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포함)가 커넥티드카 기술력 강화를 위해 세계 음향전문업체 DTS 모기업인 미국 엑스페리(XPERI) 하이브리드 라디오 기술(Xperi’s Hybrid Radio Technology)을 채택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최근 생산하는 신차에 엑스페리 자동차용 하이브리드 라디오 기술 DTS 오토스테이지(DTS AutoStage)를 탑재하고 있다. 이는 존 커셔너(Jon Kirchner) 엑스페리 최고경영자(CEO)가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직접 발힌 내용이다. 커셔너는 "현대차·기아와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가 DTS 오토스테이지를 채택, 신차에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TS 오토스테이지는 차량 내 경험 개선을 통해 향상된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대규모 방송 및 음악 메타데이터를 기반으로 무선 방송을 IP 기반 콘텐츠와 결합해 풍부하고 맞춤화된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한다. 새 하드웨어를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 플랫폼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방식이다. OTA를 통해 휴대폰처럼 사용할 수 있다. OTA는 무선통신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기술을 말한다. 특히 라디오와 인터넷 제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도입할 차세대 항공기 A321네오의 실내 인테가 공개됐다. 여행 블로그 '원마일앳어타임'(onemileatatime)은 10일(현지시간) 대한항공이 도입하는 에어버스 A321네오(neo)의 내부 모습을 보여줬다. 대한항공의 A321네오는 보다 넓은 좌석과 첨단 기내 엔터테인먼트, 접속 시스템 등 다양한 프리미엄 편의시설이 갖췄다. 비즈니스 클래스 2-2 배치로 8석, 이코노미 3-3 배열로 174석, 총 182석으로 구성했다. 모두 프랫&휘트니(Pratt & Whitney) PW1100G 엔진이 장착된다.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은 63인치 피치, 19인치 너비, 17인치 개인 모니터, USB와 AC 전원 콘센트, 무선 충전, 모바일 장치 스탠드가 있는 트레이 테이블이 있다.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피치는 31-32인치, 너비는 17.8인치, 등받이 각도는 121도이다. 좌석에는 개인용 모니터, USB와 AC 전원 콘센트, 머리 받침, 옷걸이 등이 있다. 좌석은 가죽 시트가 아닌 천 시트를 사용했다. A321네오는 대한항공이 에어버스 항공기 중 처음으로 도입한 협동체다. 협동체는 1개의 복도로 구성된 소형 항공기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베트남은행이 법인카드 실적 현지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 베트남 금융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모습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베트남은행은 글로벌 카드사 비자가 선정한 '2020년 법인카드 실적 리딩뱅크' 상을 받았다. 신한베트남은행의 법인카드 실적은 전년 대비 33% 성장하며 업계 1위를 차지했다. 비자는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에서 보인 혁신 노력에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올해 말 모바일 뱅킹 앱을 개선해 새로 출시할 예정이다. 카드 거래를 쉽게 관리할 수 있고 포인트를 효율적으로 적립할 수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46개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며 2021년 기준 총자산·순이익 등 재무 실적 부문 외국계 은행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경제·금융 전문지인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거진 선정 ‘베트남 최우수 외국계 은행’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신한베트남은행은 그동안 △간편결제업체 모모 △승차공유업체 그랩 △전자지갑 스타트업 모카 △소셜미디어서비스(SNS) 잘로 등 많은 빅테크 기업과 제휴해 디지털 역할 강화에도 집중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식품이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해 '제2의 불닭' 육성에 나섰다. 지난해 설립한 중국 판매법인을 전면에 내세워 현지 제품 라인업을 확대, 중국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11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내년 중국 시장에 스낵과 냉동식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기존 '불닭 시리즈'에 벗어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것. 이미 지난해 10월 설립된 중국 판매법인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三養食品上海有限公司)이 현지 시장 특성을 반영한 △현지형 라면 △스낵 △냉동식품 △소스 등을 주력으로 한 중국 출시 전략도 마련했다. 무엇보다 냉동식품 사업이 주목을 끌고 있다. 삼양식품은 지난 2월 삼양냉동㈜로 부터 냉동식품 가공 및 판매업과 관련된 B2C 채널 일체를 양수받는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주사인 삼양내츄럴스가 올해 설립한 중앙연구소가 중심으로 만두와 떡갈비, 커틀릿 등을 포괄하는 프리미엄 냉동식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프리미엄 냉동 식품 브랜드를 현지에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국내에서 이미 검증된 짱구와 뽀빠이, 불닭소스 등 스낵·소스 제품도 중국에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불닭 시리즈를 전면에 내세워 삼양라면과 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가 포스코홀딩스의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사업에 든든한 우군으로 나섰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백승달 무역보험공사 부사장은 지난 1일 아르헨티나 살타에서 열린 '포스코 금융 서명식 참석', 2차 프로젝트 지원의향서를 전달했다. 무역보험공사는 포스코의 리튬 개발에 필요한 재정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무역보험공사는 지난달 10월 3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아르헨티나 살타를 방문해 포스코홀딩스 염수리튬 1차 프로젝트 현지 실사를 진행한 바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상용화 공장 2단계 투자를 확정했다. 2단계 사업 총 투자비는 약 1조5000억원 수준이다. 2단계 사업은 수산화리튬 연산 2만5000t 규모로, 올해 말 아르헨티나 4000m 고지대에 위치한 염호에 탄산리튬 생산 공장을 착공하는 것이다. 탄산리튬을 최종 배터리 제조에 사용되는 수산화리튬으로 가공하는 공정은 내년 상반기에 국내 착공해 2025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으로 생산되는 수산화리튬 2만5000t은 전기자동차 약 60만대에 사용될 수 있는 규모로, 포스코케미칼 및 국내 양극재 생산 기업에 공급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12
[더구루=김형수 기자] 캐나다 최대 규모의 대마초 업체로 꼽히는 헥소(HEXO)가 대규모 손실을 내며 적자로 전환했다. [유료기사코드] 헥소는 2022년 회계연도 순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4.40% 증가한 1억9110만3000 캐나다달러(약 1938억원)로 집계됐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5월 '48노스 캐나비스'와 8월 '레데칸'을 연달아 인수하면서 몸집을 키웠기 때문이다. 내실 있는 성장을 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2022회계연도 전체 순손실은 10억5628만5000 캐나다달러(약 1조712억원)에 달한다. 2021회계연도에는 1억3429만3000 캐나다달러(약 1362억원)의 순이익을 냈으나 올해는 적자를 본 것이다. 헥소는 일반, 관리, R&D, 판매, 마케팅, 프로모션 등의 순매출 대비 비용이 전년 동기에 비해 32%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찰리 보우맨(Charlie Bowman) 헥소 최고경영자(CEO)는 "캐나다 대마초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하기 위한 변화를 만드는 데 집중한 시기"였다"면서 "장기적 성장을 위한 포지셔닝에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시장의 반응은 싸늘하다. 미국 투자업체 제프리 파이낸셜 그룹(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스타트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인수한 독일 H2플라이(H2FLY)가 수소 연료전지 항공기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르면 내년 본격적인 비행 테스트에 돌입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H2플라이는 수소 저장 시스템 탱크가 프랑스 산업가스 기업 에어리퀴드의 진동 및 엑체수소(LH2) 누출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발표는 고출력 연료전지 및 극저온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수소 파워트레인을 설계·개발·통합하는 이니셔티브 '프로젝트 해븐(Project HEAVEN)'의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면서 "진정한 탄소제로 중장거리 비행을 위한 수소 항공기 개발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H2플라이는 수소 저장 시스템과 연료전지 통합 작업은 몇 달 안으로 완료하고, 내년 초 항공기 지상 테스트 프로그램에 돌입할 계획이다. 요세프 칼로 H2플라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년간 기술 개발에 집중해 왔으며 이제 통합 작업을 완료하고 세계 최초의 상업용 수소 연료전지 항공기를 출시하기 위한 지상 테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H2FLY는 2015년 슈투트가르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웹3 통신 인프라 플랫폼 노티파이(Notifi)에 투자했다. 노티파이는 신규 투자를 기반으로 웹3 통신 인프라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노티파이는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000만 달러(약 135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은 해시드와 레이스 캐피탈이 공동으로 주도했으면 스트럭 캐피탈, HRT 캐피탈, 윈터뮤트, 슈퍼스크립트 등이 참여했다. 노티파이는 올해 1월 아마존 웹 서비스, 오라클 클라우드 등에서 근무했던 엔지니어들이 모여 설립했다. 노티파이 팀은 웹2 인프라 구축 경험이 있는 팀이 모인만큼 안정성, 보안, 성능을 갖춘 대규모 서비스 구축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노티파이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 애플리케이션용 통신 인프라, 소프트웨어 개발 키드(SDK)를 개발했다. 노티파이의 SDK를 활용하며 웹3 개발자들이 별도의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도 다중 채널 통신 시스템을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할 수 있다. 노티파이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향후 출시된 웹3 수신함 '노티파이 허브' 개발에 속도를 낸다. 노티파이 허브는 다양한 메시지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단일 허브 서비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베트남 공급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투자 확대 의지를 드러냈다. 글로벌 경기 불황에 따른 스마트폰 감산 등 사업 부진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고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는 복안이다. 최주호 삼성전자 베트남법인 복합단지장(부사장)은 10일(현지시간) 현지 증권거래 플랫폼 냐다우투(Nhadautu)와의 인터뷰에서 "삼성은 앞으로도 베트남에 대한 투자 전략을 변경하지 않고 투자를 계속 늘릴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최 부사장은 "삼성은 약 12억 달러 규모 삼성전기 타이응우옌 공장 증설을 포함해 올해 더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이라며 "작년 말 삼성의 베트남 누적 투자액은 182억 달러였으며, 올해 말 215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 부사장이 직접적으로 투자 기조에 변함이 없다고 언급한 것은 베트남 기지의 중요성을 피력,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베트남법인 생산 비중을 기존 50%에서 내년 40%까지 줄일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사업 규모 축소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었다. 베트남은 삼성전자의 휴대폰 최대 생산거점이다. 전체 스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스포츠 NFT 전문기업인 블루베리NFT의 자회사인 블루베리메타와 프로배구 NFT 서비스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블루베리메타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 프로배구의 지식재산(IP)을 활용해 선수들의 경기 명장면 등을 대체불가능토큰(Non-Fungible Token: NFT)으로 제작해 코빗 NFT 마켓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1년 만에 국내로 돌아온 ‘배구 여제’ 김연경을 비롯해 도쿄 올림픽 4강을 이끈 양효진, 이소영, 김희진 선수 등 도드람 2022-2023 V-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스타들의 경기 장면들을 선보일 방침이다. 블루베리메타는 프로배구 선수들의 NFT 카드 제작, 랜딩 페이지 구축, 유틸리티 기획 등 스포츠 NFT에 대한 기존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빗과 함께 NFT 판매 및 마케팅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7월 블루베리메타는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프로배구 NFT 팝업스토어를 열어 배구 팬들과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했다. 또한 서재덕, 조재성, 양효진, 이소영 선수의 NFT를 글로벌 NFT 거래 플랫폼 ‘오픈시(Opensea)’에서 완판시킨 바 있다. 홍상혁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폴란드 원전 사업의 지분 49%를 보유하고 이에 상응하는 대출을 지원하는 자금 조달안을 제시했다. 현지 기업들과 추가 파트너십도 맺으며 협력의향서(LOI) 체결 후 폴란드 원전 사업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WNP 등 폴란드 언론에 따르면 한수원은 10일(현지시간) 폴란드에서 열린 'APR1400 공급자 심포지엄'에서 신규 원전 사업의 자금 조달 방법을 제안했다. 한수원이 제시한 모델은 파트너사들의 지분 참여를 통해 20%, 부채 80%를 조달하는 방안이다. 한수원이 49%, 폴란드 업체들이 51% 지분을 갖는다. 부채의 49%도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로부터 금융 지원을 받아 마련한다. 한수원은 후보 시절에도 지분 49%를 보유하고 대출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수차례 내비쳤었다. 폴란드 원전 사업비는 이집트 엘다바 1200㎿급 원전 4기 건설 사업(300억 달러·약 40조원)과 비슷한 규모로 추산되된다. 한수원은 이날 폴란드 회사들과 협력도 확대했다. △엔지니어링 회사 에네르고프로제크트-카토위체(Energoprojekt-Katowice) △산업용 펌프 제조사 포웬-와파폼프(Powen-Wafapomp) △철구조물
[더구루=최영희 기자] 라온피플이 3분기 연속 흑자는 물론 25억원의 누적 영업이익과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49% 급증한 19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올해 호실적을 예고했다. AI 비전 솔루션 전문기업 라온피플이 11일 제출한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별도기준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흑자전환했으며, 누적매출 역시 1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29억원 대비 50% 이상 대폭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상장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 증가폭을 보여줬다. 연결기준으로도 3분기까지 9억7000만원의 영업이익과 5억3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별도와 연결 모두 지난해 동기대비 흑자전환 하면서 올해 실적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라온피플의 실적 증가 요인은 기업들이 불량율을 낮추기 위한 대안으로 고도화된 AI 머신비전 기술을 도입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관련 매출의 빠른 회복과 함께 실적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기에 골프센서 사업이 캐시카우로 자리잡으면서 가파른 실적 상승세를 지원하고 있으며, AI 스마트팜 사업과 교통 및 덴탈 분야에서도 매출이 확대하면서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흑
[더구루=홍성일 기자] 춤추는 '옵티머스'를 선보였던 테슬라가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이번 영상을 통해 옵티머스가 일상 생활 영역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선보였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 옵티머스팀은 2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난 하루종일 춤만 추는 게 아니다"라며 새로운 옵티머스 영상을 게재했다. 댄스로 주목받은지 일주일여만에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한 것이다. 해당 영상에는 옵티머스 휴머노이드가 쓰레기를 버리고, 책상을 정리하는 모습 등이 포함됐다. 또한 페이퍼 타올을 뜯거나 국자를 들고 냄비를 뒤적이는 모습도 등장한다. 테슬라는 댄스 영상으로 옵티머스의 하반신 운동 성능을 선보인 데 이어 옵티머스의 상체, 특히 손과 팔이 정밀하게 제어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테슬라 옵티머스는 이전부터 손가락 제어 능력 면에서는 타 안드로이드보다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테슬라는 옵티머스가 단일 신경망을 사용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옵티머스는 1인칭 화면으로 촬영된 영상을 통해 학습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가 옵티머스의 댄스 외에도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특히 1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10세대) 엑스박스(Xbox) 콘솔에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MS가 차세대 엑스박스를 'TV에 연결된 게임용 PC'로 정의하고 기존 콘솔에는 없던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2일 MS 전문매체인 윈도우센트럴에 따르면 MS는 밸브·에픽게임즈 등과 엑스박스-PC 게임플랫폼 통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즈 코든(Jez Corden) 윈도우센트럴 편집장은 "엑스박스가 밸브를 포함한 PC 게임 스토어 운영사와 구현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라며 "테스트 단계에 있다는 소문도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스팀의 차세대 엑스박스 통합설은 필 스펜서(Phil Spencer) MS 게이밍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필 스펜서 CEO는 지난해 4월 진행된 엑스박스 팟캐스트에서 "엑스박스에서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itch.io와 같은 서드파티 PC 게임 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필 스펜서의 발언이 공개된 이후 사라 본드(Sarah Bond) 엑스박스 사장의 "한 세대만의 가장 큰 기술적 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