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한진이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아시아 톱 티어 물류기업으로 발돋움한다. 올해 해외 거점을 총 42곳까지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사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26일 한진에 따르면 올해 태국을 비롯해 방글라데시, 모로코, 헝가리 등 22개국에 17개 법인과 총 42거점을 마련해 아시아와 유럽 곳곳을 촘촘히 잇는 물류망 구축에 나선다. 앞서 지난해 12월 일본 법인을 새롭게 설립하는 한편 오는 3월 태국 법인 설립도 완료해 이커머스를 비롯해 국제 특송, 동남아 국경운송 사업 등을 추진한다. 우선 일본 법인의 경우 현지 유수의 물류기업인 '사가와(SAGAWA)'와 연계해 이커머스 통관 및 특송 서비스와 소비재 관련 포워딩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한진은 ‘사가와’와 협력, 한일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 뿐만 아니라 유럽과 중국 및 아시아 전역에서 출발해 일본으로 배송되는 물량에 대해 통관 및 라스트마일까지의 운송을 추진한다. 아울러 반도체, 자동차 부품,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등의 운송 사업에 참여하고 일본을 연계해 아시아를 넘나드는 포워딩 물량에 대해서도 물량 유치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진행되는
[더구루=이연춘 기자] 인크커피가(INC COFFEE) 6번째 매장인 '스타필드 수원점'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타필드 수원 내 4층 별마당 도서관 옆에 자리한 '스타필드 수원점'은 미디어 파사드가 접목된 모던하고 세미 클래식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직접 로스팅 한 스페셜티 커피와 시그니처 음료인 론 자카파 밀크를 비롯해 매일 아침 굽는 다양한 빵과 디저트류를 선보인다. 또한 다른 매장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메뉴는 물론,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준비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오픈 이벤트를 통해 1만 원 이상 구매 시 2024년 탁상형 캘린더를 증정하며 인크 드립백 버라이어티 박스를 한정수량으로 할인 판매한다. 인크커피는 스타필드 수원점 입점을 통해 MZ 세대 고객들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하는 동시에 다양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크커피는 'Take the ORIGIN'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커피의 밸런스와 본연의 맛에 집중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로 현재 가산, 하남미사, 다산, 수원 등에 매장을 운영 중이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오리온은 베트남 법인이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산하 농생물연구소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좋은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베트남 농업발전과 농가 소득 향상에도 일조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26일 오리온에 따르면 양측은 향후 10년간 씨감자 및 원료감자의 생산과 개발, 공급, 품질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기로 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 환경에 적합하고 품질과 생산성이 좋은 신품종 개발에 주력하기로 합의함으로써 기존에 진행해왔던 연구지원 활동보다 한층 더 강화된 산학협력 사업을 펼치게 됐다. 오리온은 2008년부터 베트남 현지 농가와 계약재배 방식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한편,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감자스낵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스타’(O’Star, 한국명 포카칩)는 우수한 맛과 품질로 유수의 글로벌 스낵 브랜드를 제치고 베트남 생감자 스낵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6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감자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소득 증대를 돕는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를 지속하며 지난 8년간 농가와 베트남국립농업대
[더구루=이연춘 기자]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2020년 8월 상장 이후 처음으로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만기는 4년이며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0%다. 전환가액은 6379원, 전환에 따른 발행될 주식 수는 총 313만5287주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기존 지분율 희석을 최소화하고자 매도청구권(콜옵션) 최대 한도를 40%로 설정했다. 전환가조정(리픽싱)은 최초 가격의 80%까지 조정할 수 있다.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은 2년 후부터 가능하다. 이번 발행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주관했으며 투자자는 '타임폴리오 애슬레저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 총 8개 회사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이번 CB 발행을 통해 현재 보유한 현금 외에 추가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재무적 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확보된 자금은 중국 수주 물량 대응을 위한 생산대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트렌드를 반영한 뛰어난 제품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데 집중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로서 고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그룹의 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가 펫푸드 시장에 ‘앙팡펫’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보람바이오는 펫푸드 시장에 자사가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을 투입시켜 관련 시장을 견인하겠다는 포부를 25일 밝혔다. 펫푸드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은 보람바이오의 ‘반려동물용 식품의약품 개발센터’의 전문가 그룹이 담당하고 있다. 펫시장이 성숙하면서 다양한 산업군에서 펫관련 상품 및 서비스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국내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시장 규모를 1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료, 미용, 장례, 장묘, 보험 등의 연관산업 분야별 맞춤형 지원과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러한 시장 환경에서 최근 기업들은 펫코노미 시장 선점을 위해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 기업들은 펫가전, 펫보험, 펫식품, 펫건강, 펫장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펫코노미 생태계가 확장하고 있는 이유다. 펫시장은 사람의 생애주기에 맞춰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카테고리를 개발할 수 있는 산업적 강점이 있다. 반려동물은 이미 오래 전부터 사람과 교류해왔기 때문에 수명만 다를 뿐 사람과 함께 삶을
[더구루=이연춘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중국 항저우 직영 매장이 개점 한 달여 만에 한화 기준 2억1000만원대 매출을 올리며 단숨에 아시아권(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아랍에미리트, 대만) 70곳 교촌치킨 매장 중 1위로 올라섰다. 일평균 매출은 약 700만원으로, 하루에 350마리 이상을 판매하는 수준이다. 25일 교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일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항저우중심몰’에 ‘교촌치킨 항저우중심점’을 신규 오픈했다. 중국에서는 13번째, 항저우 지역에서는 첫 번째 매장이다. 지난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치르며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한 항저우는 중국 내 신(新) 1선도시 중 하나로, 젊은 유동인구가 많고 소비력이 강해 대표적 ‘경제도시’로 손꼽힌다. 특히 ‘교촌치킨 항저우중심점’이 들어선 ‘항저우중심몰’은 다수의 쇼핑몰과 오피스, 스포츠센터 등이 밀집한 항저우 중심부에 위치한데다 지역 최대 관광지인 ‘서호’가 불과 1km 거리라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의 방문도 끊이지 않는다. ‘교촌치킨 항저우중심점’은 개점 직후부터 긴 대기줄이 늘어서며 ‘K-치킨’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단박에 첫 달 매출이 한화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사상 첫 매출 4조 시대를 넘본다.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진단 제외)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매년 새 역사를 쓸 것으로 전망된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연간 가이던스 13% 성장으로 매출 4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올해 이익률은 △달러 약세 △내부거래 증가 △휴미라 시밀러 온기 반영으로 PPA 상각비 증가 △5공장 인력 충원 등으로 이익률은 소폭 하락것으로 내다봤다. 하 연구원은 "올해 모멘텀으로는 하드리마(휴미라 시밀러) 교체처방 FDA 허가 6~7월 예상되며, 추가 수주 확보가 있다"며 "올해 이어 내년에도 모멘텀이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ADC 공장 올해 말 가동과 하드리마 내년부터 본격 처방량 증가, 5공장 내년 4월 본격 가동 등은 고성장세를 이끌 요인으로 꼽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존림 대표의 빅파마 업무 경험이 바탕이 돼 과감한 투자와 선제적인 시장 대응으로 초고속 성장을 이뤄왔다”고 설명했다. 존림 대표는 최근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2024년 ADC(항체약물접합체) 상업 생산, 2025년 5공
[더구루=이연춘 기자] 다양한 레저 활동을 추구하는 이른바 ‘레저 노마드족(유목민)’의 급부상이 애슬레저 룩 시장 성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 가지 취미 활동에 얽매이기보다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자연스레 활용도가 높은 애슬레저 제품을 선호하게 됐다는 해석이다. 더불어 애슬레저 업계가 나서서 다양한 레저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이러한 현상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패션 업계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도 애슬레저 리딩 브랜드인 안다르는 역대 실적을 기록했다. 24일 안다르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1447억원, 영업이익은 13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3분기만 따져보면 매출은 489억원, 영업이익 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31%, 155% 성장했다. 이에 대해 다양한 레저활동에 관심을 기울이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간파하고, 마케팅과 제품 개발에 주력한 안다르의 전략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안다르는 지난해부터 요가나 필라테스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넘어 인지도에 비해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종목의 오픈 클래스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새로운 애슬레저 트렌드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데다, 생소한
[더구루=이연춘 기자] 젝시믹스(XEXYMIX)는 중국 파트너사 'YY스포츠'를 대상으로 첫 수주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서울 성동구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본사에서 진행 중인 이번 수주회는 젝시믹스 애슬레저 제품 수주와 향후 양사의 비즈니스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오는 2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현장에는 YY스포츠 본사 마케팅팀 관계자들이 방문했으며, 젝시믹스 디자인팀과 해외사업팀 등도 참석해 우먼즈, 맨즈, 골프, 슈즈 등 제품 400여점을 선보였다. 특히 인기 프리미엄 라인인 ‘블랙라벨’을 비롯해 고객 수요가 높은 각종 숏슬리브와 조거팬츠, 슬랙스, 액세서리 등을 선보여 YY스포츠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할 제품에 대한 이해와 논의 시간을 가진 후, 향후 중국 현지에서 진행될 제품개발과 하반기 비즈니스 방향 등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젝시믹스는 최근 중국 내 애슬레저 트렌드의 확장과 운동 마니아들의 니즈에 힘입어 현지 젊은 층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동안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높은 안목과 니즈를 파악했으며, YY스포츠와는 올 2분기부터 본격적인 사업
[더구루=이연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제9대 최경천 상임이사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경천 상임이사는 "조합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고품질의 신선한 원유를 통해 유업계를 대표하는 브랜드 파워를 입증해 왔다”며 “급변하는 우유 시장 및 소비 환경에 대비한 나100%우유를 잇는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주력하는 등 신성장 동력 마련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일류 유제품 생산, 제조를 위해 조합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구축은 물론 각자의 자리에서 매진하는 모든 임직원들과 힘을 합쳐 지속가능한 100년 서울우유 구현을 향한 마중물 역할을 해내겠다고”고 덧붙였다. 최경천 상임이사는 1992년 서울우유협동조합에 입사해 마케팅본부장, 영업상무 등을 거쳤고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전문 경영인으로서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하며 매출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올해 실적 개선에 본격 재시동을 건다. 외형성장 재개와 물류 효율화에 따른 장기적 마진 개선, 신사업 확대를 통한 성장으로 상승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점진적으로 △외형성장 △물류 효율화 △신사업 장착부분을 개선시킬 계획이며, 향후 수년간 동 효과로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신사업 확대를 기대했다. 남 연구원은 "올해 친환경 포장재 가동률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2025년 습식 몰딩 본격적 공급으로 신사업 부문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3분기 교촌에프앤비는 매출액은 전년대비 11.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0.3% 증가한 86억원을 달성했다. 이러한 추이는 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 저항과 소비경기 악화에 따른 외식경기 위축, 월드컵 이벤트에 따른 고 기저로 부진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남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영업실적 개선을 예상하는 이유는 △가격 인상 및 소비경기 악화에 따른 수요 감소가
[더구루=이연춘 기자] 2023년 한 해 동안 롯데월드타워·몰을 찾은 방문객은 총 5500만 명으로, 역대 최다 방문을 갈아치웠다. 우리나라 전 국민(약 5100만 명)이 지난해 한 번 이상씩 다녀간 셈이다. 롯데월드타워·몰 개장 이래 가장 많은 수치로, 2022년 대비 약 23% 증가했으며 기존 최다 기록인 5,000만 명(2019년)보다도 10% 가량 증가했다. 롯데월드타워는 2017년 4월 3일에 문을 열었으며, 롯데월드몰은 2014년 10월 14일에 개장해 올해 오픈 10주년을 앞두고 있다. 22일 기준 타워·몰 누적 방문객은 약 3억7700만 명으로,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하반기경 4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롯데월드타워·몰이 선보인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본격적인 엔데믹 전환과 맞물려 역대 가장 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은 것으로 보인다. 롯데월드타워·몰 개장 이래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은 날은 작년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로, 하루에만 33만 명이 다녀갔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32만6000명이 방문했으며, 일일 방문객이 30만 명을 넘은 것은 개장 이래 최초다. 지난해 동안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
[더구루=홍성일 기자] LIG넥스원의 위성 사업 분야 파트너인 유럽 우주·국방 기술 기업 아이스아이(ICEYE)가 네덜란드 왕립 공군(RNLAF)의 우주방위 솔루션 사업자로 선정됐다. 유럽 국가들의 재무장 움직임이 우주 공간으로 확장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스아이는 네덜란드 왕립 공군과 통합 정보·감시·정찰(ISR)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네덜란드는 처음으로 독자적인 군사위성을 확보, 안보 능력을 강화한다. 계약에 따라 아이스아이는 네덜란드 왕립 공군에 25cm급 고해상도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와 지상국,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 이미지 정보 허브를 갖춘 이동형 지상 장비 등을 포괄한 솔루션을 공급한다. 25cm급 해상도는 수백km 상공에서 25cm 크기 표적을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특히 이번 계약은 체결부터 첫 번째 시스템 구성 요소 납품까지 4개월만이 소요된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스아이는 유럽 동맹국에 신속하게 국방 자산을 제공할 수 있는 비(非) 미국 국제무기거래규정(ITAR) 기술 정책 덕분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ITAR에 해당하는 제품은 미국 국무부의 승인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스마트 안경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과의 결합과 정부의 보조금, 경량화된 신제품의 지속적인 출시가 맞물리면서 시장이 본격적인 개화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 안경 시장 출하량은 49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6.1% 급증했다. 이 중 비디오 촬영이 가능한 안경의 출하량은 35만 9000대로, 전년대비 판매량이 197.4% 증가해 전체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가상현실(VR) 기기 출하량도 13만5000대로 25.2%의 견조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IDC는 올해내내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져 중국의 연간 스마트 안경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1.1% 증가한 290만 7000대에 달해 할 것으로 전망했다. IDC는 스마트 안경 시장의 급성장 요인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로는 AI 모델과 AR 기술의 융합이다. IDC는 AI 기술의 성숙이 스마트 안경의 상호작용 능력과 실용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에 일반 소비자들이 스마트 안경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