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베트남 자동차 판매량 확대 전략 일환으로 차량 등록비를 최대 100% 지원하는 파격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베트남 합작법인 타코기아는 최근 현지 운전자 대상 등록비를 최대 100% 지원하는 파격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현지 자동차 시장 규모 축소에 따른 판매량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등록비 100% 지원 대상 모델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스포티지와 준중형 세단 모델 K3 등 2종이다. 프로모션 성과를 최대로 달성하기 위해 현지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차종으로 꾸렸다. 이달 구매 시 8190만~1억1000만 동(한화 약 462만~620만 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형 SUV 모델 소넷과 셀토스, 준준형 RV 모델 카렌스 등 3종에 대해서는 등록비 50%를 지원한다. 차종별 2000만~4300만동(약 113만~242만 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카렌스의 경우 가장 4300만동(약 242만 원) 최고 인센티브를 누릴 수 있다. 이 밖에 모닝과 솔루토, K5 등 현지 판매 모델들에 대해서는 2000만~4300만동(약 113만~253만원) 할인 혜택과 대물보험 1년 추가 지원을 적용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쉘'(Shell)과 손잡고 충전 서비스 '플러그&차지'(Plug & Charge)를 선보였다. 그동안 전기차 운전자들의 불편 사항으로 지적됐던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사용 등을 과감하게 배제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최근 유럽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러그&차지'를 론칭했다. 현지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를 높이기 위해 쉘의 전기차 충전 브랜드 '쉘 리차지 솔루션즈'(Shell Recharge Solutions)와 세계 최대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기업 허브젝트(Hubject)와 손잡고 전용 앱 없이 자유롭게 충전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용은 간단하다. 아이오니티와 아랄 펄스 등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에 마련된 고속 충전기에 차량을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제네시스 차량에 장착된 제네시스 차지패스 덕에 충전 절차가 간소화됐다. 제네시스 차지 패스는 기입력된 특수 디지털 코드 PCID(Provisioning Certificate Identifier)를 통해 충전기에 차량 정보를 전달, 자동 결제를 돕는다. 고객 데이터 해킹 방지를 위한 시스템도 갖췄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자율주행 기반 목적기반모빌리티차량(PBV)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별한 특허를 출원했다. PBV 안정성 제고를 위해 비상용 무선 컨트롤러를 개발한다는 것. 15일 미국 특허청(USTPO)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자율주행차량용 무선 컨트롤러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일반적인 스티어링휠 대신 컨트롤러를 사용해 자율주행차량을 제어하는 장치이다. 한 손 또는 두 손으로 조작할 수 있게 설계됐으며 한 손 컨트롤러는 권총 모양 두 손 컨트롤러는 미국 유명 콘솔 게임기 엑스박스 컨트롤러와 꼭 닮았다. 현대차·기아는 향후 PBV 차량에 해당 장치를 연결하는 시스템을 탑재한다. 클라우드 기반 제어 시스템 고장 등 비상 상황에 안전 장치로 사용할 전망이다. 별도 스위치를 마련해 임의 조작을 방지하는 방안도 세웠다. PBV 차량은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낮은 비용으로 제공되는 친환경 다목적 차량을 말한다. 새로운 스마트 디바이스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화성에 세계 최초로 PBV 전용 공장 '오토랜드 화성'을 짓는 등 PBV 시장 공략 신호탄을 쐈다. 오는 2025년부터 이 공장에서 본격적으로 PBV를 생산할 계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가 2023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 디자인 철학을 선보인다. 기아는 이번 디자인 위크를 통해 다양한 공연과 고객 초청 파티 등을 진행한다. 15일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이탈리아 밀라노 무세오 델라 퍼머넌트(Museo della Permanente) 디자인 철학인 '오포짓트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선보인다. 기아는 이번 전시에서 디자인 철학을 선보이기 위해 컨셉과 프로세스를 표현한 아트웍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카림 하비브 기아 글로벌 디자인 부사장이 참가, 오포짓트 유나이티드에 대래 직접 밝히고 전반적인 디자인 철학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기아는 이번 전시에서 다양한 공연과 파티를 진행, 고객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아는 기조연설, 토론, 포럼 등을 진행할 수 이벤트 공간도 마련했다. 한편 오포짓트 유나이티드는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이라는 기조 아래 어울리지 않는 것을 조화시킨다는 개념이다. 기아는 EV9 등 라인업에 오포짓트 유나이티드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교보증권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 본사 19층 비전홀에서 ‘해외선물 기초부터 매매까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시카고 선물중개회사(RJO'Brien) 윤태진 이사가 1부 ‘해외선물의 기술적 분석’, 2부 ‘해외선물 시황’ 주제로 진행한다. 강연 후 투자자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해외선물거래에 관심 있는 투자자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교보증권 홈페이지 이벤트를 참조하거나 국제선물부 해외선물 데스크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교보증권은 해외선물 고객을 위해 마이크로 수수료를 계약당 0.79달러로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인도 크리켓 프로 리그 온라인 독점 중계권을 가진 스트리밍 플랫폼 '지오시네마(Jio Cinema)'와 손을 잡는다. 현지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 인도 TV 시장 1위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LG전자 인도법인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지오시네마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고객은 스마트 TV에 탑재된 LG전자의 독자 운영체제 '웹OS(webOS)' 내 지오시네마 앱에서 무료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지오시네마는 디즈니플러스를 제치고 올해 크리켓 인디언프리미어리그(IPL) 중계권을 따냈다. IPL은 인도의 또 다른 종교로 여겨질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 스포츠리그다. 평균 전 세계 시청자는 5~6억 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한 경기 동시 시청자 수는 22억 명을 돌파했다. 지오시네마는 IPL과 관련된 16가지 종류의 콘텐츠를 12개 언어로 선보인다. 단순히 경기를 중계하는 것 뿐만 아니라 경기 후 리그 챔피언 등 유명 패널과 함께 분석하거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달하는 프로그램 등이다. LG전자는 4K OLED TV에만 제공되는 특별 콘텐츠도 준비했다. 시청자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등 국내 타이어 3사 대표 여름용 타이어가 글로벌 타이어 전문잡지로부터 최상의 품질을 인정받아 '톱10'에 일제히 이름을 올렸다. 유럽 시장 내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기술모니터링협회(GTÜ)는 ACE(Autoclub Europa), ARBÖ(Austrian Association of Cars, Motors and Cyclists)와 함께 실시한 여름용 타이어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220 CDI 차량에 브랜드별 타이어 제품을 장착, 품질을 중점으로 평가를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한국타이어 등 국내 타이어 3종 브랜드는 7위부터 10위를 휩쓸었다.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와 금호타이어 엑스타PS71은 170점 만점에 135점을 획득, 'Very Recommendable' 등급을 받아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고 넥센타이어 엔페라 스포츠는 133점, 'Recommendable' 등급으로 공동 9위에 올랐다. 특히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의 경우 젖은 노면 제동 테스트 1위를 기록했다. 100km/h 속도로 달리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한국산 냉연강판을 대상으로 한 미국 상무부의 5차 상계관세 연례재심 조사에서 미소마진(산업 피해가 미미한 것으로 간주돼 반덤핑 조사를 종결하는 기준이 되는 중간 이윤이나 수입 물량) 판정을 받았다. 4차 연례재심에 이어 이번 판정에서도 관세 부담을 덜게된 것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지난 4일(현지시간) 한국산 냉연강판을 대상으로 한 2020년 상계관세 연례재심 최종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현대제철은 0.27%, 포스코는 0.2%의 미소마진 판정을 받았다. 상계관세는 보조금 지급에 따른 자국 내 산업의 피해 사실이 확인되면 이에 상응하는 관세를 부과하는 제도다. 보조금 규모가 전체 매출액의 1% 미만이면 미소마진으로 판정되고 해당 판정을 받은 회사는 관세 부과 대상에서 빠진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이번 판정으로 관세 리스크를 털고 대(對)미 냉연강판 시장을 공략한다. 냉연강판은 열연강판을 상온에서 표면 처리하고 정밀 기계로 더 얇게 눌러 만든 제품이다. 자동차와 가전제품, 건축 용재 등에 쓰인다. 포스코는 전남 광양과 경북 포항제철소에서 냉연강판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연간 700만t의 생산능력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롯데케미칼의 손자회사 롯데케미칼타이탄 누산트라(Lotte Chemical Titan Nusantara, 이하 LCTN)가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공장을 잠정 폐쇄했다. 업황 둔화에 대응해 이달 내내 가동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CTN은 최근 인도네시아 남자카트라에 위치한 HDPE 공장 가동을 멈췄다. 이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12만5000t이다. HDPE는 에틸렌을 중합해 만드는 열가소성 수지다. 가볍고 높은 강도, 우수한 내화학성을 지니며 팔레트와 일반 용기, 연료탱크, 파이프, 포장 필름 등의 원료로 쓰인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석유화학 제품의 수요는 둔화되고 있다. HDPE도 수요 부진으로 가격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작년 1분기 t당 1300달러를 돌파했던 HDPE 가격은 4분기 984달러로 폭락했다. 당분간 시황이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LCTN은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 롯데케미칼 측은 "일부 생산라인이 셧다운 된 것은 맞다"며 "라마단(이슬람의 금식성월)의 영향도 있었으며 4월 말에 재가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중국 공장 생산 TBR(트럭·버스용) 타이어의 유럽 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그동안 유럽연합(EU)이 중국산 타이어에 적용했던 관세를 대폭 완화하면서 부담이 줄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충칭·강소) 포함 중국산 타이어를 수출하는 21개 타이어 제조업체에 대한 유럽연합(EU) 관세가 확정됐다. 그동안 부과된 관세보다 최대 51% 낮아졌다. 유럽사법재판소가 해당 관세 폐지를 판결한 지 약 1년 만이다. 유럽사법재판소는 EU 조약과 제반 법률의 해석과 그 적용에 대한 판결을 통해 EU법의 이행을 최종적으로 보장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앞서 EU는 지난 2018년부터 중국산 타이어에 대해 개당 61.79유로(한화 약 8만3000원)의 추가 관세를 매겨왔다. EU와 별도 협력 계약을 체결한 타이어 업체에 대해서는 49.31유로(약 6만6000원)의 관세를 부과했다. 중국금속광물화학수출입상공회의소(CCCMC)와 중국석유화학공업협회(CPCIA)는 관세 적용 취소를 요구하며 유럽사법재판소에 소송을 제기했고 재판소는 지난해 5월 EU 관세 규정 2018/683을 무효화하고 이들 타이어에 대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온이 조만간 중국 옌청 제2공장 장비 반입을 개시한다. 중국 정부가 적극 지원에 나섬에 따라 내년 양산 목표에 청신호가 켜졌다. 14일 옌청 2공장 건설을 맡고 있는 중국 국영 건설사 '중국건설제4공정국(中国建筑第四工程局)'에 따르면 최근 철골 구조물 설치 등 기초 공사를 완료, 전기 설비 구축까지 마무리 중이다. 이에 따라 옌청 2공장은 조만간 완전한 모습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중국건설제4공정국은 고객사인 SK온과 약속한 일정보다 약 한 달 앞당겨 말뚝 시공, 철골 구조 캡핑, 인클로저 설치 등을 마쳤다. 40만7000㎡ 부지에 들어서는 구조물 공사에는 약 2만 개의 말뚝과 10만t의 강철 구조물이 사용됐다. 건설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행정 절차 간소화 등 정부 당국의 적극적인 협조가 주요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SK온 옌청 2공장은 옌청시가 속한 장쑤성(강소성)의 핵심 프로젝트다. 장쑤성은 옌청시를 국가 신에너지 시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투자 규모로 보면 옌청시에서 최근 몇 년 내 가장 큰 외국인 투자다. SK온은 25억3000만 달러를 투입해 연간 30GWh 규모 생산능력의 옌청 2공장을 짓는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에도 기업들의 해외 출장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그룹 딜로이트는 지난 2월7일부터 2월23일까지 미국·유럽 소재 기업 임원 3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 출장 관련 설문 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딜로이트는 이번 설문 조사 내용을 기반으로 기업 해외 출장이 코로나19 이전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들이 지속적인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는 한편 첨단 기술 사용 폭도 확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기업 해외 출장은 올해 상반기 지난 2019년의 절반 수준을 넘어 올 연말 2019년의 3분의2 수준에 다다를 것으로 예측했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완전한 회복은 오는 2024년 말이나 2025년 초에나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인플레이션과 경기 부진을 감안하면 전체 기업 출장 시장은 코로나19 이전보다 약 10~20% 작아질 것이란 게 딜로이트 주장이다. 특히 항공료와 객실 요금 인상은 해외 출장 횟수를 더욱 줄일 것이란 설명이다. 실제로 설문 조사에선 33%의 미국 기업과 40%의 유럽 기업이 오는 2030년까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