츄얼 해커톤은 10일(현지시간) 시작됐으며 분산형 금융(Defi), 웹3 금융에 관심있는 개발자들을 모으기 위해 진행된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인젝티브와의 협업을 통해 웹3 시장내 영향력을 확대하게 됐다. 텐센스 클라우드는 지난 2월 블록체인 수이 네트워크를 개발한 미스틴랩스와 파트너십을 맺었고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멀티버스X'와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웹3 부문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텐센트 클라우드 외에도 웹3 생태계 확대에 따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클라우드 업계의 경쟁이 심화되고
[더구루=한아름 기자] SK바이오팜이 미국신경과학회 연례학술대회(2023 AAN Annual Meeting)에서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의 사후 분석 결과(Post-hoc Analysis)를 발표한다. 글로벌 신경과학전문가에 세노바메이트의 기술력을 강조하며 시장 확대를 꾀하겠단 계획이다. 18일 SK바이오팜 미국 현지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에 따르면 미국신경과학회 주관 행사인 제 75회 연례학술대회(75th 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Annual Meeting)에 참여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5일 간 미국 매사추세스주 보스턴에서 열린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오는 22일 오후 6시(한국시간)에 미국 웨스틴 보스턴 시포트(Westin Boston Seaport District) 그랜드 볼룸 B에서 '난치성 뇌전증과 그 예방을 위한 약리 치료의 최신 지견'(An Update on Pharmacological Treatments for Refractory Epilepsy and Its Prevention)이란 이름으로 발표가 예정돼있다. 이번 행사에서 세노바메이트의 사후 분석 결과(Pos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개발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가 시속 250㎞로 하늘을 날았다. 이는 릴리움 에어택시의 최고 속도로 상용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릴리움 eVTOL 시제품은 지난달 스페인에서 진행한 무인 시험 비행에서 최고 속도 136노트(250㎞/h)를 기록했다. 릴리움의 eVTOL이 최고 속도에 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릴리움 측은 내년 첫 승무원 탑승 비행을 앞두고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릴리움 eVTOL는 달걀 모양의 항공기 선실에 4개의 날개가 달려 있는 7인승 제트 비행기다. 날개에는 모두 36개의 전기 제트엔진이 장착돼 있다. 다른 경쟁사의 eVTOL와 달리 달리 비행기 꼬리, 항공기 방향타, 프로펠러, 기어박스 등이 없다. 독일에 기반을 둔 릴리움은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 등과 함께 에어택시 분야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지난 2017년 2인승 eVTOL의 시험 비행을 마쳤고 2019년에는 5인승 제품의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현재 7인승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2025년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