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NHN한국사이버결제가 10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연결 매출액 8228억 원, 영업이익 44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매출액 10%, 영업이익 2% 증가한 수치다. 매출에 기여하는 거래액은 37조 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으며, 국내 대형 가맹점들의 성장과 함께 해외 거래대금의 고성장이 기여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거래액 10조 원, 매출액 2223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3%, 10.4%, 3.2% 증가했다. 전통적인 커머스 성수기 효과와 함께 엔데믹에 따른 여행, 항공 등 리오프닝 업종의 거래대금 성장이 4분기 외형 성장을 이끌었으나 상품평가손실 등 일시적인 비용 반영으로 이익성장은 다소 둔화됐다. 회사측은 “고객 중심의 차별적인 영업 전략 개진과 발빠른 개발 대응으로 국내외 우량한 가맹점들에 대한 독점적 지위를 가지게 된 것이 지난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NHN KCP는 성장 모멘텀을 해외 가맹점으로 삼고, 10년 이상 해외 가맹점 확보에 힘썼다. 이 결과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사 다수와 계약을 맺고 독점적으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도에서 골드 ETF 상품을 출시했다. 10일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 법인에 따르면 이번 골드 ETF 상품은 미래에셋뮤추얼펀드 중 일부로 실물 금의 현지 가격을 추종한다. 골드 ETF의 각 단위는 약 0.01g의 금을 나타낸다. 신규 펀드 오퍼(NFO·New Fund Offer)는 오는 2월15일 마감되며 배정일은 2월20일이다. 첫 순자산가치(NAV) 기준일은 2월21일이다. 증권거래소 상장은 배정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5일 이내에 완료될 예정이다. 투자자는 2월21일부터 증권거래소에서 골드 ETF 거래를 할 수 있다. 투자자는 신규 펀드 오퍼 기간 동안 최소 5000루피부터 그 이상의 금액을 Re.1의 배수로 투자할 수 있다. 골드 ETF는 미래에셋뮤추얼펀드 펀드 매니저인 리테쉬 파텔이 운용한다. 싯다르트 스리바스타바 미래에셋뮤추얼펀드 ETF 상품 총괄은 “역사적으로 금은 경기 침체기에 포트폴리오의 위험조정수익률을 높여왔다”며 “금은 지금과 같은 불황기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은 물가가 상승할 때 구매력을 유지한다”면서 “현재와 같이 불확실하고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는 금 ETF에 투자하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프랑스 자동차금융 시장에서 현대차·기아 인기에 힘입어 빠르게 덩치를 키웠다. 소시에테제네랄·현대자동차그룹·현대캐피탈간 시너지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 프랑스는 작년 말 기준 총자산 13억 유로(약 1조7600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월 공식 출범 이후 1년 만에 이룬 성과다. 이는 현대차와 기아가 프랑스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프랑스에서 전년 대비 4.1% 증가한 4만7106대를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은 3.1%로 업계 8위다. 기아는 4.5% 늘어난 4만6226대의 판매량을 올려싿. 시장 점유율은 3%로 업계 10위다. 현대캐피탈 프랑스는 현대캐피탈의 열 번째 해외 금융법인이자 독일·영국·러시아·이탈리아에 이은 다섯 번째 유럽법인이다. 현대캐피탈은 프랑스 대형은행 소시에테제네랄의 손자회사이자 CGI파이낸스의 자회사인 세피아의 지분 '50%-1주'를 인수하며 현지 법인을 세웠다. 현대캐피탈 프랑스는 현대차와 기아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할부와 리스, 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 현지 딜러들에게 안정적인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제조사 SES AI 코퍼레이션(이하 SES)이 우리 정부로부터 대규모 자금 지원을 확보했다. 현대, SK 등 국내 기업과 긴밀한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을 주요 거점으로 삼아 오는 2025년 리튬메탈 배터리 상용화 목표를 달성한다는 포부다. [유료기사코드] 10일 SES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충청북도, 충주시로부터 현금 보조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SES는 확보한 자금을 충주 공장 증설에 사용할 계획이다. SES는 지난해 9월 우리 정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에서 리튬메탈 배터리 연구개발(R&D) 관련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SES를 포함해 반도체, 전기차 등 전략사업 분야의 북미지역 기업 7개사로부터 11억5000만 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본보 2022년 9월 28일 참고 'SK 2대 주주' 美 SES, 한국 리튬 배터리 투자 확대> 작년 2월 한국 지사 'SES 코리아'를 설립하며 작년 2월 국내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SES는 8개월여 만에 충주공장 완공하고 가동에 돌입했다. 충주공장에 50Ah·100Ah급 리튬메탈 배터리 '아폴로(Ap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와 전용 전기차 모델 'EV6'가 미국에서 디자인과 성능을 인정받았다.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로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9일(현지시간) 팰리세이드가 '2023 모터위크 드라이버 초이스 어워드'에서 '최고 대형 유틸리티'(Best Large Utility)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SUV를 지향하는 디자인과 넉넉한 적재 공간은 물론 다양한 편의사양과 안전 기능 등이 경쟁 차종을 압도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모터위크 드라이버 초이스 어워드는 42년 역사의 미국 내 최장수 TV 자동차 프로그램 '모터위크(MotorWeek)'가 매년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트렌드와 혁신에 중점을 두고 구매자 관점에서 성능, 기술, 효율, 실용성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최고 자동차를 발표한다. 리키 라오(Ricky Lao) HMA 제품기획담당 임원 "팰리세이드가 최고의 대형 유틸리티 부문에 선정돼 영광이다"라며 "이번 시상식에서 호평을 받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환경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등은 현대차가 최우선으로 두는 가치라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달 아일랜드 자동차 시장 판매 '원톱'에 올랐다. 기아 전용 전기차 모델 'EV6'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10일 아일랜드 중앙통계청(Central Statistics Office)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아일랜드 시장에 신차 3510대를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가 2357대로 2위, 기아는 1153대로 5위를 차지했다. 토요타는 3293대를 등록해 2위를 기록했다. 폭스바겐그룹은 2775대를 판매, '톱3;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톱3'가 등록한 신차 대수는 지난달 면허가 부여된 전체 차량의 과반(57%)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인 모델별 판매 대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기아 전용 전기차 모델 'EV6'가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V6는 지난 2021년 현지 출시한 전기차다. 지난해 아이랜드 더블린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콘티넨탈 타이어 아일랜드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대형차(Large Car) 부문 아일랜드 올해의 차로 선정, 현지 운전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존재감을 높인 바 있다. 특히 아이오니티(Ionity)와 파트너십을 통해 EV6 구매자들이 아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근육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해 11월 FNT(식품·영양 기술) 사업부문을 신설했다. 고령화가 심화됨에 따라 노화와 동반되는 근육 감소를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 관련 수요 선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FNT 사업부문은 내년 1분기 근육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할 전망이다. 현재 어떤 제형으로 근육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할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캡슐, 정제, 소프트젤 등 다양한 제형이 논의되고 있다. 글로벌 포장소비재(CPG) 기업과 협력해 제품을 론칭하는 방안도 저울질하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손잡은 미국 헬스케어 바이오텍 에미온(Emmyon)이 보유한 우르솔산 관련 특허가 근육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사용될 전망이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우르솔산 활용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우르솔산은 사과껍질, 로즈마리 등에 풍부하게 함유된 물질이다. △근육위축 증상 개선 △근육 형성 △근육량 증대 등의 효과가 있다. CJ제일제당은 당시 해당 특허를 활용해 근감소증을 예방∙개선하는 뉴트리션 원료를 개발하고, 건강기능식품 등을 만드는 글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싱가포르 국영 에너지 기업 SP그룹이 평가한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지수에서 2년 연속 순위가 하락했다. 40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저조한 성적표를 거뒀다. 10일 SP그룹에 따르면 한전은 2022년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지수 평가에서 73.2점을 기록했다. 39개국 94개 전력사 중 45위를 차지했다. 스마트그리드 지수는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얼마나 지능화된 전력망을 구현했는지 평가하는 지표다. △모니터링·제어 △데이터 분석 △공급 신뢰성 △DER 통합 △그린 에너지 △보안 △고객 참여·만족도 증 7가지 기준을 토대로 점수가 매겨진다. 한전은 전력 공급의 신뢰성과 고객 참여·만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총점은 작년과 동일하나 순위는 네 계단 하락해 2년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본보 2021년 11월 24일 참고 한전, 세계 스마트그리드 지수 '32위→41위' 추락> 한전이 주춤한 사이 프랑스 송전망 운영사인 에네디스(Enedis)는 98.2점으로 1위를 지켰다. 이어 대만전력공사, 영국 UK파워네트워크(UKPN), 미국 콘솔리데이티드 에디션(Coned), 영국 웨스턴 파워 디스트리뷰션(WPD) 순이다. 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한미약품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베돈의 성장세가 매섭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롤베돈이 지난 10월 미국 출시한 지 3개월 만에 매출 1000만달러(약 126억원)을 달성하며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여기에 올해 미국 공공보험 환급 대상 의약품 목록에 등재되면서 미국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성장 스위치를 온(ON)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스펙트럼에 따르면 롤베돈은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로부터 환급 품목 코드 'J1149'를 발급받았다. 롤베돈은 오는 4월 1일부터 공공보험 환급 대상 의약품으로 시장에 풀린다. CMS 이용 환자는 롤베돈을 처방받을 때 지불해야 할 약가가 줄어들게 된다. 환자 부담이 줄어들면서 롤베돈의 미국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 등재에 이어 롤베돈에 대해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서다. 스펙트럼은 롤베돈이 미국 암 치료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평가한다. 지난 1일 스펙트럼은 작년 4분기 동안 총 70개의 고객 계정이 롤베돈을 구입했으며, 미국 매출이 10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체 진료소(clinic)의 약 22%를 차지하는 커뮤니티온콜
[더구루=홍성일 기자] '당일 해고' 통보 논란으로 홍역을 앓던 모바일 게임 개발사 '데브시스터즈'가 유럽에 네번째 해외거점을 마련했다. 데브시스터즈는 미국법인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서구권 게임 시장을 공략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 유럽은 9일(현지시간) 베를린에 사무소를 개소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이전까지 한국 본사 외에도 일본, 대만, 미국 등의 해외 사무실을 운영해왔다. 데브시스터즈 유럽은 크리스 오켈리(Chris O'Kelly) 유럽 총괄로 임명했다. 크리스 오켈리는 넥슨 유럽 법인, 카밤 베를린, DECA 게임즈 등에서 다양한 게임의 출시, 라이브 서비스 등을 주도한 바 있다. 크리스 오켈리는 유럽 내 데브시스터즈 게임의 마케팅, 타이틀 현지화, 커뮤니티 관리 등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데브시스터즈 유럽은 올해 출시될 예정인 데드사이드클럽, 쿠키런: 오븐스매시 등 신작들의 유럽 내 경쟁력을 강화한다. 특히 독일과 프랑스 시장을 중심으로 공략해나갈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유럽과 미국 법인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구권 게임 시장 공략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마이크 오켈리 데브시스터즈 유럽 총괄은 "유럽 지역에 집중하는 것인 데브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세계 1위 니켈 생산 기업인 브라질 발레와 지분 투자를 검토한다. 리튬아메리카에 이어 발레에 러브콜을 보내며 배터리 광물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발레와 '발레 베이스 메탈'(Vale Base Metals)의 소액 지분 인수를 논의했다. 발레는 작년 말 니켈·구리 사업을 전담하는 발레 베이스 메탈을 만들어 분사하겠다고 발표했다. 채굴과 전기차 전문가를 모셔 독립적인 이사회를 꾸리고 배터리 광물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동시에 발레는 지분 10%도 팔기로 했다. 이는 약 20억 달러(약 2조5180억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추정된다. 발레는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펀드(PIF), 일본 종합상사 미쓰이와 지분 매각을 살펴왔다. 작년 12월에는 GM과의 협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었다. 발레는 "전기차 전환 경험이 있는 잠재적인 파트너와 협의 중"이라며 "2023년 상반기까지 거래를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었다. GM이 지분 투자를 살피는 이유는 안정적인 배터리 광물 조달에 있다. 발레는 브라질과 캐나다, 인도네시아 등에서 니켈 광산을 개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BIDV증권(BSC)이 작년 부진한 영업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대표 주가지수 중 하나인 VN-인덱스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베트남 주식 시장 전반이 침체된 결과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10일 BSC가 발표한 지난해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BSC는 작년 총 매출 2470억 동(132억 원), 순이익 162억 동(약 8억 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의 경우 전년 대비 78% 감소한 수준이다. 중개 수익은 19억 동(약 1억 원)으로 전년보다 71억 동(약 4억 원) 이상 줄어들었다. 대출이자와 미수금도 280억 동(약 15억 원) 이상 감소했으며, 금융 컨설팅 수익은 3억 동(약 1600만 원)을 거뒀다. 당기손익인식금융자산(FVTPL)은 752억 동(약 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 감소했다. 반면 금융자산손실은 974억 동(약 52억 원)으로 전년 670억 동(약 35억 원)에서 크게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총자산도 급감했다. 지난 2021년 말 기준 6조400억 동(약 3225억 원)이었던 총자산은 지난 2022년 말 5조5940억 동(약 2987억 원)으로 감소했다. BSC의 실적 부진은 작년 베트남 주식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북미 C2C(Consumer to Consumer) 패션 플랫폼 포쉬마크(Poshmark)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저가 물품에 대한 소액 면세제도(De minimis, 디미니미스)의 폐지로 저렴하게 공급되던 새옷의 가격을 높여 상대적으로 중고 의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보니 사업 성장세를 점칠 수 있게 된 것이다. 포쉬마크는 정책적 수혜를 등에 업고 사업 환경 개선과 리더십 정비를 바탕으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중고 의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미국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인 스레드업(ThredUp)은 올해 1분기 신규 구매자가 전년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스레드업은 "회사 설립이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라고 설명했다. 명품 의류 중고 거래 플랫폼인 더리얼리얼(TheRealReal)은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포쉬마크의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수도 급증하고 있다. 포쉬마크 외에도 디팝(Depop), 이베이(eBay) 등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중고 의류 시장의 성장 배경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있다는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 주차장에 주택 차고에 주차중이던 BYD 전기 세단 ‘씰(Seal)’에서 화재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BYD 인도네시아 측은 화재가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으나 배터리 결함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전기차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서부 팔메라(Katalis, North Palmerah) 지역의 한 주택 차고에 주차된 BYD 씰 차량 1대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자카르타 소방당국은 “전기 배터리 관련 전기 계통 문제에서 연기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의 소유자는 사고 당시 차량에서 ‘폭발음’을 들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소방차 6대와 인력 30명이 긴급 투입돼 빠르게 진화에 나섰으며, 인명 피해나 인근 건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BYD 측은 화재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루터 판자이탄 BYD 인도네시아 대외협력·홍보 책임자는 “실제 불이 난 것이 아니라 연기가 발생한 것”이라며 “일부 사진에서 화염처럼 보이는 장면은 차량 미등이 연기에 반사돼 왜곡된 것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