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유니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유니핀을 모바일 실시간 대전 전략 게임(RTS) '로드 투 발러: 엠파이어스(Road To Valor: Empires)' 공식 파트너로 선정했다. 유니핀은 게임 충전 및 결제 전문 기업이다. '로드 투 발러:엠파이어스'는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인 드림모션에서 개발한 모바일 실시간 대전 전략 게임이다. 2019년 출시된 로드 투 발러:월드워2의 후속작으로 세계 각국의 고대 신화와 문명 속에 등장하는 9종의 수호신과 60여종의 유닛을 조합해 전략으로 승부를 겨룬다. 로드 투 발러:엠파이어스는 지난해 6월 글로벌 출시를 진행한 바 있다. 유니핀은 게이머의 게임팩 구매를 지원하고, 유니핀 플랫폼에서 독점 보상 및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유니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커뮤니티에 원활하고 안전한 결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가 BMW 차량 오너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레이싱 대회를 26년 연속 후원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오는 4월 8일 영국 잉글랜드 켄트 브랜즈해치(Brands Hatch)에서 열리는 BMW 레이싱 드라이버 클럽 챔피언십(BMW Racing Drivers Club Championship, BRDCC)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올해 35년째를 맞이하는 BMW 레이싱 드라이버 클럽 챔피언십 대회는 BMW 오너를 대상으로 펼쳐지는 레이싱 대회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998년부터 후원사로 참여, 영국 클럽 역사상 최장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대회가 열리는 브랜즈 해치는 그랑프리 서킷과 인디 서킷 등 두 가지 코스로 구성된 레이싱 경기장이다. 그랑프리 서킷은 코너 9개가 적용된 3.703km 코스로, 인디 서킷은 코너 6개를 보유한 1.929km 코스로 이뤄졌다. 과거 군사훈련지와 농장으로 사용되던 부지를 서킷으로 개발한 만큼 넓고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소유 모델명, 색상, 생산연도, CC 등을 파악해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BRDCC 위원회 측은 "B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에 이어 전 세계 두 번째 농산물 수출 대국으로 평가 받는 네덜란드가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액을 달성했다. 2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네덜란드 농산물 수출액은 1223억 유로(약 172조 원)로 전년 대비 17.2% 증가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중 네덜란드 국내 생산 농산물의 수출액은 798억 유로(약 112조 원)이며, 수입 농산물의 재수출 금액은 425억 유로(약 60조 원)다. 재수출 품목은 과일, 육류, 천연유지, 유제품 및 달걀 순이었다. 네덜란드는 지난해 농산물 수출로만 496억 유로(약 70조 원)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유럽은 네덜란드 농산물 수출입에 가장 중요한 시장이다. 지난해 네덜란드의 EU(유럽연합) 27개국 수출 비중은 70%, 수입 비중은 57%를 기록했으며 네덜란드는 총 349억 유로(약 49조 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인접 국가인 독일의 경우 수출 24%, 수입 18%를 차지할 정도로 네덜란드에 중요한 교역국이다. 네덜란드는 독일에서 139억 유로(약 20조 원)의 흑자를 시현했으며 이는 EU 전체 국가에서 거둔 흑자의 약 40%를 차지한다. 한국으로의 수출도 늘어났다. 지난해 대(對)한국 농산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이 미래 에너지원으로 수소를 주목하고 있다. 2030년 100만 대를 목표로 수소차 보급에 힘쓰고 수소충전소와 연료전지 스택 등 수소 가치사슬(밸류체인)을 강화한다. 2일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에 따르면 중국은 2015년 발표한 '중국제조 2025'에서 수소연료 전지차를 중점 발전 산업 분야로 선정했다. 이듬해 2030년까지 수소차 보유량 100만 대, 수소 충전소 1000기를 골자로 한 로드맵을 발표했고 2022년 중장기 계획을 통해 수소차 보유 목표를 재확인했다. 중국은 이를 달성하고자 징진지(베이징-톈진-허베이)와 상하이, 광둥, 허베이, 허난 도시군 등 5개를 시범도시로 정했다. 4년 동안 총 3만3010대 보급을 목표로 세웠다. 징진지는 5개 시범도시 중 가장 높은 달성률을 보였다. 지난해 누적 보급대수가 1197대를 기록, 전체 보급 목표(5300대) 중 22.6%를 달성했다. 중국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수소차 보유 대수는 2015년 10대에서 2022년 1만2306대로 꾸준히 늘었다. 작년 말 기준 전 세계 시장에서 한국(44.1%)과 미국(22.3%)에 이어 3위(18.3%)에 올랐다. 수소 충전소도 2016년 10기에서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의 대(對)한국 수입액이 1년 사이 6% 이상 줄었다. 가장 핵심 품목인 메모리 반도체 수입이 감소한 여파다. 반면 중국의 탄소 중립 정책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소재 수입액은 증가했다. 2일 코트라 베이징무역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대(對)한국 수입액은 전년 대비 6.3% 감소한 2002억 달러(약 260조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와 내수 부진의 여파다. 수입액이 줄며 중국 수입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도 감소했다. 한국은 점유율이 1년 사이 0.6%p 감소해 7.4%에 그쳤다. 선두인 대만과는 1.5%p의 격차를 보였다. 한국의 수입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산업은 메모리 반도체다. 메모리 반도체는 전체 수입액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핵심 수입품이다. 메모리 반도체 수입액은 1년 사이 12.2%나 떨어졌다. 메모리 반도체의 비중도 25.8%에서 24.1%로 줄었다. 시스템 반도체 수입액 또한 같은 기간 6.4% 감소하며 전체 수입액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무기산염 수입은 급등했다. 중국의 한국산 무기산염 수입액은 지난해 43억6673만 달러(약 6조원)로 전년 대비 169% 증가했다. 무기산염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 육성을 위해 천문학적인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규모의 경제를 이룩한 데 이어 기술 고도화를 꾀해 한국과 일본을 꺾고 글로벌 사업 영토를 넓힌다는 복안이다. 2일 중국 디스플레이·반도체 전문 시장조사기관 시노리서치(CINNO Research)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광전자 디스플레이 산업 연간 투자액은 3636억 위안(약 68조7168억원)을 돌파했다. 투자액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패널 분야에 1500위안을 쏟아 전체의 41%를 차지, 가장 비중이 높았다. △광전자 소자 1000억 위안(27%) △미니·마이크로LED 및 모듈 550억 위안(15%) △광전자 디스플레이 설비 65억 위안(2%) 순이었다. 광전자는 광 신호를 전기로 변환시키는 소자로, LED 등이 대표적이다. 광전자 부품은 디스플레이부터 광통신시스템, 네트워크, 광섬유, 광정보처리 등까지 기술 응용 범위가 다양하다. 중국은 1970년대부터 광전자 산업에 투자하며 관련 기술 개발과 산업화를 지속 확대해왔다. 중국은 디스플레이 산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국산화 추진 △신형 디스플레이의 핵심 기술력 제고 △생산능력 및 투자 확대 △산학연
[더구루=홍성환 기자] 올해 페루 인프라 시장에서 대규모 발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우리 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코트라 페루 리마무역관의 '2023년 페루 PPP 인프라 프로젝트' 보고서에 따르면 페루 투자청은 최근 2023~2024년 발주 예정인 30억 달러(약 3조9120억원) 규모 민관협력(PPP) 사업을 발표했다. 연내 추진되는 주요 사업으로는 △리마 순환 도로 프로젝트(23억8030억 달러) △리마 식수 공급을 위한 파이프라인 작업 프로젝트(4억8000만 달러) △시에라 4 구간 고속도로 설계·건설·유지관리(9억2900만 달러) △산 후안 데 마르코나항 건설 프로젝트(4억1000만 달러) 등이 있다. 투자청은 이어 내년 총 59억 달러(약 7조6920억원) 상당의 22개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은 올해 1월 페루를 방문해 빠올라 라사르테 교통통신부 장관을 만나 우리 기업의 현지 사업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라사르테 장관은 한국이 페루의 교통 인프라를 발전시킬 최고의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인프라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2021년 말 기준 우리 기업은 페루에서 총 92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중공업이 나이지리아에서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FPSO) 개조 사업을 따냈다. FPSO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상반기 안으로 인도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나이지리아법인(SHIN)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센추리 그룹과 FPSO 개보수 계약을 체결했다. '타마라 나나야'로 명명된 이 FPSO는 나이지리아 라고스항에 위치한 삼성중공업 합자조선소(SHI-MCI)에 정박해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센추리 그룹과 선박 개보수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어 본계약을 체결하고 개조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선박 계류정보 시스템의 변경과 FPSO의 생산능력 향상을 위한 구조물 추가 등을 수행하고 올해 2분기 말까지 FPSO를 유전 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3년 34억 달러(약 4조원) 규모의 에지나 FPSO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나이지라에 진출했다. 에지나 FPSO는 길이 330m, 폭 61m, 높이 34m 크기로 230만 배럴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다. 삼성중공업은 설계부터 현지 생산, 시운전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에지나 FPSO를 계기로 선박 유지·보수 사업에도 나섰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가 개발하고 있는 신작 '배틀 크러쉬(Battle Crush)'가 신선한 게임성을 앞세워 유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배틀 크러쉬를 앞세워 서구 시장을 확대하는 등 시장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3월 초 공개한 배틀 크러쉬의 공식 트레일러 영상의 조회수가 460만 회를 넘어서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게이머들은 영상 속 캐주얼한 캐릭터, 경쾌한 액션 요소 등에 큰 관심을 보이며 "역대급이다", "스위치로 할 수 있어서 좋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월에도 엔씨소프트는 오픈형 R&D 개발 문화 '엔씽(NCing)'의 일환으로 배틀 크러쉬의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는 다채로운 인게임 플레이와 함께 △포세이돈 △우루스 △롭스 등 그리스 로마 신화의 등장인물을 캐주얼하게 재해석한 캐릭터 모습이 공개됐다. 배틀 크러쉬는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으로 난투형 대전 액션은 제한된 공간에서 2명 이상의 유저가 최후의 1인을 목표로 전투를 펼치는 장르다. 배틀 크러쉬의 경우 최대 30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참여해 난투를 벌이게 된다.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는 섬세한 컨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 웹툰 플랫폼의 주도로 시작된 일본 디지털 만화시장에 종이책 시장을 이끌던 대형 출판사들이 뛰어들고 있다. 종이책 수요 감소로 서점들의 폐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생존을 위한 전략 변경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2일 코트라 도쿄무역관의 '성장하는 일본 디지털 만화시장, 변화하는 일본 출판업계'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에서 디지털 만화 시장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코트라 보고서에 인용된 일본 전국출판협회 출판과학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일본 만화시장(출판+디지털) 규모는 6770억엔(약 6조6500억원)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만화시장은 전년대비 8.9%가 성장해 4479억엔 규모에 달했고 출판만화의 경우 13.4% 줄어들어 2291억엔에 그쳤다. 이렇게 빠르게 디지털 만화 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만 일본 출판 업계는 진정한 디지털화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대형출파사나 전자서점앱에 올라와있는 대다수의 작품이 출판본을 스캔한 형태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출판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카카오의 웹툰플랫폼 픽코마도 출판만화를 스캔해 서비스하고 있어 해당 만화에 대한 수요가 여전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이 북미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미국 피부과 분야 핵심 의료진이 모이는 연례행사에 제품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알렸다. 글로벌 수주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면서 수출 확대에 기대감이 실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업체가 지난달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피부과학회(ADD) 연례행사에 참여했다. 루트로닉과 이루다, 레이저옵텍 이 이번 행사에서 제품력을 강조하며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ADD는 전 세계 피부과학회 중 가장 영향력이 큰 학회로, 전 세계 2만명의 의료진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피부과 분야 핵심 의료진들에 기술력을 알리고 수주 유치 활동을 실시하는 데 적격이란 평가다. 특히 해외 매출이 전체의 83%를 차지하는 루트로닉엔 중요한 행사다. 루트로닉은 이번 행사에서 주력 제품인 △더마브이(DermaV) △헐리우드 스펙트라(HOLLYWOOD SPECTRA) △울트라(LaseMD ULTRA) △클라리티II(CLARITY II) △루트로닉 지니어스(LUTRONIC GENIUS) △아큐핏(Accufit) 등을 전시하며 세계 각국의 관계자들과 미팅했다. 회사는 이 같은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
[더구루=김형수 기자] ‘K뷰티 음료’ 대표 주자 CJ제일제당 ‘미초’가 일본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일본 유명 여배우를 모델로 발탁하고 현지 미초 홍보를 본격화한다. 시장 성장은 물론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며 식초 종주국 일본에 과일발효초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CJ푸드재팬은 일본 여배우 시라이시 세이를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그가 출연하는 TV 광고 2편을 공개했다. 시라이시 세이는 지난달 TV도쿄에서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 '일단 건배하시지 않겠습니까?'에서 주연을 맡으며 주목받았다. 이번달 후지테레비에서 방송될 예정인 드라마 '합리적으로 말도 안 돼:탐정 카미즈루 료코의 해명'에 출연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TV 광고는 희석 타입의 제품 미초·미초 플러스와 스트레이트 타입의 제품 미초 뷰티타입 등 제품 특성에 따라 제작됐다. 시라이시 세이가 집, 회사, 체육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미초를 마시는 모습을 담아냈다. 어떤 곳에서도 미초를 마시며 ‘깨끗함일 시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CJ푸드재팬은 시라이시 세이가 전면에 등장하는 홍보 이미지도 공개했다. 시라이시 세이가 과즙이 풍부한 여러 과일에 둘러쌓인 모습을 연출해 미초의 상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브랜드 '지타이(ZhiTai)'가 현지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반도체 기술의 고도화와 자립화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지타이는 징둥닷컴의 쇼핑 축제인 ‘618 행사’ 소비자용 SSD 부문에서 판매량과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작년 11월 광군제(싱글즈데이)에 이어 또다시 글로벌 강자인 삼성전자를 누르고 정상에 오르며 중국 프리미엄 SSD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타이는 YMTC가 전개하는 소비자 스토리지 브랜드다. 고성능 SSD를 중심으로 일반 사용자부터 게이머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해왔다. 이번 618에서는 '티플러스(TiPlus) 7100'과 '티프로(TiPro) 9000' 등 2개의 주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다. 티플러스 7100은 YMTC의 자체 아키텍처인 엑스태킹(Xtacking) 3.0과 TLC(트리플레벨셀·셀당 3비트) 낸드플래시 기반으로 초당 7000MB(메가바이트)의 연속 읽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술을 개발한다.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협력을 통해 천문학적 규모의 금액이 투입되는 유럽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인프라 수요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2000억 유로(약 315조원) 규모 AI 인프라 구축사업인 '인베스트AI(InvestAI)'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EU는 인베스트AI를 통해 유럽 전역에 최소 13개의 AI 팩토리, 최소 5개의 AI기가팩토리를 구축, 유럽 AI 기술 발전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새로운 차세대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고밀도 랙 시스템을 공개했다. 특히 엔비디아 GB200 NVL72 플랫폼을 지원하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 OCP) 기반 랙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을 통해 엔비디아 AI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