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하늘길 대신 일본 도쿄 노선을 늘린다. 코로나19 발발 이전과 같은 비행 횟수 회복으로 여객 수요를 확보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4일부터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매일 2편에서 3편으로 늘린다. 추가 항공편은 OZ107과 OZ108으로,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에어버스 A321네오(neo)가 투입한다. 좌석은 비즈니스석 8석, 일반석 180석으로 구성됐으며 최대 운항거리는 6111㎞, 최대 운항시간은 7시간 전후다. 구체적인 스케줄은 매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09시 35분, 12시 35분, 18시35분에 출발한다. A321NEO는 동급 항공기보다 연료 효율성이 15% 향상되고 소음은 7데시벨(DB) 줄어든다. 고효율 엔진이 장착돼 연간 5000t 가량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A321NEO로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본 노선 운항을 늘리고 있다. 내달에는 '인천~센다이' 노선에 전세기를 운항할 예정이다. 전세기는 3월 18일, 21일 2회 왕복 운항한다. <본보 2023년 1월 25일 참고 아시아나항공, 日 센다이 노
[더구루=한아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맏딸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 팀장의 보폭을 넓힌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T∙가전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 첫 글로벌 행보에 나서는가 하면 SK바이오팜의 미래 청사진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최 팀장은 'CES 2023'에 참석해 SK바이오팜 관계자로 첫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뇌전증 발작 감지·예측기기를 선보인 SK바이오팜 부스를 직접 챙기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미국 시카고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뒤 전략투자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그는 특히 디지털 치료제 분야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이번 CES 참가를 계기로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해 사업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은 2019년 R&D 혁신본부 내에 디지털헬스케어팀을 꾸려 뇌전증 발작 감지 디바이스 연구를 진행해왔다. 지난해에는 미국 디지털치료제 기업 ‘칼라 헬스’에 SK㈜와 공동투자도 진행했다. SK바이오팜은 해당 투자를 시작으로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해외서 실력·네트워크 확장…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말레이시아 선사 MISC에 인도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말레이시아의 MISC에 17만4000CBM급 LNG운반선 세리 다마이(Seri Damai), 세아 다야(Seri Daya)를 인도했다. 미국 에너지 대기업 엑손모빌이 전액 출자한 해운 자회사 씨리버 마리타임(SeaRiver Maritime)에 15년 정기 용선된다. 선박은 삼성중공업이 지난 2019년 MISC로부터 수주한 물량이다. △멤브레인(MarkⅢ Flex PLUS) 타입 화물창에 재액화 장치가 장착돼 가스 증발률이 낮고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적용으로 친환경 규제에 적합하다.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도 탑재돼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는 최적 운항(항로) 계획도 자동으로 수립하는 등 선박의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항이 가능하다. 선박은 씨리버 마리타임에서 미국 오일 메이저 엑슨모빌(ExxonMobil)이 생산한 액화천연가스(LNG)를 운송하는 데 쓰여 진다. 라잘링감 수브라마니암(Rajalingam Subramaniam) MISC 사장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과 유럽의 대규모 보조금 정책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대만이 미래 반도체 시장의 생산 중심지로 남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TSMC 등 주요 플레이어들이 두 국가에 있어서다. 반도체 시장도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반도체 장비·부품업체 MKS인스트루먼츠(이하 MKS)의 존 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 영문판인 니케이 아시아에서 "삼성과 SK하이닉스, TSMC가 칩 리더로 남는 한 한국과 대만은 반도체 제조에 있어 중요한 국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 반도체 생산량의 70%는 동아시아에서 나온다. 미국과 유럽은 각각 20%, 10%에 불과하다.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던 미국과 유럽은 앞다퉈 지원책을 발표하고 공급망 확충에 나섰다. 미국은 지난해 2800억 달러(약 340조원) 상당의 '반도체 산업 육성법'(CHIPS)을 발효하고 삼성전자와 TSMC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유럽 역시 2030년까지 글로벌 반도체 생산 점유율을 2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리 CEO는 미국과 유럽의 치열한 유치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생산의 중심지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컨테이너 물류 정체가 완화되고 해운 비용이 급락했지만 리세션, 지정학, 노사분쟁 등 리스크는 여전히 상존해 우리 수출기업 대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코트라 미국 워싱턴무역관이 낸 보고서 '미국 컨테이너 해운 현황과 2023년 글로벌 동향 전망'에 따르면 컨테이너 해운 현황이 지난해 12월 기준 미국 컨테이너 수입 물량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특히 미국 10대 항구 대부분(휴스턴 항 제외)에서 물동량 감소세가 뚜렷하다. 이로 인해 미국 컨테이너 물류 정체가 완화되고, 컨테이너 해운 비용은 하락 중이다. 서부 LA, 롱비치항 등의 미국 컨테이너 적체 비율도 개선되고, 2021년 한때 최대 10배까지 급등했던 컨테이너(40피트 기준) 운송비용이 하락해 운임 안정세로 회복했다. 그러나 올해도 해운물류업계 리스크는 상존한다. 컨테이너 해운물류 전문기업 엑스체인지(Xchange)에 따르면 올해 해운업계는 글로벌 소비심리 위축이 업계 최대 위기 요인으로 작용하고, 미국 내 물류 파업 잠정 무마에도 불구, 재발 위험성이 상존한다. 컨테이너 창고 보관 등 제반 비용 상승과 컨테이너 운송비용 약세 지속, 해운물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브라질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공장이 EGS 경영을 통한 성과를 2년 연속 달성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브라질 인증기관 PCN Do Brasil과 브라질 산업품질도량형 연구소(INMETRO)로부터 폐기물 관리 책임기업 인증(Responsible Company Seal)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시에서 운영하는 현지 공장 검토 결과 이들 기관이 요구하는 환경 사항을 모두 충족했다. 무엇보다 올해 더욱 까다로워진 요구 사항에도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성과라는 평가다. 특히 현대차가 해당 인증을 획득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폐기물 관리 책임기업 인증 골드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등급은 높은 순서부터 다이아몬드와 금, 은 동 등 4가지로 구분된다. 다만 당시 현대차는 환경 요구 사항의 98%를 충족해 아쉽게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하는 데 실패했었다. 현대차 브라질은 자료를 통해 "폐기물 관리 책임기업 인증 다이아몬드 등급 획득으로 새해를 시작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현대차는 해당 인증을 획득한 최초 자동차 회사일 뿐만 아니라 전체
[더구루=윤진웅 기자] 제네시스 전기차 'GV60'가 지난해 미국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중박을 쳤다. 월 평균 200대를 판매하면서 인기를 끌었다는 것. 다만 문제는 올해 부터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더해 로컬 브랜드의 가격 인하 정책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지난해 5월말 출시 이후 지난해 12월 말 미국 시장에서 GV60 1590대를 판매했다. 이는 같은해 5월 현지 출시한 이후 7개월 동안 쌓은 실적으로 월평균 200대를 웃도는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GV60 글로벌 공급량이 월 평균 1000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약 20%를 미국 시장에서 소화된 셈이다. GV60은 브랜드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한 쿠페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이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충돌평가 최고 안전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받으며 안정성도 인정받았다. 안정적인 판매량을 유지하며 '중박'을 치고 있지만 문제는 IRA에 따른 가격 경쟁력 하락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공작기계 제조·판매사인 DN솔루션즈(DN Solutions·옛 두산공작기계)의 유럽 시장 공략이 강화된다. 네덜란드 금속회사가 고성능 수평형 터닝센터를 구입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 시장 선점에 나선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네덜란드 로티는 DN솔루션즈의 '푸마(Puma) GT2600M' 터닝센터에 투자했다. 기계는 내달 말 즈볼러(Zwolle) 근처 하템베르브로크(Hattemberbroek)에 있는 공장으로 보내진다. 터닝센터에는 최대 65mm의 바 피드가 있는 구동 공구가 장착됐다. 강단속 절삭, 장기 고정밀, 우수한 표면 조도를 위해 설계돼 고속 터렛 인덱싱, 빠른 급이송 속도는 비절삭 시간을 최소화한다. 스탠다드(stadnard) 밀 드릴 기능은 다른 기계에서 2차 가공의 필요성을 줄여준다. 추가 기계 설정과 취급 비용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고전적인 제조 방법과 매우 견고한 구조가 첨단 기술 기능과 결합된다. PUMA GT 시리즈는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8/10/12 인치급 터닝센터이다. 동급 최대 출력의 스핀들 모터와 신개념 공구대를 적용해 강력하고 정밀한 절삭 성능과 탁월한 생산성을 실현했다. 작업자의 편안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전력과 한국동서발전, 두산에너빌리티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미국 괌 우쿠두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가 본격화 되고 있다. 파워 온 더 무브(Power on the Move)는 지난 3일부터 이틀 간 발전소 부품을 처음으로 운송했다고 5일 밝혔다. 파워 온 더 무브는 우쿠두파워 괌 신규 발전소의 대형 기자재와 부품 입고, 운송 사실을 일반인에게 알리기 위해 개설된 사이트이다. 파워 온 더 무브는 "두산 우쿠두 발전소와 연결된 22축 자주식 모듈러 트레일러가 목적지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화물은 오후 2시에 이동을 시작해 괌 항만청을 빠져나와 1번 국도와 11번 국도의 교차로에서 북쪽으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2시간 안에 트레킹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4시간을 추가로 제공한다. 부품 운송을 위해 토요일 오후와 이른 저녁에 도로가 완전히 폐쇄되거나 남쪽 차선이 폐쇄될 수 있다. 대신 트레일러가 공장 부분을 통과하면 모든 차선을 사용할 수 있다. 파워 온 더 무브는 "중량물 운송에 사용되는 장비 SPMT가 부품 하역을 마치면 괌 항만청으로 복귀한다"며 "예상 완료 시간은 오는 6일 월요일
[더구루=오소영 기자] 네덜란드가 유럽 최대 항구가 있는 로테르담을 중심으로 수소 인프라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선다. 수소 생산부터 저장, 운송까지 수소 생태계를 완성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공급난에 대응한다. 5일 코트라 암스테르담무역관에 따르면 쉘은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구 지역 마스블락테2 휴경지에 약 10억 유로(약 1조3440억원)를 들여 현지 최초 그린수소 플랜트를 짓는다. 전해조 용량은 200㎿로 2025년 공장이 완공되면 약 60만t의 수소가 생산될 전망이다. 수소 생산에 쓰이는 전력은 홀라드 쿠스트 노드 풍력 발전소에서 만든다. 이 발전소는 쉘과 에네코의 합작사 '크로스윈드 컨소시엄'이 소유하고 있다. 신공장에서 생산된 수소는 로테르담 자치구인 퍼니스 소재 정유 공장에 쓰인다. 운송 부문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덜란드 정부는 2025년부터 신형 버스, 2030년부터 모든 버스를 전기·수소 버스로 교체하겠다고 밝혔었다. 영국 에너지 기업 브리티쉬페트롤리엄(BP), 독일 유니퍼, 프랑스 에어리퀴드도 로테르뎀에 수소 공장을 지을 부지를 확보했다. 독일 RWE는 작년 7월 네덜란드 엠스하벤에 그린 수소 공장 건설 허가를 받았었다. 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산 무기를 대량 구매한 폴란드가 역대 최대 국방예산을 책정했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모든 북대서양기구(NATO) 회원국 중 높은 수준의 군사비를 지출할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는 올해 국방비 지출이 GDP의 4%에 이른다. 지난해 폴란드 국방비는 GDP 2.4%에 그쳤다. 1년 사이 1.6%가 늘어났다.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Mateusz Morawiecki) 폴란드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우리 자신을 빠르게 무장시킬 필요가 있다"며 "폴란드 군대를 위해 GDP의 4%라는 전례 없는 국방비 예산을 책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NATO 회원국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군사비 지출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NATO 보고서에 따르면 폴란드는 지난해 GDP의 최소 2.4%를 국방비로 지출했는데, 이는 그리스(GDP 3.76%)와 미국(3.47%)에 이어 동맹 내에서 3위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올해는 아직 승인되지 않았지만 현재 GDP의 3%, 즉 974억 즈워티(약 28조원)에 달하는 군비 지출을 예상하고 있다. 폴란드가 역대 최대 국방예산을 책정하면서 한국산 무기의 추가 구매가
[더구루=윤진웅 기자]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오는 20230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올해 대비 4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국내 '빅3'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오는 2030년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가 1660억 달러(한화 약 204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올해 예상 시장 규모인 400억 달러(약 49조원)와 비교해 약 4배가량 높은 수치이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규모 확대와 재생 에너지 생산 증가 등에 따라 배터리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 부문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 주요 업체 '톱10'도 선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을 비롯해 △BYD △파나소닉 △GS 유아사 △Shenzhen BAK Battery △쇼와 덴코 △ATL △토시바 △테슬라 등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국내 '빅3'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높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연간 매출 25조5986억원, 영업이익 1조2137억 원을 달성했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북미 C2C(Consumer to Consumer) 패션 플랫폼 포쉬마크(Poshmark)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저가 물품에 대한 소액 면세제도(De minimis, 디미니미스)의 폐지로 저렴하게 공급되던 새옷의 가격을 높여 상대적으로 중고 의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보니 사업 성장세를 점칠 수 있게 된 것이다. 포쉬마크는 정책적 수혜를 등에 업고 사업 환경 개선과 리더십 정비를 바탕으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중고 의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미국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인 스레드업(ThredUp)은 올해 1분기 신규 구매자가 전년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스레드업은 "회사 설립이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라고 설명했다. 명품 의류 중고 거래 플랫폼인 더리얼리얼(TheRealReal)은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포쉬마크의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수도 급증하고 있다. 포쉬마크 외에도 디팝(Depop), 이베이(eBay) 등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중고 의류 시장의 성장 배경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있다는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 주차장에 주택 차고에 주차중이던 BYD 전기 세단 ‘씰(Seal)’에서 화재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BYD 인도네시아 측은 화재가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으나 배터리 결함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전기차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서부 팔메라(Katalis, North Palmerah) 지역의 한 주택 차고에 주차된 BYD 씰 차량 1대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자카르타 소방당국은 “전기 배터리 관련 전기 계통 문제에서 연기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의 소유자는 사고 당시 차량에서 ‘폭발음’을 들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소방차 6대와 인력 30명이 긴급 투입돼 빠르게 진화에 나섰으며, 인명 피해나 인근 건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BYD 측은 화재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루터 판자이탄 BYD 인도네시아 대외협력·홍보 책임자는 “실제 불이 난 것이 아니라 연기가 발생한 것”이라며 “일부 사진에서 화염처럼 보이는 장면은 차량 미등이 연기에 반사돼 왜곡된 것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