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7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유시민 작가의 신간 <역사의 역사>가 3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유시민 작가가 <국가가 무엇인가> 이후 오랜만에 내놓은 신간 <역사의 역사>는 30~40대 여성의 구매 비율이 41%에 이르며, 특히 40대 여성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의 또 다른 출연진인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신간 <열두 발자국>은 지난 주보다 두 계단 상승해 3위를 기록했다. 방학과 휴가, 신간 에세이 출간이 맞물리면서 에세이 열풍이 한층 더 가열되고 있다.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가진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와의 12주 간의 대화를 엮은 신간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여덟 계단 껑충 뛰어올라 5위에 안착했고,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는 어디에 마음을 쏟아야 하는지 안내하는 전승환 작가의 신간 에세이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는 13위로 순위권에 첫 진입했다.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노출된 하태완 작가의 에세이 <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두 계단 내
예스24 6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유시민 작가의 신간 <역사의 역사>가 지난 주 보다 세 계단 상승해 한 주 만에 다시 1위를 재탈환했다. 유시민 작가가 <국가란 무엇인가> 이후 오랜만에 내놓은 신간 <역사의 역사>는 고대부터 최근까지 역사서와 역사가들이 생각하는 역사에 대해 탐문한다.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방송에 노출된 하태완 작가의 에세이 <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한 계단 떨어져 2위를 차지했다. 대형작가들의 신간 소설이 상승세를 타며 순위권에 다수 포진했다. 국내 판타지 소설계의 거장 이영도 작가가 10년 만에 출간한 장편소설 <오버 더 초이스+호라이즌> 박스 세트는 4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고, 예스24에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국 작가’ 1위로 뽑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간 장편소설 <고양이> 1편은 전 주 대비 세 계단 내려간 6위, 2편은 네 계단 떨어진 9위에 머물렀다.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의 저자 겸 건축가 유현준 교수의 신작 <어디서 살 것인가>는 18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어린이 및 학습 관련 도서에 대한
비즈니스북스가 한 가정의 가장, 한 회사의 직장인이라는 타이틀 외에 전국을 누비는 강연자, 10만 부 베스트셀러를 낸 작가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김범준 저자의 신간 ‘나는 매일 책을 읽기로 했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회사에서 버틸 때까지 일하다가 은퇴 후에 작은 가게라도 하게 되길 바랐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김범준 저자. 그는 갈수록 깊어지는 직장생활에 대한 불안, 커가는 아이들의 교육과 가족 부양에 대한 간절함, 고시 실패 이후 계속 내리막을 걷는 것 같은 절망감에 시달렸다. 그러다 ‘지금, 여기, 현실’에 맞는 책을 골라 읽기 시작하면서 일과 관계에서 자신의 모습을 조금씩 바꿔나갔다. ‘나는 매일 책을 읽기로 했다’에는 저자가 시간 때우기용이 아닌 자신을 성장시키는 전략적 도구로서 행한 독서법이 담겨 있다. 책을 고르는 방법부터 가장 빨리 한 권의 책을 독파하는 법, 여러 책을 동시에 읽으며 한 주제에 파고드는 법, 읽은 것들을 기억하고 써먹기 위한 메모법, 독서를 습관으로 만들기 위한 시도 등 저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바쁜 직장인이 가장 효율적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김범준 저자는 책을 전혀 읽지
시공사가 국내 최초의 마블 코믹스 ‘배리언트 커버’를 초판 한정으로 선보인다. ‘배리언트 커버’란 개성 있는 아티스트들의 그림을 표지로 사용한 특별한 에디션으로, 각각 다른 화풍의 그림들을 표지로 만들어 마니아들의 수집욕을 자극한다. 국내 아티스트가 마블 코믹스와 협업해 우리나라 유일의 ‘배리언트 커버’를 만든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국내 최초 배리언트 커버의 주인공이 된 ’스파이더맨/데드풀 VOL. 0: 이건 팀업이 아니야’는 각기 두터운 팬층을 거느린 마블의 슈퍼히어로, 스파이더맨과 데드풀이 함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선물 같은 작품이다. 특히 입담이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두 캐릭터가 만나 끊임없이 쏟아 내는 언어유희의 홍수는 다른 시리즈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장관이다. 특히 디즈니가 21세기 폭스를 인수하며, 두 캐릭터의 판권 문제에 대해 대중적 관심이 집중된 시점이기에 더욱 의미 있는 팀업이기도 하다. 국내 최초의 마블 코믹스 배리언트 커버를 작업한 우나영 작가는 흑요석이라는 필명으로 더 잘 알려진 일러스트레이터다. 서울 도심을 배경으로 궁궐 추녀마루 위에 마치 한 조각 잡상인양 자리 잡은 스파이더맨과 그를 놀리듯 팔을 기대고 선 데드풀의 케미넘
좋은땅출판사가 ‘하늘에서의 역사 기행 1·2’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눈에 보이는 것이 모두 사실일까’ 저자는 이 의문으로부터 글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현상 뒤편에 숨겨진 반전을 찾기 위한 그의 글 여행이 시작된 것이다. ‘하늘에서의 역사 기행’ 시리즈(1, 2권)에는 단편 꽁트와 장편 꽁트가 섞여 있는데 단편 꽁트는 우리 사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로부터 비장미 감도는 이야기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편 꽁트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 여행을 주제로 연작 형식으로 꾸며졌다. 특히 저자는 ‘환단고기’를 읽으면서 우리가 몰랐던 숨겨진 역사적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과연 저자가 품었던 의문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가 모두 진실일까. 저자가 말하는 그 ‘반전’과 ‘진실’을 찾아 함께 떠나보자. ‘하늘에서의 역사 기행’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
김하루 시인의 꿈꾸는 여자 호미든 시인의 하루 첫 시집이 출간되었다. 월간 시사문단 등단 작가인 김하루 시인은 자연을 사랑하는 시인으로서 이번 첫 시집에 자연과 그의 감성시를 묶었다. 꿈꾸는 여자 호미든 시인의 하루(그림과책/140p/칼라/1만5천원) 김하루 시인은 문단에 정식 데뷔 후 월간 시사문단에서 빈여백동인문학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그의 시는 사랑과 이별 그리고 만남에 대한 김하루 시인이 느끼는 자연 속에 감성을 일구어낸 작품집이다. 표지 사진은 손근호 사진작가가 제공했고 시집 제목 글씨엔 설무 캘리그래피가 제공했고 본문 사진에 김하루 시인과 최사랑 사진작가와 삽화엔 주혜련 화가가 제공했다. 그리고 이번 시집에 축시는 최범규 시인이 적었다. 이번 첫 시집에 김하루 시인은 자서에 “뒤도 돌아볼 겨를 없이 살다 보니 어느새 어른이 되어있는 우리가 돌이킬 수 없는 사랑과 이별을 추억하고 휴식을 얻기 위한 여행을 하면서 나도 그런 때가 있었지 나도 그렇게 살고 싶었지 하는 공감이 있고 드라마가 있고 풍경이 펼쳐지는 글을 쓰고 싶었다”며 “만남과 이별이 공존할 수 밖에 없는 삶속에 우리라는 이름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다”고 밝혔다. 최범규 시인은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새로운 콘텐츠인 공룡어드벤쳐를 12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공룡어드벤쳐는 백악기 시대에 만들어진 송도 반도와 두도 지질공원을 스토리텔링하여 숲 속 곳곳에 숨어 있는 공룡이 살아난다는 콘셉트로 구성했다. 지금껏 부산에서 볼 수 없었던 공룡 테마존으로 오픈 첫날부터 방문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만화 둘리의 엄마로 잘 알려진 브라키오사우루스, 대표적인 육식 공룡 티라노사우루스를 비롯해 총 9마리의 공룡이 송도베이스테이션(하부 정류장, 3마리)과 송도스카이파크(상부 정류장, 6마리)에서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규모 면에서도 압도적이다. 브라키오사오루스는 높이 7m, 길이 12m의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티라노사우루스는 4.5m로 대부분의 공룡이 3m~4m 높이로 마치 영화 ‘쥬라기 월드’에 나오는 공룡들이 눈앞에 실제로 등장한 듯한 느낌이 든다. 또한 공룡이 커다란 입을 벌리고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발을 움직이고 심지어 머리를 양옆으로 흔들기까지 한다. 단순한 공룡 조형물 전시가 아닌 실제 살아 있는 공룡이 숲 속에서 금방이라도 뛰쳐나올 듯한 현실감 있는 효과를 더해 공룡이 살던 시대를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5월
예스24 5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5월 10일로 취임 1주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의 발자취를 화보 및 사진엽서 등으로 엮은 <문재인의 운명 취임 1주년 기념 한정판 세트>가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문과 화보집, 남북정상회담 합의문을 담은 <대통령 문재인의 1년>도 20위에 안착했다. 다수의 신간 도서들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고 있다. 북한 관련 이야기를 담은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의 자서전 <3층 서기실의 암호>는 남북정상회담의 열기를 타고 순위권 진입과 동시에 3위를 차지했다. ‘퍼피 라이센스’의 창시자로 널리 알려진 노르웨이의 반려견 훈련사 투리드 루가스가 반려견들을 교육하며 얻은 경험과 지식을 모아낸 <카밍 시그널>은 5위를 기록했고, 1인 미디어계의 인플루언서 ‘대도서관’의 노하우를 담은 <유튜브의 신>은 19위에 올랐다. ‘곰돌이 푸’에 대한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월트 디즈니 인기 캐릭터 ‘곰돌이 푸’의 행복 에세이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는 2위를 기록했고, ‘곰돌이 푸’의 두 번째 이야기 <곰돌이 푸,
도심 속 로맨틱 아일랜드 N서울타워가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남산을 배경으로 국내외 대표 수제 맥주 등 다양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비어 위크&뮤직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소규모 양조장이 자체 개발한 맥주를 뜻하는 ‘수제 맥주(Craft Beer)’는 과일향, 바닐라향 등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향이 나며 쌉쌀하고 묵직한 목넘김이 특징이다. 이에 청량한 라거 맥주와 차별화되며 최근 2년 새 시장 규모가 2배로 커지는 등 맥주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N서울타워는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일주일간 행사를 열고 수제 맥주 페어링(Pairing, 음식과 어울리는 맥주를 추천) 서비스, 맥주 전문가 초청 강의, 시음회 및 인디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프렌치 레스토랑 ‘엔그릴’과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플레이스 다이닝’에서 코스를 주문하면 수제 맥주를 곁들일 수 있는 페어링 서비스(유료)를 제공한다. 엔그릴은 수제 맥주 4종에 2만2천원, 더 플레이스 다이닝은 3종에 1만4000원이다. 17일에는 ‘THE BEER 맥주 스타일 사전’ 저자이자 ‘어메이징 브루잉 컴
[더구루=홍성일 기자] PCI 익스프레스(PCIe) 기능이 없는 USB3 표준으로 AMD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작동할 수 있는 기술이 공개됐다. 새로운 GPU 연결 기술은 윈도우와 리눅스 뿐 아니라 애플 실리콘 컴퓨터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AMD GPU의 활용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AMD 그래픽처리장치(GPU)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타이니 코프(Tiny Corp)는 USB3 표준으로 AMD 외장 GPU를 작동시키는데 성공했다. 타이니 코프는 17세에 아이폰을 해킹한 천재 해커 조지 호츠(George Hotz)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조지 호츠는 AMD가 좋은 칩을 생산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지원이 부실해 시장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타이니 코프를 설립했다. 타이니 호프는 현재 AMD의 사용성을 향상시킬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타이니 코프가 USB3 표준을 기반으로 한 GPU 연결 기술을 개발한 이유는 애플 실리콘 기반 맥(Mac) PC에 AMD GPU를 연결시키기 위해서다. 기본적으로 외장 GPU를 작동하기 위해서는 PCle 슬롯이나 PCle 터널링을 지원하는 썬더볼트/USB4 인터페이스를 이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의 월간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입 규모가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정부가 대중국 반도체 제재를 강화한 가운데 말레이시아가 'GPU 밀수 우회로'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말레이시아 정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말레이시아 GPU 수입규모가 27억4000만 달러(약 3조868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급 기록을 세운 3월(19억6000만 달러, 약 2조7650억원) 결과를 뛰어넘은 것이다. 말레이시아의 GPU 수입 규모는 올해 들어 급증하기 시작했다. 1월 11억2000만 달러(약 1조5825억원)를 수입하며 전년동기 대비 700% 가량 증가한 것. 올해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연간 누적 수입 규모도 단 4개월만에 지난해 수치를 뛰어넘었다. 말레이시아의 지난해 GPU 수입액은 48억7700만 달러(약 6조8940억원)이었으며,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수입액은 64억5000만 달러(약 9조1164억원)를 기록했다. 기업별로는 엔비디아 GPU가 가장 많이 수입됐다. 말레이시아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엔비디아 GPU를 53억3000만 달러(약 7조5371억원)어치 수입했다. 이 기간 엔비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