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2022년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3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게임사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17일 모바일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 '2022년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보고서'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1억8000만 달러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산돼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2억 달러 매출을 올린 텐센트의 왕자영요, 2위는 1억9000만 달러 매출을 올린 원신이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지난해 11월 원신에 그동안 유지해오던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2위 자리에서 밀려난 후 2개월 연속 3위 자리에 머문 것이다. 하지만 11월 매출액 1억3000만 달러보다 12월 매출액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원신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조사에 눈에 띄는 것은 국내 게임사 '시프트업'이 개발한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가 1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승리의 여신: 니케은 11월 출시 첫달 4위에 이름을 올리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12월에는 8위에 이름을 올리며 11월보다는 순위가 내려갔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인도네시아 금융회사 부아나파이낸스(Buana Finance)에 자금을 지원했다.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지속해서 확대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부아나파이낸스는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과 1500억 루피아(약 120억원) 규모 36개월 만기 신용공여 약정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부아나파이낸스는 하나은행으로부터 조달한 유동성을 기반으로 대출 영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부아나파이낸스는 1982년 설립된 할부금융사다. 하나은행은 지난 2007년 현지은행인 빈탕마눙갈은행을 인수하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2014년 외환은행 현지법인과 합병하며 인도네시아 30위권 은행으로 자리매김했다. 인도네시아는 빠른 경제 성장으로 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에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들이 현지 기업에 대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본보 2022년 8월 2일자 참고 : 하나은행·KB부코핀·산업은행, 인니 금융사 신디케이트론 참여>
[더구루=정예린 기자] SK그룹이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 '무바달라(Mubadala)'와 기후변화 위기 극복에 손잡았다. 대통령 순방길에 동행한 최태원 SK 회장의 '탄소감축 전도사'다운 면모가 여실히 나타났다는 평가다. 17일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과 칼둔 알 무바락 무다발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5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자발적 탄소시장(VCM) 아시아 파트너십'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자발적 탄소시장(VCM)은 민간 기관이 인증한 탄소배출권이 거래되는 민간 주도 탄소시장이다. 이 시장이 활성화되면 기존에 탄소감축 의무가 있는 기업은 물론, 의무가 없는 기업이나 기관도 사회적 책임과 환경보호 등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운영위원회, 워킹그룹 등 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자발적 탄소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탄소감축인증 방법론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선행돼야 한다고 판단, 이 부분을 중점 논의키로 했다. 특히 아시아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아시아 지역기업 특성에 맞는 탄소시장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SK와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럽연합(EU)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여부를 다음달 중순 발표한다. 유럽이 두 기업의 합병을 승인하면 필수 신고국인 미국과 일본 등 2개국의 결정만 남게 된다. EU 집행위원회는 16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다음달 17일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결합 심사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결합 심사 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앞서 EU 경쟁당국은 지난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심사를 진행 중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로부터 양사의 합병에 대한 입장을 들었다. 직접 LCC 취항 계획과 실현 가능성을 확인한 것. EU가 합병을 승인하면 남은 국가들의 결합 심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재 대한항공은 필수 신고국가인 EU외 미국, 일본과 임의 신고국가인 영국의 기업결합 승인만 남겨놓고 있다. 영국의 경우 경쟁당국에서 지난해 11월 대한항공이 제출한 시정안을 수용했으며, 인수 여부를 곧 확정한다. 지난해 말에는 필수 신고국가인 중국 경쟁당국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기업결합 승인을 획득했다. 당시 중국 시장총국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결합할 경우 시장점유율이 확대돼 경쟁제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인도네시아 기업 10곳 이상의 IPO(기업공개)를 주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IPO 시장 내 존재감을 한층 부각한다는 각오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투자은행 부문 책임자인 묵티 위보워 카미하디는 17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올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최소 10개 이상의 인도네시아 기업 IPO를 주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카미하디는 “일부 기업은 이미 우리 파이프라인에 있지만 구체적인 이름은 언급할 수 없다”면서도 “은행과 니켈 광업, 기술, IT 분야 기업들이 목록에 있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작년 총 11개의 인도네시아 기업 IPO를 주간했다. 주요 기업으로는 가정·생활·안전 용품 판매 기업 ‘로하틴도 누산타라 루아스’와 핀테크 기업 ‘벤트니 포투나 인터내셔널’, 화학 유통 업체 ‘쿠수마 케민도 센토사’, 신재생 에너지 기업 ‘아코라 하이드로’ 등이 있다. 올초엔 광산 기업 힐콘의 IPO 주간사로 선정됐다. 힐콘은 공모가 범위 1250~2000루피아로 4억4230만주를 발행해 최대 8846억 루피아(약 730억 원)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팡 주가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 실적 상승세를 주가 반등을 이끌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해 3분기 실적이 개선되자 시장에서 낙관론이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해 하반기 주가는 15% 가까이 올랐다. 지난달 30일 종가기준 14.71달러(약 1만8270원)였던 주가는 지난해 6월1일(12.90달러·약 1만6020원)에 비해 14.03% 뛰었다. 지난 2021년 3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이후 하락세를 지속했던 주가가 반등한 것이다. 지난해 5월27일 주가는 13.41달러(약 1만6600원)로 상장 다음날 주가에서 48.47달러(약 6만20원)에서 72.33% 떨어졌다. 쿠팡의 지난해 3분기 흑자 전환하자 시장 평가가 상향된 것으로 해석된다. 3분기 매출은 51억133만4000달러(약 6조83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원화 기준)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7742만달러(약 103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미국 투자정보 전문매체 더모틀리풀(The Motley Fool)은 쿠팡이 글로벌 사업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일본에 이어 대만에 진출해 퀵커머스(주문 물품 20~30분 이내 배
[더구루=최영희 기자] 액션스퀘어는 크레스트와 자사의 슈팅액션 게임 ‘앤빌(ANVIL)’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크레스트와 액션스퀘어는 앤빌의 글로벌 퍼블리싱에 대한 협력을 진행한다. 이후 게임성을 강화하고 퀄리티를 보강해 앤빌의 정식 버전을 올해 상반기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크레스트는 다양한 퍼블리싱 협력사들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퍼블리셔다. 최근 애니메이션 제작 등 다양한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는 “일본 시장 이해도가 높은 크레스트와 협업해 일본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양사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닌텐도 스위치 등 새로운 플랫폼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앤빌은 여러 명의 플레이어가 다양한 캐릭터를 선택해 협력하면서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로그라이크 방식의 탑다운 슈팅액션 게임이다. 앞서 스팀(얼리억세스)을 통해 출시해 50만 이상의 글로벌 유저가 게임을 즐겼다. 앤빌은 얼리억세스 기간에 여러 플레이 테스트를 통해 취합한 글로벌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하며 게임 내 콘텐츠를 개선 중이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는 골육종 환자 대상 백토서팁 단독요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속 심사제도(Fast Track Designation·패스트트랙) 개발 품목으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패스트트랙 지정은 중증질환 치료제 등 중요 분야 신약을 환자에게 조기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FDA가 시행하는 신약개발 촉진 절차 중 하나다. 해당되는 의약품은 ▲기존 치료법이 없는 질병의 치료 또는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신약 ▲기존 치료법이 있을 경우, 기존 치료법들과 비교하여 개선점을 입증하는 의약품 등이다. 패스트트랙 지정 신약은 개발 각 단계마다 FDA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FDA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신약개발 과정이 일반적인 경우보다 더 신속히 진행된다. 또 '롤링 리뷰(Rolling Review, 시판허가 신청 시 자료가 구비되는 대로 순차적 제출·검토)' 혜택이 부여되며, FDA와 '우선 심사(Priority Review, 시판허가 신청 시 FDA 검토 기간을 6개월로 단축)' 협의를 할 수 있다. 메드팩토는 백토서팁 개발 과정에서 FDA 관계자들과 한층 더 긴밀한 협력을 진행할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만이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인터넷은행의 메기 역할을 확대해 금융 서비스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출범 3년차에 접어들며 성장세가 다소 정체된 라인뱅크가 사업 확대에 다시 속도가 붙을 지 주목된다. 17일 대만 금융감독관리위원회(FSC)에 따르면 황톈무 FSC 위원장은 최근 라인뱅크와 라쿠텐뱅크, 넥스트뱅크 등 현지 인터넷은행 세 곳과 간담회를 열고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황 위원장은 "순수 인터넷은행은 1~2년 안에 수익성을 낼 수 없다는 것을 애초 예상했던 점이고 정어리(기존 금융사)와 양립해서는 안 되다라는 목표를 여전히 갖고 있다"며 "인테넛은행이 금융 혁신을 촉진하고 포용적 금융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금융당국과 인터넷은행 3사는 규제 개선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인터넷뱅킹 고객 확인과 신용 평가 절차를 개선하고 펀드 판매·증권 투자 자문·보험 사업 등 사업 범위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자상거래 플랫폼과의 협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황 위원장은 "인터넷은행은 자체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고객 신용의 과도한 확장을 피하고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이 미국 노동위원회로(The National Labor Relations Board)부터 부당노동(unfair labor practices) 혐의로 고발당했다. 임직원 일부가 뉴시즌스 마켓이 노조 설립을 막기 위해 자신들을 협박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이에 미국 노동위원회는 뉴시즌스마켓이 임직원들의 노동권을 침해했다고 판단, 고발했다. 뉴시즌스마켓은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지만 법정공방과 함께 청문회까지 치르는 겹악재를 만났다. 17일 미국 노동위원회에 따르면 뉴시즌스마켓을 노동법 위반으로 노동관계위원회(NLRB)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4월 18일 청문회도 예정됐다. 지난해 9월 힐스브로 매장 임직원 대다수가 노동자조합 가입 투표에서 반대 의견을 내린 것과 관련해서다. 임직원 일부는 노조 가입 재투표를 요구하고 있다. 뉴시즌스마켓 노조 대변인 마일즈 에샤이아(Miles E Eshaia)는 "노조 가입 투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회사가 노조를 설립하면 그동안 제공했던 혜택과 보상 제도를 취소하겠다고 협박했다"며 "임직원들은 자유로운 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방해받았으며, 이는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 명백
[더구루=길소연 기자] 카타르 국영 석유기업인 카타르에너지가 최대 151척을 발주하는 LNG 운반선 신조 프로그램 2단계에 착수한다. 카타르에너지는 한국 대형 조선업체들을 직접 찾아 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해 최대 40척의 LNG선을 발주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는 이르면 이번 주부터 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빅3' 조선업체들을 직접 찾아, LNG선 건조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프로젝트 2단계를 시작하면 총 주문 선박 수는 150척이 넘는다. 국내 조선 3사는 각 사당 45척씩 수주했다. <본보 2020년 6월 7일 참고 "조선 3사, 카타르 LNG선 45척씩 수주 전망"> 카타르에너지는 2027년 이후 인도할 선박을 위해 올해 국내 빅3 조선소에서 30~40척의 LNG 신조선을 옮길 수 있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라인업은 지난해 완료했다. 카타르에너지는 지난해 140억 달러(약 19조원) 가치가 있는 66척의 선박 라인업을 완료했다. 척당 2억1500만 달러 규모이다. <본보 2022년 11월 9일 참고 카타르 LNG선 프로젝트 1라운드 종료…66척 발주> 다만 주문 수정 가능성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엑스아이오(NXIO)와 엔엑스쓰리게임즈와 공동 개발한 블록체인 MMORPG '아바타라(AVATARA)'가 출시됐다. 클레이튼은 16일 아바타라의 출시를 발표했다. 아바타라는 웹과 모바일 장치에서 모두 플레이가 가능하다. 아바타라는 로한M의 개발사로 이번 아바타라 개발을 담당했다. 엔엑스아이오는 블록체인 기술을 담당해 웹3와 게임의 결합을 주도했으며 퍼블리싱도 담당한다. 아바타라에 참여하는 유저는 신의 권능을 부여받은 '아바타' NFT를 소환해 한정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대규모 전쟁을 펼치게 된다. 아바타라는 기존 블록체인 게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생태계 확장 비전과 지속 가능한 경제에 무게를 뒀다. 클레이튼 블록체인 기반으로 개발된 아바타라에는 생태계 거버넌스 토큰인 녹스와 게임 내 유틸리티 토큰인 타라가 사용된다. 유저는 해당 토큰으로 각각 NFT 민팅과 캐릭터 성장에 사용할 수 있다. 녹스를 활용한 NFT 민팅에서는 다채로운 캐릭터 스킨은 물론 능력을 보유한 나만의 아바타 NFT를 획득할 수 있다. 아바타라는 출시 전 진행된 제네시스 NFT 컬렉션이 INO(Initial NFT Offering)를 3분만에 완판시키기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 이하 버티컬 에어로)가 항속거리 1600km에 달하는 하이브리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개발에 나선다. 버티컬 에어로는 하이브리드 eVTOL을 앞세워 유럽 방산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버티컬 에어로는 13일(현지시간) eVTOL 'VX4'의 하이브리드 버전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버티컬 에어로에 따르면 VX4 하이브리드 eVTOL은 1회 충전으로 최대 1600km를 비행할 수 있다. 이는 기존 eVTOL보다 10배 향상된 수치다. 버티컬 에어로가 하이브리드 eVTOL 기체 개발에 나선 것은 방산과 물류 분야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특히 유럽 국가의 군비 증강이 본격화 되면서 방산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eVTOL의 경우 소음과 열 발생이 적어 군용 항공기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버티컬 에어로의 VX4의 경우 헬리콥터와 프롭기(프로펠러 비행기)의 장점을 합친 틸트로터 형태로, 빠른 속도와 수직이착륙의 장점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VT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빅테크 기업 텐센트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중국 인공지능(AI) 연구팀을 영입했다. 텐센트는 MS출신 연구팀을 앞세워 훈위안(Hunyuan) AI 모델 등의 성능을 끌어올린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는 중국 베이징에 위치했던 MS AI 연구팀 '위저드LM(WizardLM)'을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위저드LM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선임 AI 연구원인 캔 수(Can Xu)가 게재한 엑스(X, 옛 트위터) 글을 통해 알려졌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위저드LM의 텐센트 합류는 MS의 중국 사업 축소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MS는 지난해 중국 법인 직원들에게 해외 근무지로의 이동 의사를 묻는 제안서를 발송해 논란이됐다. MS는 올해 4월 상하이 AI 연구소를 폐쇄하기도 했다. 반면 중국 기업은 서방에서 공부했거나 근무하던 중국 출신 AI 전문가를 대거 흡수하고 있다. 미국 대학교에 소속됐던 다수의 중국 교수가 본국으로 리턴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는 위저드LM의 합류로 텐센트의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있다. 실제로 텐센트에 합류한 위저드LM은 최근 훈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