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차그룹의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사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이 360도 회전하는 백플립(Backflip, 공중제비)을 7회 연속으로 선보이며 엄청난 운동신경을 과시했다. 고난도 동작 수행으로 기술력을 입증한 스팟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9일 프랑스 하이테크 전문매체 컬처긱(kulturegeek)에 따르면 보스턴다이내믹스 사족보행 로봇 스팟이 연속으로 백플립을 해내는 영상이 공개됐다. 약 5분 분량의 영상에서 스팟은 일곱 번까지 연속 공중제비를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부드럽고 정확한 움직임으로 백플립을 선보인 스팟은 회전 후에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균형을 유지했다. 스팟은 뒤로 회전하기 앞서 사이드플립(옆돌기)도 선보이며 회전 기술이 한단계 진화했음을 보여줬다. 스팟의 회전 동작은 뛰어난 동작 제어 능력을 입증할 뿐 아니라, 로봇의 동적 성능과 유연성이 향상돼 가능하다. 불과 4년 전에 두 번의 연속 백플립을 성공시켰던 스팟은 동적 보행, 균형 제어, 기계학습 기반 자율 동작 등의 향상으로 일곱 번까지 연속 회전이 가능해졌다. 특히 영상에는 스팟이 직립해 수초간 걸어가는 모
[더구루=김명은 기자] 세계 1위 면세점 기업 아볼타((Avolta)의 허드슨(Hudson) 브랜드가 미국 최대 공항 중 하나인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ATL)에서 대규모 리테일 확장에 나선다. 아볼타는 최근 입찰에서 총 20개의 신규 매장을 운영하는 10년 계약을 따내며, 자사 브랜드 허드슨을 통해 애틀랜타 공항 내 소매 사업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볼타는 ATL에서 10년간 운영될 두 개의 소매 계약을 확보하며, 총 20개의 새로운 매장을 열 예정이다. 이 중 두 곳은 하이브리드 콘셉트로 운영된다. 이번 계약은 'ATL 스카이포인트(Skypointe)' 리테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ACDBE(항공 관련 소수기업 참여 프로그램) 인증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준비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경쟁 입찰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계약에 따라 허드슨은 내년 초부터 터미널 T, A, B, C 및 국내선 아트리움 등 총 약 1800㎡ 규모에 이르는 공간에서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허드슨은 이번 확장을 통해 기존의 인기 브랜드 매장은 물론, 자체 콘셉트 매장과 지역 소상공인과 협업한 공간까지 선보이며 A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