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올해 판매 목표치인 5만대 생산을 완료했다. 4분기 고객 인도에 역량을 집중,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토대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는 올해 판매 목표치인 5만대 생산을 모두 완료했다. 이는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 폴스타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내용이다. 잉엥란트 CEO는 "올해 판매 목표치인 5만대 자동차 생산을 이미 끝냈다"며 "남은 4분기 동안 고객 인도에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폴스타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생산 차질 등으로 판매 목표 달성이 힘들 것이라고 봤지만, 최근 생산량이 크게 회복되면서 생산 지연분을 전부 만회했다. 기계획대로 4분기에 인도 예정이었던 폴스타2는 이미 전 세계 27개 시장 고객들에게 전달될 준비가 완료됐다. 4분기 고객 인도 목표는 약 2만대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될 전망이다. 이미 지난 1~3분기 동안 총 3만400대를 인도했다. 스웨덴 예테보리에 본사를 둔 폴스타는 한국을 포함해 유럽과 북
[더구루=한아름 기자] 인공지능(AI) 신약개발사 스탠다임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략을 가속한다. 스탠다임은 합성 연구소 개소 1주년을 기념해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스탠다임은 연구 1년 간 대장암·유방암·췌장암 관련 유망한 신약후보물질 여러 종류를 발굴했다고 전했다. 21일 스탠다임 합성 연구소에 따르면 최적의 항암신약을 찾기 위해 SK케미칼과 연구를 가속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SK케미칼 판교 연구소 내에 스탠다임 합성 연구소를 신설했다. 스탠다임은 합성 연구소에서 SK케미칼의 연구 및 생산 장비를 사용하며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스탠다임과 SK케미칼은 2019년 7월부터 스탠다임의 AI 플랫폼을 이용한 신약후보물질 공동연구를 해왔다. 지난해 6월 전략적 투자 계약을 맺고 스탠다임의 합성 연구소 개소를 추진했다. 스탠다임은 합성 연구소 신설 배경에 대해 후보물질 개발 프로젝트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자체 연구 기반 시설을 강화하고 물질 합성 생산성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스탠다임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다. AI 플랫폼 기술은 최적의 약물성을 가진 새로운 분자구조를 설계할 수 있다. 스탠다임의 연구는 신규 표적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프랑스 프롭테크 스타트업 버질(Virgil)이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버질은 신규 투자 자금을 활용해 프랑스 외에 다른 유럽 주요 도시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버질은 21일 신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1500만 유로(약 209억 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알벤과 로컬글로브, 이볼렘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파운더스 캐피털이 신규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엔젤 투자자로는 △아쿠아수르카 △클레망 알테르스코 △엠마뉴엘 아몬 △빅토리아 판 레네프 등이 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버질은 주택 대출 플랫폼 기업으로 25~40세 젊은층을 주고객으로 삼고 있다. 특히 프랑스 파리의 부동산 가격은 지난 40년 동안 10배 이상 증가하며 젊은층이 대출 없이 주택을 사는 게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실제로 버질 자체 조사에 따르면 젊은층 96%는 주택 구매 의사가 있지만, 이 중 82%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질은 설립 후 지난 3년 동안 총 100건의 부동산 거래를 완료했으며 규모는 약 5000만 유로(약 697억 원)에 이른다. 버질은 이번 투자
[더구루=김형수 기자] 경동나비엔이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신음하고 있는 영국에서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콤비 보일러를 내세워 현지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실적이 오름세를 보인 영국 시장 내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의 지난 3분기 영국 매출은 18억4742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40% 늘어났다. 21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회사는 영국에서 콤비 보일러 마케팅에 본격 돌입했다. 나비엔 영국(Navien UK)은 지난달 중순 홈페이지 게시글을 올리고 지난 6월 선보인 콤비보일러 NCB700 ON의 턴다운비(TDR·최저 출력과 정격 출력의 비)가 15:1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가스보일러, 온수기 등의 경우 턴다운비가 클수록 보다 편리하게 난방 및 온수 기능을 쓸 수 있다. 턴다운비가 작고 난방 및 온수 부하가 낮은 환경에서 쓰면 연소기기가 빈번하게 꺼지고 켜지는 현상이 일어나 온도제어 편차가 커지고 기기 내구성이 떨어지게 된다. 경동나비엔은 NCB700 ON이 분당 22리터의 온수를 공급할 있다고 전했다. 동시에 세 개의 욕실에서 써도 충분한 양이라는 설명이다. 한 사람이 설거지를 하는 동안 다른 사람은 샤워를 하거나,
[더구루=홍성환 기자] '농업계 애플'로 불리는 실내농업 기업 에어로팜스(AeroFarms)가 중동으로 사업 영토를 확장한다. 글로벌 실내농업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에어로팜스는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QFZA)과 중동 지역 내 실내 농장을 건설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어로팜스는 QFZA·도하벤처캐피탈(DVC) 등과 협력해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에 실내 농장을 구축하고 중동 지역에 농산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에어로팜스가 카타르에 구축하는 실내 농장은 전통적인 야외 농업보다 최대 390배 생산성이 높고 물 사용량은 최대 95% 절감할 수 있다. 데이비드 로젠버그 에어로팜스 최고경영자(CEO)는 "카타르 진출은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메나) 지역에 대한 장기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QFZA와 DVC는 농업 혁신을 위한 훌륭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에어로팜스는 2004년 설립한 실내농업 분야 선두 기업이다. 아마존·월마트·홀푸드마켓 등 글로벌 유통업체에 농산품을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실내농업은 첨단 기술로 환경 요인을 조절하는 실내에서 농산물을 재배하는 방식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유럽 전지기지인 슬로바키아 공장 전기차 1호 생산 모델로 EV5가 유력하다. 이미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확정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소형차 중심의 유럽 시장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인 선택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2025년 슬로바키아 질리나 지역에 위치한 기아 오토랜드 슬로바키아에서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전기차를 생산하기로 정했다. 질리나공장은 192만㎡(58만평) 규모에 연간 33만대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현지 맞춤형 전략 차종인 씨드와 엑씨드(씨드 기반 CUV 모델), 스포티지 등을 생산하고 있는 기아 유럽 생산기지다. 지난해 11월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에 이어 지난 2월 부터는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양산하는 등 친환경차 모델을 잇달아 생산하고 있다. 2006년 12월 가동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누적 생산 400만대를 달성한 바 있다. 기아는 EV5를 질리나공장 1호 전기차 생산 모델로 정하고 최종 검토에 들어갔다. 유럽 전기차 시장은 소형 전기차가 주도하고 있는데다 폭스바겐 ID.3와 큐프라 본, 르노 메간-E테크 일렉트릭 등과 경쟁을 펼치기 위해서다. EV5는
[더구루=최영희 기자] 우진 자회사 우진엔텍이 원자력발전소 계측제어설비 정비용역 신규 수주에 성공했다. 우진엔텍은 100억원 규모 신한울 1발전소의 경상정비용역 수행 업체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 100억원에서 우진엔텍의 지분율은 60%이고 용역 수행기간은 18개월이다. 상업운전이 임박한 신한울 1호기는 지난 2020년 4월 완공된 신규 원전으로 마지막 사용 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완공된 신한울 2호기는 내년 하반기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진엔텍은 원전·화력발전소 계측제어설비의 정비용역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우진엔텍이 이번 신한울 1발전소의 상업운전 후 첫 경상정비 용역을 가져오면서 우진엔텍은 총 5개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정비용역을 수행하게 됐다. 경상정비는 원자력발전소 내 정상 운전 중인 설비의 이상 유무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유지·보수하는 업무다. 우진엔텍은 향후 신한울 1발전소 내 설비를 상시 점검해 문제 발생 즉시 해결할 계획이다. 우진엔텍 관계자는 "경상정비의 경우 최초 수주 받은 기업이 재입찰에 유리하기 때문에 향후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새울 3, 4호기(옛 신고리 5, 6호기) 시운전공사도
[더구루=최영희 기자]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는 재발·난치성 골육종 환자 대상 백토서팁 단독요법에 대한 임상승인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재발성, 불응성 또는 진행성 골육종 환자 대상 백토서팁 단독요법에 대한 1/2상이다. 임상은 재발성, 불응성 또는 진행성 골육종을 앓고 있는 14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메드팩토는 임상에서 백토서팁 단독요법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항종양 활성 평가 등을 확인한다. 앞서 메드팩토는 지난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골육종 환자 대상 백토서팁 단독요법에 대한 임상 1/2상을 승인받은 바 있다. 골육종은 뼈 또는 뼈 주변의 연골 등 유골 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하며, 육종암 중 5.6%을 차지하는 희귀암이다. 골육종은 어린이와 청소년에서 발병률이 높은 대표적인 소아암 중 하나다. 특히 골육종은 환자 중 25~50% 암이 폐로 전이되고, 항암치료 중에도 폐 전이가 진행돼 사망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골육종 치료에는 수술, 항암 약물 치료, 방사선 치료 등이 활용되고 있다.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병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베트남 자동차 판매 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 등에 따른 수급 부족으로 악화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최근 출시한 준중형 RV 모델 '카렌스'는 예외로 뒀다. 기아 베트남 합작법인 타코기아는 현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 판매하는 차량 가격을 1000만~7000만동(한화 약 56만~382만원) 인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지 판매 모델 중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쏘렌토가 가장 높은 인상 폭을 나타냈다. 최고 7000만동(약 382만원) 인상됐다. 준중형 SUV 모델 스포티지와 준중형 세단 모델 K3가 최고 6000만동(약 327만원) 오른 데 이어 △K5(5000만동) △셀토스(4000만동) △모닝(4000만동) △쏠루토(3500만동) △쏘넷(1000만동) △카니발(1000만동) 순으로 가격이 높아졌다. 다만 최근 출시한 카렌스는 따로 가격을 조정하지 않았다. 출시 당시 결정한 판매 가격에 이미 인상안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앞서 기아는 지난 11일 현지 시장에 카렌스를 공식 출시했다. 지난 2016년 단종된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모델인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카타르에너지가 미국 내 석유화학 플랜트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카타르에너지가 미국에 투자한 것으로 국제 포트폴리오를 보완하고, 폴리머스에 대한 수요를 충족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는 미국 셰브론과 함께 미국 텍사스 걸프 연안에 있는 85억 달러(약 11조5000억원) 규모의 세계적 통합 폴리머 시설인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플랜트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FID)을 발표했다.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는 휴스턴에서 동쪽으로 약 18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연산 208만t 규모의 세계 최대 에틸렌 크래커 1기와 연산 200만t 규모의 고밀도 폴리에틸렌 2기를 포함한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착공해 2026년 내 상업운전이 목표다. 이 시설은 카타르에너지가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쉐브론 필립스 케미칼이 5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합작 투자 회사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컴퍼니가 소유한다. 지난 2019년 사업주 요청에 따라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의 투자비 산출을 위한 기본설계(FEED)를 실행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프로젝트가 연기되다 2026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공장이 가동되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GS그룹·위메이드 등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가상자산(가상화폐, 암호화폐) 운용사 하이퍼리즘(Hyperithm)이 모바일 게임용 웹3 인프라 플랫폼 '플레이엠버(PlayEmber)'에 투자했다. 하이퍼리즘은 18일 플레이엠버에 출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하이퍼리즘은 정확한 출자 규모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플레이엠버는 모바일 게임에 블록체인을 도입하고자 프로젝트, 브랜드, 크리에이터, 게임 스튜디오를 위한 웹3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유니티 x 니어 SDK'를 제공하고 있다. 플레이엠버는 모바일 게임 개발자 웹3 게임을 개발하려고 할때 커뮤니티나 웹3 요소를 구축하는데 투입되는 막대한 비용과 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플레이엠버의 SDK를 사용할 경우 기존에 서비스하던 게임을 P2E게임으로 손쉽게 업데이트할 수 있다. 특히 거의 대부분의 웹3 요소를 관리함으로써 소규모 개발팀도 웹3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 현재 플레이엠버는 자사의 SDK를 기반으로 다양한 하이퍼캐주얼 장르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곧 다른 개발사의 게임도 등장할 예정이다. 하이퍼리즘 관계자는 "웹3가 게임 산업에 새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베트남이 한화에너지와 한국남부발전,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하는 하이랑(Hai Lang)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사업 계획을 일부 수정한다. 앞서 기공식까지 개최했지만 토지 확보 어려움 등으로 진행이 더디자 프로젝트를 재정비,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21일 꽝찌성 정부에 따르면 하시동 상임부위원장 등 인민위원회 지도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회의를 열고 하이랑 LNG 발전 사업 현황을 보고받았다. 부지 매입·보상 등의 절차에 고충을 토로한 기업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위치와 규모 등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수정 방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기존 계획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조정될 전망이다. 꽝찌성 인민위원회는 참여 기업에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와 환경 영향 평가에 필요한 보고서를 빠른 시일 내 작성해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기업들은 당국 승인을 받으면 하이랑지구 경제구역관리위원회와 협력해 토지 보상, 부지 정리, 투자 예치, 산림 용도 변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이랑 LNG 발전 프로젝트는 꽝찌성 동남경제특구에 1.5GW급 가스복합발전소와 LNG 터미널을 건설·운영하는 사업이다. 1단계로 연간 150
[더구루=홍성일 기자] 춤추는 '옵티머스'를 선보였던 테슬라가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이번 영상을 통해 옵티머스가 일상 생활 영역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선보였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 옵티머스팀은 2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난 하루종일 춤만 추는 게 아니다"라며 새로운 옵티머스 영상을 게재했다. 댄스로 주목받은지 일주일여만에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한 것이다. 해당 영상에는 옵티머스 휴머노이드가 쓰레기를 버리고, 책상을 정리하는 모습 등이 포함됐다. 또한 페이퍼 타올을 뜯거나 국자를 들고 냄비를 뒤적이는 모습도 등장한다. 테슬라는 댄스 영상으로 옵티머스의 하반신 운동 성능을 선보인 데 이어 옵티머스의 상체, 특히 손과 팔이 정밀하게 제어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테슬라 옵티머스는 이전부터 손가락 제어 능력 면에서는 타 안드로이드보다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테슬라는 옵티머스가 단일 신경망을 사용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옵티머스는 1인칭 화면으로 촬영된 영상을 통해 학습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가 옵티머스의 댄스 외에도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특히 1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10세대) 엑스박스(Xbox) 콘솔에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MS가 차세대 엑스박스를 'TV에 연결된 게임용 PC'로 정의하고 기존 콘솔에는 없던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2일 MS 전문매체인 윈도우센트럴에 따르면 MS는 밸브·에픽게임즈 등과 엑스박스-PC 게임플랫폼 통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즈 코든(Jez Corden) 윈도우센트럴 편집장은 "엑스박스가 밸브를 포함한 PC 게임 스토어 운영사와 구현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라며 "테스트 단계에 있다는 소문도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스팀의 차세대 엑스박스 통합설은 필 스펜서(Phil Spencer) MS 게이밍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필 스펜서 CEO는 지난해 4월 진행된 엑스박스 팟캐스트에서 "엑스박스에서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itch.io와 같은 서드파티 PC 게임 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필 스펜서의 발언이 공개된 이후 사라 본드(Sarah Bond) 엑스박스 사장의 "한 세대만의 가장 큰 기술적 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