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가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협업을 본격화한다. KB금융그룹의 인도네시아 종합금융그룹 도약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KB부코핀은행과 KB파이낸시아멀티파이낸스는 고개에게 원스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코로케이션(Co-location) 협업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우선 자카르타에 있는 부코핀은행 지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해 향후 다른 점포로 확대할 방침이다. 고객은 은행 점포에서 양사의 금융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부코핀은행은 "통합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개발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모든 KB금융그룹 계열사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 7월 현지 대출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이어 지난 9월 부코핀은행이 KB파이낸시아에 최대 5000억 루피아(약 43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며 협업의 시동을 걸었다. <본보 2022년 9월 15일자 참고 : KB부코핀은행, 국민카드 인니법인에 500억 유동성 공급> 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 부코핀은행은 자산 규모
[더구루=한아름 기자] LG생활건강이 대만에서 화장품 넘어 생활용품 시장 공략에 보폭을 넓히고 있다. 최근 현지 인터넷 쇼핑 축제에 참가하며 브랜드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15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지난 11일 대만 인터넷 셀레브리티 페스티벌(Taipei Internet Celebrity Festival)에 참여해 라이브 쇼핑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현지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케라시스 △온더바디 벨먼 △리치 가글 △피지오겔 등 제품을 홍보·판매했다. 해당 홍보 영상은 모모 쇼핑몰(Momoshop)과 차이나 타임스 뉴스 네트워크 등에서 생중계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었다. LG생활건강은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현지서 브랜드와 제품력을 알리고 매출을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2008년부터 대만에 화장품 및 생활용품 판매업체 LG 하우스홀드&헬스케어(타이완)를 설립하며 영토 확장에 나섰다. 현지 부유층을 타깃으로 해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후와 숨37˚ 등 제품을 출시해왔다. 지난 2019년에는 현지 인플루언서와의 협력으로 제품 홍보·판매에 나서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7월에는 동남아 최대 쇼핑 플랫폼
[더구루=홍성일 기자] 캐주얼 모바일 게임 스타트업 '럭크몬'이 사전 시드 투자 라운드를 마감했다. 럭크몬은 캐주얼 게임 라인업을 확장하는데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러크몬은 14일(현지시간) 사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30만 달러(약 17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K2G 테크펀드, 프라이어 사제 벤처 캐피탈 파트너스를 비롯해 김창원 타파스미디어 CEO, 토르찬 AAX CEO, 이창수 올거나이즈 CEO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럭크몬은 2021년 9월 설립된 캐주얼 게임 전문 스타트업으로 징가, GSN, 모빌리티웨어 등에서 캐주얼 게임을 개발했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럭크몬이 개발한 올인원 캐줄얼 게임허브 '럭크몬 게임즈:리워드'는 현재 120개국에서 베타버전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고 있다. 럭크몬 게임즈:리워드에서는 현재 솔리테르, 스도쿠, 체스 등이 서비스되고 있으며 향후 수개월 내 최대 10개 이상의 캐주얼 게임이 추가될 예정이다. 럭크몬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캐주얼 게임 개발 역량을 강화, '럭크몬 게임즈:리워드' 라인업 강화에 속도를 높인다. 럭크몬 관계자는 "우리의 목표는 모든 사람을 위한 최고의 캐주얼 게임 플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원의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가 글로벌 소비재기업 협의체에 회원으로 가입했다.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지속가능한 성장에 박차를 가하며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15일 소비재포럼(CGF·Consumer Goods Forum)에 따르면 스타키스트는 소비재포럼 회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53년 설립된 소비재포럼은 월마트, 까르푸, 아마존, 코카콜라, 네슬레 등 글로벌 유통·소비재 기업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70여개국에 400여곳에 달하는 회원사를 두고 있다. 사람과 지구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긍정적 변화를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음식물 쓰레기 △플라스틱 폐기물 △산림 파괴 △인권 및 강제노동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글로벌 식품 안전 △건강 △제품 데이터 안전성 등 다양한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스타키스트는 건강식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을 내놓는 등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 스타키스트가 출시한 스마트볼스(Smart Bowls) 하나에는 10g이상의 단백질이 들어잇다. 열량은 180칼로리 이하다. 1인분씩 포장해 언제든 쉽게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전기 세단 모델 '아이오닉6'가 독일 등 유럽 시장에 출격한지 24시간 만에 완판됐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에 힘입어 초기 흥행에 성공, 현지 전기차 시장에 다크호스로 부각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9일 독일과 영국, 프랑스, 노르웨이, 네델란드 등 유럽 5개 시장에서 아이오닉6 퍼스트 에디션 사전예약 접수를 실시했다. 1차 공급 물량 2500대 가운데 독일(1000대), 영국(500대), 프랑스(500대) 등 국가별로 배정했다. 가격은 6만6400유로(한화 약 9083만원). 이는 유럽 전역 40만개 이상 전기차 충전소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아이오니티(IONITY) 프리미엄 패키지가 포함된 가격이다. 아이오니티는 유럽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사전예약 접수 하루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울리히 메카우(Ulrich Mechau) 현대차 유럽 영업·서비스 부사장은 "아이오닉6 퍼스트 에디션에 대한 이례적인 관심과 수요는 현대차 브랜드의 리더십을 보여준다"며 "공기역학적으로 조각된 실루엣과 인테리어는 유럽 고객들을 매료시켰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곧바로 2차 물량 배정에 들어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일본에서 모델 박서준을 내세워 고객몰이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박서준이 참가하는 이벤트를 통해 성장세를 보이는 현지 시장에서의 마케팅에 힘을 싣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의 일본법인 CJ푸드재팬은 14일부터 '먹고 만나요! 박서준과 함께하는 비비고 파티’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비비고가 현지에서 판매하는 왕만두, 김치 등의 상품을 구입하고 포인트를 모아 응모하면 한정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을 통해 영수증 제시하면 구매금액 400엔당(약 3800원) 1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포인트 적립은 내년 1월19일까지, 응모는 내년 1월26일까지 가능하다. 응모하자마자 당첨 여부를 알려준다. 1포인트를 모으면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 기프트권 5000엔권(약 4만7600원)100명) 또는 CJ제일제당의 제품을 선보이는 박서준의 모습을 담아낸 아크릴 스탠드·엽서로 구성된 굿즈, 2포인트를 모으면 박서준이 광고에서 착용한 의상과 사인이 새겨진 사진·등신대 판넬 등으로 이뤄진 굿즈(10명)를 받을 수 있다. 3포인트를 모으면 내년 일본 현지에서 개최되는 박서준 참가 이벤트 티켓(260명)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티켓 응모기간은 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현재 전면 개편된 NFT 마켓플레이스를 오는 30일 선보인다. 코빗은 이더리움(ETH) 네트워크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리뉴얼 오픈을 앞두고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새롭게 론칭하는 NFT 플랫폼에서 작품을 선보일 크리에이터(▲씨릴즈 ▲위드컬처 ▲쉽팜 ▲디지웨이 ▲SAC ▲GREEMY ▲ 케미캐스트 ▲콰직 ▲노스텔지아) 명단을 선공개했다. 먼저 코빗과 기존에 NFT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청담미디어의 숏폼 애니메이션 콘텐츠 브랜드인 ‘씨릴즈’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 그룹 ‘위드컬처’가 이름을 올렸다. 이와 더불어 현재 NFT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여러 크리에이터가 코빗 NFT 마켓플레이스에 함께 한다. NFT 오픈마켓에서 목초지(Pasture) 등을 거래하면서 양을 키우는 농장 경영 게임으로 유명한 ‘쉽팜’을 비롯해 기발하고 유머러스한 작품으로 홍콩 기반 중화권 및 일본과 유럽 등에서 천재 아티스트로 불리는 ‘디지웨이’, NFT를 보유한 사람들과 그룹을 구성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면서 보상을 얻는 S2E(Sport To Earn) 프로젝트의 ‘SAC(Super Athletes Club)’가 이번
[더구루=김형수 기자] '갓 구운 빵', '주방에서 방금 만든 메뉴' 콘셉트인 파리바게뜨가 프랜차이즈 본고장 미국에서도 통했다. 올해 미국 현지에서 올릴 매출이 3300억원 수준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내년에도 미국 내 매장을 늘리는 데 박차를 가하며 사업 육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TJ 로저스(TJ Rogers) 파리바게뜨 아메리카 프랜차이즈 영업 담당 매니저는 10일 현지 시간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매출이 전년에 비해 42% 늘어났으며 가맹점주 희망자, 소비자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테크노믹(Technomic)이 추정한 파리바게뜨의 지난해 미국 매출은 1억7400만 달러(약 2300억원)이다. 이를 바탕으로 계산하면 파리바게뜨는 올해 미국에서 약 33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2005년 미국에 진출한 파리바게뜨가 현지에서 운영하는 매장 숫자가 늘어나면서 매출도 덩달아 불어나는 것이다. 파리바게뜨가 보유한 미국 내 매장은 올해 상반기 100개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가맹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80%가 넘는다. 프랜차이즈 사업이 자리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투자한 싱가포르 증권형 토큰 발행(STO·Security Token Offerings) 플랫폼 ADDX가 이번엔 KB증권으로부터 투자를 이끌어냈다. 양사는 한국과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시아 시장 확대에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ADDX는 15일 KB증권이 주도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00만 달러(약 266억 원) 의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올해 5월 태국 증권거래소와 싱가포르 UOB(United Overseas Bank)가 참여한 5800만 달러(약 771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B 투자 라운드 중 일부다. ADDX는 지난해 1월 한화자산운용이 참여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5000만 달러(약 665억 원)를 조달하기도 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2020년 1월에도 ADDX에 500만 달러(약 58억 원)를 투자한 바 있다. ADDX는 이번 시리즈B 투자 유치로 총 1억4000만 달러(약 1862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다만 새롭게 평가된 ADDX의 기업가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ADDX는 신규 투자 자금을 활용해 올초 출시한 자산 관리 플랫폼 ‘ADDX 어드밴티지’를 고도
[더구루=최영희 기자] 나노엔텍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5.8% 증가한 7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3.6% 증가한 88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165.1% 늘어난 25억원을 시현하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세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누적 기준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273억원을 달성했다. 누적 영업이익과 누적 당기순이익은 각각 7.2%, 3% 성장한 37억원, 62억원을 기록하며 5년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라 국내외 대학 및 연구소들이 재가동되면서 CGT플랫폼(Cell and Gene Therapy) 등 생명과학 사업부문 확대 및 혈액제제분석시스템 매출 확대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표 혈액제제분석시스템 제품인 ‘ADAM-rWBC2’는 북미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판매되고 있어 해당 제품만으로도 전체 매출 비중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업그레이드된 대용량 혈액제제분석시스템(ADAM-rWBC HT)을 기반으로 적십자 등 공공을 넘어 대형 사설 혈액원 등 민간 영역
[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항암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온트루잔트'(성분명 트라스투주맙)가 캐나다에서 본격 판매된다. 지난 2월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유방암·위암 치료 목적으로 허가받은 지 9개월 만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파트너사 오가논은 캐나다에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8일 다국적제약사 로슈의 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을 복제한 에이빈시오가 캐나다에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7일 만에 신제품이 출시됐다. 온트루잔트가 복제한 허셉틴은 로슈가 판매하는 바이오의약품으로, 초기 유방암, 전이성 유방암 및 전이성 위암 치료에 쓰인다. 허셉틴은 2019년 기준 전 세계에서 연간 8조원어치 팔리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오가논은 국외에서 온트루잔트 판매·마케팅을 담당해온 만큼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캐나다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겠단 계획이다. 마이클 가시아 오가논 캐나다 사장은 "코로나 영향으로 캐나다 의료 시스템에 부담이 가중된 상태"라며 "온트루잔트는 오리지널보다 저렴하지만 효과는 동등해 캐나다 의료 시스템의 부담을 덜 수 있어 처방 확대가 예상된다"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K-뷰티 대표 기업들이 중국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이후 중국 현지 글로벌 10대 화장품 랭킹에서 자취를 감췄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글로벌 무대의 가늠자가 될 중국시장에서 뒷걸음치는 성적표에 브랜드 위상이 쪼그라들었다고 해석한다. 15일 중국 기업정보 사이트 36kr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누적 매출을 기준으로 선정한 글로벌 화장품기업 톱10 리스트는 유럽과 미국 기업들이 휩쓸었다. 한국 화장품회사는 한곳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프랑스 화장품업체 로레알이 286억 달러(약 38조38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선두를 달렸다. 영국에 본사가 있는 유니레버(196억1000만 달러·약 26조810억원)가 2위, 미국 화장품회사 에스티로더(117억4000만 달러·약 15조6140억원)가 3위를 차지하며 톱3에 이름을 올렸다. 톱10에 포함된 아시아 화장품 업체는 일본 화장품업체 시세이도(9위) 하나밖에 없다. 2018년 이전에는 아모레퍼시픽이 톱1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나 2019년 이후에는 해당 순위에서 자취를 감췄다. 지난 2016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가 경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춤추는 '옵티머스'를 선보였던 테슬라가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이번 영상을 통해 옵티머스가 일상 생활 영역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선보였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 옵티머스팀은 2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난 하루종일 춤만 추는 게 아니다"라며 새로운 옵티머스 영상을 게재했다. 댄스로 주목받은지 일주일여만에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한 것이다. 해당 영상에는 옵티머스 휴머노이드가 쓰레기를 버리고, 책상을 정리하는 모습 등이 포함됐다. 또한 페이퍼 타올을 뜯거나 국자를 들고 냄비를 뒤적이는 모습도 등장한다. 테슬라는 댄스 영상으로 옵티머스의 하반신 운동 성능을 선보인 데 이어 옵티머스의 상체, 특히 손과 팔이 정밀하게 제어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테슬라 옵티머스는 이전부터 손가락 제어 능력 면에서는 타 안드로이드보다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테슬라는 옵티머스가 단일 신경망을 사용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옵티머스는 1인칭 화면으로 촬영된 영상을 통해 학습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가 옵티머스의 댄스 외에도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특히 1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10세대) 엑스박스(Xbox) 콘솔에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MS가 차세대 엑스박스를 'TV에 연결된 게임용 PC'로 정의하고 기존 콘솔에는 없던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2일 MS 전문매체인 윈도우센트럴에 따르면 MS는 밸브·에픽게임즈 등과 엑스박스-PC 게임플랫폼 통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즈 코든(Jez Corden) 윈도우센트럴 편집장은 "엑스박스가 밸브를 포함한 PC 게임 스토어 운영사와 구현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라며 "테스트 단계에 있다는 소문도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스팀의 차세대 엑스박스 통합설은 필 스펜서(Phil Spencer) MS 게이밍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필 스펜서 CEO는 지난해 4월 진행된 엑스박스 팟캐스트에서 "엑스박스에서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itch.io와 같은 서드파티 PC 게임 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필 스펜서의 발언이 공개된 이후 사라 본드(Sarah Bond) 엑스박스 사장의 "한 세대만의 가장 큰 기술적 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