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올해 7월 말 스팩(SPAC)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코닉오토메이션이 3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코닉오토메이션은 14일 3분기 매출액 1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3%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0억 원(영업이익률 20%)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7% 늘었다. 이번 분기 실적은 스마트팩토리 부문의 매출이 71억 원을 웃돌며 지난해보다 무려 8배 이상 성장해 전체 매출을 크게 이끌었다. 코닉오토메이션은 최근 신규 고객사에 2차전지 양극재 검사솔루션인 ‘K-LAS’공급 계약건을 공시하는 등 자동화 설비의 점유를 넓혀가고 있다. 제어SW 및 IT인프라 사업부의 매출도 각각 약 17억 원과 12억 원을 기록하며 꾸준히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존재감을 나타냈다. 코닉오토메이션은 자사의 대표 서비스인 EasyCluster®를 기반으로 오랜 기간 대형 고객사들에 제어SW를 공급해왔으며, IT인프라 사업부에서는 경제적이며 안정적인 IT인프라 구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SPAC합병 및 상장 비용이 적용되어 분기순손실은 약 65억 규모로 나타났다. 코닉오토메이션의 김혁 대표이사는 “수주 공시 대상이 아닌 여러 프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정부가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 추출에 필요한 기술력 확보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DOE)는 최근 지열 염수에서 리튬을 추출해에너지 저장시스템(ESS)과 전기차용 배터리용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화복하기 위해 1200만 달러(약 150억원) 규모의 자금지원 프로그램 FOA(Funding Opportunity Announcement)를 발표했다. 이 자금은 현재 절차와 기술을 개선하고 리튬 배터리 생산의 전국적인 급증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응용 연구와 현장 시연을 사용한다. DOE는 청정에너지 경제로의 전환에 필수적인 물질인 배터리 등급 리튬의 국내 공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리튬은 정제 과정을 거쳐 리튬 전지의 양극 재료를 생산하는 데 사용되며, 현재 거의 전적으로 미국 밖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는 가전제품에서 전기 자동차, 그리드 규모의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전력을 공급하는 리튬 배터리의 국내 공급망에 취약하게 한다. DOE는 미국에서 지속 가능하게 리튬을 수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투자한다. DOE가 투자한 지열 염수는 지각 내부를 흐르는 뜨거운 염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BMW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원통형 배터리셀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삼성SDI가 개발중인 가운데 직경 46mm에 높이는 95·120mm 등 두 가지 버전이 유력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BMW의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 중 세단은 직경 46mm·높이 95mm,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직경 46mm·높이 120mm의 원통형 배터리셀이 장착된다. 배터리팩 용량은 모델에 따라 75~150kWh다. 상용화된 대형 원통형 배터리셀 중 가장 큰 규격은 테슬라가 채택한 4680(직경 46mm·높이 80mm)이다. BMW는 4680과 직경은 같지만 차량 종류에 따라 높이를 달리했다. 현재 BMW 핵심 배터리 파트너사인 삼성SDI가 개발중이다. 삼성SDI는 올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직경 46mm 배터리를 처음 공식적으로 언급, 복수의 완성차 업체와 채용을 논의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내년 구체적인 설계를 확정할 계획인 가운데 BMW가 선택한 규격이 우선시 될 전망이다. <본보 2022년 9월 8일 참고 [단독] 삼성SDI, 46㎜ 배터리 설계 내년 확정> 삼성SDI는 충남 천안사업장에 46mm 배터리 파일럿
[더구루=윤진웅 기자] 노르웨이 프라이어 배터리(FREYR Battery·이하 프라이어)가 미국 조지아주에 배터리 공장을 설립한다. 전기차 전용 신공장 '메타플랜트'와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들어서는 지역인 만큼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프라이어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코웨타 카운티에 위치한 공장 부지를 매입했다. 기가 아메리카 배터리 플랜트 설립을 위해서다. 초기 투자 비용으로 17억 달러(약 2조2300억원)를 책정했다. 오는 2029년까지 추가로 9억 달러를 투입, 배터리 셀 생산 설비를 강화하는 계획도 검토 중이다. 프라이어는 오는 2024년 상반기 내 공장을 가동하겠다는 목표다. 현지 일자리 창출 효과는 720개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배터리 원재료 조달과 공급망 운영은 일본 이토추 상사에 맡겼다. 이토추 상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규모 배터리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수급, 공장 가동에 앞서 탄탄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앞서 프레이어 배터리는 지난 2020년 이토추 상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리튬이온 배터리 양산을 위한 공급망 개발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화재가 2대 주주로 있는 베트남 손해보험사 피지코(PJICO)의 전체 수익에서 자동차 보험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베트남 전체 자동차 보험 시장의 성장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피지코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자동차 보험 수익은 1조460억 동(약 55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피지코의 전체 사업 수익 중 39%에 해당하는 수치다. 피지코 뿐만 아니라 다른 보험사들도 전체 보험 수익에서 자동차 보험이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우체국 보험공사의 경우 올해 2분기 누적 자동차 보험 수익이 1조5000억 동(약 793억 원)을 기록, 전체 수익 중 44%의 비율을 나타냈다. 항공보험공사는 같은 기간 총 1조4220억 동(약 750억 원)의 보험 수익을 올렸는데 이 중 자동차 보험 수익이 전체 수익 중 68%에 해당하는 9630억 동(약 509억 원)을 차지했다. 바오민 증권의 경우 같은 기간 자동차 보험 수익이 4360억 동(약 230억 원)에 이르렀는데 이는 전체 수익 중 18%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처럼 보험사들의 자동차 보험 수익 비중이 높아진 데에는 전체 자동차 보험 시장의 성장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3위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파산을 신청하면서 테마섹·세쿼이아캐피탈·패러다임 등 글로벌 큰 손 투자자들이 수천억원을 날리게 생겼다. 14일 미국 경제지 포브스 분석에 따르면 테마섹은 그동안 FTX에 2억500만 달러(약 2700억원)를 투자했다. 지분율을 1%로 외부 투자자 가운데 두 번째로 높다. 테마섹은 2021~2022년 총 세 차례에 걸쳐 이 회사에 투자했다. 세쿼이아캐피탈은 FTX에 2억 달러(약 2600억원)를 투자했다. 지분율은 1.1%로 외부 투자자 가운데 가장 높다. 세쿼이아캐피탈은 파산 신청에 앞서 지난주 FTX에 대한 투자를 제로(0)로 낮췄다. 패러다임의 투자 규모는 2억1500만 달러에 이른다. 지분율은 1% 수준이다. 이외에 온타리오교직원연금(OTPP)은 총 8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지분율은 0.4%다. FTX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회사 부채만 최대 66조 원에 이르는 FTX의 이번 파산 신청은 가상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다. 미국 파산법의 챕터 11은 회생 가능성이 없는 기업의 청산을 규정한 '챕터 7'이나 개인파
[더구루=최영희 기자]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 전문기업 비트나인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8억원, 영업이익 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136억원, 영업이익 17억원, 순이익 12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 외형은 주력제품인 아젠스그래프(AgensGraph) 라이선스 판매 확대로 전년동기대비 30.8% 증가했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 라이선스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이다. 라이선스 매출 비중은 전년도 32%에서 올해 51%까지 상승했다.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확대로 인해 일시적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일부 감소했다. 특히 글로벌 확장을 위한 해외 지사 설립 및 이에 대한 개발 인력 확보가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또한 현금 유출이 없는 전환사채관련 이자비용 8.6억원 발생으로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높은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투자 확대와 최근 서울 강남으로의 본사 이전 비용 발생 등으로 이익률이 하락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는 지속하면서 고부가 라이선스 매출 확대, 해외시장 공략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면세점이 베트남 다낭 시내면세점을 오픈했다. 합작 파트너사인 IPP그룹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점하기 양사의 협업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베트남 다낭 중심부인 보응우옌잡(Vo Nguyen Giap) VV몰에 시내면세점을 오픈했다. 당초 다낭 시내면세점은 지난 2020년 문을 열 계획이었지만 코로나 사태로 미뤄졌다. 다낭 롯데면세점 규모는 약 2000㎡로, 시내 면세점 중 가장 크다. 특히 설화수와 후(Whoo), 정관장 등 국내 유명 브랜드는 물론 크리스찬 디올, YSL 등 글로벌 브랜드 매장도 입점해있다. 여기에 G7, 미스 사이공 등 현지 브랜드 제품도 판매한다. 롯데면세점은 다낭 시내점 연 매출은 4000만 달러(약 525억 7600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동남아 전체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베트남 다낭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데 따른 분석이다. 베트남 통계청(GSO)에 따르면 베트남은 GDP(국내총생산) 중 관광산업의 기여도가 10%이며, 관광 수입은 2019년 32억8000만달러로 매년 평균 16%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여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주력 브랜드인 설화수·라네즈·헤라가 세계 최대 면세점인 중국 하이커우면세타운에서 고객몰이에 성공했다. 이를 토대로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시장에서의 'V자 반등'을 노리고 있다. 14일 중국면세점그룹유한공사(CDFG)에 따르면 설화수·라네즈·헤라 등 아모레 '빅3'는 하이커우면세타운 개점 첫날 뷰티 부문 매출 '톱10'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하이커우면세타운은 CDFG가 하이난성 하이커우시에 총면적 93만㎡인 단일 규모로 설립한 세계 최대 면세점이 지난달 28일 오픈했다. 하이커우면세타운은 개점 첫날 6000만 위안(11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날 제품을 구매한 고객도 4만4000만명에 달한다. CDFG는 향수·화장품 부문이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설화수·라네즈·헤라 등 아모레퍽시픽 브랜드는 물론 △샤넬 △디올 △에스티로더 △라 메르 등 글로벌 뷰티 브랜드가 소비자들로 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하이커우면세타운은 산타마리아 노벨라 등 독점 브랜드까지 유치, 향수·화장품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하이커우면세타운 매출 확대를 토대로 중국 시장에서 반전을 노리고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여신전문금융회사 한국캐피탈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캐피탈은 3분기 누적 영업이익 7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순이익은 595억원으로 65.4%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 531억원을 3분기만에 넘어섰다. 3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233억원, 순이익 180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31.5%, 39.1% 증가했다. 자산총계는 3조 73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49억원(13.5%) 늘었다. 올해 3분기에만 기준금리가 0.75%포인트 오른 상황에서도 한국캐피탈은 실적 개선과 함께 재무 건전성도 확보했다. 1개월 이상 연체율은 1.3%, 레버리지 배율은 8.3배를 기록해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경색된 회사채 시장 분위기에서도 한국캐피탈은 자금조달 방법을 다변화해 유동성이 양호하다. 지난 9월 신디케이트론 차입과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을 통해 총 31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기존 회사채(공모) 및 기업어음(1년 이내) 조달 비중은 축소됐지만 기타 조달 비중이 지난해 12%에서 33%로 확대됐다. 또한 리스크가 높아
[더구루=오소영 기자]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이르면 이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인이 미래 먹거리로 키우고 있는 반도체 투자를 요청할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스페인 통신사 EFE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산체스 총리는 이주 방한해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과 만난다. 반도체 사업장을 둘러보고 투자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회장이 직접 접견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스페인은 반도체 산업 육성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120억 유로(약 160조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5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이하 첨단 반도체를 양산할 시설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다. 로베르토 산체스 스페인 경제디지털혁신부 통신·디지털 인프라 담당 장관은 지난 9월 1일(현지시간) 전자산업협회(AMETIC)가 개최한 '제36회 디지털 경제와 통신 회의'에 참석해 "스페인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6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들과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었다. <본보 2022년 9월 2일 참고 삼성전자 스페인 반도체 투자설 '솔솔'> 삼성전자는 유력 후보 중 하나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7월 세계 최대 파운드리 회사 T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헤어 케어 브랜드 '미쟝센'이 베트남 1·2위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하는데 성공했다. 걸그룹 블랭핑크를 앞세워 현지 공략에 나서 중국 부진을 만회한다는 전략이다. 14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미쟝센은 현지 쇼핑몰 쇼피(Shopee)와 라자다(Lazada)에 입점했다. 전자상거래 정보 제공기업 아이프라이스 베트남(iPrice Vietnam)에 따르면 쇼피 베트남은 트래픽(4분기 기준) 8895만7700건으로 현지 1위 쇼핑몰이다. 라자다의 경우 트래픽 2063만3300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미쟝센은 베트남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한 블랙핑크를 앞세워 가정용 염색약 헬로버블(Hello Bubble) 판매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헬로버블은 이미 국내에서 검증된 제품으로 올리브영(헤어 염모제 기준)에서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으로 매출액 1위를 기록한 메가 히트 상품이다. 블랙핑크와 함께 △매트브라운 △페리바이올렛 △애쉬로즈 △애쉬베이지 △애쉬올리브 등 5가지 컬러를 기획해 선보인다. 제품 패키지 전면에 블랙핑크 멤버의 이미지를 새겨넣었다. 블랙핑크가 헬로버블을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도 공개하며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
[더구루=홍성일 기자] 춤추는 '옵티머스'를 선보였던 테슬라가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이번 영상을 통해 옵티머스가 일상 생활 영역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선보였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 옵티머스팀은 2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난 하루종일 춤만 추는 게 아니다"라며 새로운 옵티머스 영상을 게재했다. 댄스로 주목받은지 일주일여만에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한 것이다. 해당 영상에는 옵티머스 휴머노이드가 쓰레기를 버리고, 책상을 정리하는 모습 등이 포함됐다. 또한 페이퍼 타올을 뜯거나 국자를 들고 냄비를 뒤적이는 모습도 등장한다. 테슬라는 댄스 영상으로 옵티머스의 하반신 운동 성능을 선보인 데 이어 옵티머스의 상체, 특히 손과 팔이 정밀하게 제어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테슬라 옵티머스는 이전부터 손가락 제어 능력 면에서는 타 안드로이드보다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테슬라는 옵티머스가 단일 신경망을 사용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옵티머스는 1인칭 화면으로 촬영된 영상을 통해 학습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가 옵티머스의 댄스 외에도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특히 1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10세대) 엑스박스(Xbox) 콘솔에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MS가 차세대 엑스박스를 'TV에 연결된 게임용 PC'로 정의하고 기존 콘솔에는 없던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2일 MS 전문매체인 윈도우센트럴에 따르면 MS는 밸브·에픽게임즈 등과 엑스박스-PC 게임플랫폼 통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즈 코든(Jez Corden) 윈도우센트럴 편집장은 "엑스박스가 밸브를 포함한 PC 게임 스토어 운영사와 구현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라며 "테스트 단계에 있다는 소문도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스팀의 차세대 엑스박스 통합설은 필 스펜서(Phil Spencer) MS 게이밍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필 스펜서 CEO는 지난해 4월 진행된 엑스박스 팟캐스트에서 "엑스박스에서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itch.io와 같은 서드파티 PC 게임 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필 스펜서의 발언이 공개된 이후 사라 본드(Sarah Bond) 엑스박스 사장의 "한 세대만의 가장 큰 기술적 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