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올해 오픈한 교촌치킨 대만 1호점과 2호점이 대만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대만 현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치킨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교촌은 지난 8월 마스터프랜차이즈(MF) 방식으로 대만 북부에 위치한 신베이시에 1호점을 오픈했다. 1호점에 이어 오픈 석 달 만에 대만 내 핵심 상권으로 꼽히는 타이베이101 타워에 2호점도 열었다. 대만 3호점도 연내 추가 오픈 할 계획이다. 18일 대만 빅데이터 분석기업 키포(keypo)에 따르면, 교촌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K-푸드에 대한 소비자의 검색량을 분석한 'K-푸드 인지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키포는 교촌이 '치맥'과 '치면' 등 다양한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며 K-푸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은 특히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곳으로 유명하다. 현재도 여전히 한류의 영향으로 치킨, 떡볶이, 김치 등 한국 음식이 현지인 사이에서 관심도가 높은 가운데, 한국식 치킨이 단연 인기 메뉴 1위로 자리잡고 있다. 교촌은 현지 특성을 반영해 교촌의 대표 메뉴는 물론, 현지 입맛을 고려한 세트메뉴 등 다양한 현지화 메뉴도 함께 선보
[더구루=이연춘 기자] 메디톡스가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의 허가를 신청하며 합성신약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중등증 및 중증 턱밑 지방 개선을 적응증으로 하는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영문명 NEWV, 개발명 MT921)'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메디톡스가 개발한 첫 합성신약인 '뉴브이'는 'MT921'의 공식 제품명이다. 뉴브이는 체내 지방을 효율적으로 분해하는 지방분해 주사제로 세계 최초로 콜산(Cholic Acid, CA)을 주성분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출시된 데옥시콜산(DCA) 성분의 주사제 대비 계면활성이 낮아 통증과 부종, 멍, 색소침착 등 이상반응을 감소시켜 차세대 지방분해 주사제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 메디톡스는 지난 2월 국내 10개 의료기관에서 총 2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시험을 완료했으며, 위약군 대비 '뉴브이'의 턱밑 지방 개선율과 환자 만족도, MRI로 측정한 턱밑 지방의 부피 개선율이 유의미하게 높은 결과가 도출됐다. 안전성면에서도 기존 데옥시콜산(DCA) 제품과 비슷한 수준의 이상반응 발생률을 나타냈다. 메디톡스는 주력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은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DMA)로부터 건선 치료제인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55'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CT-P55는 셀트리온의 신규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이다. 셀트리온은 건강한 일본 성인 171명을 대상으로 유럽 및 미국에서 허가 받은 코센틱스와 CT-P55 간의 약동학적(PK) 동등성을 비교하기 위한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을 통해 셀트리온은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CT-P43)에 이어 인터루킨(IL)-17A 억제제 CT-P55의 임상에 돌입하게 됐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영역에서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부터 인터루킨 억제제까지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에서 램시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CT-P43), 악템라 바이오시밀러(CT-P47) 등 제품과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스위스 노바티스가 개발한 코센틱스는 인터루킨(IL)-17A 억제제로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디야커피는 '스마트앱어워드 2023'에서 자사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 '이디야멤버스'앱이 프랜차이즈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앱어워드는 과학기술정통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EA)가 주최하고 아이어워드위원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인터넷 전문가 약 4천 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현재 운영 중인 모바일 앱들을 대상으로 혁신성과 우수성을 평가해 각 분야 우수 앱을 선정한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5월 압도적인 차별화 서비스와 고객경험을 제공하고자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 '이디야멤버스' 앱을 리뉴얼했다. 새롭게 선보인 이디야멤버스는 쉽고 간결한 사용자 환경∙경험(UI∙UX) 구축을 기반으로 고객 혜택 증대와 브랜드 경험 확대에 중점을 뒀다. 주문 시 한 번의 바코드 스캔으로 결제, 스탬프 적립, 쿠폰 사용 등이 가능한 이디야QR을 적용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고, 음료 구매를 통해 적립한 스탬프로 상품교환, 할인, 프로모션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고객 선택형 스탬프 사용 시스템’을 도입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이디야멤버스 앱을 통한 자체 배달 서비스를
[더구루=이연춘 기자] 대웅제약의 신약 펙수클루가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고 '1품 1조' 비전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대웅제약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의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가 지난 11월 한 달 간 처방액 55억 원을 기록하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점유율 2위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웅제약 펙수클루가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시장을 확대하면서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 중심의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사실상 P-CAB으로 세대교체가 이뤄진 것이다. P-CAB 계열 펙수클루는 PPI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과 식이 영향, 약물 상호작용 등을 개선한 차세대 치료제다. 펙수클루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반감기가 9시간으로 가장 길다. 그만큼 약효가 오래 지속돼 야간 속쓰림 증상을 현저히 개선시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의료진들도 주목하고 있다.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출시된 펙수클루는 발매 6개월차인 12월에 4위에 안착했고, 올해 2월에는 3위에 오른데 이어 지난달 2위까지 달성한 것이다. 누적 처방액은 600억원
[더구루=이연춘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는 글로벌 스포츠전문 기업 파우첸(Pouchen)그룹과 중국 내 유통 및 판매를 위한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애슬레저 업계 최초의 독점 공급계약으로, 내년 상반기 내에는 기운영 중인 상해지역 외에도 중국 내륙지역 고객들을 직접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약 4조원에 달하는 파우첸그룹은 대만에 본사를 둔 글로벌 스포츠 전문 기업이다. 파우첸그룹의 자회사인 YY스포츠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3조6250억원으로, 중국 본토 300여개 도시에 5733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맹점 등을 합쳐 1만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도시별, 지역별로 수많은 하위 대리상을 두고 있어 촘촘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고, 온라인몰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젝시믹스의 중국 내 인지도 제고와 폭발적인 매출 신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젝시믹스는 생산기술과 고도화된 리테일 운영 노하우를 갖춘 파우첸그룹과의 계약으로, 중국 내 유통·판매뿐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조 협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 스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물산이 송파구청과 함께 지난 14~15일 양일간 송파구 관내 1인가구 200세대에게 '함께해요! 토닥토닥 해피박스(Happy Box)'를 전달했다. 송파구 1인가구(약 7만9000세대)는 서울 자치구 중 3번째로 많은 규모다.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롯데월드타워'를 운영하는 롯데물산은 송파구청과 함께 우선지원가구 200세대를 선정해 관내 1인가구에게 사랑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롯데물산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한 '함께해요! 토닥토닥 해피박스'는 총 12종의 간편식과 생필품으로 구성해 연말 카드와 함께 전달됐다. 송파구청 관계자는 "1인가구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서울시와 관할 구청의 주요 복지 현안으로 관심받고 있는 사업"이라며 "롯데에서 여성, 청년, 중장년, 홀몸 어르신 등 송파구 돌봄 이웃에게 따뜻한 연말 선물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가 오픈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송파구 관내 1인가구 총 700세대에게 '연말 사랑 나눔 활동'을 실천해왔다. 또한 매년 설날과 추석에 '쌀 나눔 활동'을 진행해 총 2만1000포 이상의 쌀도 기부했다. 이밖에도 관내 장애인 대상 '롯타 장애인 문화데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편의점을 찾는 MZ 고객이 늘어나자 최근 편의점은 크림빵, 약과 등 이른바 MZ세대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디저트 상품을 출시하며 디저트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MZ세대 중심에서 불고 있는 편의점 디저트 열풍이 최근에는 가공우유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 기존에 초코, 딸기, 바나나, 커피 우유 등 전통적인 맛에서 벗어나 다양한 디저트와 가공우유를 결합한 새로운 디저트 소재 가공우유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최근 몇 년 새 달고나, 민트초코, 쿠키앤크림 등 달달한 디저트 부터 흑임자, 미숫가루, 옥수수, 고구마 등 할매니얼 트렌드 디저트까지 다양한 디저트 맛을 내는 이색 디저트 소재 가공우유 출시가 계속 이어지며 현재 약 30여종이 판매되고 있다. 18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디저트 소재 가공우유들의 지난 11월 이후 전년대비 3배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저트 소재 가공우유 매출 상승에 힘입어 전체 가공우유 매출 또한 전년대비 20% 상승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디저트 소재 가공우유의 주 소비층은 MZ세대"라며 "다양한 입맛을 즐기는 MZ세대가 가공우유 역시 기존의 초코, 딸기, 바나나 맛 등 전통적인 맛에서 벗
[더구루=이연춘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키스그룹이 국내 속눈썹 브랜드 '올리오(OLLIO)'를 론칭하고 아시아 뷰티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키스그룹은 장용진 회장이 1989년 미국 뉴욕주 플러싱에서 시작한 뷰티 기업으로 설립 34년 만에 연 매출액 1조4000억원 규모를 달성했다. 15일 키스그룹에 따르면 올리오는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 속눈썹 브랜드로, '노글루, 원터치(No Glue, One-touch)' 슬로건에 맞게 별도 접착제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안전하게 속눈썹을 붙이고 제거할 수 있다. 속눈썹 가닥을 모아 조각으로 만든 클러스터 형태로 자체적으로 디자인 및 R&D 센터에서 개발해 자연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체계적인 품질 관리 하에 모두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제작해 정교한 디자인의 속눈썹을 만나볼 수 있다. 부착 방법은 간편하다. 속눈썹 부착 시 사용하는 트위저로 속눈썹을 붙이고 고정시키면 된다. 부착한 속눈썹을 누르면 강해지는 키스그룹 자체 PSA(Pressure Sensitive Adhesive Fomular) 특허 기술력이 더해져 유분, 물기에도 강하며 24시간 지속력과 쳐지지 않는 컬링이 특징이다. 올리오는 개별 눈매
[더구루=이연춘 기자] JW중외제약이 주요 제약사 가운데 'AI'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JW중외제약은 신테카바이오, 온코크로스, 디어젠, 미국 큐어AI 등과 신약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자체 플랫폼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15일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주요 10개 제약사의 AI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 3분기 JW중외제약이 'AI' 관련 온라인 총 정보량이 1261건으로 나타나며 AI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조사 대상 제약사는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JW중외제약 ▲유한양행 ▲대웅제약 ▲한미약품 ▲보령 ▲종근당 ▲동국제약 ▲GC녹십자 ▲광동제약 ▲동아제약 등이다. JW중외제약은 지난 7월 반도체 회사 엔비디아가 AI 신약개발사 리커전에 5000만달러(약 638억원)을 투자했다. 당시 JW중외제약은 자체적인 AI플랫폼을 통해 발굴한 신약후보물질 중 2종이 임상 단계에 진입했으며 기술수출 성과까지 달성했다고 전했다. 같은달 JW중외제약은 AI 신약개발 투자로 연구해온 탈모치료제(JW0061)과 표적항암제(JW2286)의 임상시험을 개시했다. 지난 9월에는 덴마크 레오파마에 기술수출한 아토피피부염
[더구루=이연춘 기자] 대웅제약은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 Inc)가 미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ABP-450의 만성 편두통 임상 2상 환자 등록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온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의 글로벌 치료 사업을 위해 지난 2019년 계약을 체결한 파트너사로 현재 미국에서 나보타의 치료 적응증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만성 편두통 임상 2상의 환자 등록이 완료 됨에 따라 기존 2024년 하반기 계획에서 같은 해 3분기로 앞당겨 임상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치료 이력이 없는 환자가 70% 를 넘었던 삽화성 편두통 임상에 비해, 만성 편두통 임상 시험은 치료 이력이 있는 환자의 비중이 더 높아 위약효과가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온바이오파마는 이번 임상 2상에서 성인의 만성 편두통 치료를 위한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미국, 캐나다, 호주의 약 50개 지역에서 총 49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형식으로 한 달 기준 15일 이상의 두통과 최소 8일 이상의 편두통을 겪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환자군은 저용량(150 유닛) 투약군, 고용량(195 유닛) 투약군, 위약군으로 총 세 집단으로
[더구루=이연춘 기자] bhc치킨이 대만에 이어 태국 진출을 본격화한다. bhc치킨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bhc그룹 본사에서 태국 외식전문 기업인 '미션그룹(Meation Group)'과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태국 지역에 bhc치킨 운영을 맡게 될 미션그룹은 태국 내 한식당을 비롯해 음료와 차 그리고 태국 요리 관련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외식전문 기업이다. 현재 3개 브랜드 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 프랜차이즈를 태국에 소개하는 등 외식 프랜차이즈에 대한 경험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bhc치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1분기 내 방콕 시내 주요 상권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태국 진출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함께 자국 내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해 태국 전역에 출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bhc치킨은 또 다른 아시아 시장인 대만 진출을 위해 지난 11월에 대만 외식전문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 체결로 bhc치킨이 진출한 아시아 지역은 기존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포함해 대만, 태국 등 총 5개 지역으로 늘어나게 됐다. b
[더구루=홍성일 기자] LIG넥스원의 위성 사업 분야 파트너인 유럽 우주·국방 기술 기업 아이스아이(ICEYE)가 네덜란드 왕립 공군(RNLAF)의 우주방위 솔루션 사업자로 선정됐다. 유럽 국가들의 재무장 움직임이 우주 공간으로 확장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스아이는 네덜란드 왕립 공군과 통합 정보·감시·정찰(ISR)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네덜란드는 처음으로 독자적인 군사위성을 확보, 안보 능력을 강화한다. 계약에 따라 아이스아이는 네덜란드 왕립 공군에 25cm급 고해상도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와 지상국,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 이미지 정보 허브를 갖춘 이동형 지상 장비 등을 포괄한 솔루션을 공급한다. 25cm급 해상도는 수백km 상공에서 25cm 크기 표적을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특히 이번 계약은 체결부터 첫 번째 시스템 구성 요소 납품까지 4개월만이 소요된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스아이는 유럽 동맹국에 신속하게 국방 자산을 제공할 수 있는 비(非) 미국 국제무기거래규정(ITAR) 기술 정책 덕분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ITAR에 해당하는 제품은 미국 국무부의 승인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스마트 안경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과의 결합과 정부의 보조금, 경량화된 신제품의 지속적인 출시가 맞물리면서 시장이 본격적인 개화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 안경 시장 출하량은 49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6.1% 급증했다. 이 중 비디오 촬영이 가능한 안경의 출하량은 35만 9000대로, 전년대비 판매량이 197.4% 증가해 전체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가상현실(VR) 기기 출하량도 13만5000대로 25.2%의 견조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IDC는 올해내내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져 중국의 연간 스마트 안경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1.1% 증가한 290만 7000대에 달해 할 것으로 전망했다. IDC는 스마트 안경 시장의 급성장 요인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로는 AI 모델과 AR 기술의 융합이다. IDC는 AI 기술의 성숙이 스마트 안경의 상호작용 능력과 실용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에 일반 소비자들이 스마트 안경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