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메가쇼 시즌2’ 박람회에서 소상공인협동조합공동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박람회는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된다. 메가쇼는 국내 최대 소비재 박람회 중 하나로 홈&라이프, 식품, 뷰티, 여행까지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를 이끌며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바이어들도 많이 찾는 행사 중 하나다. 소진공이 운영하는 소상공인협동조합공동관은 ‘2022년 소상공인협동조합 판로지원사업’에 선정된 64개 소상공인협동조합이 참여한다. 이번 메가쇼 시즌2에서 소진공은 판매관 74개 부스를 비롯해 홍보관 등 총 80개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기간 중 3일 동안은 ‘네이버 쇼핑 라이브’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구축을 통해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소상공인협동조합 제품 19가지를 온라인 최저가보다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고물가 극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7만원이상 구매할 경우, 선착순으로 무료 택배 배송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메가쇼는 소상공인협동조합공동관으로 참여하는 올해 마지막 대규모 행사로 고품질의 알짜배기 상품
[더구루=최영희 기자] 노랑풍선은 청렴한 기업문화 정착과 공정한 가치 실현을 위해 ‘윤리경영 제도’를 개선·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노랑풍선은 여행업계가 호황을 맞은 지난 2018년부터 경영투명성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내부통제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윤리경영 제도 개선·강화는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증가하는 시기에 전사적으로 윤리적 책임의식을 상기 및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개정된 윤리경영 실천 강령에는 △고객 가치 최우선 △고객 및 협력사와 존중&신뢰 관계 구축, 공정한 업무 수행 △금품·향응 수수 금지 △신의성실 의무 △부패 예방 및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등이 포함됐다. 노랑풍선은 사내 그룹웨어를 통해 개정된 실천 강령을 전사 공지하며 임직원의 경각심을 환기했다. 또 ‘윤리경영 실천서약서’ 및 ‘직무청렴계약서’에 동의를 받아 청렴함과 윤리의식을 상기시켰다. 뿐만 아니라 전국 대리점과 현지 협력사에도 해당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발송해 상생·협력 가치 실현을 위한 윤리경영 실천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협력사와 동반 성장하고 부조리를 방지하기 위해 ‘윤리경영 신고센
[더구루=정등용 기자] 소프트뱅크가 수감자 교육 플랫폼 이머지 커리어(Emerge Career)에 투자했다. 이머지 커리어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한편 서비스 지역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소프트뱅크 오퍼튜니티 펀드는 8일 이머지 커리어의 320만 달러(약 44억 원) 규모 시드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알렉시스 오하니언 776이 주도한 가운데 Y콤비네이터, 레니 래치스키, 마이클 세이벨 등이 참여했다. 이머지 커리어는 수감자들이 출소 후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머지 커리어는 출시 초기 상업용 운전 면허를 주로 교육했지만 이후 간호 보조와 용접 기술로 교육 분야를 넓혔다. 이머지 커리어는 이번 투자 자금을 기술 엔지니어를 추가 고용하고 새로운 간호·용접 교육 프로그램을 미국 내 3개 주에서 시행하는 데 투입할 예정이다. 게이브 사루하시 이머지 커리어 최고경영자(CEO)는 “간호와 용접 기술은 전국 교도소에서 만난 수감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분야”라면서 “궁극적으로 우리는 각계각층의 개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물산이 투자한 미국 포윈(Powin)이 영국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안전성을 입증하고 ESS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포윈은 스택750(Stack750™)이 인터텍으로부터 UL9540A 인증을 받았다고 지난 2일(현지시간) 밝혔다. UL9540A는 열폭주 테스트를 통과해 화재 예방 성능을 입증한 제품에 주어지는 인증이다. 포윈은 인터텍과 협력해 자체 ESS인 스택750을 시험해왔다. 스택750은 모듈형 ESS로 1500VDC의 전압을 제공하며 2시간 이상 작동 가능하다. 20년 동안 성능 보증을 지원한다. 포윈은 이번 인증으로 스택750의 안전성을 재확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량을 늘릴 계획이다. 전 세계적인 탄소 중립 정책으로 신재생에너지 설치량이 늘며 ESS도 확대되고 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ESS 시장 규모는 지난해 누적 설치 용량이 56GWh을 기록했다. 2030년까지 연평균 30% 성장해 178GWh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1989년 설립된 포윈은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본사를 둔 ESS 업체다. 삼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인수한 싱가포르 전기·전자 폐기물(E-waste) 기업 테스(TES)가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SK에코플랜트의 글로벌 친환경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테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볼보버스 싱가포르법인과 전기버스에 나온 폐배터리와 폐전자 스크랩의 재활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동남아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향후 시너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볼보버스 측은 테스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배터리와 폐전자 스크랩 수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데이비드 리 테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볼보가 수명이 다한 배터리와 전자 제품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테스는 전기·전자 폐기물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국가에 거점을 보유하고 있고,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회사다. 21개국에서 42여개의 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미국·영국·독일·중국·싱가포르 등 5개국이 주요 핵심 시장이다. SK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가 보유한 스코틀랜드 공장 노조가 파업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조니워커를 비롯한 여러 주류를 생산하는 해당 공장 운영이 중단되면 한국에도 불똥이 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8일 영국 최대 규모의 노조로 꼽히는 유나이트 더 유니온(Unite the Union·이하 유니온)에 따르면 노조는 더 낮은 임금 체계를 도입한 디아지오를 상대로 투쟁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유니온은 디아지오가 노조와의 협의없이 스코틀랜드 레벤(Leven)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임금을 삭감하려 한다면서 강력하게 비판했다. 지난 2019년 고충처리 절차를 통해 문제가 제기된 이후 3년이 흘렀으나 회사는 문제를 해결에 나서기는커녕 직원들에게 더 많은 우려를 떠안겼다고 지적했다. 디아지오가 현재의 업무 패턴을 변경해 노동자들의 임금을 끌어내리려 한다는 것이다. 유니온은 디아지오의 조치에 따라 주말 엔지니어링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노동자 10명이 영향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밥 맥그리거(Bob Macgregor) 유니온 지역 책임자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노동자들이 주말에 17%의 수당을 받기로 했으나 20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리온이 중국 배구 슈퍼리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2022-2023시즌 내 홈 경기장 내 전광판 광고 등으로 브랜드 광고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8일 오리온에 따르면 중국 배구 슈퍼리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홍보 마케팅에 나선다. 남자 배구 슈퍼리그는 지난달 29일부터, 여자 리그는 오는 10일부터 시작된다. 올스타전 새 시즌은 다음 달에 열린다. 이번 배구 슈퍼리그엔 28개의 경기팀이 참여한다. 오리온은 배구 홈 경기장 내 전광판 광고 등을 진행해 잠재적 고객에게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배구 선수들에게 오리온 초코파이와 닥터유 제품 등을 제공해 제품력도 강조할 예정이다. 배구는 경기가 빠르게 진행되고 체력 소모가 큰 운동 중 하나인 만큼 오리온 제품은 에너지를 보충하는 데 최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겠단 목표다. 오리온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중국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단 계획이다. 스포츠 종목을 통해 브랜드를 알림으로써 두터운 팬층 뿐만 아니라 각 팀 연고지 주민들에게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겠단 의지로 읽힌다. 오리온에 따르면 3분기 중국 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더구루=최영희 기자] FTX 거래소의 자체 토큰 FTT가 폭락하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스라엘 배터리 스타트업 '스토어닷'의 도론 마이어스도르프 최고경영자(CEO)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1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반고체 배터리를 선제적으로 출시해 차기 배터리 시장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마이어스도르프 스토어닷 CEO는 "전고체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가 양산되려면 최소 10년이 더 걸린다"며 "모든 완성차 업체에 확실한 묘책(Silver bullet)은 아니다"고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해 안전성을 높이고 에너지밀도를 향상시킨 제품이다.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며 글로벌 완성차·배터리 업체가 개발에 뛰어들고 있으나 상용화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온의 이동성이 액체 전해질보다 낮아 충·방전 성능을 올리는 데 어려움이 있어서다. 스토어닷은 전고체 배터리로 가는 여정의 중간 기술로 '반고체 배터리'를 주목하고 있다. 마이어스도르프 스토어닷 CEO는 "2028년까지 대량 생산을 목표로 반고체 배터리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 배터리는 3분 만에 100마일(약 161㎞)을 충전할 수 있는 고성능 제품으로 전고체 배터리보다 공정이 덜 까다롭다는 이점을 지닌다"고 설명했
[더구루=최영희 기자] MaaS 플랫폼 프로바이더 그룹 ‘휙’는 셀럽 브랜드 커머스 그룹 ‘굿지앤(GoodGN)그룹’과 전략적인 업무협약을 체결,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 서비스 확대를 위한 브랜드 마케팅 부문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휙’은 ‘교통카드 결제형 공유PM 플랫폼’ 구축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자회사 ‘휙고’를 필두로 전사적인 협업 체계를 마련해 굿지앤그룹과 통합 브랜드 마케팅, 유치 및 서비스 제휴 등 전방향으로 협력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굿지앤그룹은 1997년 설립된 국내 최고 셀럽 브랜드 커머스 그룹으로, 행복한 반려동물 라이프 브랜드 미펫과 IP콘텐츠 기반의 메코이를 주력 사업모델로 홈쇼핑, 편의점, 마트, 온라인 등을 아우르는 4만여 개의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외 유명 연예인, 인플루언스들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셀럽의 퍼스널 브랜드와 연계한 콘텐츠 기반의 브랜드 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한 후 셀럽 브랜드 상품을 출시, 판매부터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우선 굿지앤그룹과 보유한 오프라인 매장 등 공간거점을 휙고의 스마트 모빌리티 허브로 활용, 공동마케팅을 펼쳐 나가는 한편, 이를 대중들과의 접점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KDB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이 올해 두 배에 육박하는 실적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리즈키아 다르마완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법인 애널리스트는 8일 현지 에미텐뉴스(Emiten News)와 인터뷰에서 "KDB티파파이낸스는 산업은행에 인수된 이후 자금 원가를 낮추는 데 성공해 경쟁력 있는 비용으로 자금 조달이 가능해졌다"며 "순이익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 KDB티파파이낸스의 순이익은 85% 성장할 전망이며, 내년에도 3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르마완 애널리스트는 "KDB티파파이낸스는 중장비 리스금융에 강점이 있는 금융사로 장기적으로 전기차 확대에 따라 인도네시아 니켈의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늘어 혜택을 볼 것"이라며 "이외의 정부의 경제 성장 목표에 따라 다양한 자금 조달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1989년 설립한 티파파이낸스는 기업 리스금융에 특화된 우량 종합금융사다. 기업대출, 리스금융, 할부금융 등 다양한 금융 업무를 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 2020 9월 이 회사의 지분 80.65%를 3000만 달러(약 360억원)에 인수하며 최대 주주에 올랐다. 이후
[더구루=한아름 기자]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주주 집단 소송에 휘말렸다. 투자자 소송 전문 로펌 로젠이 스펙트럼 주주를 대신해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로젠은 스펙트럼이 한미약품의 폐암 신약 '포지오티닙'의 미국 신속 승인을 담당하는 과정에서 투자자에게 중대한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를 전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유료기사코드] 8일 로젠에 따르면 스펙트럼 주주들이 스펙트럼을 상대로 손실 회수를 위한 집단 소송에 돌입했다. 스펙트럼이 포지오티닙의 미국 신속 승인과 관련해 오해가 생길 가능성이 큰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전달했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로젠은 집단 소송에 참여할 스펙트럼 주주를 추가 모집하고 있다. 스펙트럼은 지난달 22일 로이터 통신 보도를 시작으로 주가가 폭락하기 시작했다. 당시 로이터 통신은 FDA 관계자를 인용해 "만약 포지오티닙이 신속승인을 권고 받는다면 지금까지 승인받은 폐암 치료제 가운데 가장 덜 효과적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음날 FDA 항암제자문위원회(ODAC)도 포지오티닙의 신속승인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발표했다. 자문위는 공청회에서 포지오티닙이 환자에 주는 혜택이 위험보다 크지 않다며 9대 4로 표결했다. ODAC는 FDA
[더구루=홍성일 기자] 레이저와 그래핀을 활용한 세계 최초의 페타헤르츠(PHz) 속도 트랜지스터가 개발됐다. 무어의 법칙을 아득히 뛰어넘는 것이다. 새로운 트랜지스터의 개발로 인공지능(AI)의 연산 능력이 100만배 이상 향상되며 관련 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대 연구팀은 빛을 통한 전자 제어 기술과 그래핀 트랜지스터를 결합해, 페타헤르츠(PHz) 속도를 달성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현대 프로세서 하드웨어 한계를 뛰어넘어 AI와 슈퍼컴퓨터의 속도를 극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있다. 해당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상용 그래핀 광트랜지스터에 특수 실리콘 층을 추가하고, 아토초(100경분의 1초) 단위의 극초단 레이저 펄스를 정밀 조사했다. 연구팀은 레이저가 조사될 때마다 그래핀 광트랜지스터에 광 유도 양자터널링이 발생, 트랜지스터 내 전자가 지연 없이 물리적 장벽을 통과하는 것을 관측했다. 터널링 효과는 미시 세계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양자가 물리적 벽을 유령처럼 통과하는 현상을 말한다. 연구팀은 아토초 단위로 조사되는 빛을 스위칭 함으로써, 페타헤르츠
[더구루=정예린 기자] 튀르키예 의회가 자국 첫 원자력발전소인 ‘악쿠유(Akkuyu)’ 프로젝트의 과도한 러시아 의존 구조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기술 자립과 에너지 안보 확보를 위해 향후 원전 사업에서는 다자 협력 체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튀르키예 의회에 따르면 산하 국영기업위원회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열린 위원회 회의에서 △튀르키예 전력공사(Elektrik Üretim A.Ş.) △튀르키예 원자력 에너지 주식회사(Türkiye Nükleer Enerji A.Ş.) △악쿠유 원자력 주식회사(Akkuyu Nükleer A.Ş.) 등 주요 국영 에너지 기업의 재무제표와 사업 구조를 점검했다. 악쿠유 원전의 운영 체계와 외국 기술 의존도, 전력 구매 조건 등을 집중 논의했다. 악쿠유 원전은 러시아 국영 원자력 기업 '로사톰(Rosatom)'이 2010년 수주한 사업으로, 총 4기의 원자로가 건설된다. 현재 로사톰이 지분 99%를 보유하며 설계·건설·운영 전 과정에 전권을 행사하고 있다. 의원들은 튀르키예 정부가 최대 49%까지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