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에서 BT21을 내세워 BTS 팬클럽 '아미' 마음 잡기에 나섰다. 계묘년을 맞아 에뛰드 제품에 BT21의 토끼 캐릭터를 입혔다. BT21은 BTS가 라인프렌즈와 함께 제작한 캐릭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에뛰드는 올해 계묘년을 맞아 BTS 캐릭터 BT21과 협력해 한정판을 선보인다. 지난달 21일부터 일본에 BT21 컬래버레이션 한정판 쿠키 온 탑 2023 새해 컬렉션(Cooky On Top 2023 New Year Collection) 판매에 나섰다. 에뛰드는 이번 컬렉션에서 픽싱틴트(립) 7종·플레이 칼라 아이즈 미니(아이섀도) 2종을 준비했다. 브랜드 대표 제품 2종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BT21 토끼 캐릭터를 입혀 소장 및 선물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다. 제품은 에뛰드 직영 매장과 공식 온라인숍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픽싱틴트 1485엔, 아이섀도 2640엔이다. 에뛰드는 이번 컬렉션이 전 세계에 퍼져 있는 BTS 팬클럽인 '아미'의 주목을 한몸에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뛰드의 제품력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만큼 일본에서도 흥행몰이가 예상된
[더구루=김형수 기자] 화승엔터프라이즈가 늘어나는 아디다스 주문에 대응해 인도네시아 생산역량 제고에 나선다. 인도네시아 지역 정부는 일자리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PT 화승 인도네시아는 현지 공장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PT 화승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 지역을 대상으로 한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생산 라인 증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위치한 공장에서 아디다스 스포츠화를 생산하는 신발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다. 아디다스 공급사 가운데 2위에 해당하는 규모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화승엔터프라이즈가 지난해 3분기 아디다스 ODM을 비롯한 신발부문에서 올린 매출은 1조284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아디다스가 80%에 달하는 대만 내 생산 비중을 줄이기 위해 화승 등 다른 나라 기업에 대한 주문량을 늘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늘어나는 주문을 소화하기 위해 공장 신축, 라인 확장 등을 통한 생산능력 확대에 힘쓰고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해 6월에는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일할 직원 1만5000명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IT 기업 넷이즈(NetEase)가 가상현실(VR) 기업 스카이 리미트 엔터테인먼트(Sky Limit Entertainment)에 투자했다. 스카이 리미트 엔터테인먼트는 중국 영화감독 장이머우가 설립한 기업으로 유명하다. [유료기사코드] 넷이즈는 7일 미디어 계열사 넷이즈 미디어 테크놀로지를 통해 스카이 리미트 엔터테인먼트의 시리즈B++ 자금 조달 라운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스카이 리미트 엔터테인먼트의 자본금은 기존 7831만 위안(약 145억 원)에서 7992만 위안(약 148억 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스카이 리미트 엔터테인먼트는 앞서 △AVIC 트러스트 △레노보 캐피털 앤 인큐베이터 그룹 △망고 컬츄럴 크리에이티비티 인베스트먼트 펀드 △인텔 △샤오미 △위드 벤처스 △라카라 △블루포커스 등 거대 자본으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넷이즈는 수익 다각화 차원에서 스카이 리미트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작년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넷이즈는 전체 수익 중 80%를 게임 사업에 의존하고 있다. 넷이즈는 이번 투자를 통해 메타버스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포인트를 모색할 전망이다. 지난 2008년
[더구루=홍성일 기자] 디지털 패션 브랜드 '하우스 오브 블루베리(House of Blueberry)'가 메타버스 환경 조성을 위한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하우스 오브 블루베리는 최근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600만 달러(약 76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지난달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으며 2명의 투자자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우스 오브 블루베리는 세컨드 라이프에서 크리에이터로 활동을 시작한 지젬 '미씨' 맥더프(Gizem 'Mishi' McDuff)가 2012년 설립했으며 가상 의류의 디자인과 판매를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까지 2000만 개 이상의 가상 의류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우스 오브 블루베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액세서리, 메이크업과 같은 카테고리의 가상 디자인 아이템도 개발한다는 목표다. 하우스 오브 블루베리 측은 "이번 펀딩으로 메타버스로 확장을 가속하고 기술 산업에서 여성 디자인, 미학을 뒷받침 하겠다는 사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엠게임 엠게임의 '나이트 온라인'이 미국·튀르키예 지역 월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열혈강호 온라인'과 함께 장수 온라인게임의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다. 엠게임은 노아시스템과 공동 개발, 서비스 중인 글로벌 인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나이트 온라인'의 지난해 12월 매출이, 2005년 미국·튀르키예 지역 서비스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튀르키예 '나이트 온라인'은 지난해 11월 17일 3년 만에 신규 서버를 오픈했다. 오픈 당일 서비스 이래 최고 일 현지 매출인 91만 달러를 기록할 정도로 이용자들이 몰렸고, 대기열 해소를 위해 지난 12월 8일 1개의 신규 서버를 연이어 오픈했다. 12월에도 이용자들의 뜨거운 열기는 이어졌다. 12월 현지 매출은 전월 대비 55% 증가하며 2021년 12월 매출 대비 약 432%, 2022년 월 평균 매출 대비 247%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엠게임은 지난 2021년 총 매출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이 70%에 이른다. 이 가운데 '나이트 온라인'은 100억원 이상의 해외 로열티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인기 온라인게임이다. 현지 퍼블리셔인 게임카페서비스(Game Café Service, INC)는 국가 간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MEXC가 디파이 최적화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 세이 네크워크(Sei Network) 생태계 확장을 위한 펀드를 출시했다. MEXC는 지난 4일(현지시간) 세이 네트워크 주요 프로젝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00만 달러(약 250억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세이 네트워크는 MEXC와 협력을 통해 생태계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데 집중한다. MEXC의 지원을 받게된 세이 네트워크는 블록체인간 거래에 특화된 설계를 가진 최초의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세이 네트워크는 디파이에 최적화된 설계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DEX(탈중앙화 거래소) 맞춤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세이 네트워크는 네이티브 오더 매칭 엔진, 프론트러닝 보호 등으로 확장성과 안정성을 높였으며 지능형 블록 전파 등으로 대기 시간, 처리량을 향상시켰고 정산도 1초 이내에 가능하게 만들어졌다. 이에 따라 라이브 스포츠 베팅부터 복잡한 옵션, 선물 등 새로운 유형의 블록체인 금융 상품을 만들 수 있게됐다. 세이 네트워크는 MEXC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생태계가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구축, 발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이스크라(ISKRA)가 클레이튼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 판게아 스왑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스크라는 판게아 스왑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동성 공급 문제를 해결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판게아 스왑은 최근 이스크라와 그로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스크라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DEX 영역의 인프라를 확장하게됐다. 판게아 스왑은 클레이튼 네트워크 최초의 집중된 유동성을 제공하는 디파이 프로토콜이다. 집중된 유동성 방식은 기존 CPMM 모델에 비해 유동성 활성율을 높여 클레이튼 생태계 전반의 자금 흐름을 활성화시켜 유동성 공급자들이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전반적인 거래량을 증가시키고 있다. 이스크라는 이번 판게아 스왑과의 파트너십에 따라 향후 이스크라 플랫폼을 통해 출시되는 게임 토큰은 판게아 스왑을 통해 유동성이 형성되며 판게아 스왑은 이스크라 플랫폼으로부터 발생하는 클레이튼 메인넷에서의 토큰 스왑에 대해 독점적인 스왑 거래량을 확보한다. 또한 이스크라 커뮤니티는 이스크라 DEX를 통해 발생한 스왑에 대해서 그로쓰 펀드 몫의 수수료를 분배받게 된다. 이스크라는 향후 블록체인 게임의 부문에 필요한 다양
[더구루=길소연 기자] 덴마크 선사 AP 몰러 머스크(AP Moller-Maersk)의 스마트 플래그십 물류 센터가 중국에 공식 상륙했다. [유료기사코드] 머스크는 지난 4일(현지시간) 공식 자료를 내고 중국 상하이 린강에 친환경 스마트 플래그십 물류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총 투자액 1억7400만 달러(약 2208억원) 들여 중국에 최초의 스마트 플래그십 물류 센터를 건설한다. 오는 2024년 3분기에 운영을 시작한다. 물류센터는 면적이 약 11만3000제곱미터로, 15만 제곱미터의 창고 저장고를 갖도록 설계됐다. 4개의 경사로가 있는 3층 높이 표준 창고와 자동 보관, 검색 시스템을 갖춘 24미터 높이의 창고 1개로 구성된다. 새 플래그십 시설은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의 국제적 친환경 건축 인증 제도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의 최고 플래티넘 레벨 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 건설에 첨단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빗물 관리 시스템과 태양열 패널을 장착해 물과 에너지 소비의 효율성을 최적화한다. 새로운 시설에는 LED 조명, 자연 환기, 비화석 에너지 난방 시스템, 전기 자동차 및
[더구루=길소연 기자] 브라질 항공기 제작사 엠브라에르 자회사 이브가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개발 위해 9250만 달러(약 118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브는 브라질 국영 경제사회개발은행(BNDES)로부터 eVTOL 개발을 위해 9250만 달러의 자금 지원에 대한 두 개의 신용 한도를 승인 받았다. BNDES 신용 한도는 만기와 상각 기간이 12년인 회사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할 것이다. 첫 번째 신용 한도는 기후 변화를 완화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하는 기업과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프로그램인 기후 기금을 통해 부여될 것으로 예상되며 도시 이동성은 9개의 하위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두 번째는 도시 이동성과 같은 사회적 혜택을 창출하는 파괴적인 산업 프로젝트에 장기 자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혁신 벤처 자금 조달 프로그램을 통한 것이다. 앙드레 스테인(André Stein) 이브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탄소 중립을 향한 전체 수명 주기 접근 방식에 대한 약속과 함께 무배출 항공기의 개발을 계속 발전시키고 있는 가운데 BNDES가 이브에게 보여주고 있는 신뢰와 지원에 감사드린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국영기업 윙텍이 소유한 네덜란드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 '넥스페리아'의 기업 인수 시도가 영국에 이어 네덜란드에서도 좌절될 위기에 놓였다. 당국이 거래 전면 재조사를 시사하면서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미키 아드리안센스 경제기후정책부 장관은 최근 의회에 보낸 답변 서한을 통해 넥스페리아의 네덜란드 반도체 스타트업 '노위' 인수 계약 중단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단, 조사 근거가 될 관련 법안이 연내 발효된다는 전제 하에서다. 넥스페리아는 작년 11월 '노위'를 손에 넣었다. 하지만 정치권과 정부 기관은 넥스페리아의 인수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민감한 기술과 데이터를 유출할 가능성이 높아 국가 안보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당국은 투자·합병·인수 안전 시험법(이하 안전 시험법)이 시행되는대로 양사 계약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안전 시험법은 네덜란드 하원이 지난해 통과시킨 법안으로, 국가 안보에 영향을 주는 기업 인수 거래를 사전 검토하기 위해 마련했다. 법안이 발효되면 지분 10% 이상을 투자하는 모든 거래에 대해서는 경제기후정책부 투자심사국에 보고하고 심사를 받아야 한다. 넥스페리아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인피니티 스톤 벤처스'(Infinity Stone Ventures, 이하 인피니티 스톤)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광물 포럼에 부스를 꾸리고 경영진을 파견한다. 콩고민주공화국(DRC) 리튬 광산을 인수하기 위한 물밑 작업을 벌이고 중동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유료기사코드] 인피니티 스톤은 오는 10~13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는 '미래 광물 포럼'(Future Minerals Forum)에 참가한다.이 포럼은 광업 종사자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광물 채굴을 도모하고 정보를 공유하고자 만들어졌다. 150개가 넘는 주요 광산 회사가 참여하고 관람객 6000명 이상이 찾는다. 인피니티 스톤은 메인홀에 부스를 열고 주요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인피니티 스톤의 자인 칼리얀(Zayn Kalyan) 인피니티스톤 최고경영자(CEO)와 미셸 타운센드(Michael Townsend) 회장이 찾아 광산 업계 리더들과 잠재 파트너사를 만난다. 콩고의 리튬 사업 소유자·전략적 투자자와 회동해 인수를 위한 자금 지원을 요청한다. 인피니티 스톤이 관심있게 지켜보는 곳은 마노노 광산이다. 마노노 광산은 콩고 루붐바시에서 북쪽으로 500㎞ 떨어져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우주 기업 '보이저 스페이스’(Voyager Space)가 프랑스 에어버스와 상업용 우주정거장을 개발, 운영한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보이저 스페이스는 에어버스의 우주사업부인 '에어버스DS'와 상업용 우주정거장 스타랩(Starlab)을 개발, 운영하기 위해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우주 기관, 연구원의 글로벌 고객 기반을 지원하는 파트너십 체결했다. 스타랩은 오는 2028년에 저궤도 궤도(LEO)에 발사될 예정이다. 에어버스DS는 협력을 통해 우주 비행사가 조사를 수행하고 과학적 발견을 발전시키기 위해 궤도상 실험실 역할을 할 스타랩 우주 정거장에 대한 기술 설계 지원과 전문 지식을 제공한다. 스타랩은 매년 수백 건의 실험과 기술 조사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함께 국제 우주 정거장의 페이로드 용량을 100%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딜랜 테일러(Dylan Taylor) 보이저 스페이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스타랩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에어버스DS와 협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파트너십으로 스타랩 에코시스템을 확장해 유럽 우주국(ESA), 회원국 우주국이 LEO에서 미세 중력 연구를 계속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 이하 버티컬 에어로)가 항속거리 1600km에 달하는 하이브리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개발에 나선다. 버티컬 에어로는 하이브리드 eVTOL을 앞세워 유럽 방산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버티컬 에어로는 13일(현지시간) eVTOL 'VX4'의 하이브리드 버전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버티컬 에어로에 따르면 VX4 하이브리드 eVTOL은 1회 충전으로 최대 1600km를 비행할 수 있다. 이는 기존 eVTOL보다 10배 향상된 수치다. 버티컬 에어로가 하이브리드 eVTOL 기체 개발에 나선 것은 방산과 물류 분야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특히 유럽 국가의 군비 증강이 본격화 되면서 방산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eVTOL의 경우 소음과 열 발생이 적어 군용 항공기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버티컬 에어로의 VX4의 경우 헬리콥터와 프롭기(프로펠러 비행기)의 장점을 합친 틸트로터 형태로, 빠른 속도와 수직이착륙의 장점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VT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빅테크 기업 텐센트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중국 인공지능(AI) 연구팀을 영입했다. 텐센트는 MS출신 연구팀을 앞세워 훈위안(Hunyuan) AI 모델 등의 성능을 끌어올린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는 중국 베이징에 위치했던 MS AI 연구팀 '위저드LM(WizardLM)'을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위저드LM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선임 AI 연구원인 캔 수(Can Xu)가 게재한 엑스(X, 옛 트위터) 글을 통해 알려졌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위저드LM의 텐센트 합류는 MS의 중국 사업 축소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MS는 지난해 중국 법인 직원들에게 해외 근무지로의 이동 의사를 묻는 제안서를 발송해 논란이됐다. MS는 올해 4월 상하이 AI 연구소를 폐쇄하기도 했다. 반면 중국 기업은 서방에서 공부했거나 근무하던 중국 출신 AI 전문가를 대거 흡수하고 있다. 미국 대학교에 소속됐던 다수의 중국 교수가 본국으로 리턴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는 위저드LM의 합류로 텐센트의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있다. 실제로 텐센트에 합류한 위저드LM은 최근 훈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