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자회사 지누스가 중국 메트리스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미국, 영국에 이어 세계 3위 메트리스 시장인 중국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3월 지누스 창업주 이윤재 회장 등이 보유한 지분 30.0%(경영권 포함)를 7747억원에 인수했다. 7일 지누스에 따르면 중국에서 지누스 춘샤오매트리스(春晓床垫)를 새롭게 론칭했다.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 소비자 유치에 힘을 기울이며 매출을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다. 태국에서 수입한 천연 라텍스를 이용해 해당 매트리스를 제작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독특한 벌집 구조 디자인을 통해 통기성을 높이는 한편 살균 기능도 제고했다. 간편한 세탁을 위해 매트리스 커버를 탈부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 위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지는 온라인을 통해 지누스 매트리스를 알릴 'Z세대 수면 앰배서더' 모집에 나서기도 했다. 지누스 매트리스 사용 경험을 담은 콘텐츠를 온라인에 게시하고 20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은 이들에게 침구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쳤다. 지누스는 일본에 이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아시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큐셀이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150㎿ 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의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현지 산업부지위원회에 필요한 신청서를 제출하고 내년 3월 착공에 총력을 기울인다. 7일 와이오밍 산업부지위원회에 따르면 한화큐셀 미국법인 자회사안 사우스 샤이엔 솔라(South Cheyenne Solar LLC)는 지난달 지난달 21일(현지시간) 태양광 사업 건설·운영에 대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사우스 샤이엔 솔라는 지난 6월 체결한 전력거래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PPA)를 맺고 와이오밍주에 150㎿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짓고자 신청서를 냈다. 사우스 샤이엔 솔라가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소는 와이오밍주 래러미 카운티 내 1391에이커(약 562만㎡) 상당 부지에 지어진다. 사우스 샤이엔 솔라는 국유지·사유지로 이뤄진 부지를 빌려 내년 3월 착공하고 12월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건설 비용은 약 1억6440만 달러(약 2310억원)며 약 10개월 동안 월평균 113명이 투입된다. 내년 6월에 필요한 인력은 최고치에 이르러 182명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태양광 사업은 변전소 1개와 2.58마일의 송전선
[더구루=최영희 기자]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미국 자회사 ‘이지스스파인’이 지난 4일, ‘높이확장형 ALIF 케이지(Cage)’로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높이확장형 ALIF 케이지’는 척추간 협착증, 추간판 탈출증 등의 척추 질환 치료에 사용하는 케이지로 체내 이식용 척추 임플란트다. 환자의 복부 쪽에 케이지가 들어가는 수술에 사용되는데 환자의 척추체와 같은 형태로 척추체를 지탱하는 면적이 가장 커 안정성면에서 매우 우수하다. 또, 환자의 척추 뼈를 자르지 않고 척추가 가진 원래의 각도를 구현함으로써 의사들에게는 수술 시 과다 출혈, 감염 위험 등을 줄여주고 환자들에게는 근육과 신경 등 척추 조직을 잘 보존해줌으로써 수술 후 빠른 시일 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이번 FDA 승인으로 주요 글로벌 경쟁사인 ‘글로버스메디컬’ 다음으로 기존의 높이확장형 TLIF(경추간공 요추 추간체 유합술), LLIF(측방 요추 추간체 유합술), ATP(사측방 추간체 유합술)에 이어 ALIF(전방 척추 유합술)까지 전 제품 라인을 구성하게 됐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박근주 대표는 "최근 고령
[더구루=길소연 기자] K2전차와 K9자주포의 폴란드 현지생산이 구체화 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폴란드 남서부 지역인 글리비체(Gliwice)에서 생산된다 폴란드 국영방산그룹 PGZ의 세바스찬 흐바크 회장은 글리비체 지역지 비보르차(gliwice.wyborcza)와 6일(현지시간) 인터뷰를 갖고 "한국에서 구매한 K9 자주포가 폴란드 남서부 글리비체에서 생산된다"고 밝혔다. PGZ는 이를 위해 글리비체에 위치한 무기 제조사인 '부마르-라베디' 공장에 자주포 생산를 위한 추가 생산 라인을 가동할 예정이다. 부마르-라베디는 폴란드 무기 제조업체로 지난 2010년 폴란드 장갑차용 Hitfist OWS 원격 제어 포탑을 수주한 바 있다. K2전차 역시 같은 공장에서 생산될 가능성이 높다. 부마르-라베디 관계자는 비보르차와의 인터뷰에서 "전차 생산 경험이 있기 때문에 글리비체 공장에서의 K2 전차 생산은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이같은 장소 선택이 우크라이나에서 진행중인 전쟁과 관련이 있다. 당초 PGZ는 비스툴라(Vistula)에서 자주포 생산을 생각했으나 러시아 위협으로 상대적으로 안전한 폴란드 남서부 지역에 위치한 글리비체로 택했다. 한국 정부는 폴
[더구루=홍성일 기자] SNK의 레트로 타이틀을 묶은 '네오지오 포켓 컬러 컬렉션 볼륨2'가 출시된다. 출시에 앞서 정보 공개가 제한적으로 이뤄지면서 구성 타이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SNK는 네오지오 포켓 컬러 컬렉션 볼륨2를 오는 9일(현지시간) 닌텐도 스위치와 스팀에서 출시한다. 네오지오 포켓 컬러 컬렉션은 지난해 볼륨1이 처음 출시됐다. SNK의 레트로 타이틀 10개를 모은 것이 특징으로 사무라이 쇼다운2, 메탈슬러그, 킹오브파이터즈 등 SNK를 대표하는 레트로 타이틀이 포함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볼륨2도 10개의 타이틀로 구성되며 정확한 타이틀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공개된 일러스트로 포켓테니스, 네오지오컵98, 바이오모터 유니트론, 록맨 배틀 앤 파이터즈 앤 퍼즐링크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가격은 볼륨1과 같이 40달러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픽셀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그랑사가가 일본 구글플레이 베스트 게임 후보에 선정됐다. 엔픽셀은 지난 3일(현지시간) 그랑사가가 '구글플레이 베스트 오브 2022' 유저 투표 부문 게임 카테고리에 노미네이트 됐다고 밝혔다. 구글플레이 베스트 오브 2022는 구글 플레이가 주최하며 2022년 화제의 작품을 뽑아 시상을 진행한다. 그랑사가가 포함된 카테고리는 유저 투표로 2022년 최고의 인기를 선정한다. 구글플레이 베스트 오브 2022은 1일부터 투표를 시작했으며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엔픽셀 측은 "그랑사가를 응원해 주시는 유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향상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랑사가는 왕국을 구하기 위한 기사단의 모험담을 그린 MMORPG로 개성 있는 캐릭터와 살아 움직이는 무기 '그랑웨폰'을 통해 수집과 성장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그랑사가는 방대한 세계관과 화려한 그래픽으로 국내와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엔픽셀은 지난해 11월 18일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사전등록자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생명 태국 법인인 삼성생명타이가 오는 2025년 생명보험업계 톱5 진입을 재다짐 했다. 신규 영업망 구축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올리는 한편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타이는 최근 임직원들의 화합과 기업의 미래 성장 기회를 도모하기 위해 ‘매니지먼트 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생명타이는 오는 2025년까지 시장 점유율 5%를 달성하는 동시에 생명보험업계 상위 5위 안에 드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생명타이는 사업 초기 시장 점유율 0.4%를 기록하며 업계 19위권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루면서 현재는 시장 점유율이 2.3%까지 증가했다. 이는 업계 10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와 함께 삼성생명타이는 업계 톱5 도약을 위해 보다 공격적인 영업망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치앙마이 무앙 아이파크에 신규 지점을 열고 태국 중북부 지역에 대한 신규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업 영역 확대와 별개로 삼성생명타이는 사회 공헌 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생명타이는 지난 7월 태국 비영리 단체인 락타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제과 카자흐스탄 자회사 '롯데 라하트 JSC'가 제과 공장 이전 검토에 나섰다. 카자흐스탄의 남부 수도 개발 계획에 따른 작업이다. 앞서 카자흐스탄 정부는 알마티를 관광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히면서 도심에 가동 중인 공장을 교외로 이전시키겠단 계획을 밝혔다. 7일 카자흐스탄 지방 자치 단체인 아키마트에 따르면 최근 롯데 라하트 JSC와 알마티 공장 이전을 위해 신규 공장 부지 등을 제안하고 협상에 나섰다. 공장 이전 대상자는 롯데 라하트 JSC 등이다. 롯데 라하트 JSC는 그린바자 인근 젠코프 거리에 있다. 아키마트는 지역 개발을 위해 교외 인근 지역을 구역 5개로 나눠 입주사를 모집할 예정으로, 롯데 라하트 JSC에 공장 이전을 제안한 것이다. 롯데 라하트 JSC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공장 이전 계획은 기업 활동에 있어 매우 중요하므로 결정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회사 입장이다. 롯데 라하트 JSC는 "공장 이전 비용을 계산하고, 이전으로 인한 손익도 분석해야 한다. 이후엔 자금 조달 옵션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등 국제 상황 등을 고려하고 롯데제과와 합의한 후 공장 이전 시기와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 대학생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나섰다. 베트남 현지 국민과자로 자리잡은 오리온이 사회공헌을 통한 입지를 공고히하겠다는 전략이다 7일 국립베트남 농업 대학교(Vietnam National University of Agriculture)에 따르면 오리온이 5000달러(약 7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사업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힘쓰는 모양새다. 오리온은 베트남 농업 아카데미가 베트남의 선도적 감자 종자 연구 기관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앞서 2016년부터 오리온은 현지 농업 연구소와 손잡고 ‘베트남 감자’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지역 농부의 생산성 향상, 소득 증대 등을 위해서다. 농업 장비 및 연구 시설 지원을 위해 7억원을 전달했다. 자선재단을 통해 감자 재배 및 생산기술 연구에 필요한 연구 장비, 세포 배양실, 덩이줄기 선별기 등을 지원했다. 베트남 농업 아카데미가 현지에 알맞는 감자 품종을 연구하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지난 2020년 4월부터 월드비전 베트남과 힘을 합쳐 현지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49억동(약 2억
[더구루=오소영 기자] 스페인 카탈루냐 주정부의 고위 인사가 일진머티리얼즈의 말레이시아 공장을 찾는다. 롯데케미칼에 인수돼 향후 공격적인 증설이 예상되는 만큼 일진머티리얼즈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돈독한 파트너십을 모색하려는 행보다. 카탈루냐 주정부에 따르면 루제 토렌트 카탈루냐주 기업노동부 장관은 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위치한 일진머티리얼즈 공장을 방문한다. 말레이시아 공장의 운영 현황과 일진의 투자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살필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공장은 일진이 해외에 지은 첫 번째 일렉포일 생산시설이다. 일진은 2019년 초 말레이시아 공장을 준공해 양산에 돌입했다. 올해 초 증설 작업을 시작해 연간 생산능력을 4만t에서 9만t으로 키우고 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지난 5월 유럽 내 첫 공장 거점으로 카탈루냐 투자도 확정했다. 5000억원을 쏟아 오는 2024년까지 연간 2만5000t 규모의 전기자동차용 일렉포일 공장을 신설한다. 일자리 500여 개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보 2022년 9월 1일 참고 롯데 인수 추진 일진머티리얼즈, 내년 스페인 동박공장 착공> 일진머티리얼즈가 카탈루냐에 공장을 짓기로 하며 현지 정부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2026년부터 소형화된 원전 설비를 바다에 띄우는 작업에 돌입한다. 미국 유력 경영 월간지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는 삼성중공업이 덴마크 소형 용융염원자로(CMSR) 개발업체인 시보그(Seaborg)와 함께 2026년부터 바지선을 건설하면서 원자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지난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원자로 조립은 전력 바지선과 비슷한 시기에 시작할 예정이다. 트로엘스 쇤펠트(Troels Schönfeldt) 시보그 창업자 겸 CEO는 "청정 에너지가 필요한 열대 지방에서는 현장 건설보다 저렴하고 빠르게 접근한다"며 "대량 생산 친화적 설계가 처음에 태양열 및 풍력 비용보다 약간 높지만 가스와 석탄 비용보다 훨씬 낮은 메가와트시당 50달러로 전력을 생성할 수 있다고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을 매력적인 사례로 언급하면서 "동남아시아와 개발 도상국에서 개발하고 있다"며 "이들은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로써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바지선 원자력 발전 설비는 건조 비용을 크게 줄여준다. 쇤펠트 CEO는 "비용과 복잡성을 크게 줄여준다"며 "원자로에서 나오는 폐기물은 표준 원자력 발전소에서 남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의 웹3 블록체인 이니셔티브 '제페토X(ZepetoX)'가 솔라나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매직에덴(Magic Eden)과 손잡고 '집 NFT' 판매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제페토X는 지난 3일(현지시간) 매직에덴과 파트너십을 맺고 초기 유저들을 위한 집 NFT(대체불가토큰) 판매에 나섰다. NFT 판매는 오는 12월 중 시작될 예정이다. 제페토X는 기존의 더샌드박스, 디센트럴랜드와 다르게 토지가 아닌 집을 NFT로 판매한다. 제페토X는 메타버스 내 토지는 모든 유저에게 무료로 분양한다. 제페토X 가상 토지 대신 집을 선택한 것은 일반인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것이다. 기존의 가상 토지는 가격이 너무 비싼 일반인들은 구입하는거 자체가 쉽지않았다. 그렇기 때문이 가상 토지의 대부분은 기관이나 기업 등 돈 많은 투자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제페토X는 이 부분이 일반인들의 메타버스 진입을 어렵게 만드는 부분이라고 판단, 토지를 무제한으로 생성해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하고 커뮤니티로 유입될 수 있도록 했다. 제페토X 관계자는 "매직에덴에서 집 NFT를 민팅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레이저와 그래핀을 활용한 세계 최초의 페타헤르츠(PHz) 속도 트랜지스터가 개발됐다. 무어의 법칙을 아득히 뛰어넘는 것이다. 새로운 트랜지스터의 개발로 인공지능(AI)의 연산 능력이 100만배 이상 향상되며 관련 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대 연구팀은 빛을 통한 전자 제어 기술과 그래핀 트랜지스터를 결합해, 페타헤르츠(PHz) 속도를 달성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현대 프로세서 하드웨어 한계를 뛰어넘어 AI와 슈퍼컴퓨터의 속도를 극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있다. 해당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상용 그래핀 광트랜지스터에 특수 실리콘 층을 추가하고, 아토초(100경분의 1초) 단위의 극초단 레이저 펄스를 정밀 조사했다. 연구팀은 레이저가 조사될 때마다 그래핀 광트랜지스터에 광 유도 양자터널링이 발생, 트랜지스터 내 전자가 지연 없이 물리적 장벽을 통과하는 것을 관측했다. 터널링 효과는 미시 세계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양자가 물리적 벽을 유령처럼 통과하는 현상을 말한다. 연구팀은 아토초 단위로 조사되는 빛을 스위칭 함으로써, 페타헤르츠
[더구루=정예린 기자] 튀르키예 의회가 자국 첫 원자력발전소인 ‘악쿠유(Akkuyu)’ 프로젝트의 과도한 러시아 의존 구조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기술 자립과 에너지 안보 확보를 위해 향후 원전 사업에서는 다자 협력 체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튀르키예 의회에 따르면 산하 국영기업위원회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열린 위원회 회의에서 △튀르키예 전력공사(Elektrik Üretim A.Ş.) △튀르키예 원자력 에너지 주식회사(Türkiye Nükleer Enerji A.Ş.) △악쿠유 원자력 주식회사(Akkuyu Nükleer A.Ş.) 등 주요 국영 에너지 기업의 재무제표와 사업 구조를 점검했다. 악쿠유 원전의 운영 체계와 외국 기술 의존도, 전력 구매 조건 등을 집중 논의했다. 악쿠유 원전은 러시아 국영 원자력 기업 '로사톰(Rosatom)'이 2010년 수주한 사업으로, 총 4기의 원자로가 건설된다. 현재 로사톰이 지분 99%를 보유하며 설계·건설·운영 전 과정에 전권을 행사하고 있다. 의원들은 튀르키예 정부가 최대 49%까지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