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인피니티 스톤 벤처스(Infinity Stone Ventures, 이하 인피니티 스톤)'이 추진중인 리튬 광산 개발 프로젝트 규모를 확대한다. 추가 자원을 확보, 핵심 원재료 공급망으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15일 인피니티 스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퀘벡주 소재 광산을 개발하는 '갤럭시 리튬 프로젝트'와 관련 몽로리 인근 2114헥타르의 부지를 추가 인수했다. 조만간 확장된 지역 탐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갤럭시 리튬 프로젝트는 퀘벡 내 3467헥타르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인피니티 스톤은 광산을 개발·추출할 수 있는 59개의 광산 청구권(mineral claims)을 소유하고 있으며, 14개의 청구권 신청에 대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인피니티 스톤은 지난 2020년 설립된 회사다. 캐나다 벤쿠버에 본사를 두고 원재료 매장량이 풍부한 온타리오, 퀘벡주 등지의 광산을 개발한다. 리튬, 흑연, 망간 등 배터리 핵심 소재 추출이 목표다. 갤럭시 리튬 프로젝트 외 △락스톤 그래파이트 디파짓 △PAK 사우스&PAK 사우스이스트 △토르 프로젝트 △부다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중이다. 제인 칼리안 인피니티 스톤 최고경영자(CEO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조선소가 연간 최대 30척의 신조선을 생산할 것으로 추정하는 가운데 대부분 중국 최대 민영조선소인 양쯔장조선(Yangzijiang Shipbuilding)에서 대부분의 신조선을 건조한다. 한국 수주량을 제치고 세계 1위를 넘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양쯔장조선은 스위스 MSC(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로부터 신조선 22척을 수주했다. 이로써 연간 수주 금액 36억 달러(약 5조원)를 넘었다. 양쯔장조선은 이번 수주로 울트라막스 벌커 6척, 핸디사이즈 벌커 4척,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식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의 일감을 품에 안았다. 신조선 22척의 선가는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 없으나, 신조선 계약 금액은 25억1000만 달러(약 3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 양쯔장조선은 올해 확보한 신조선 물량이 40척이 됐다. 슬롯은 오는 2025년 중반까지 예약됐다. MSC는 척당 1억8000만 달러를 웃도는 금액을 지불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쯔장조선은 해당 12척의 컨테이너선을 2024~2026년 사이에 인도한다는 계획이다. MSC 외 덴마크선사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첫 전용 전기차 모델 'GV60'가 테슬라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와의 비교 평가에서 사실상 동점을 기록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정보 전문업체 ‘에드먼즈’(Edmunds)는 최근 △주행거리 △기술 △성능 △승차감 △적재능력 등 총 5개 항목으로 나눠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첫 전용 전기차 모델 'GV60'와 테슬라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 비교 평가를 진행했다. 결과는 2승 2패 1무. GV60은 기술과 승차감 부문에서 모델Y를 앞섰다. 기술 부문에선 테슬라가 제공하지 않는 안면 인식 보안 시스템과 V2L(Vehicle to Load) 등 두 가지 기능이 주목을 받았다. 또 승차감 부문에선 통풍 능력을 인정받았다. 반면 모델Y의 경우 글래스 루프 패널이 오히려 실내 온도를 높여 승객들의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능 부문에선 동점을 기록했다. 제로백(0km에서 100km까지 도달 속소)은 모델Y가 3.5초로 GV60(3.9초) 0.4초가량 빨랐지만 시내 운전에서는 큰 차이를 느낄 수 없다는 평가가 나왔다. 원 페달 드라이빙의 경우 모델Y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동하는 유명 축구 선수 마리오 괴체(Mario Götze)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독일판매법인은 최근 마리오 괴체 선수와 브랜드 앰버서더 계약을 체결했다. 현지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서다. 현대차 공식 SNS는 물론 브랜드 앰버서더로 각종 인터뷰 등에서 현대차를 홍보하는 데 주력한다. 마리오 괴체는 독일 국적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소속 축구선수로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도르트문트 유스 출신으로 독일에서는 유망주로 통한다. 2010-11시즌부터 두각을 드러낸 괴체는 지난 2011년 유럽 최고의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유러피언 골든보이'를 수상하는가 하면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독일을 우승으로 이끈 주인공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괴체는 향후 2년간 아이오닉5, 코나EV 등 현대차를 대표하는 전기차 모델 홍보에 나선다. 이들 모델의 지속 가능성과 친환경성을 알리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업계는 현대차가 향후 출시할 아이오닉 시리즈 역시 괴체가 홍보를 맡을 것으로 전망
[더구루=윤진웅 기자] 포르쉐가 슈퍼요트 '로얄 팔콘 원'을 출시했다. 전 세계 부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는 최근 로얄 팔콘 원을 공식 출시했다. 로얄 팔콘 원은 바닥이 2개의 동체로 이루어진 카타마란 스타일의 요트다. 이들 동체를 토대로 물 위에 떠서 달려 마치 뗏목을 연상하게 만든다. 마 자만(MA Zaman) 로얄 팰콘 선박회사 최고경영자(CEO)는 "독특한 디자인을 적용해 다른 요트들과 차별화를 뒀다"고 강조했다. 스웨덴에서 건조한 연료 절약형의 이 요트의 순항 속도는 15노트, 최고 시속은 35노트에 달한다. 또한 고급 요트를 강조하기 위해 우주 시대의 첨단 장비를 실내 장식으로 사용해 이른바 '물 위의 우주선'으로 불린다. 메인 데크에는 3개의 게스트 캐빈을 보유하고 있다. 또 상부 데크와 마스터 스위트에는 VIP 전용 공간을 마련, 더 높은 곳에서 풍경을 감상하도록 했다. 최대 10명의 승무원이 근무할 수 있는 선실도 있다. 각종 편의 시설도 갖췄다. 데크에는 자쿠지가 있고 술과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바도 운영한다. 전 세계 부자들과 초호화 고급요트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라오스 최초의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킥(bitqik)'이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비트킥을 라오스 국책은행과 손잡고 라오스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비트킥은 지난 5일(현지시간) 20개 코인과 토큰의 거래를 시작했다. 비트킥은 현재 비트코인을 비롯해 이더리움, 시바이누, 도지코인, 솔라나 등 주요 코인에 대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트킥은 라오스의 대기업인 SMG 그룹의 자회사로 라오스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다. SMG 그룹은 토목, 건설은 물론 금융업에도 진출한 라오스 대기업이다. 비트킥은 지난 1월 라오스 중앙은행(BOL)로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당시 비트킥과 함께 라오 디지털 에셋 익스체인지(Lao Digital Asset Exchange)도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BOL은 2024년까지는 추가 라이선스 발급을 진행하지 않고 비트킥 등을 통해 시장을 면밀히 검토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비트킥은 암호화폐 거래업 개시와 함께 라오스 국책은행JDB(Joint Development Bank)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하고 암호화폐의 실질화폐화와 실질화폐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픈소스 클라우드 보안업체 '엔돌 랩스(Endor Labs)'가 시드 투자금 확보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엔돌 랩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500만 달러(약 357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델 테크놀로지스 캐피탈, 시에라 벤처스 뿐 아니라 30명 이상의 업계 리더들인 개인 투자자 자격으로 참여했다. 엔돌 랩스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OSS)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OSS는 개발 시간 단축, 개발 비용 절감, 사후 지원 편의성, 높은 코드 품질 등의 이유로 산업계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보안 측면에서 단점을 보여준다. 엔돌 랩스는 개발자들이 OSS를 통해 개발 속도를 유지하면서도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투입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우선 오픈소스 내 기능상 불필요하지만 주요 기능과 연결돼 있는 부분을 분리해 공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줄이고 개발자들도 코드를 확인하는데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프트웨어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취약지점에 대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인천까지 1시간 15분 걸리는 수소 비행기가 공개됐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데스티누스는 1시간 30분 만에 지구 반바퀴를 도는 초음속 항공기를 공개했다. 데스티누스 극초음속 항공기로 대륙간 운송 시간을 10배 단축한다.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장거리 기능으로 지구상 어느 곳에서나 화물·여객 운송을 위한 새로운 비행 경로를 연다. 녹색 수소로 작동되므로 대기 중에 물만 남게 된다. 극초음속이란 음속의 5배 이상의 속도로 편안함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3~4시간 만에 지구 반대편에 도달할 수 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도쿄까지 1시간 반이면 도착한다. 또 시드니도 독일에서 2시간 이내에 갈 수 있다. 미하일 코코리치(Mikhail Kokorich) 데스티누스 대표는 "사람들은 몇 시간 안에 세계 어느 곳이든 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첫번째 단계로 항공기는 사람을 운송하지 않고 최대 1t의 화물만 운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첫 초음속 비행 시작을 목표로 한다"며 "향후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최초의 극초음속 비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스티누스는 올해 말까지 초음속 비행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 선사 CMA CGM이 2.7조원 규모의 청정 수소 인프라 펀드에 합류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CMA CGM는 클린 수소 인프라 펀드 'Hy24'에 투자한다. 이로써 Hy24는 CMA CGM과 새로운 핵심 산업 투자자로 20억 유로(19억4천만 달러)의 할당을 마감했다. CMA CGM이 수소 펀드에 가입한 건 수소 사업 투자를 위해서다. CMA CGM은 2020년에 에너지 옵저버(Energy Observer)와 협력해 수소를 잠재적 연료 중 하나로 만들었다. 올해 초 파트너사랑 액체 수소로 연료를 공급하는 프로토타입 지역 내 컨테이너 선박에서 협력하기도 했다. CMA CGM이 합류한 클린 수소 인프라 펀드는 프랑스 수소 기업 에어리퀴드와 현지 석유화학기업 토탈이 공동으로 주도해 만든 세계적 수소 투자 펀드다. 수소 저장과 유통 인프라,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수소 생산 등에 투자해 수소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에어리퀴드와 토탈은 수소 펀드로 세계 수소 저장 유통 인프라스트럭처와 수소차, 신재생에너지 관련 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전략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클린 수소 인프라 펀드를 조성했다. Hy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위스 메디터레이니언 쉬핑(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 MSC)이 선복량 증대를 위해 중고선을 구매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MSC는 중고 선박 시장에서 4척의 선박을 추가로 매입하면서 더 많은 컨테이너선을 인수했다. MSC는 최근 몇 주 동안 중고 선박 매입을 위해 6000만 달러(약 856억원) 이상 지출했다. 여기에는 이스라일 XT쉬핑에서 4500만 달러에 구매한 4253TEU급 제노바(2007년 건조)가 포함된다. MSC는 새로운 지역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시작하기 위해 중고선 구매를 하고 있다. 싱가포르 컨테이너 운송업계 데이터 추적회사 라이너리티카(Linerlytica)에 따르면 MSC의 이번 구매는 재판매 중고 시장에서 인수한 선박 포트폴리오에 추가되며, 2020년부터 296척에 달한다. 이로 인해 MSC의 선단 내 소유 선박 점유율이 51%에서 69%로 높아졌고, 2020년 초 3.75mTEU에서 4.45mTEU로 성장했다. MSC는 지난해 말 처음으로 머스크를 넘어섰다. 선복량이 증가하면서 1위에 오른 것. MSC 창사 50년 만의 순위 변동이다. <본보 2021년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아스트라스페이스(Astra Space, 이하 아스트라)가 우주 관측위성 제작과 위성영상 분석 서비스 기업인 막서 테크놀로지(Maxar Technologies)에 로켓 엔진을 공급한다. [유료기사코드] 아스트라스페이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막서 테크놀로지와 아스트라 스페이스크래프트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 추진 시스템은 지구 관측, 통신 및 국가 안보를 포함해 다양한 글로벌 커버리지 임무를 지원하는 막서의 확산된 저지구 궤도(LEO) 우주선에 사용된다. 아스트라는 내년에 우주선 엔진의 인도를 시작할 전망이다. 조 푸스트(Joe Foust) 막서 LEO 프로그램 담당 부사장은 "아스트라 우주선 엔진의 비행 유산, 고성능, 높은 신뢰성은 고객의 중요한 임무를 위해 우주선 플랫폼을 고객에게 제공할 준비를 할 때 의사 결정 과정에서 매우 중요했다"고 말했다. 막서 테크놀로지는 글로벌 관측위성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꼽히는 기업이다. 막서는 2017년 디지털글로브와 MDA홀딩스의 합병으로 탄생했다. 사업은 크게 인공위성과 부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우주 인프라' 부문과 직접 운용하는 관측위성을 활용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테크윈이 터키 리제국제공항을 지킨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은 터키 북동부의 리제 주 연안에 위치한 리제-아르트빈 공항에 와이즈넷 카메라를 설치한다. 터키항공청(DHMI)은 "공항 자체의 보안을 보장하고 직원과 승객을 보호하며 자산, 차량, 장비 또는 비행기를 모니터링하는 비디오 감시 시스템 필요했다"며 와이즈넷 카메라 설치 배경을 밝혔다. 리제-아르트빈 공항 건물은 3000m 활주로와 함께 4만8000㎡의 면적을 차지한다. 모든 공항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보호해야 할 다양한 영역의 규모와 범위는 필요한 감시의 복잡성을 증가시킨다. 와이즈넷 카메라는 방향 감지, 가상 라인, 변조 기능, 표시, 종료를 포함한 추가 분석 기능으로 인해 선택됐다. 운영자는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한 상황별 인식을 높이고, 와이즈넷으로 접근 제어, 긴급 알림, 공개 알림, 화재 감지가 모두 비디오와 통합된 엔드 투 엔드 보안 시스템을 확보했다. 이에 한화테크윈은 활주로 보안을 위한 TNO-4050T 열카메라, 공항 내외부 XNV-6080R 돔 카메라, 공항 주차장 내 XNO-6080R 탄환형 카메라, 터미널 건물 내 XNP-6321H PTZ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차세대 전기 SUV ‘R2’를 통해 본격적인 생산 혁신에 나선다. 핵심은 배선 길이의 획기적인 축소다. 리비안은 기존 R1 모델 대비 R2에서 배선을 대폭 축소하며 차량 경량화와 원가 절감이라는 '두 토끼 잡기'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RJ 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에 "전면부 배선 설계도 변경을 통해 R2의 배선 하네스를 R1 대비 약 20kg 경량화 시켰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약 3.2km(2마일) 배선 하네스 경량화 외에도 인라인 커넥터 수는 60% 줄였으며 전자 제어 장치(ECU) 수 역시 기존 17개에서 7개로 감소시켰다. 스캐린지 CEO는 “R2에 적용된 배선 하네스는 네트워크 아키텍처와 존별 ECU를 기반으로 설계돼, 공장 내 설치 편의성을 높이고 전체적인 시스템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를 통해 전선, 클립, 접속 횟수가 크게 줄어들며 생산성과 정비 효율성이 동시에 향상됐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전기 모터 인버터 역시 효율화했다. 기존 R1S, R1T에 쓰이던 ‘엔듀로(Enduro)’ 유닛보다 부품 수를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