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베이재팬(eBay Japan)이 혁신적인 미래 이커머스 시장을 함께 이끌 신입 개발자를 모집한다. 이베이재팬은 일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jp)을 운영하고 있다. 유통을 넘어 IT기술 기반의 테크 기업으로, 미래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실제 전체 직원 중 절반 이상이 테크 인력으로, 개발자에 대해 업계 최고 수준의 처우와 복리후생을 제공하며 테크 인재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31일 이베이재팬에 따르면 모집 부문은 ▲웹서비스 개발자(Front Dev) ▲웹서비스 개발자(Backend Dev) ▲모바일 앱 개발자(iOS, Android) ▲검색 서비스 개발자 ▲백엔드 개발자(데이터 파이프라인) ▲데이터베이스 아키텍처 등 6개 부문이다. 근무지는 서울이며, 전공 상관없이 4년제 이상 학위 보유자에(22년 10월 이전 졸업생&1년 이하 경력 보유자), ASP.NET, Java, Python 등 한 가지 이상의 언어를 사용할 수 있으면 된다.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고, 전자상거래에 관심이 많고 서비스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면 지원 가능하다. 서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미약품은 단장증후군 치료 혁신신약 'LAPSGLP-2 Analog(HM15912)'의 글로벌 임상 2상을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에서 포스터로 발표한다. 이번 신약은 세계 최초로 월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다. 31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이번 발표에서 '단장증후군-장부전(SBS-IF) 환자를 위한 새로운 GLP-2 유사체(HM15912)의 진행중인 임상 2상을 주제'로 선정했다. 임상 디자인과 임상 대상자 선정 기준, 임상 기간, 목표 수치 등에 대한 세부 내용을 소개한다. 한미약품은 최근 단장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LAPSGLP-2 Analog 단독투여 글로벌 및 국내 환자 대상 임상 2상을 시작했다. LAPSGLP-2 Analog는 GLP-2(glucagon-like peptide 2) 유사체(analog)에 한미약품의 약물 지속형 플랫폼인 랩스커버리 기술을 적용한 혁신신약이다. GLP-2의 개선된 체내 지속성과 융모세포 성장촉진 효과를 토대로 세계 최초 월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다. LAPSGLP-2 Analog는 2019년 미국 FDA와 유럽 EMA, 한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이 오는 9월 후속 바이오시밀러 2종의 임상 3상 결과를 세계적 권위의 유럽 학회에서 각각 발표하면서 차세대 성장동력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셀트리온은 30일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성분명: 우스테키누맙)과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의 임상 3상 결과를 내달 유럽 학회에서 발표해 램시마SC의 성공으로 달궈진 현지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올해로 31번째를 맞이하는 유럽피부과학회 학술회의(EADV Congress,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 중 'Late breaking news session'에서 판상 건선(Plaque Psoriasis) 환자에 대한 CT-P43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글로벌 임상 3상 28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ADV는 유럽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피부과학회 행사로 올해는 9월 7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다. CT-P43의 오리지널의약품인 스텔라라는 얀센(Janssen)이 개발한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얀센의 모회사인 존슨앤존슨(Johns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미약품은 파트너사인 스펙트럼과 함께 오는 9월 9일 미국 FDA 시판허가가 기대되는 '롤론티스'의 미국 제품명을 확정했다. 스펙트럼은 최근 롤론티스의 미국 출시 제품명을 롤베돈(ROLVEDON)'으로 확정했으며, 미국 전역의 세일즈를 담당할 영업 및 마케팅 인력을 충원했다. 30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6월 FDA가 롤론티스의 원액 생산을 담당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실사를 진행했으며, 큰 지적 사항 없이 무사히 실사를 마무리했다. 이같은 사실은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이 지난 11일 진행한 투자자 대상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언급했다. 스펙트럼의 세일즈 전문 인력들은 현재 미국 각 주에 위치한 핵심 암센터 등과의 접촉을 늘려나가고 있다. 한미약품은 스펙트럼의 롤베돈 미국 시장 마케팅 전략 수립에도 긴밀히 참여하고 있다. 양사는 기존에 출시돼 있는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와 비교해 차세대 치료제로 평가받는 롤론티스의 장점을 적극 부각시켜 빠른 시일 내 시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방향으로 영업∙마케팅 전략을 세웠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롤론티스는 그룹의 핵심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이 출시하는 첫번째 글로벌신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미약품그룹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가 한미헬스케어와 합병한다. 합병은 올해 11월 초에 완료될 예정이다. 비상장 업체인 한미헬스케어는 한미사이언스의 관계사로, 건강기능식품과 의료기기 사업을 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번 합병을 통해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한미헬스케어가 진행해오던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관계사인 한미헬스케어와 소규모 합병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합병비율은 한미사이언스 1대 한미헬스케어 0.28이다. 한미헬스케어는 두유,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을 판매하는 회사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헬스케어 합병을 통해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계열사간 컴플라이언스(Compliance)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주고)경영을 강화해 투자자 신뢰와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계기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가 중심을 잡고 그룹사 전체의 미래가치를 더욱 높이는 혁신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체 수익모델을 기반으로 그룹사의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
[더구루=이연춘 기자] JW중외제약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 STAT3 표적항암제 'JW2286'의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JW중외제약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향후 2년간 JW2286의 비임상 연구비 일부를 지원받는다. 23일 JW중외제약에 따르면 JW2286은 '2022년도 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국가가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연구·개발(R&D) 사업이다. JW2286은 STAT3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경구제로 개발하고 있으며, 삼중음성 유방암을 비롯해 위암, 대장암 등 고형암이 적응증이다. STAT3은 세포 내에서 다양한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단백질(전사인자)이다. STAT3의 비정상적 활성화는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 전이, 약제 내성에 원인이 되며 염증성질환과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JW중외제약이 지난해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한 비임상 약리시험 평가 결과에서 JW2286은 STAT3 활성이 바이오마
[더구루=이연춘 기자] 신소재 가구 브랜드 홀프레츠(voorpret)가 해외 시장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 홀프레츠는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에 발돋음 하는 국내 가구 브랜드가 되겠다는 계획이다. 19일 홀프레츠에 따르면 이달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가구페어를 시작으로 내년 1월 프랑스, 밀라노 전시회에 참가한다. 또한 유럽 3개 가구 전시회 중 하나인 독일 퀄른에서 개최하는 '독일 국제 가구·인테리어전 imm 2023'에서도 기술력을 뽐낸다. 퀄른 국제 가구 전시회 imm cologne는 2020년 기준 전세계 1233개사 참가와 145개국 12만명 방문을 자랑하며, 참가사 75%, 방문객 52%가 해외에서 유입되는 최고의 국제성을 띄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세라믹과 대리석 대한 디자인 한계성과 소재 불안요소을 보완한 신소재 마스 테이블을 통해 친환경 가구의 대표주자가 되겠다"며 "다양한 디자인 가구를 만들어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겠다"고 전했다. 마스 시리즈는 독일산 천연광물을 여러 단계에 걸쳐 분쇄하는 과정을 통해 불순물을 제거한 순도 100% 크리스탈 석영과 아크릴 수성도료를 혼합하고 수작업을 통해 생산하는 친환경 가구라고 회사 측은 설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이 글로벌 제약사 테바(Teva)와 편두통치료제 신약 아조비(AJOVY) 원료의약품 위탁생산(CMO)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약 1100억원 규모다. 아조비의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항체의약품 생산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9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공급 계약기간은 2024년 3월 31일까지이다. 계약은 2021년 매출액의 5.8%에 이른다. 아조비(성분명: 프레마네주맙)는 CGRP(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억제 기전을 통해 삽화성 혹은 만성 편두통 환자에서 두통을 예방하는 장기 지속형 항체 치료제로 지난 2018년 9월 미국 FDA의 승인을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테바와의 협업을 통해 2015년부터 아조비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과 스케일업(Scale-up) 과정을 거쳐 2017년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이번 계약을 포함한 현재까지의 누적 공급계약 금액은 약 3530억원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회사는 자제 항체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집중하는 한편 오랜 파트너사인 테바와도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며 CMO 공급에 대한 협의를 지속해 왔다"며
[더구루=이연춘 기자] 미래산업이 매출원가 절감과 환율 효과를 톡톡히 봤다. 순이익이 대폭 상승하는 등 견고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달러 강세에 따라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기타수익에서 19억원 환차익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38% 늘어난 수준으로 외환차익과 외화환산이익 모두 같은 기간 각각 243%, 189% 증가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산업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9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8.20% 증가했다. 직전 분기대비로는 무려 259%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5.38% 감소한 250억원, 영업이익은 9.69% 줄어든 4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반면 매출원가 부담이 같은 기간 16% 가까이 줄면서 매출총이익은 17% 증가한 98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테스트핸들러(Test Handler) 사업부문(ATE)의 매출은 전년대비 4.4% 줄었다. 중국내 코로나19 재확산 및 미·중 외교 악화로 인해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핸들러 공급까지 덩달아 주춤해졌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누적된 핸들러 대기 수요가 상당하기 때문에 대외 악재가 해소될 경우 매출 회복 등 개선
[더구루=이연춘 기자] JW중외제약이 스포츠를 활용한 마케팅을 확대해 나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e스포츠의 경우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를 잡아가면서 이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기업과 제품을 노출시키는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스포츠 마케팅은 의약품을 통해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제약기업의 근본이념과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스포츠의 궁극적 가치가 일맥상통할 뿐만 아니라 제품 인지도와 친밀도를 향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Z세대로 분류되는 10대~20대 중반의 소비자 공략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세계적인 e스포츠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LCK는 세계 최대 e스포츠인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의 한국 프로 리그다. 북미(LCS), 유럽(LEC), 중국(LPL)과 함께 LoL 4대 메이저리그에 속하며,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 다수의 팬을 보유한 글로벌 톱 리그이다. 10개팀이 스프링, 서머 스플릿 등 매년 2번의 리그를 치른다. LoL은 라이엇게임즈가 출시한 MOBA(Multiplayer Online
[더구루=이연춘 기자] 지마켓이 쓱닷컴과의 서비스 결합을 통해 신선식품 등 상품 구색을 다양화하고, 새벽배송 등 자체 배송 역량도 대폭 강화한다. 신세계 인수된 이후 통합 시너지 결과물이다. 11일 지마켓은 SSG닷컴의 쓱배송(당일 시간대 지정 배송)과 새벽배송을 통해 제공하는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용관 '스마일프레시'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지마켓이 운영하는 G마켓 사이트에서도 신선식품 새벽배송과 당일 주문한 장보기 상품을 이르면 오전 10시부터 같은 날 자정까지 시간대를 지정해 수령 가능한 쓱배송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디지털, 패션을 비롯한 공산품에 강점을 갖춘 지마켓에 식품, 생필품 등 장보기 품목에 강점이 있는 SSG닷컴이 더해지면서, 완성형에 가까운 상품 구색을 갖추게 된 것. 여기에 오픈마켓으로 3자 물류에 의존했던 지마켓에 SSG닷컴의 자체 배송 서비스가 추가되면서, 배송 역량이 한층 진화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현재 SSG닷컴의 새벽배송은 자동화 물류시설 ‘네오(NE.O)’를 통해 운영 중이며, 배송 지역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세종, 대전 등 충청권 일부 지역이다. 쓱배송은 네오와 이마트 매장 후방 공간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칠성음료의 소주 베이스 칵테일 '처음처럼 순하리'가 필리핀 주객(酒客)의 입맛을 잡았다. 현지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국가별 맞춤 전략을 통해 연 평균 271% 판매성장을 달성하며 주류 제품의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10일 필리핀에서 순하리 브랜드로 소주에 대한 전례 없는 인기와 수요 속에서도 제품 라인을 지속적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해외 시장을 더 공략할 것이라고 했다. 인스타그램 등 현지 소비자들의 사용빈도가 높은 SNS를 중심으로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을 시작함과 동시에 현지 주요 상권에 대한 음용 유도 활동을 진행하는 등 현지 소비자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브랜딩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이광희 롯데칠성음료 글로벌영업 전략 담당은 "한류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현지인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수출 전용 제품으로 순하리 딸기, 순하리 블루베리 등 총 8개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