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하는 ‘휴먼에이드 포토뉴스 공모전’ 두 번째 행사가 마감했다. 휴먼에이드는 ‘웃음’과 ‘미소’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 정효진씨의 ‘로봇랜드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점프샷’ 제목의 포토뉴스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2일 휴먼에이드에 따르면 정씨 외에 우수상으로 △고예린 ‘동백꽃 의미’ △김노용 ‘강아지 미소’ △박용호 ‘윷놀이’가, 장려상 △강지현 ‘엄마 미소’ △이지윤 ‘무궁화 꽃이’ △김옥순 ‘선생님 미소’ △김지연 ‘오징어와 미소’ △이선민 ‘청소 선생님’이, 특별상 △유지영 ‘작가 수상’이 각각 뽑혔다. 10명의 수상자에게는 문화상품권과 휴먼에이드 객원기자증, 명함이 수여된다. 객원기자들은 언제든지 포토뉴스나 일반뉴스를 만들어 휴먼에이드로 보낼 수 있다. 휴먼에이드포스트에 포토뉴스·일반뉴스가 게재되면 기사 1건당 5000원이 적립되고, 콘텐츠 제작지원비로 받을 수 있다. 이달에 진행되는 ‘제3회 휴먼에이드 포토뉴스 공모전 주제’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왜 그런지···)’다. 주제에 맞는 사진과 글을 육하원칙(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에 따라 간단히 작성해 휴먼에이드 카카오톡 계정으로
[더구루=이연춘 기자] 피자, 햄버거, 샌드위치 등 해외 푸드를 한국인 취향에 맞게 K-푸드화한 메뉴를 선보이며 성공사례를 이어가는 토종 프랜차이즈들이 눈길을 끈다. 해외 음식이라 할 수 있는 햄버거, 피자 등이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메뉴로 재탄생시키며, 국내를 넘어 해외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반올림피자의 슬로건인 ‘K-스탠다드 피자’에 맞게 한국형 피자 메뉴인 고구마 피자, 불고기 피자, 통마늘 불고기 피자, 쏘핫 불고기 피자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훔쳤다. 특히 ‘반올림고구마피자’는 출시 이래 단품으로 매출 1~2위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인기 비결은 바로 반올림피자가 자체 개발, 생산한 고구마 무스에 있다. 고구마 무스는 국내산 고구마에 꿀과 우유를 넣어 만들어 재료 고유의 향과 맛이 살아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구마 무스뿐만 아니라 업계에서 유일하게 본사가 피자 도우와 토마토소스, 갈릭 소스 등 핵심 원재료를 자체 개발하고 생산해 차별화된 퀄리티와 맛을 선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쏘핫 불고기 피자’는 육즙 가득한 양념불고기를 메인으로 화끈한 이탈리아 고추가 더해져 매운맛을 선호하는 국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디야커피가 글로벌 진출에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를 해외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매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디야커피의 유통 사업은 지난 3년간 연 평균 70%대 신장하는 등 지속 성장하고 있다. 미국, 호주, 몽골, 대만, 홍콩 등 10여개 국에 다양한 수출 중이다. 성공적인 수출 결과를 토대로 괌에 해외 1호점을 오픈하고 이디야커피 브랜드를 해외에 널리 알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앞서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해외 진출의 성공을 위한 역량 강화도 강조했다. 문 회장은 “올해를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괌에 해외 1호점을 오픈하며 이디야커피 브랜드를 해외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3500호점을 돌파한 국내사업은 내실 다지기에 돌입한다. 국내 커피전문점 중 매장 3000호점을 넘어선 건 이디야커피가 최초다. 무엇보다 품질 좋고 맛있는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전략으로 커피 시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맹점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가맹점 수를 늘린 점도 주효했다. 이디야커피는 신규 매장수 대비 폐점 점포 비율이 현저히 낮다. 커피의 기본이 되는 원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이 218억달러(약 28조원) 규모의 미국 IBD 시장 공략에 나선다. 램시마SC를 미국 내 신약으로 출시하기 위해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환자와 크론병(Crohn's disease)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해 유효성과 안전성 결과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FDA에 허가를 제출했다. 현지시간 22일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에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3 SC(램시마 피하주사 제형, 이하 램시마SC)'의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램시마SC는 TNF-α 억제제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정맥주사(IV) 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로 제형을 변경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인플릭시맙 SC제형이다. 국내를 비롯한 유럽과 캐나다 등 이미 약 40여개 국가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허가 협의 단계에서 차별성을 인정받아 FDA로부터 신약 허가 프로세스의 진행을 권고 받았다. 임상 3상은 궤양성 대장염 환자 438명, 크론병 환자 343명을 대상으로 각각 램시마SC 투여군과 위약 대조군으로 나눠 54주까지의 결과를 분석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이 7조7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글로벌 리툭시맙 시장을 정조준한다. 셀트리온은 의료 현장에서 트룩시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재확인함에 따라 향후 트룩시마의 처방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3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지난 10일 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열린 '2022 미국혈액학회(ASH)'에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의 국내 시판 후 임상시험(PMS)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2016년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약 4년 동안 국내에서 트룩시마를 투약한 677명에 대한 결과다. 셀트리온은 비호지킨 림프종(NHL),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류머티즘 관절염(RA), 베게너 육아종증(WG), 현미경적 다발혈관염(MPA) 등 국내에서 허가받은 적응증 전반의 환자를 모집해, 트룩시마 투약 후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PMS 결과 트룩시마는 오리지널의약품 및 트룩시마 허가 임상 결과와 유사한 안전성을 보였다. 실제 의료환경 사용 기준에 따라 평가한 유효성 역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세계 최초 리툭산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는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
[더구루=이연춘 기자] 로봇에 이어 드론 배달도, 공유 킥보드 충전도 가능하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스타트업을 위한 마중물 투자에 앞장서고 있다. 유망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등 전방위적 투자 활동에 팔을 걷어 붙였다.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신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스타트업과 손잡고 편의점 유통플랫폼 혁신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롯데벤처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함께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오픈스테이지를 진행해 2개 기업을 선발했다. 편의점 유통플랫폼 혁신 오픈스테이지에서는 총 4개 분야(무인기술·자동화 편의점/온라인·이커머스/ESG/신규 공동 사업 제안)에 3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테라블록', '㈜블링커스' 2개의 혁신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세븐일레븐은 두 기업의 제안을 사업화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테라블록'은 환경관련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이번 경연에서 ESG 분야에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 사업'을 제안했고 '㈜블링커스'는 주류 및 전자상거래 전문 기업으로 온라인·이커머스 분야에 'NFT기술을 활용한 와인 선물&픽업 서비스'를 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기존에
[더구루=이연춘 기자] 홈플러스가 국내를 넘어 해외 판매자를 겨냥한 오픈마켓(택배배송)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 해외 판매자와 국내 이용자(소비자) 간 접점을 마련하고 취급 상품수를 늘려 경쟁력을 강화하겠단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비대면 쇼핑 문화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만큼 외부 판매자에게 플랫폼을 개방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네이버, 쿠팡 등에 맞설 체력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해외 마켓플레이스(오픈마켓) 판매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 운영을 시작했다. 온라인몰 오픈마켓에 신규 입점을 원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수수료 면제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수수료 0%'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벤트가 종료되는 내년 3월1일부터는 각 카테고리별로 책정된 정상 수수료로 정상 적용된다. 오픈마켓 시장에 진출하는 이유는 외부 판매자에게 플랫폼을 개방해 취급 상품 수를 늘리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판매하는 상품 가짓수가 많아지면 고객 수가 늘어나면서 거래액도 증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판 카페24로 알려진 중국 '휴고 크로스보드' 기업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해외 오픈마켓 창업을 상담, 컨설팅해주는 창업 플랫폼
[더구루=이연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서울우유 저지 전용목장에서 한정 생산한 프리미엄 우유 ‘골든 저지밀크’를 출시했다. 저지우유(Jersey Milk)는 영국 왕실 전용 우유를 만들기 위해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영국 해협의 저지 섬에서 자란 저지소 품종에서 생산한 우유를 일컬으며, ‘로열 밀크(Royal Milk)’ 혹은 '골든 밀크(Golden Milk)'라고도 불린다. 얼룩무늬 젖소(홀스타인 품종)가 생산하는 일반 우유보다 단백질, 칼슘 등 영양소 함유량이 높아 우유 본연의 깊고 진한 풍미가 특징이다. 2일 서울우유협동조합에 따르면 '골든 저지밀크'는 일 1800개 한정 생산, 판매한다. 서울우유 공식몰 '나100샵', 전국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서울우유 ‘골든 저지밀크’는 원유부터 차별화된 특별한 우유를 원하는 소비자 층을 타깃으로 서울우유 저지 전용목장에서 한정 생산한 국산 저지원유 100%의 프리미엄 우유다. 국내 전체 젖소 사육두수 대비 저지소 사육두수는 0.1%의 희소성을 지니며 ‘국내 최초 저지우유’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승욱 서울우유협동조합 우유브랜드팀장은 “우유시장을 세분화해 프리미엄 우유시장의 신수
[더구루=이연춘 기자] KGC인삼공사가 창립 123주년을 맞았다. KGC인삼공사는 인삼관리 업무를 전담하는 국가 공식 기구인 삼정과가 설립된 1899년 12월 1일을 창립일로 정했다. 계약재배만을 고집하며 청정 원료 인삼을 생산하는 것은 물론 엄격한 품질관리로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해 건강기능식품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정관장은 현재는 세계 4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대한민국 특산품의 대명사가 됐다. 1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인삼은 한국뿐 아니라 중국, 캐나다, 미국 등에서 생산된다. 하지만 한국산 6년근 홍삼의 원료인 ‘고려삼’은 다른 나라에서 재배된 인삼보다 효능과 품질가치가 뛰어나다. 국내산 홍삼이 세계 최고로 인정받는 이유다. KGC인삼공사는 홍삼 건강식품 브랜드 정관장으로 국내에서 70%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 해외 수출길도 넓다. 미국, 중국, 홍콩 등 글로벌 곳곳을 누비고 있다. 매년 국내 인삼류 전체 수출의 50% 육박하는 48%가 KGC인삼공사 몫일 정도다. 홍삼 세계화를 위해 KGC인삼공사는 중국 상하이, 대만 타이베이, 미국 로스앤젤리스, 일본 도쿄 등에 현지법인을 세우고 산하 지역별 지사도 뒀다. 정관장 홍삼정이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미약품은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이 미국 FDA로부터 보완요구서한(Complete Response Letter)을 수령하면서 신약 출시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미약품은 "현 시점에서는 포지오티닙을 승인할 수 없다"는 내용의 CRL을 수령했다는 사실을 전해왔다고 25일 밝혔다. CRL은 FDA가 승인을 위해 의약품 허가신청서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한 경우 회사에 보내는 보완요청공문을 말한다. 포지오티닙은 2011년 한미약품이 보건복지부 항암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하기 시작한 경구용(먹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다. 2015년 미국 스펙트럼에 기술수출됐고 2016년 미국 임상 2상에 돌입했다. 스펙트럼은 이번 FDA 통보가 미국 추수감사절 휴일(24일)과 겹쳐 다음날인 현지 시간 25일 오전(한국시간 25일 저녁)에 CRL 관련한 상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스펙트럼 공식 입장발표 시간대가 금요일 저녁(한국시간)이라는 점을 감안, 공시 시점에 관한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기 위해 CRL 수령 사실을 먼저 시장에 밝힌 후, 스펙트럼이 공식 입장 및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하면 이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국내 언론 등
[더구루=이연춘 기자] 특장차 전문기업 광림이 품질·환경·안전 등 ISO 인증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광림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글로벌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표준으로, 업무 현장 내 위험을 예측 및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기업에게 부여된다. 광림은 특장차 제조 및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 위험을 최소화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최근 우리나라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안전이 더욱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산업재해 발생시 예방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는 법으로, 많은 공기업과 대기업에서 ISO45001 인증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로 한국전력공사는 입찰시 ISO45001을 획득한 기업만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계약 특수조건’ 규정을 개정하기도 했다. 따라서 광림은 이번 ISO45001 인증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갖춘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성석경 광림 대표는 “근로자의 안전을
[더구루=이연춘 기자] 미래산업이 역대 3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미래산업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이 9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2.8%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74억원보다 107.6% 늘었다. 매출액은 1년 전 대비 430억원으로 17% 늘었으나 매출원가는 2% 증가해 매출총이익은 48% 오른 173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산업의 3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무려 880% 늘었으며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424%, 73% 증가했다. 달러 강세에 따라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기타수익에서 14억원 환차익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91% 늘어난 수준으로 외환차익과 외화환산이익 모두 같은 기간 각각 4%, 176% 증가했다. 3분기 테스트핸들러(Test Handler) 사업부문(ATE)의 매출은 전년대비 18.4% 늘었다. 지난해 11월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와 116억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 장비 공급계약에 따른 매출 비중이 반영됐다. 이는 지난 1983년 창립 이래 단일 계약 중 가장 큰 공급 계약 규모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지속적
[더구루=김명은 기자] 대웅제약 파트너사인 영국 바이오기업 아박타 테라퓨틱스(Avacta Therapeutics·이하 아박타)가 항암 치료제 후보물질 임상시험 과정에서 종양의 크기가 일정 기준 이상 줄어드는 효과를 발견했다. 표준 치료법이 없는 분야에서 진전된 반응이 확인돼 고무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아박타는 최근 항암 치료제 후보물질 FAP-Dox(AVA6000) 1b상 임상시험의 용량 확대 단계에서 타액선암(SGC) 환자에서 관찰된 새로운 부분 반응을 발표했다. 타액선암은 침샘(타액선)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이번 시험에서는 타액선암을 가진 69세 남성 환자에게서 종양 크기가 약 50% 감소되는 현상이 발견됐다. 종양의 크기가 일정 기준 이상 줄어들면 부분 관해(Partial Response)로 분류된다. 이는 치료제의 용량을 늘리는 단계에서 관찰된 고무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시험 대상 환자는 이전에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만 받았으며, 전신 항암 치료는 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4월 미국 암 연구학회(AACR)에서 발표된 1a상 데이터에서는 1건의 확정된 부분 반응과 여러 경미한 반응이 있었고, 질병 통제율은 91%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LIG넥스원의 위성 사업 분야 파트너인 유럽 우주·국방 기술 기업 아이스아이(ICEYE)가 네덜란드 왕립 공군(RNLAF)의 우주방위 솔루션 사업자로 선정됐다. 유럽 국가들의 재무장 움직임이 우주 공간으로 확장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스아이는 네덜란드 왕립 공군과 통합 정보·감시·정찰(ISR)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네덜란드는 처음으로 독자적인 군사위성을 확보, 안보 능력을 강화한다. 계약에 따라 아이스아이는 네덜란드 왕립 공군에 25cm급 고해상도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와 지상국,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 이미지 정보 허브를 갖춘 이동형 지상 장비 등을 포괄한 솔루션을 공급한다. 25cm급 해상도는 수백km 상공에서 25cm 크기 표적을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특히 이번 계약은 체결부터 첫 번째 시스템 구성 요소 납품까지 4개월만이 소요된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스아이는 유럽 동맹국에 신속하게 국방 자산을 제공할 수 있는 비(非) 미국 국제무기거래규정(ITAR) 기술 정책 덕분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ITAR에 해당하는 제품은 미국 국무부의 승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