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 나소야에서 출시한 만두가 미국에서 혹평을 받았다. 식감과 맛 모두 부족하다는 평가다. 풀무원은 지난 2016년 미국 두부 브랜드 나소야를 인수했다. 향후 미국 사업에 이미지 실추 등의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관측도 적지 않다. 19일 미국 음식 전문매체 매쉬드(Mashed)는 나소야가 출시한 두부야채만두(Tofu Vegetable Dumplings)에 대해 "전반적으로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파스타 또는 라비올리를 연상시키는 단단해서 꼭꼭 씹어먹어야 하는 식감을 지니고 있는데, 이는 아시안 만두를 먹으며 기대하는 식감은 아니다라고 혹평을 쏟아냈다. 이어 매쉬드는 "더 부드럽고, 보다 맛있는 만두에 돈을 쓰는 편이 나을 것"이라면서 "나소야가 출시한 에그롤 랩(Egg Roll Wraps), 완탕 랩(Won Ton Wraps) 등의 품질은 뛰어나지만 두부로 만든 만두는 그렇지 않다"고 했다. 나소야 두부야채만두는 유기농 원료로 만든 단단한 두부와 여러 야채를 활용해 만든 식품이다. 나소야는 프라이팬, 찜기 등을 이용해 조리하거나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등을 활용하면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유력 매체가 부정적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의 수출용 소주 진로가 일본푸드애널리스트협회에서 개최한 '제62회 재팬푸드셀렉션'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맛과 디자인이 우수한 데다 활용도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일본 출시 이후 43년만에 소주 진로의 맛과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재팬푸드셀렉션은 일본 전역에서 활동하는 1만3000여명에 달하는 푸드애널리스트 자격 보유자들이 심사에 참여하는 식품·식재료 평가 및 인증제도다. 서류 심사, 앙케이트 조사, 1차 심사, 2차 심사, 최종 심사 등 5단계 평가 과정을 거쳐 △그랑프리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대상 제품이 선정된다. 소비자 의견과 전문가들의 견해를 바탕으로 심사가 이뤄지는 것이다. 진로는 증류를 반복하고, 대나무숯을 활용한 여과 과정을 거쳐 생산되기 때문에 잡미가 없는 깨끗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호평받았다. 개성이 강한 맛을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조합으로 하이볼, 사와(소주에 레몬·라임 주스를 넣은 칵테일) 등을 만들어 마실 수 있어 활용도도 높다는 평가다.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병을 사용해 여성과 젊은 소비자들이 거부감 없
[더구루=최영희 기자] KB자산운용이 ‘KB DWS멀티에셋와이즈리턴펀드’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KB DWS멀티에셋와이즈리턴펀드’는 지난해 8월 DWS그룹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출시된 첫 번째 펀드다. DWS자산운용의 ‘DWS concept Kaldemorgen Fund’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DWS concept Kaldemorgen Fund’는 2011년 5월 설정 이후 연평균 수익률 7.6%로 우수한 장기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출시로 KB자산운용의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 라인업은 한층 강화됐다. ‘KB DWS멀티에셋와이즈리턴펀드’는 글로벌 주식, 채권,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으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금운용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피투자펀드 기준 자산비중은 주식 44.1%, 채권 31.7%, 원자재 8.1%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식부문 국가별 비중을 살펴보면, 유로존이 22.92%로 가장 많고, 북미(12.93%), 일본(3.76%) 순이며, 채권부문은 북미가 15.84%로 가장 많고, 최상위 등급인 AAA 채권의 투자비중이 20.83%로 가장 많다.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VIP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한다. 최근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베트남 고액 자산가를 신규 고객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BIDV는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자산 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해 드래곤캐피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고액 자산가 개인별 성향에 맞춰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동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베트남은 빠른 경제 성장으로 부자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나이트프랭크에 따르면 2020~2025년 부자는 31%, 슈퍼 리치는 32% 각각 급증할 전망이다. 이에 자산관리 서비스 시장도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3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BIDV는 베트남 자산 규모 1위 은행이자 4대 국영 상업은행 가운데 하나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9년 11월 BIDV의 지분 15%를 약 1조원에 취득하며 2대 주주에 올랐다. BIDV는 지난해 사장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BIDV는 지난해 연결 기준 23조1900억 동(약 1조30100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71% 급증
[더구루=최영희 기자] (사)한국인공지능협회는 지난 18일 상근부회장에 김외철 전 국무총리실 비서관을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김현철 (사)한국인공지능협회 회장은 김 상근부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 30여년 동안 정당을 포함한 국회, 국무총리실 그리고 경상북도 개방형 1호 서울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폭넓게 활동하며 다방면의 인적 네트워크를 쌓아 온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전 산업 분야 인공지능 도입을 목표로 한 (사)한국인공지능협회는 이번 상근부회장 임명이 협회 비전 실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바로 보여주듯 김 부회장은 임명장을 받은 직후, 곧바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의 인공지능(AI) 분야 기업혁신 성장 지원 업무협약식 참석으로 업무를 개시했다. 김 부회장은 “인간이 불을 발견한 이래, 가장 뜨거운 것으로 일컬어지는 '인공지능'을 우리 국민들께서 친근하게 체감하실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한국인공지능협회는 2017년 6월 설립되었으며, 회원사 약 1000개사를 보유한 국내 최대 인공지능 비영리법인이다. 인공지능 수요공급 매칭,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화재가 투자한 베트남 손해보험사 피지코(PJICO)가 1분기 우수한 경영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영토 확장을 강조한 홍원학 삼성화재 대표의 경영 전략에도 한층 힘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피지코는 19일 올해 1분기 국내 손해 보험 부문 보험료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1조400억 동(약 5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전이익은 643억 동(약 40억원)으로 올해 목표치인 2556억 동(약 140억원)의 약 25%를 달성했다. 이와 관련해 피지코는 “올해 1분기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효과적인 사업 운영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안정적인 성장 목표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다음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지코의 1분기 호실적은 2대 주주인 삼성화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화재는 지난 2017년 피지코 지분 20%를 인수하며 2대 주주에 오른 후 직접적인 경영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특히 홍원학 삼성화재 대표의 글로벌 확장 중심 경영 전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홍 대표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속도감 있는 해외사업 추진으로 미래 신사업을 위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베트남 마산그룹이 빈그룹과의 전기차 분야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일찍이 두 기업 모두에 투자를 단행한 SK그룹의 선구안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마산그룹의 광물 자회사 '마산하이테크머티리얼즈(MSR)'의 크레이그 브래드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열린 주주총회에서 "MSR은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며 "장기적으로 빈패스트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는 등 협력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핵심 역량은 (앞서 투자한) '뇨볼트(Nyobolt)' 기술을 통해 전기차용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빈패스트 외 다른 전기차 제조사에도 재료를 공급한 바 있기 때문에 빈패스트와의 사업 기회도 자연스럽게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MSR은 지난해 급속 충전 리튬이온배터리 제조사인 영국 '뇨볼트'에 투자하며 전기차 배터리 사업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4500만 파운드를 투자해 뇨볼트의 지분 15%를 인수했다. CEO가 직접적으로 양사 간 파트너십을 언급하면서 현지 시가총액 1·2위를 다투는 두 대기업의 만남이 성사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빈그룹과 마산그룹은 기존에도 인연을 맺은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베트남 정부 주최의 세미나에 참석해 '글로벌 최저 법인세'(이하 최저한세) 시행에 대한 우려를 거듭 표명했다. 현지 정부와 활발히 접촉하며 최저한세 대응에 분주한 모양새다. 브이앤익스프레스(Vnexpress) 등 베트남 매체에 따르면 최주호 삼성전자 부사장은 18일(현지시간) 현지 재무부가 주최한 글로벌 최저한세 관련 세미나에서 "글로벌 최저한세를 도입하면 외국인직접투자(FDI) 기업에 제공하던 우대 정책이 유효하지 않게 된다"며 "베트남의 투자 환경이 악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저한세는 소득 발생 관할 지역을 막론하고 다국적 기업에 15%의 최소 세율을 적용하는 제도다. 다국적 기업의 자회사가 특정 국가에서 이보다 낮은 실효세율을 부담할 시 모회사 소재지국을 비롯해 다른 국가들이 추가로 세금을 물릴 수 있다. 최 부사장은 "추가 세금 납부는 기업에 재정적 부담으로 이어진다"며 "재무 계획과 사업 전략에 영향을 주고 베트남산 제품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베트남 정부가 결단력 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1989년 하노이에 삼성물산 무역사무소를 열어 베트남에 첫발을 디딘 후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지엠(한국GM)이 쉐보레 신형 트랙스를 앞세워 흑자 확대에 나선다. 국내에서의 인기에 이어 본격 판매를 앞둔 미국 시장에서의 관심이 상당해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이 출하한 2024년형 트랙스 미국향 초도 물량 5000대가 현지에 도착했다. 이들 물량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전역 쉐보레 공식 대리점에 배치가 완료돼 본격적인 고객몰이에 나선 상태이다. 현지 판매가는 2만1495달러(한화 약 2829만원)로 책정됐다. 신형 트랙스는 지난 2017년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출시 이후 약 7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된 모델이다. 디자인, 엔지니어링, 생산 기술 등 GM의 글로벌 개발 역량이 총동원된 전략 차량이다. 신형 트랙스 생산은 창원공장에서 이뤄지고 있다. 지난 2월부터 해당 모델 양산을 시작한 창원공장은 최신 설비를 토대로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앞서 한국지엠은 트랙스 생산을 위해 창원공장에 약 9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설비투자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창원공장은 시간당 60대, 연간 최대 28만 대 규모의 생산 역량을 확보한 최신 공장으로 거듭난 바 있다. 부평공장도 신형
[더구루=한아름 기자] 영원무역 인도 자회사가 현지 정부로부터 생산 연계 인센티브(PLI)를 받는다. PLI는 인도에서 생산된 제품을 기준으로 매출 증가분의 4~6%에 해당하는 금액에 보조금이나 세제 혜택을 주는 제도다. 영원무역은 이렇게 절감한 재원을 신규·핵심사업 재투자로 환원할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영원무역 인도 자회사 에버탑 앤 텍스타일(Evertop Textile & Apparel Complex Private Limited)가 2029-30년 회계연도까지 인도 정부로부터 PLI 혜택을 받는다. 앞서 인도 정부가 PLI 대상 섬유 업체 64곳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인도 정부는 자국 섬유 가공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PLI 제도를 운영해 왔다. 에버탑은 PLI 파트2 대상자로 선정됐다. PLI 파트2는 최소 투자액과 매출액이 각각 10억 루피(약 174억3000만원), 20억 루피(약 348억6000만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영원무역은 운영비를 감축해 재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영원무역은 지난달 텔랑가나주 와랑갈에 있는 카카티야 메가 텍스타일 파크(Kakatiya Mega Textile Par
[더구루=홍성일 기자] SK이노베이션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투자한 미국 암모니아 기반 연료 시스템 전문기업 아모지(Amogy)가 싱가포르 조선사 마르코 폴로 마린(Marco Polo Marine Ltd)과 제휴 관계를 구축했다. 마르코 폴로 마린은 대만 여배우인 비비안수의 남편 리원펑이 이끄는 회사로 유명하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지는 기존 또는 신규로 건조되는 해상 풍력 지원선박에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 아모지는 해상풍력발전 건설/서비스 운영 특수선(CSOV)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기술을 미세조정할 계획이다. 마르코 폴로는 이번 협력이 해운 부문의 탈탄소화와 해상풍력발전의 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한 노력과 부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모지는 이번 마르코 폴로 마린과의 제휴로 향후 해상 풍력 발전 관련 선박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영국 선박 서비스 회사인 클락슨(Clarksons)에 따르면 CSOV는 2030년 수요가 공급보다 145척 이상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만큼 향후 판매확대도 전망된다. 리원펑 마르코 폴로 마린 CEO는 "아모지와 협력해 환경친화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을 결합할 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SK하이닉스와 미국 케이던스가 차세대 모바일 D램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간다. SK하이닉스가 개발한 현존 최고속 D램 'LPDDR5T'에 케이던스의 설계자산(IP)이 쓰였다. 19일 케이던스에 따르면 자사 LPDDR5X 메모리 인터페이스 IP와 SK하이닉스 LPDDR5T D램 간 상호 운용성을 확인했다. 양사 제품은 각각 메모리 IP와 D램 제품군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지원한다. LPDDR5T는 SK하이닉스가 지난 1월 공개한 모바일용 고속 D램이다. 작년 11월 선보인 모바일 D램 LPDDR5X의 성능을 개선, 3개월 만에 기술 한계를 돌파했다. LPDDR5X 대비 13% 빠른 9.6Gbps(초당 9.6기가비트)의 동작 속도가 특징이다. 속도를 부각하기 위해 SK하이닉스는 규격명인 LPDDR5 뒤에 '터보(Turbo)'를 의미하는 'T'를 붙였다. SK하이닉스는 올 하반기 10나노급 4세대(1a) 미세 공정을 기반으로 LPDDR5T 양산에 돌입한다. 앞서 LPDDR5T 단품 칩을 결합해 16GB 용량의 패키지로 만든 시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했다. 패키지 제품의 데이터 처리 속도는 초당 77GB다. 풀HD급 영화 15편을 1초에 처리하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의 합작사 출범이 목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와 WB그룹의 자회사인 WB일렉트로닉스(이하 WBE)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필요한 승인 절차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폴란드 경제지 '스트레파 비즈네수(Strefa Biznesu)'에 따르면 마르친 쿠비차(Marcin Kubica) WBE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화와의 유도탄 합작사 설립에 대해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에 관한 필요한 모든 승인을 확보한 상태"라며 "(합작사) 출범 후 유도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신속히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산량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비차 디렉터는 "폴란드의 자주 국방 역량을 보장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신공장 건설의 경제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WBE는 합작공장을 폴란드 내수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커버할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운용국은 폴란드가 유일하지만, 노르웨이와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들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천무에 대한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