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 이하 홀텍)이 브라질 원자력산업(Industrias Nucleares do Brasil, 이하 INB)과 소형모듈원자로(SMR)용 연료 생산에 협업한다. 궁극적으로 SMR 구축에 나서면서 파트너사인 현대건설과 동반 진출이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홀텍은 지난 17일(현지시간) INB와 SMR-160용 원료 제조를 위한 기본계약(Framework Contract)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INB는 1972년 설립된 브라질 과학기술혁신통신부 산하 공기업으로 현지 원전에 필요한 핵연료를 전량 생산·공급하는 회사다. 가압경수로형 원전용 핵연료를 생산하고 우라늄 광산도 보유하고 있다. 홀텍은 INB와 협력해 핵연료 생산을 모색하고 현지에 SMR-160을 수출할 계획이다. 브라질은 전력 생산의 60% 이상을 수력발전에 의존해왔다. 풍부한 강수량을 활용해 값싼 전력을 얻어왔지만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상황이 달라졌다. 최악의 가뭄을 겪으며 전력난 우려는 커지고 있다. 브라질은 에너지원의 다각화를 꾀하며 원전을 주목하고 있다. 현재 남동부 리우데자네이루주 앙그라 두스헤이스 지역에 세 번째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약 1600억원의 신규 자금 조달에 나선다. 글로벌 에어택시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릴리움은 기존·신규 투자자를 대상으로 1억1900만 달러(약 16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허니웰·액시투리·LGT·라이트록·텐센트·B.라일리증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선임된 에어버스 출신 클라우스 로웨 최고경영자(CEO)도 출자한다. 이번 자금 조달로 릴리움은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 개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독일에 기반을 둔 릴리움은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 등과 함께 에어택시 분야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지난 2017년 2인승 eVTOL의 시험 비행을 마쳤고 2019년에는 5인승 제품의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현재 7인승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2025년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릴리움 제트는 달걀 모양의 항공기 선실에 4개의 날개가 달려 있는 제트 비행기다. 날개에는 모두 36개의 전기 제트엔진이 장착돼 있다. 다른 경쟁사의 eVTOL와 달리 달리 비행기 꼬리, 항공기 방향타, 프로펠러, 기어박스 등이 없다. 시속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제라드 폴리스(Jared Polis) 미국 콜로라도 주지사의 러브콜에 화답(?)했다. 연내 BBQ 콜로라도 4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추가 출점도 예상된다. 22일 BBQ 등에 따르면 BBQ는 미국 콜로라도 지역에 4호점을 다음달 오픈한다. 4호점은 콜로라도주 주도 덴버(Denver) 남서쪽 리틀턴(Littleton)에 들어선다. 매장은 약 200㎡ 규모의 건물에 들어설 예정으로 현재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르면 올해 연말 소프트 오픈하고, 내년 초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할 전망이다. 매장을 운영할 가맹점주는 향후 덴버 지역에 추가로 매장을 내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지난 4월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Aurora)에 콜로라도 1호점을 연 BBQ가 콜로라도 내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BBQ는 콜로라도주 오로라, 덴버 시내, 론트리(LoneTree) 등에 매장을 두고 있다. △콜로라도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 20개주에 진출해 1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BBQ는 내년까지 250여개 점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콜로라도의 경우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가 BBQ에 러브콜을 보냈다. 제라드 폴리스 주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고려아연 호주 자회사 아크 에너지(Ark Energy)가 풍력발전소 환경 승인을 획득하면서 개발을 본격화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크에너지는 코알라 위협으로 거부된 풍력 발전소를 새로운 디자인을 제안해 정부의 승인을 얻었다. 호주 연방정부가 연방 환경 보호와 생물 다양성 보존법에 따라 록햄프턴(Rockhampton) 북서쪽 로터스 크릭(Lotus Creek) 풍력 발전소 개발을 허가한 것이다. 이 발전소는 최대 55개의 풍력 터빈(각각 최대 정격 7MW) 건설과 운영 그리고 341MW의 추정 출력을 가진 관련 인프라를 포함한다. 당초 재생 에너지 개발자 에퓨런(Epuron)이 200MW 규모로 제안한 이 풍력 발전소는 2020년 중반 코알라에게 위협을 가한다는 이유로 당시 연방 연합 정부에 의해 거부되면서 벽에 부딪혔었다. 당시 수전 레이(Sussan Ley) 호주 환경부장관은 "이 프로젝트가 코알라 개체군과 더 큰 글라이더를 포함해 멸종 위기에 처한 다른 종에 분명히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개발을 반대했다. 이에 에퓨런은 작년말 프로젝트 레이아웃을 재설계하고 터빈 수를 81개에서 55개로 줄이고 총 발전 용량을 341MW로 늘리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진그룹 계열사 일진에스앤티가 투자한 캐나다 제약사 '오리니아'(Aurinia)가 올 3분기 외형과 내실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루푸스신염 치료제 '루프키니스'(성분명 보클로스포린) 매출이 크게 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 영향이다. 오리니아의 호실적에 투자기업인 일진에스앤티에 성공적 투자도 눈길을 끈다. 일진그룹 일진에스앤티가 오리니아의 최대주주인 만큼 오리니아 매출 확대가 일진그룹 가치를 끌어올리는데 한몫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일진에스앤티는 오리니아 주식 지분을 5.8%를 보유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오리니아는 올 3분기 매출은 5577만 달러(약 755억원)로, 전년 동기(1466만 달러·198억 4670만원)보다 280% 늘었다. 이 기간 제품 수익과 라이선스 수익은 각각 2550만 달러(약 345억 2190만원), 3027만 달러(약 409억 7950만원)였다. 오리니아는 올해 루프키니스 매출액을 1억 달러(약 1353억 4000만원)에서 1억500만 달러(약 1421억 700만원)로 추정했다. 오리니아는 3분기 실적 관련 "루프키니스의 공급 증가가 매출 확대에 주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유럽 파트너사 오츠카제약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다롄시 고위 인사가 SK하이닉스에 투자 확대를 요청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핵심 기술 자립을 강조하고 미국과의 패권 경쟁이 고조되면서 SK에 투자를 압박하고 있다. 22일 니케이베이징 및 업계에 따르면 김진혁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지난 9월 중국 다롄을 방문해 당서기장을 만났다. 중국 투자와 사업을 확대하고 당과 협력을 강화해달라는 주문을 받았다. 3연임에 성공한 시진핑 주석은 과학기술 자립을 강조하고 핵심 기술 경쟁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혀왔다. 특히 반도체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은 2020년 반도체 특허 3만130건을 출원했다. 2위인 한국(7749건)의 4배 이상이다. 올해 반도체 자급률은 26%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제조 2025'을 선언한 2015년보다 16%포인트 증가했다. 중국제조 2025는 반도체와 전기차 등 10대 첨단 산업을 발전시켜 중국을 제조업 강국으로 키우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반도체 자급률은 높아졌지만 인공지능(AI)과 슈퍼컴퓨터, 6세대(6G) 통신 등에 쓰이는 고성능 칩은 여전히 부족하다. 첨단 반도체 생산은 한국과 대만이 장악하고 있어 중국은 양국 기업들에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로고 ‘KИ'와 ’KN'을 놓고 해외에서 헷갈린다는 의견이 나왔다. 기아 관련 검색 오류가 월 평균 3만 건에 달한다. 22일 구글 등 포털에 따르면 기아 브랜드 신규 로고 적용 이후 미국 내 브랜드 검색 오류가 올들어 월평균 3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새로운 로고인 ‘KИ'을 ’KN'으로 착각한 소비자들이 'KN car'로 검색하는 경우가 빈번해서다. 고객에 따라 신규 로고의 'И'이 알파벳 'I'와 'A'을 연결된 형태로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이다. 'И'이 알파벳 'N'으로 읽힌다는 것. 앞서 기아는 지난해 1월 글로벌 '플랜S' 전략에 따라 완성차 이미지를 벗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담아 새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을 선보였다. 새 로고는 영문명 'KIA'를 선들이 모두 하나로 연결된 형태인 'ΚИ'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2022년형 연식변경 차량부터 모든 차종에 'ΚИ'를 적용, 지난 1994년부터 사용했던 타원형 로고는 역사 속으로 완전히 사라졌다. 뉴욕에 거주하는 브랜드 마케터 애쉬윈(Ashwinn)은 개인 트위터를 통해 "기아 신규 로고는 도저히 읽을 수가 없는(unr
[더구루=정등용 기자]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프랑스 딥테크 스타트업 페어매트(Fairmat)에 투자했다. 페어매트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자동 분류 공장의 처리 능력을 점진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페어매트는 22일 테마섹과 CNP(Compagnie Nationale à Portefeuille)가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3500만 달러(약 475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픽테트 그룹과 싱귤러, 프리드킨 그룹 인터내셔널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페어매트는 총 4550만 달러(약 617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페어매트는 탄소 섬유 재활용을 위한 혁신 기술 개발 업체다. 자동차와 항공 산업에서 발생하는 자재 폐기물을 재활용 해 새로운 종류의 재료를 생산 후 이를 기업에 판매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페어매트가 생산하는 탄소 섬유 복합재는 기존 합성 소재보다 10배 저렴하고 알루미늄보다 2배 가벼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페어매트는 탄소 섬유 폐기물을 수거하기 위해 △헥셀 △타막 에어로세이브 △시멘스 가메사 △다쏘 에비에이션 △메르콘셉트 등 15개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15개 기업은 유
[더구루=홍성일 기자] 게임업계 베테랑 개발진이 모여 설립한 게임스튜디오 '메소디컬 게임즈(Methodical Games)'가 대규모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게임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메소디컬 게임즈는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500만 달러(약 20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은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가 주도했으며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원업 벤처스, 트랜센드 펀드와 다수의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메소디컬 게임즈는 에픽게임즈,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인피니티 워드 등에서 다수의 게임을 개발한 베테랑들이 모여 설립했다. 메소디컬 게임즈에는 현재 8명의 설립자와 1명의 신입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설립자들의 20년 이상의 게임 개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들이 개발한 게임은 포트나이트, 에이팩스 레전드, 콜오브듀티, 타이탄폴 등이다. 메소디컬 게임즈는 현재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 스튜디오를 건설하고 있으며 향후 소수정예 개발팀, 다른 기업과의 협업, 개발자 주도 프로세스 등을 구현한다. 또한 사무실과 원격개발을 동시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개발 체제도 구축한다. 메소디컬 게임즈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추가 고용에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방위산업 전문업체 LIG넥스원이 아랍에미리트(UAE)에 미사일 수출 거점을 마련했다. 올해 1월 타와준 협의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사무실을 오픈해 4조원 규모의 천궁Ⅱ 요격미사일 수출을 돕는다. 톰슨로이터 계열 중동뉴스 매체 자우야(ZAWYA)는 21일(현지시간) LIG넥스원은 UAE에 거점을 마련, 새로 획득한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인 천궁-Ⅱ(MSAM II) 수출을 지원한다고 보도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UAE 국방부의 조달 계약을 관리하는 타와준(Tawazun) 경제위원회의 타리크 압둘 라힘 알호사니 최고경영자(CEO)와 LIG 구본상 회장, LIG 넥스원 김지찬 대표가 참석했다. 타와준은 핵심 방위 인프라를 개발하고 지역과 글로벌 산업 파트너십을 구축해 탄력적인 UAE 방위 산업의 역량 강화와 부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라힘 알호사니 타와준 CEO는 "LIG넥스원의 아부다비 신사무소 개소는 UAE와 한국의 양국 국방 협력의 직접적인 결과"라며 "사무소 개설로 기술 이전을 강화하고 방위 산업 내에서 더 큰 국제 관계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타와준 이사회의 계획에서 또 다른 진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카드 인도네시아법인이 내년 약 7800억원 규모로 신규 대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현지 소매금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피터 할림 KB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 이사는 22일 현지 경제매체 비즈니스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내년도 주요 사업 목표 가운데 하나가 9조 루피아(약 7800억원) 규모로 신규 대출을 늘리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고수익 자산 성장을 강화하고 고객 기반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KB파이낸시아는 최근 KB국민카드 인도네시아법인 KB부코핀은행과 로케이션(Co-location)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부코핀은행 점포에서 자사 할부금융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코핀은행 타나아방지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해 향후 다른 점포로 확대할 방침이다. <본보 2022년 11월 15일자 참고 : 국민은행·국민카드, 인도네시아 협업 본격화> KB파이낸시아는 자동차·오토바이·내구재 할부금융 사업을 하는 여신전문금융사다. 국민카드는 지난 2020년 이 회사 지분 80%를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했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733억 루피아(약 6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미국 RTD(Ready to Drink·즉석음용) 주류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현지 공장에 첫 RTD 고속 병입(Canning) 라인을 설치하는 등 공격 투자에 나서면서 영향력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22일 페르노리카USA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 아칸소주에 위치한 포트 스미스(Fort Smith) 공장에 2200만 달러(약 300억원)를 투자했다. 연말에는 신규 설치된 RTD 고속 병입 라인이 본격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약 18만9270ℓ 규모의 탱크 8개도 추가로 설치됐다. 페르노리카USA는 포트 스미스 공장의 병입 라인, 창고 등에서 일할 직원 50명가량을 채용한다. △제임슨 진저&라임(Jameson Ginger & Lime) △말리부 파인애플 베이 브리즈(Malibu Pineapple Bay Breeze) △앱솔루트 베리 보드카리타(Absolut Berry Vodkarita) △TX위스키&콜라(TX Whiskey & Cola) 등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페르노리카가 글로벌 시장에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
[더구루=홍성일 기자] 춤추는 '옵티머스'를 선보였던 테슬라가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이번 영상을 통해 옵티머스가 일상 생활 영역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선보였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 옵티머스팀은 2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난 하루종일 춤만 추는 게 아니다"라며 새로운 옵티머스 영상을 게재했다. 댄스로 주목받은지 일주일여만에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한 것이다. 해당 영상에는 옵티머스 휴머노이드가 쓰레기를 버리고, 책상을 정리하는 모습 등이 포함됐다. 또한 페이퍼 타올을 뜯거나 국자를 들고 냄비를 뒤적이는 모습도 등장한다. 테슬라는 댄스 영상으로 옵티머스의 하반신 운동 성능을 선보인 데 이어 옵티머스의 상체, 특히 손과 팔이 정밀하게 제어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테슬라 옵티머스는 이전부터 손가락 제어 능력 면에서는 타 안드로이드보다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테슬라는 옵티머스가 단일 신경망을 사용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옵티머스는 1인칭 화면으로 촬영된 영상을 통해 학습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가 옵티머스의 댄스 외에도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특히 1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10세대) 엑스박스(Xbox) 콘솔에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MS가 차세대 엑스박스를 'TV에 연결된 게임용 PC'로 정의하고 기존 콘솔에는 없던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2일 MS 전문매체인 윈도우센트럴에 따르면 MS는 밸브·에픽게임즈 등과 엑스박스-PC 게임플랫폼 통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즈 코든(Jez Corden) 윈도우센트럴 편집장은 "엑스박스가 밸브를 포함한 PC 게임 스토어 운영사와 구현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라며 "테스트 단계에 있다는 소문도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스팀의 차세대 엑스박스 통합설은 필 스펜서(Phil Spencer) MS 게이밍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필 스펜서 CEO는 지난해 4월 진행된 엑스박스 팟캐스트에서 "엑스박스에서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itch.io와 같은 서드파티 PC 게임 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필 스펜서의 발언이 공개된 이후 사라 본드(Sarah Bond) 엑스박스 사장의 "한 세대만의 가장 큰 기술적 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