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10명 중 6명은 본인의 직업에 만족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미디어윌(대표 장영보)이 운영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694명을 대상으로 직업 만족도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2.5%가 본인의 직업에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한 직장인은 37.5%였다. 자신의 직업에 만족을 한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내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어서(31%)‘를 1위로 꼽았다. 이어 ‘일을 통해 자아실현을 할 수 있어서(22.7%)’, ‘주위에서 인정받는 직업이라서(16.3%)’, ‘열심히 한 만큼 보상(연봉, 성과급, 승진 등) 받을 수 있어서(16.3%)‘,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직업이라서(13.8%)’ 순이었다. 반면 직업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한 직장인의 가장 큰 이유는 ‘열심히 해도 돌아오는 것이 없어서(연봉, 성과급, 승진) (36.9%)‘였다. 다음으로 ‘하고 싶었던 일이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광동제약과 함께 하는 얼음음료 나눔을 8월 20일까지 지속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인사동사거리에 위치한 전법회관 1층에 무인 냉동고를 설치하고 얼음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시원한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원한 나눔 프로젝트는 교통경찰 환경미화원, 택배기사 등 시민의 편의를 위해 폭염 속에서도 거리를 누비는 고마운 이들에게 시원한 음료수를 통해서나마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는 취지로 2017년에 시작했다. 상승하는 기온과 함께 이용빈도도 급격히 증가해 하루 평균 100병 이상의 얼음 음료가 전해지고 있다. 시원한 나눔 프로젝트의 이용자들은 더위가 한창인 요즘 폭염에 몸과 마음에 훌륭한 청량수가 되었다며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광동V라인 옥수수 수염차와 야관문차 야왕 총 2000병을 후원한 광동제약은 갈증해소뿐만 아니라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이 얼음 음료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인냉동고가 운영되니 바쁜 업무 중에 잠깐이라도 들려서 편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며, 시원한 나눔이 매년 지속되고 확산 될
패션&뷰티 기업 부건에프엔씨㈜의 임블리·블리블리가 대한사회복지회에 ‘임블리 고객’ 이름으로 기부금 전달식을 3일 진행하였다. 이날 브랜드를 대표하여 부건에프엔씨 임지현 상무가 대한사회복지회 산하 기관인 미혼모자 공동 생활 가정 ‘열린집’과 ‘서울영아일시보호소’를 방문했다. 이번 기부는 블리블리 럭키데이 나눔 캠페인으로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열린집 1000만원, 서울영아일시보호소에 2000만원, 총 3000만원을 ‘임블리 고객’ 이름으로 전달했다. 부건에프엔씨 임지현 상무는 “기부 기관을 선정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걸렸고 그만큼 신중했다”며 “필요 물품 기부와 전액 현금 기부 중 어떤 것이 더 좋을지 내부적으로 고민하던 중 소외된 유·아동들을 위한 아동 교육 및 심리 치료비 또는 병원비 등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는 기관의 이야기를 접해 물품 지원 대신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으로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자 전액 현금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임 상무는 “앞으로도 기업 차원에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휴식 보장, 작업 중지와 일일 임금 보전과 같은 방안을 마련해 7일부터 즉각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건설현장은 대부분 실외 작업이 불가피하고 근로자는 일일수당에 대한 부담으로 폭염 시에도 계속 작업을 하려는 경향이 있어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한 각별한 대책이 필요하다. 우선 서울시는 폭염경보 발령 시 시·자치구·투자출연기관 발주 공사현장 근로자들의 오후시간 실외작업을 중지하되, 온전한 임금이 지급되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폭염경보 발령이 예상되는 경우 작업시간을 1~2시간 앞당겨 착수하고 경보발령 시 오후에는 작업을 중단하되 이에 따른 임금을 보전해 주기로 하였다. 근로자 건강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작업을 중지시키고 그에 귀책사유를 발주청인 시 자치구, 투자출연기관으로 적극적으로 해석한 것이다. 또한 폭염주의보 발령 시엔 필수공정 등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실외작업을 최대한 자제하고 1시간당 15분 이상의 휴식시간을 보장한다. 관련
국무총리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은 2018년도 제3차 정규직 채용 절차를 통해 8월 6일 다음과 같이 신규 임용을 발령했다. ◇부연구위원 △남재욱 △백원영 △안우진 △정은진 △한동숙
헤드헌팅 전문기업 커리어앤스카우트가 8월 현직 헤드헌터 61명, 기업 채용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헤드헌터들이 가장 기피하는 고객사로 ‘후보자와 연락을 시도하려는 고객사’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공채나 수시채용만으로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 채용이 힘들기 때문에 기업은 헤드헌팅 회사에 채용을 의뢰하여 검증된 인재를 추천받고 헤드헌터가 추천한 후보자의 채용이 성사되면 기업은 헤드헌팅 회사에 수수료를 지급한다. 기업이 헤드헌팅 회사와 체결하는 계약서에 따르면 기업은 후보자에게 직접 연락할 수 없다. 실제로 헤드헌팅 업체와 기업이 체결한 계약서를 조사한 결과, 기업이 후보자에게 임의로 직접 연락을 해서는 안 된다고 나온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헤드헌팅 업체는 후보자 연락처는 후보자 최종합격 전까지 기업 측에 철저히 비공개로 헤드헌팅이 진행되며 기업이 후보자에게 임의로 연락하는 것은 계약 위반이자 불법행위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소비재 전문 외국계 기업의 현직 채용 담당자는 글로벌 기업의 HR 문화는 법률과 계약 중심이기에 후보자의 연락처를 기업에 공개하지 않는 헤드헌팅 관행은 매우 합당하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황연옥)와 함께 ‘2018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 하반기 신청 접수를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은 임산부 및 태아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을 진단 받은 저소득 임산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저출산 해소에 기여하고자 전개해온 사업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임신에서 분만까지 전 과정에서 지출한 모든 의료비가 지원된다. 기초수급대상자와 특이질환자(암, 전신홍반루푸스)에게는 1인당 최대 100만원, 그 외 질환은 최대 60만원까지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분만예정일이 2017년 1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인 저소득 고위험 임산부 중 2018년 전국 중위소득 130% 이하 가정(건강보험료 기준)이면 가능하다. 의료비 신청은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 블로그에서 인터넷 접수 후에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생명보험재단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총 4066명의 저소득 고위험 임산부들에게 약 32.8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가 근로복지공단과 법원의 판결을 통해 업무관련성이 인정된 사례와의 동일 또는 유사공정 종사자에게 발생한 직업성암 8개상병인백혈병, 다발성경화증, 재생불량성빈혈, 난소암, 뇌종양, 악성림프종, 유방암, 폐암에 대해 향후 업무관련성 판단과정을 간소화하여 노동자의 과중한 입증부담을 덜고 좀 더 쉽게 산재 처리되도록 절차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현행 반도체 등 종사자에게 직업성암 질병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근무공정 및 종사 기간, 해당공정에 사용된 화학물질 및 노출정도 등을 규명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역학조사를 의뢰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업무관련성 여부를 판단해 왔다. 그간 역학조사는 종사자의 작업환경에 대한 조사, 유해물질 노출 여부나 노출강도 등 확인을 통하여 산재신청인 발생 질병과 사업장 유해요인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원인규명을 목적으로 운영되어 재해자의 업무관련성 판단 시에도 중요한 논거로 활용되어 왔다. 일련의 조사과정에서 통상 6개월 이상의 장기간이 소요되어 산재보상 결정이 늦어진다는 문제제기와 획일적인 역학조사 실시 등 불필요한 절차로 인해 신청인에게 부담이 가중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반도체·디스플레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여성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철도역, 버스터미널 등 교통시설 내 불법촬영을 통한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였다. 김현미 장관은 앞서 취임 1주년 계기 인터뷰를 통해 “철도역, 휴게소, 공항 등에 몰카 설치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여성들이 공포에 떠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드시 근절하겠다”며 교통 분야 특별대책을 강력하게 주문하는 등 교통시설 내 몰카와의 전면전을 선포한 바 있다. 불법촬영(일명 ‘몰카’)을 통한 성범죄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지하철, 철도,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교통시설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불법촬영 성범죄는 2012년 2400건, 2013년 4823건, 2014년 6623건, 2015년 7623건, 2016년 5185건, 2017년 6465건에 이른다.2014년 전체 6623건 중 지하철역·버스터미널, 지하철 등 교통시설 내 발생은 1590건으로 24%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촬영장치가 위장·소형화되고 화장실 등에 고정 설치하여 지속적으로 녹화
서울시가 폭염으로 생존 위기에 직면한 저소득 취약계층이 여름을 안전하고 시원하게 날 수 있도록 서울형 긴급복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체감온도가 40도를 넘는 111년 만의 최악의 폭염으로 인해 여름철 생계비 지출이 늘어나는 데 반해 임시·일용직 일자리 감소로 생활이 어려워진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긴급지원이다. 옥탑방·쪽방·반지하·고시원 등 폭염에 취약한 주거취약가구 및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폐지수집 어르신 등이 지원대상이며 선풍기·쿨매트·소형냉장고 등 최대 100만원까지 생필품 지원이 가능하다. 실제로 지난 3일 서대문구 북아현동주민센터(동장: 이동익)와 성북구 돈암1동주민센터(동장: 이남수)에서는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금으로 냉장고와 선풍기를 구매하여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사업장의 휴·폐업 등으로 갑작스레 실직한 일용직 근로자 등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에게는 가구원 수에 따라 30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생계비를 지원한다.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85% 이하(4인가구 384만원 이하), 재산 1억8900만원 이하, 금융재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청소년상담 1388 이용 활성화를 위해 ‘내 편이 필요한 순간, 언제든 1388’ 온라인 캠페인(약칭 언제든 1388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언제든 1388 캠페인’은 8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온라인상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SNS인 페이스북을 활용하여 청소년들에게 1388을 알리고, 이를 통해 청소년의 위기문제 예방 및 건강한 성장 지원에 힘쓰고자 기획되었다. 청소년상담 1388은 전화, 사이버, 문자, 카카오톡 등의 채널을 통해 365일 24시간 항상 열려있는 청소년상담서비스이다. 청소년들은 위와 같은 채널을 통해 상담이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1388의 이러한 장점을 강조한 ‘내 편이 필요한 순간, 언제든 1388’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청소년들이 고민이 있을 때면 언제든 부담없이 다가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은 초성 퀴즈, 친구에게 공유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청소년을 포함한 SNS 이용자들에게 1388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앙심리부검센터(센터장 전홍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정부의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에 맞춰 자살유족 상담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자살 유족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자살예방 전담 실무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2018 자살 유족 전문가 양성 교육’ 8회차 과정을 개설하였다. 전문가 양성 교육은 7월 26일부터 8월 28일까지 8회에 걸쳐 1박 2일로 실시하고 있다. 2015년~2017년까지 자살 유가족 대상으로 진행된 심리부검 결과에 따르면 352명의 유가족 중 331명(88.4%)이 사별한 후 일상생활의 변화가 있었다고 응답하였고, 특히 정서상의 변화, 대인관계 변화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과 관련하여 유가족의 대부분(80.1%)이 우울감, 수면문제, 음주문제 등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과 자살위험에 노출된 유가족에게 정신건강문제와 일상생활 및 사회적응에 대한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위기개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중앙심리부검센터는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243개소)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자살 유가족의 이해, 상담기술, 개별 및 집단상담에 활용할 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PCI 익스프레스(PCIe) 기능이 없는 USB3 표준으로 AMD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작동할 수 있는 기술이 공개됐다. 새로운 GPU 연결 기술은 윈도우와 리눅스 뿐 아니라 애플 실리콘 컴퓨터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AMD GPU의 활용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AMD 그래픽처리장치(GPU)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타이니 코프(Tiny Corp)는 USB3 표준으로 AMD 외장 GPU를 작동시키는데 성공했다. 타이니 코프는 17세에 아이폰을 해킹한 천재 해커 조지 호츠(George Hotz)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조지 호츠는 AMD가 좋은 칩을 생산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지원이 부실해 시장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타이니 코프를 설립했다. 타이니 호프는 현재 AMD의 사용성을 향상시킬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타이니 코프가 USB3 표준을 기반으로 한 GPU 연결 기술을 개발한 이유는 애플 실리콘 기반 맥(Mac) PC에 AMD GPU를 연결시키기 위해서다. 기본적으로 외장 GPU를 작동하기 위해서는 PCle 슬롯이나 PCle 터널링을 지원하는 썬더볼트/USB4 인터페이스를 이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의 월간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입 규모가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정부가 대중국 반도체 제재를 강화한 가운데 말레이시아가 'GPU 밀수 우회로'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말레이시아 정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말레이시아 GPU 수입규모가 27억4000만 달러(약 3조868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급 기록을 세운 3월(19억6000만 달러, 약 2조7650억원) 결과를 뛰어넘은 것이다. 말레이시아의 GPU 수입 규모는 올해 들어 급증하기 시작했다. 1월 11억2000만 달러(약 1조5825억원)를 수입하며 전년동기 대비 700% 가량 증가한 것. 올해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연간 누적 수입 규모도 단 4개월만에 지난해 수치를 뛰어넘었다. 말레이시아의 지난해 GPU 수입액은 48억7700만 달러(약 6조8940억원)이었으며,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수입액은 64억5000만 달러(약 9조1164억원)를 기록했다. 기업별로는 엔비디아 GPU가 가장 많이 수입됐다. 말레이시아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엔비디아 GPU를 53억3000만 달러(약 7조5371억원)어치 수입했다. 이 기간 엔비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