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노랑풍선은 에어프레미아와 손잡고 오슬로 직항 단독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북유럽의 겨울은 매우 추운 영하의 온도로 인해 꼭 둘러봐야 하는 필수 명소의 관광이 어려워 여행객들은 보통 5월에서 8월까지 북유럽을 많이 찾는 시즌이기도 하다. 노랑풍선의 2분기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발칸·동유럽 지역의 예약률은 정체를 보인데 반해 같은 기간 북유럽 지역 출발 인원은 전분기 대비 400배 가량이 급상승하면서 여행객들의 뚜렷한 관심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노랑풍선에서는 피오르드 관광과 크루즈 탑승이 가능한 ‘북유럽 4국 9일’ 상품을 선보였다. 본 상품은 고품질의 서비스와 합리적인 비용을 동시에 갖춘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 단독 전세기를 이용하며, 오는 5월부터 매주 목요일 출발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또한 넓은 좌석 간격을 자랑하는 '비즈니스라이트'에 탑승할 수 있고, 한국인 승무원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편안한 이동이 가능하다. 유럽 전문 인솔자가 인천에서부터 전일정 동행하는 이번 상품은 노르웨이와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등 총 4개 국가를 여행하는 코스로, 단독 전세기를 통해 오슬로에 도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니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니로 PHEV 모델은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을 수상했다. 이 상은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자동차 디자인을 적용한 모델에 주어지는 것으로 최첨단 디자인 선두에 서겠다는 기아의 의지를 나타낸다.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의미하는 기아 브랜드 디자인 철학 'Opposites United(오퍼짓 유나이티드)'가 적용된 니로 PHEV 모델은 감성적이면서도 합리적인 디자인 미학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친환경 소재를 적극 활용한 인테리어 디자인 창의성이 호평을 끌어냈다. 쇼에르 크니핑(Sjoerd Knipping) 기아 유럽 상품기획 디렉터는 "이번 수상은 차량 디자인에 대한 기아 브랜드의 노력을 나타내는 성과"라며 "계속해서 자동차 다지안의 경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955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와 IDEA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진에어가 일본 도쿄로 향하는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한다. 여름 성수기 시즌을 맞아 일본 여행길에 오르려는 관광 수요를 잡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오는 6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하루 3회에서 4회로 증편한다. 진에어는 운항편을 늘려 성수기 시즌 일본 여행 수요에 대응한다. 일본 정부가 작년 10월부터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 조치를 시행하고 엔화 약세가 맞물리며 일본을 찾는 여행객은 부쩍 증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일본 여행객 수는 280만9519명으로 지난해 4만5247명보다 6209.2%나 폭증했다. 전체 국제선 여객(1143만2431명)의 24.5%를 일본이 차지했다. 특히 수도 도쿄는 일본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서울에서 약 두 시간 거리로 가깝고 관광명소가 많아서다. 도쿄는 인터파크의 여행 플랫폼 트리플의 '2022년 여행 트렌드 리포트' 조사에서 지난해 트리플 여행자들이 두 번째로 많이 찾은 도시에 올랐었다. 일본을 찾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항공사들은 앞다퉈 증편을 추진하는 분위기다. 티웨이항공은 작년 10월 주 4회 운항 중이던 인천발 후쿠오카,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일본에서 트랜잭션 뱅킹(Transaction Banking) 서비스를 시작한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투자은행 사업이 부진하면서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골드만삭스는 17일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일본에서 트랜잭션 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골드만삭스는 최근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이미 인수·합병 자문을 통해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수주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산업 부문은 제조와 에너지 분야가 될 전망이다. 트랜잭션 뱅킹은 은행이 기업의 각종 자금 거래를 대행해 주거나 자금관리시스템 등을 제공해 기업의 자금 관리 및 금융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해주는 뱅킹 서비스다. 현재 일본의 기업 재무 관리 및 해외 기업 송금 시장의 경우 일본 대형 은행 외에 씨티그룹과 JP모건 체이스 등 외국계 금융사들이 장악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적극적인 서비스 홍보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점차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골드만삭스는 이미 주요 증권사와 해외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기술 기업들로부터 트랜잭션 뱅킹 도입에 대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그룹이 미국 청정에너지 분야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지난 5년동안 정부를 상대로 한 로비 규모를 대폭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보조금부터 소송전까지 주요 현안이 확대되며 로비 활동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미국의 로비·정치자금 지출 규모를 집계해 제공하는 비영리단체 '오픈시크릿(OpenSecrets)'에 따르면 한화그룹의 작년 로비 규모는 지난 2018년 대비 1700% 증가했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이 본격 경영체제를 구축한 이후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을 위한 자금이 대부분 집행됐다. 한화큐셀의 현지 로비 활동은 2008년부터 감지됐다. 로비스트를 고용하며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시작한 건 2014년이다. 규모의 차이를 보이다가 2018년부터 최근 5개년 동안 연간 로비액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2018년 5만 달러 △2019년 32만 달러 △2020년 45만 달러 △2021년 64만 달러 △2022년 90만 달러 순으로 상향 곡선을 그렸다. 미국 시장 진출 이래, 로비 비용 규모는 지난해 역대 최고를 달성했다. 올 초 발표한 북미 최대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 허브’ 구축 프로젝트 실행에 앞서 태양광 산업
[더구루=한아름 기자] 한국코러스와 지엘라파(GL라파)가 카자흐스탄 시장 공략 검토에 나선다. 양사는 최근 로만 스클랴르 카자흐스탄 제 1부총리와의 회동을 진행하며 현지 투자 등 쟁점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17일 카자흐스탄 정부에 따르면 한국코러스·지엘라파의 경영진은 지난 13일부터 이틀 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카자흐스탄 정부 관계자를 만났다. 이날 회동엔 황재간 한국코러스 회장, 전헌덕 지엘라파 최고재무책임자(CFO)와 개발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클랴르 제1부총리는 한국코러스와 지엘라파의 카자흐스탄 현지 투자를 요구했다. 이는 의약품 시장에서 자국 생산 비중을 늘리기 위한 카자흐스탄 정부 계획의 일환이다. 앞서 카자흐스탄 정부는 자국 의약품 생산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현재 카자흐스탄 의약품 시장 중 자국 생산 비중은 28%에 달한다. 앞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 2차관도 지난달 베이붓 예센바예프 카자흐스탄 보건부 차관을 만나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보건의료 협력을 논의한 만큼 경제 협력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지엘라파는 한국코러스의 관계사다. 지엘라파는 한국코러스를 주축으로 러시아산 코로나 백신 스푸트니크 백신 컨소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다롄시 수장이 SK하이닉스 경영진과 회동하고 낸드플래시 공장 건설 현장을 찾아 투자를 독려했다. 미국의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통제와 시황 악화의 겹악재를 뚫고 SK하이닉스의 증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후방 지원에 나섰다. 17일 다롄시에 따르면 첸샤오왕(陈绍旺) 시장(다롄시 당위원회 부서기)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랴오닝성 다롄시 방추이아일랜드 호텔(棒棰岛宾馆) 안현 SK하이닉스 솔루션개발담당 부사장과 만났다. 신현수 SK하이닉스 재무담당도 동행했다. 이날 첸 시장은 안정적이고 투명하며 예측 가능한 경영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SK하이닉스의 기술력과 브랜드 영향력을 호평하며 SK하이닉스의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안 부사장은 다롄 프로젝트는 현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명했다. 다롄 사업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당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화답했다. 첸 시장은 앞서 SK하이닉스의 다롄 공장도 방문했다. 신규 3D 낸드플래시 공장 건설 현장을 살펴보고 장비 설치와 생산을 빨리 실현하도록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SK하이닉스 측은 "일상적인 소통
[더구루=김형수 기자] 네덜란드 주류업체 하이네켄이 싱가포르에서 한국식 '소맥(소주+맥주)' 주류 제품을 론칭했다.영화 '기생충',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등 K-콘텐츠의 흥행에 힘입어 한국 주류 문화가 인기를 끌고 있는 싱가포르 소비자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타이거 크리스탈 맥주와 소주로 구성한 세트 상품을 출시 이후 1년만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네켄은 지난 1932년 싱가포르에서 출시된 타이거 맥주와 소주를 혼합한 '타이거 소주 인퓨즈드 라거(Tiger Soju Infused Lager)'를 출시했다. 포도맛을 강조한 타이거 소주 인퓨즈드 라거 거스티 그레이프와 자두맛을 내세운 타이거 소주 인퓨즈드 라거 치키 플럼 등 2종을 선보였다. 라거 맥주와 소주가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과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이색 주류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타이거 소주 인퓨즈드 라거의 알코올 도수는 5.5%로 다른 맥주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하이네켄은 △320ml캔 △240ml캔 등의 타이거 소주 인퓨즈드 라거 제품군을 구축했다. 여러 캔을 하나로 묶은 세트 상품도 준비했다. 라자다 싱가포르, 쇼피 싱가포르 등 온라인 쇼핑몰과 딜리버리히어로의 아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호라이즌 ETF는 토론토 증권거래소(TSX)에 호라이즌 0-3개월 T-Bill ETF(Horizons 0-3 Month T-Bill ETF·CBIL)와 호라이즌 0-3개월 미국 T-Bill ETF(Horizons 0-3 Month U.S. T-Bill ETF·UBIL.U)를 상장했다고 17일 밝혔다. T-Bill은 미국 재무부가 발행하고 미국 정부가 지급을 약속한 만기 1년 이하의 초단기 국채를 말한다. 1T-Bill은 미국 재정 적자를 메우거나 만기가 도래한 국채를 차환 발행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이번에 상장된 두 상품은 만기 1년 이하의 캐나다 및 미국 T-Bill에 각각 독점적으로 노출된다. 대규모 연방 정부의 신용도가 뒷받침되는 단기 유가 증권이라는 측면에서 일반적으로 투자자가 이용할 수 있는 가장 낮은 위험 투자 중 하나라는 게 호라이즌 ETF 설명이다. 호라이즌 ETF는 초기 연간 순 수익률 목표치를 CBIL 4.23%, UBIL.U 4.25%로 각각 예상했다. 자스밋 반달 호라이즌 ETF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점점 더 많은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에 현금을 보유하면서 더 높은 금리를 활용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면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BIDV증권(BSC)이 올해 1분기 작년보다 나아진 경영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호치민증권거래소(HoSE) 주식 중개 시장 점유율 10위권 진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17일 BS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980억 동(약 55억 원)을 기록했다. 세전 이익의 경우 전년 대비 27% 증가한 1210억 동(약 68억 원)을 기록했다. BSC는 당초 올해 세전 이익 목표를 작년보다 3.8배 증가한 5650억 동(약 316억 원)으로 설정한 바 있다. 1분기 실적으로 전체 목표치의 21%를 달성하게 됐다. 1분기 당기손익인식금융자산(FVTPL)의 경우 전년 대비 28% 증가한 1250억 동(약 70억 원)을 기록했다. 대출 및 미수금 이자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920억 동(약 52억원)을 기록했으며, 중개 활동 수익은 전년 대비 54% 감소한 530억 동(약 30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영업 비용은 1100억 동(약 62억 원), 중개 비용은 430억 동(약 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7%, 51% 감소했다. 금융 비용은 70% 감소한 170억 동(약 10억 원), 재무 관리비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2위 반도체 장비업체 네덜란드 ASML이 미국·일본 등의 대(對)중국 반도체 제재 영향으로 올해 실적에 경고등이 켜졌다. [유료기사코드] 중국 IT전문매체 지웨이왕(集微网)은 중국 반도체 제재 영향으로 ASML 주문량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17일 보도했다. 지웨이왕은 "최근 중국 본토에서 스토리지, 웨이퍼 파운드리 고객에 대한 판매 제한으로 자본 지출을 줄이고 있다"면서 "특히 파운드리 세계 1위인 대만 TSMC도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주문을 40% 이상 줄이고 공급기일도 연기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ASML 전체 매출 가운데 대중국 수출은 14∼15%를 한다. ASML의 400억 유로(약 58조원) 규모 전체 수주잔고 가운데 15%가 중국 기업의 주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피터 베닝크 ASML 회장은 앞서 올해 1월 실적발표에서 "대중국 수출은 2021년 21억7000만 유로(약 3조1330억원), 2022년 21억6000만 유로(약 3조1180억원)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거의 같을 것"이라고 밝혔다. ASML은 2019년부터 네덜란드 정부의 불허로 전 세계에서 독점 생산하는 최첨단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더구루=이연춘 기자] 중앙그룹이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실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알리고 사회적 책임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22 중앙그룹 사회공헌 활동 보고서'를 발간했다. 17일 중앙그룹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에는 △사회공헌활동 비전 및 철학 △4대 핵심 추진 사업 △2020년-2021년 사회공헌 리뷰 △2022년 사회공헌 하이라이트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방향성을 체계적으로 담았다. 중앙그룹은 UN이 정한 17개 지속가능 발전목표 중 기후변화 대응, 수생태계와 육상생태계 보전에 집중하는 환경 캠페인 ‘그린 메신저 캠페인’과 건강과 웰빙, 불평등 해소, 지속 가능한 도시와 공동체에 집중하는 취약계층 지원 캠페인 ‘ON(溫) 캠페인’을 통해 희망을 키우고 행복을 나누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커넥트중앙'을 설립해 사회적 약자 배려와 고용 확대를 실천하고 있다. 또, ‘중앙그룹 봉사단’을 통해 헌혈 및 김장 봉사 등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중앙그룹은 2022년 한 해 동안 사회적 공감을 바탕으로 기업·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 신규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