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LG화학의 파트너사인 '피디씨 라인 파마(PDC*line Pharma)'가 차세대 항암백신 임상시험에서 일부 유효성을 확인했다. 아시아 지역 내 판권 등 독점 권한을 가진 LG화학의 신약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피디씨 라인 파마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2022년 유럽종양학회(ESMO 2022) 연례회의'에서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 후보물질 'PDC*렁01(PDC*lung01)' 임상 1·2상에 대한 예비 데이터를 발표했다. 피디씨 라인 파마는 이번 임상에서 비소세포폐암 환자 64명을 대상으로 PDC*렁01을 투약해 안전성, 내약성, 면역원성, 예비 임상 활성 등을 평가한다. PDC*렁01 단독(A그룹) 혹은 면역항암제인 펨브롤리주맙과 병용하는 요법(B그룹)을 사용하고 후보물질 용량을 두 가지로 나눠 적용하는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올해 학회에서는 임상을 통해 치료를 시작한 3개 코호트(A1·A2·B1)의 환자 22명으로부터 확인한 결과를 공유했다. A1은 PDC*렁01을 단독으로 저용량, A2는 고용량을 사용했다. B1은 PDC*렁01과 펨브롤리주맙을 조합한 치료제를 저용량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전고체 배터리 스타트업 '스파크즈(Sparkz)'가 신설하는 기가팩토리 부지를 확정했다. 생산기지를 잇따라 확보하며 배터리 양산 체제 구축에 나선다. 12일 스파크즈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웨스트버지니아주 테일러 카운티에 위치한 48만2000제곱피트 규모 시설을 인수, 이 곳에 배터리 기가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올 3월 신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공식화한지 다섯달 만이다. <본보 2022년 3월 23일 참고 스파크즈, '코발트 프리' 전고체 배터리 기가팩토리 설립> 해당 시설은 지난 2009년까지 유리 공장으로 사용돼 왔다. 스파크즈는 내년 초 건물 모델링을 시작할 예정이다. 누출을 방지하고 습도를 관리하기 위해 특수 바닥, 벽 패널, 공기 여과 시스템 등을 설치한다. 올 연말 약 20명의 직원을 시작으로 풀가동시 3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생산 인력 양성에도 공을 들인다. 전미탄광노조와 협력해 해고된 광부들을 교육, 기가팩토리 완공 후 생산라인에 투입한다. 스파크즈는 신공장에서 광업, 농업, 배송용에 중점을 둔 오프로드·상업용 차량 시장을 위한 배터리를 제조할 계획이다. 산지브 말호트라 스파크즈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탈론메탈(Talon Metals)이 추진하고 있는 '타마락 광산' 개발 프로젝트가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현지 주민들이 환경오염을 이유로 반대하고 나서면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탈론메탈은 미네소타주에서 리오틴토와 합작해 진행중인 '타마락 니켈-구리-코발트 채굴 프로젝트'와 관련해 환경 오염 주범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현지에 거주하는 원주민 부족의 생활권도 침해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일부 현지 주민들은 타마락 광산이 미시시피강으로 흘러드는 지역 내 호수와 개울을 오염시켜 자연 생태계를 파괴할 것이라며 광산 개발에 반대의 뜻을 표명하고 있다. 또 광산에서 불과 1마일 남짓 떨어진 곳에 거주하고 있는 오지브웨 부족의 생계와 문화를 위협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탈론메탈은 성명을 내고 해결책을 제시하며 주민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독성 물질을 최소화하고 지하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 최신 기술을 적용해 환경 오염이 발생하지 않게 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첨단 장비를 사용해 해당 지역의 지하수 흐름을 매핑하고 광석의 3D 모델을 만들어 외과적으로 채굴하는 방식을 택한다. 지하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소재업체 룽바이커지(容百科技·론바이 테크놀로지)가 향후 양극재 시장에서 하이니켈 제품이 주류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니켈 배터리 채택이 늘고 있는 가운데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대비 원가경쟁력을 갖추면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셔성시안 룽바이커지 양극재 사업부 총괄 책임자는 중국 남부 광둥성 둥관시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2022 배터리 신에너지산업 국제포럼(ABEC, Advanced Batteries for xEV/ESS Conference)'에 참석해 이같은 분석을 내놨다. 셔성시안 책임자는 전기차 산업 확대에 힘입어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25년에는 하이니켈 제품이 삼원계 양극재 시장 점유율의 약 65%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향후 10년 동안 양극재 수요는 연간 100만t에서 1000만t으로 증가할 것이며 삼원계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라며 "올해 글로벌 삼원계 양극재 출하량은 46만t의 하이니켈 양극재를 포함해 96만t이 될 것으로 추정되며, 2025년에는 전 세계 출하량 230만t 중 하이니켈 제품이 149만t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거린메이(격림미·이하 GEM)가 하반기 삼원계 전구체 출하량을 늘려 호실적 행진을 이어간다.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유럽에 공장을 짓고 미래 준비에도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GEM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30일 개최한 올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삼원계 전구체 연간 출하량을 하반기 8~9만t을 포함, 총 16만t을 기록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상반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6만6001t이었다. 올 상반기에는 하이엔드 제품은 8시리즈 이상 초고니켈 제품 출하량이 전체의 71%인 4만6990t을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회사는 코로나19 재유행, 정전 등 통제 불가능한 요인이 없는 한 안정적인 공급망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삼원계 전구체 2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GEM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선다. 지난 7월 스위스 취리히 증권거래소에 성공적으로 상장, 3억8100만 달러를 조달했다. 전 세계 50여 개 기관투자자가 자금을 댔다. 확보한 자금은 유럽 내 배터리 재활용, 소재 공장
[더구루=정예린 기자] 프랑스 배터리 수요가 전기차 산업 성장에 힘입어 대폭 확대되고 있다. 자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지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 기업들이 적극 나서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0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올 5월 기준 프랑스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자동차 전체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1%, 지난 2019년 대비 35% 감소한 것과 대조된다. 배터리 수요도 지속으로 늘고 있다. 프랑스는 아직까지 자국 생산량이 부족해 많은 부분을 수입에 의존한다. 작년 기준 프랑스 전기차 배터리 수입액은 15억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5% 증가했다. 한국은 프랑스의 전기차 배터리 네 번째 주요 수입국이다. 시장 점유율 8.9%를 차지하고 있다. 작년 기준 수입액 규모는 14억 유로로 전년 대비 108.9% 증가한 수치다. 폴란드가 34.6%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중국(25.7%), 일본(11.2%)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니켈, 리튬 등 배터리 원재료 공급 부족과 맞물려 중국 의존도가 커지고 있다. 프랑스의 대중국 수입액 규모는 전년 대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SVOLT 에너지 테크놀로지(蜂巢能源科技, 이하 SVOLT)가 독일 생산기지 설립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테슬라의 베를린 기가팩토리 인근에 거점을 두고 유럽 공략을 확대하는 한편 테슬라 공급망 진입을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브란덴브루크주에 따르면 디트마르 보이드케 총리와 요르그 슈타인바흐 경제부 장관은 이날 라우하머에서 열리는 SVOLT의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곳은 지난 6월 문을 닫은 풍력터빈 제조사인 덴마크 베스타스의 공장이 있던 장소다. SVOLT는 이 자리에서 독일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 행사를 열고 부지 등 구체적인 프로젝트 내용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자를란트주에 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브란덴브르크주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브란덴브루크주 그룬하이데에는 테슬라의 기가팩토리가 위치하고 있다. SVOLT는 작년 중국과 독일 등에 생산시설을 지어 연간 배터리 생산능력을 600GWh로 늘려 전 세계 시장 점유율 25%를 차지하겠다는 ‘SV 600’ 전략을 발표했었다. <본보 2021년 12월 14일 참고 SVOLT "2025년 배터리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반도체 스타트업 '사이파이브(SiFive)'가 미 항공우주국(NASA)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차세대 컴퓨팅 프로세서 개발에 칩을 납품하며 또 한번 기술력 입증했다. [유료기사코드] 사이파이브는 지난 6일(현지시간) NASA의 HPSC(고성능 우주비행 컴퓨팅) 프로세서용 코어 CPU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RISC-V(리스크파이브) 아키텍쳐 기반 코어 중앙처리장치(CPU) '인텔리전스 X280'를 조달한다. HPSC는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가 우주비행 컴퓨팅 계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중인 프로세서다. 8코어를 채택했다. 사이파이브의 인텔리전스 X280 리스크파이브 벡터 코어와 4개의 추가 리스크파이브 코어를 사용한다. HPSC 칩은 달, 화성 표면, 행성 등 우주 탐사 과정에서 쓰이는 만큼 방사선에 강하고 최소한의 전력으로도 원활하게 작동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기술이 요구된다. 사이파이브 프로세스는 NASA로부터 이같은 조건에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JPL은 지난 6월 HPSC 프로젝트 발표 당시 최소 100배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었다. 지난달엔 마이크로칩 테크놀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의 미국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결국 집단소송으로 이어졌다. 잇단 사이버 공격으로 보안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삼성전자는 거액의 손해배상금을 물어줄 위기에 놓였다. 8일 미국 네바다주 지방법원에 따르면 소비자 쉘비 하머는 지난 6일(현지시간) 법원에 삼성전자 미국법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최근 벌어진 해킹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회사의 책임을 묻기 위해서다. 원고는 삼성전자가 개인 정보 보호와 관련한 자사 정책과 산업 표준을 따르지 않아 발생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해커조직의 사이버 공격 표적이 됐고, 3000명 이상 소비자들의 개인정보가 도용됐다는 것이다. 사건 발생 후 삼성전자의 대처 방식도 문제 삼았다. 원고는 삼성전자가 해킹 피해 사실을 인지한 뒤에도 소비자들에게 즉각 알리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고객들은 실제 사이버 공격이 이뤄진 7월 말에서 약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야 자신들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이달 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지난 7월 말 허가받지 않은 제3자가 삼성 미국 시스템에서 일부 소비자의 정보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이 투자한 이스라엘 스타트업 '스토어닷'이 초고속 충전 배터리 샘플을 완성차 고객사에 전달했다. 오는 2024년 대량 양산하겠다는 목표가 순항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스토어닷은 7일(현지시간) 5분 충전으로 100마일(161km)을 달릴 수 있는 30Ah급 파우치형 전기차용 배터리셀을 전략적 파트너사와 잠재 고객사 12여 곳에 배송했다고 발표했다. 알려진 파트너사로는 다임러, BP, 빈패스트, 볼보, 폴스타, 올라 일렉트릭, 삼성, EVE에너지 등이 있다. 스토어닷은 충전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하는 급속충전(XFC)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파우치형과 4680 폼팩터로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900회 연속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고 10분 만에 배터리 총 용량의 80%까지 채울 수 있는 수준까지 기술력을 끌어올렸다. 올해 스마트 모빌리티 박람회 '에코모션 위크 2022', '국제 전기차 심포지엄(EVS)' 등 국제 무대에서 잇따라 기술 시연에 성공하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제조 협력사인 EVE에너지가 생산한 300x100mm 크기의 파우치형 배터리를 사용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본보 2022년 5월 13일 참고 '삼성 투자’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본격 가동을 시작한 평택캠퍼스 3라인에 이어 4라인 착공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선제적인 투자를 단행해 메모리반도체 불황을 극복하고 시장 리더십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7일 미래 반도체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평택 4라인 기초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착공시기와 적용 제품은 정해지지 않았다. 평택캠퍼스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전초 기지다. 총 면적이 87만평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로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부터 파운드리 생산 공장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 지난 2015년 조성돼 1·2라인은 풀가동중이며, 지난 7월 3라인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3라인의 경우 향후 낸드플래시와 더불어 EUV(극자외선) D램과 5나노미터(nm) 이하 파운드리 공정 등 다양한 첨단 생산시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3개 라인 외에 3개 대형 시설을 추가할 수 있는 여유 면적이 있어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에만 최대 6개 라인을 세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첨단 반도체 복합 생산단지로서 우리나라 반도체 생태계의 중심지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오는 2030년까지 550조원 이상의 생산 유발 효과와
[더구루=정예린 기자] 퀄컴이 스냅드래곤에 위성 통신 기능을 탑재한다. 위성 기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객사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제품 경쟁력을 높인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폐막한 'IFA 2022'의 기조연설에서 스냅드래곤 칩에 위성 연결 기능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칩을 탑재한 스마트폰은 기존 네트워크가 끊겨도 위성을 통해 통화 등이 가능하다. 아몬 CEO는 구체적인 제품명과 출시 일정 등은 밝히지 않았다. 오는 11월 열리는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에서 위성 네트워킹 지원 기술에 대한 추가 내용이 공유될 것으로 예상된다. 퀄컴은 지난 7월 에릭슨, 탈레스와 인공위성 네트워크를 활용한 5G 비지상 네트워크(NTN)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5G NTN은 저궤도 위성을 바탕으로 광대역 데이터 서비스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지상국 연결이 어려운 외딴 지역이나 먼 바다에서 광범위한 5G 커버리지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대규모 네트워크 중단 또는 재해 발생 시 지상 네트워크에 대한 백업 지원으로 우주 기반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방안도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