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청호나이스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리퍼브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청호나이스 리퍼브 제품은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품에 따라 최대 70%까지 할인 받을 수 있으며 구매 시 3년동안 필터교체 및 정기점검 등의 제품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19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리퍼브는 고객의 단순변심으로 반품됐거나 전시용으로 사용된 제품을 새 제품과 동일한 상태로 재생산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리퍼브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함으로써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으며 고객은 합리적이고 알뜰한 소비를 넘어 친환경 가치소비에 동참할 수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친환경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이번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호나이스는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정신에 맞춰 고객과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제일제당이 편의성을 높인 트레이(Tray) 포장 만두로 글로벌 식물성 식품(Plant-based)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힌다. CJ제일제당은 트레이에 담은 식물성 만두 2종을 영국, 호주, 싱가포르에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비비고 잡채 찐만두', '비비고 청양고추 찐만두' 2종으로, 각 국의 대형 유통채널(Mainstream) 위주로 판매된다. 글로벌 소비자에게 K-푸드 메뉴로 인기 있는 잡채와 한국 대표 고추로 매운 맛을 살린 소를 채워 K-플레이버(K-Flavor)를 강화했다. 기존 파우치 제품과 달리 트레이에 담아 전자레인지 조리로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식물성 트레이 만두'는 현지 소비자 반응을 살핀 후 수출 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2021년 말 식물성 식품사업을 시작했다. 한국은 '플랜테이블'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서는 '비비고' 브랜드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유럽 비건 인증인 'V라벨'로 브랜드 신뢰도를 높였고, 맛은 물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K-만두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식물성 만두 수출액은
[더구루=이연춘 기자] KT&G가 카자흐스탄 신공장을 갖고 글로벌 톱티어(Global Top-tier)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카자흐스탄 신공장은 유럽‧CIS 등 유라시아 권역의 NGP(전자담배)와 글로벌 CC(궐련담배) 해외판매를 위한 '하이브리드형 생산기지'로 구축된다. 지난 1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주(州)의 신공장 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백복인 KT&G 사장과 마랏 일로시조비치 알마티 주지사, 박내천 주알마티 총영사 등 7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G는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카자흐스탄을 유라시아 사업 성장의 교두보로 삼고 있다. KT&G는 지난 1월 카자흐스탄 판매 및 제조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 사업 기반 마련에 주력해왔으며,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 구축으로 생산부터 마케팅‧영업까지 직접 관리해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 및 수익성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카자흐스탄 신공장 설립은 KT&G가 지난 1월 '미래 비전 선포식'을 통해 밝힌 성장투자의 일환이다. 앞서 KT&G는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과 함께 NGP‧글로벌CC‧건기식을 3대 핵심사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성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이 11일(현지시간) 유럽 피부과학회(EADV Congress 2023,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43'의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를 발표했다. EADV는 유럽의 저명한 피부과학회로 이달 11일에서 14일까지 나흘간 독일 베를린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서 판상형 건선(Plaque Psoriasis) 환자 5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를 포스터를 통해 공개했다. 셀트리온은 스텔라라 투여군과 CT-P43 투여군으로 나눠 이번 임상을 진행했으며, 스텔라라 투여군은 투여 16주차부터 CT-P43으로 교체 투여 또는 스텔라라 투여 유지 후 52주까지의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임상기간 동안 스텔라라 투여군과 CT-P43 투여군 간 유효성과 안전성에서 유사성을 확인했으며, 스텔라라에서 CT-P43으로 교체 투여 후 52주까지 모니터링한 결과에서도 스텔라라 투여 유지군 대비 유효성이 유사하게 유지됐다. 안전성에서도 임상 기
[더구루=이연춘 기자] 유한양행이 '신약'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과 JW중외제약이 뒤를 이었다. 12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9월 국내 10개 제약사의 신약 관련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10개 제약사는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유한양행 ▲한미약품 ▲JW중외제약 ▲대웅제약 ▲동국제약 ▲종근당 ▲GC녹십자 ▲휴온스 ▲광동제약 ▲동아제약 등이며 조사시 '제약사 이름'과 '신약' 두 키워드간 한글 기준 15자이내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수도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 9월 '신약' 관련 총 포스팅수가 1,125건으로 나타나며 10개 제약사 가운데 신약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신약 관련 이슈를 살펴본 결과 한미약품은 876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분석 기간 JW중외제약은 신약 관련 포스팅 수가 717건으로 나타나며 관심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대웅제약이 625건의 정보량으로 뒤를 이었고 동국제약이 331건으
[더구루=이연춘 기자] 아시아 최초 커피 박람회로 시작해 글로벌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한 2023 서울카페쇼(The 22nd Seoul Int’l Cafe Show, 이하 서울카페쇼)가 오는 11월 8일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올해의 행사 주제를 ‘함께 새롭게: Blend New, Brand New’로 정하고 공식 포스터와 영상을 공개했다. 올해 행사 주제는 팬데믹 이후 새로운 전환을 맞이한 카페 산업에 ‘상생’이라는 키워드를 조명하고, 22주년 서울카페쇼가 지속 가능한 카페 산업의 성장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특히 함께 공개한 공식 홍보 영상에서는 커피를 구성할 수 있는 수많은 요소들이 커피잔을 중심으로 돌며, 각기 다른 모습으로 끊임없이 확장해간다. 이는 커피의 생산과 유통, 고객에게 소비되기까지 다양한 요소가 서로 화합하는 모습을 비유해 카페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에 상생의 가치를 보여주며 올해 카페쇼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서울카페쇼는 지난 2002년부터 산업과 지식, 문화가 융복합된 창의적인 컨벤션(MICE) 산업 모델을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프랑스까지 진출해 명실상부
[더구루=이연춘 기자] HK이노엔(HK inno.N)의 숙취해소제 컨디션이 국내 대형 면세점에 모두 입점되며 글로벌 고객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 HK이노엔은 컨디션스틱과 컨디션환이 지난 달 롯데면세점에 입점하면서 신세계면세점, 신라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신라아이파크면세점 등 주요 면세점에 모두 입점했다고 11일 밝혔다. 컨디션스틱과 컨디션환은 국내 대형 면세점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컨디션스틱과 컨디션환이 입점된 오프라인 면세점은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 ▲신라면세점 서울점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T1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T2 ▲신라면세점 제주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총 11곳이다. 인터넷 면세점은 ▲신세계면세점 ▲신라면세점 ▲현대면세점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총 4곳에 입점됐으며, 10월 중 롯데면세점에도 입점될 예정이다. HK이노엔 이커머스팀 담당자는 "최근 엔데믹의 영향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컨디션의 면세점 입점을 적극 추진했다"며
[더구루=이연춘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가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제12회 한국의 날' 행사에 초청 브랜드로 참가했다. 지난 2020년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젝시믹스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말레이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1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한인회(회장 김종화)가 주최하는 '한국의 날'은 양국간 이해와 협력 증진, 교류 확대를 위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는 행사로 매년 10만여명의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 올해는 '한국-말레이시아 동방정책' 40주년을 맞이해 한국전통놀이 및 한글놀이와 K팝, 댄스 공연 등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지난 5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대형 쇼핑몰 원 우타마(1 Utama)에서 개최됐으며, 주 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코트라(KOTRA), 한국관광공사(KTO)와 지자체, 현지 진출 기업 등이 참여했다. K-애슬레저 대표 브랜드로 참가한 젝시믹스는 제품 전시와 판매를 진행하며, 현지인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에 주력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고피자가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터미널2에 상륙한다. 이번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입점을 계기로 2024년까지 싱가포르 내 매장을 약 50개로 확대, 싱가포르 시장점유율 2위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이 아시아의 4대 허브 공항으로 불리는 곳인만큼 동남아시아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따르면 고피자는 다음달 1일 국내 순수 외식 기업 최초로 '고피자 창이국제공항점'을 오픈한다. 고피자는 글로벌 외식 브랜드인 스타벅스, 맥도날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면세점과 나란히 위치하게 된 고피자는 창이공항공사(CAG)의 엄격한 품질, 안전, 위생 등의 기준을 충족하며 20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입점을 해냈다. 고피자가 2020년 3월 싱가포르에 1호점을 오픈 후, 현재 싱가포르 내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 중 시장 점유율 3위를 달성한 것도 입점 확정에 큰 배경이 됐다. 고피자 창이국제공항점은 고피자의 푸드테크 기술이 모두 적용된다. 화덕을 소형화 및 자동화한 특허 오븐 고븐(GOVEN), 토핑의 정확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기록하는 AI 스마트 토핑 테이블(
[호찌민(베트남)=이연춘 기자] 지난달 18일 베트남 호찌민 롯데리아 응오지아뜨점. 점심식사 시간이 지난 오후 2시지만 매장 안은 '베트남 국민 버거'로 통하는 롯데리아 햄버거를 사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응오지아뜨점은 롯데리아가 지난해 6월 한국 정통 양념 치킨을 내세운 L-치킨 플래그십 매장이다. 현지에서 치킨류 주문 비중이 약 90% 이상을 차지한다는 점에 메뉴 강화에 나선 매장이란 게 롯데리아 측의 설명이다. 매장 1층에는 현장 주문과 배달 라이더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1층에서 주문 후 2층으로 이동하는 계단에는 K-치킨 버거 홍보물이 빼곡히 적혀 있었다. 현지의 치킨 인기를 실감케했다. 3층에는 기본 테이블 이외 생일 파티 등 파티룸도 마련되어 있었다. 롯데리아는 그간 베트남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해 △소비 문화에 따른 치킨 메뉴 개선 △노후 매장 리뉴얼 △마케팅 투자 확대 등 현안 요소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 및 개편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연말 누적 매장 매출액(외형 매출액)이 1000억원을 넘어서며 베트남에서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베트남이라는 미지의 땅에 '국민 버거' 열풍은 K-치킨으로 명성을 잇겠다는 계획
[호찌민(베트남)=이연춘 기자] GS25가 베트남 진출 5년만에 호찌민 운영 점포 수 1위 자리를 꿰찼다. 2018년 호찌민 엠프리스타워점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213곳 점포 운영, 몸집을 확 키워 나가고 있다. 지난달 18일 방문한 호찌민. 시내 곳곳에 조금만 걸어가도 파란색의 GS25 간판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소규모 매장뿐 아니라 중대형 점포도 있어 규모 면에서도 다양했다. 호찌민 중심 지역인 1군 여행자 거리에 GS25는 규모가 제법 컸다. 매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카운터 앞 즉석조리식품 매대에 떡볶이, 라뽁이, 컵밥 등 이른바 'K-푸드'를 판매하고 있었다. 현지인은 떡볶이·반지오(스팀라이스)·반바오(현지식 만두)를 가장 많이 찾는다는 게 GS25 측 설명이다. 국내에서 인기를 입증한 제품을 기본으로 현지인이 경험하지 못했던 맛으로 현지 소비자 공략에 집중하는 듯 했다. 여기에 베트남 GS25는 한국 상품을 알리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PB 브랜드인 유어스 상품존을 운영해 오모리김치찌개라면, 공화춘짜장면 등도 만나볼 수 있었다. 내부엔 식사가 가능한 테이블까지 갖췄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국내 라면·과자 제품이 진열돼 국내에 팔리는 제품과 비교해
[더구루=이연춘 기자] 교촌치킨이 미국 하와이에 1호점을 오픈하고 현지인 및 관광객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교촌은 하와이에서 향후 2년 내 4개 매장을 추가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태평양의 낙원이라고 불리며 전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는 이 곳 하와이에서 교촌만의 차별화된 맛과 서비스로 현지인 및 관광객들을 공략할 방침이다. 교촌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키아모쿠 거리에 총 23평 규모로 하와이 1호점 매장의 문을 열었다. 하와이 1호점이 위치한 키아모쿠 거리는 호놀롤루 내에서도 주요 상업지구로 손꼽히는 곳이다. 월마트, 로스, 알라모아나 센터 등 대형 쇼핑시설이 밀집한 것은 물론, 와이키키 해변도 인접해 많은 유동인구를 자랑한다. 특히 하와이 매장에서는 교촌의 시그니처 메뉴를 비롯해 하와이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사이드 메뉴도 판매한다. 떡볶이, 살살 라이스 보울, 갈릭버터볶음밥, 김치볶음밥 등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통해 하와이 현지에 한국 음식의 우수성도 알린다. 특히 허니시리즈와 떡볶이, 김치볶음밥과 치킨 등 한국인의 식문화를 반영한 세트 메뉴도 함께 선보이며 하와이 현지에 K푸드의 맛을 적극 알릴 계획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LIG넥스원의 위성 사업 분야 파트너인 유럽 우주·국방 기술 기업 아이스아이(ICEYE)가 네덜란드 왕립 공군(RNLAF)의 우주방위 솔루션 사업자로 선정됐다. 유럽 국가들의 재무장 움직임이 우주 공간으로 확장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스아이는 네덜란드 왕립 공군과 통합 정보·감시·정찰(ISR)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네덜란드는 처음으로 독자적인 군사위성을 확보, 안보 능력을 강화한다. 계약에 따라 아이스아이는 네덜란드 왕립 공군에 25cm급 고해상도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와 지상국,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 이미지 정보 허브를 갖춘 이동형 지상 장비 등을 포괄한 솔루션을 공급한다. 25cm급 해상도는 수백km 상공에서 25cm 크기 표적을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특히 이번 계약은 체결부터 첫 번째 시스템 구성 요소 납품까지 4개월만이 소요된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스아이는 유럽 동맹국에 신속하게 국방 자산을 제공할 수 있는 비(非) 미국 국제무기거래규정(ITAR) 기술 정책 덕분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ITAR에 해당하는 제품은 미국 국무부의 승인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스마트 안경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과의 결합과 정부의 보조금, 경량화된 신제품의 지속적인 출시가 맞물리면서 시장이 본격적인 개화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 안경 시장 출하량은 49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6.1% 급증했다. 이 중 비디오 촬영이 가능한 안경의 출하량은 35만 9000대로, 전년대비 판매량이 197.4% 증가해 전체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가상현실(VR) 기기 출하량도 13만5000대로 25.2%의 견조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IDC는 올해내내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져 중국의 연간 스마트 안경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1.1% 증가한 290만 7000대에 달해 할 것으로 전망했다. IDC는 스마트 안경 시장의 급성장 요인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로는 AI 모델과 AR 기술의 융합이다. IDC는 AI 기술의 성숙이 스마트 안경의 상호작용 능력과 실용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에 일반 소비자들이 스마트 안경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