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펄크럼 바이오에너지(Fulcrum BioEnergy, 이하 펄크럼)의 생활폐기물 기반 합성원유 생산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당국의 환경 허가를 확보, 오는 2025년 상업가동 목표에 고삐를 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인디애나주 환경관리부(IDEM)는 이달 펄크럼이 레이크 카운티 게리시에 짓고 있는 신공장의 대기질 허가를 승인했다. 게리 공장은 지난 5월 가동을 시작한 연산 약 4만t 규모 네바다주 사업장에 이은 펄크럼의 두 번째 바이오연료 생산시설이다. 75에이커 규모 부지에 들어서며 투자액은 6억 달러(약 8091억원)에 이른다. 오는 2025년부터 연간 3300만 갤런(약 1억2491만ℓ)의 연료를 만들고 최대 53만t의 공급원료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펄크럼은 지난 2007년 설립된 회사다. 생활폐기물을 활용해 고순도 수송용 합성원유와 항공유를 만든다. 폐기물에 포함된 가연성 유기물을 선별 후 재합성, 탄화수소 합성가스로 변환한 뒤 이를 합성원유로 전환하는 공정을 채택했다. 네바다주와 인디애나주 기지를 포함, 미국 전역에 공장을 가동해 연간 약 4억 갤런(약 15억1416만ℓ)까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점 찍은 연료전지 시스템 스타트업 '아모지'가 미국 뉴욕주를 수소 허브로 구축하는 사업에 힘을 보탠다. 뉴욕주를 중심으로 동부 6개 주와 다수의 유력 기업, 대학 등이 협력하는 거대 프로젝트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리며 또 한 번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뉴욕주에 따르면 주정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메인주, 로드아일랜드주와 수소 사업 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뉴욕주가 연방정부의 '인프라 투자·일자리 법안(이하 인프라법)'에 포함된 지역 청정 수소 허브(H2Hubs) 프로그램에 선정되기 위해 꾸린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H2Hubs 프로그램은 연방정부가 자금을 조달해 미국 내 최소 4개 지역에 거대 수소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작년 11월 발효된 인프라법 중 수소 산업 지원안의 일환이다. 배정된 초기 예산은 60~70억 달러(약 8조940억~9조4430억원)에 이른다. 향후 10~20억 달러(약 1조3490억~2조6980억원)가 추가될 가능성도 높다.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최대 12억5000만 달러(약1조 6863억원)를 받게 된다. 오는 9월께 에너지부를 통해 신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와 호주 '코어리튬' 간 최종 계약 체결 날짜가 미뤄졌다. 추가 협상을 거쳐 리튬 공급 개시일과 규모 등에 변동이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코어리튬은 29일(현지시간) 호주 증권거래소(ASX) 공시를 통해 테슬라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 마감 기한을 오는 10월 26일까지 늦추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이달 27일까지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구체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코어리튬은 "(날짜) 연장을 통해 코어리튬과 테슬라는 완전한 형태의 구속력이 있는 최종 계약에 대한 협상을 완료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테슬라는 올 3월 코어리튬과 고순도 리튬 광물광석인 스포듀민 농축물 장기구매계약(오프테이크)을 체결했다. 오는 2023년 하반기부터 4년간 최대 11만t의 리튬을 공급받는다. 내년 7월 31일 전까지 공급 개시 날짜를 확정키로 했다. <본보 2022년 3월 5일 참고 테슬라, 호주서 '배터리 원재료' 리튬 확보> 코어리튬은 '피니스 리튬 프로젝트'를 통해 테슬라에 리튬을 조달한다. 피니스 리튬 프로젝트는 호주 최북단 노던 테리토리 소재 유망 리튬 매장지인 바이노 페그마타이트 필드 내 광산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미국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유통 파트너사로 싱클레어 디지털 서비스(Sinclair Digital Services, 이하 싱클레어 디지털)를 낙점했다. 고성장이 예상되는 북미 공략을 가속화, 신규 수주를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싱클레어 디지털은 29일(현지시간) LG전자와 상업용 ESS 유통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50개 주 전역에서 판매 대리점 역할을 수행하고 영업 담당사로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LG전자는 싱클레어 디지털과 협업으로 미국 상업용 ESS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2019년 현지 가정용 ESS 시장에 진출한 LG전자는 작년 3월 하와이 주정부와 공급 계약을 맺으며 상업용 ESS 시장까지 입지를 넓혔다. 싱클레어 디지털은 지난 2020년 설립돼 IT 컨설팅 스타트업이다.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DC 마이크로그리드, ESS 등 관련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중점을 두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 빌딩 시스템을 위한 설계, 구축 및 통합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한다. ESS 시장은 전 세계적인 탈탄소 기조와 맞물려 급성장하고 있다. 신재생에너
[더구루=정예린 기자] 나노원 머티리얼즈(Nano One Materials·이하 나노원)가 캐나다 정부의 지원을 받아 일본에서 배터리 양극재 관련 새로운 특허권을 확보했다. 전 세계에서 특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늘려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나노원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일본에서 양극재 제조 공정에 대한 2개의 특허를 추가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서 24개의 특허권을 획득했고 47개의 특허를 출원중이다. 나노원은 기술 개발 과정에서 캐나다 국가연구위원회(NRC, National Research Council)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NRC의 산업연구지원프로그램인 IRAP(Industrial Research Assistance Program) 일환이다. 나노원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올해 초부터 자문 서비스와 재정적 도움을 받아왔다. <본보 2022년 3월 7일 참고 나노원, 캐나다 연구프로그램 참여…양극재 상용화 속도> 확보한 특허는 리튬니켈망간(LNM) 양극재 제조에 쓰이는 원포트(One-Pot) 공정과 니켈망간코발트(LMC) 등 리튬 혼합 금속 산화물을 형성하는 방법에 대한 기술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CATL이 화웨이가 전기차 업체 '싸이리쓰(SERES, 중국명 賽力斯)'와 공동 개발한 고급 전기SUV 신모델에 배터리를 납품한다. 1회 완충 시 1000km를 달릴 수 있는 CATL 차세대 배터리의 첫 상용 사례다. [유료기사코드] 29일 CATL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7일(현지시간) 3세대 셀투팩(3.0 CTP) 기술이 적용된 기린배터리가 싸이리쓰 '아이토(AITO)' 새로운 모델에 탑재된다고 발표했다. 싸이리쓰와 작년 체결한 장기 계약 일환이다. <본보 2021년 9월 14일 참고 CATL, 화웨이 지분 인수 루머 '진강'에 배터리 공급> 아이토에 적용되는 기린배터리는 CATL이 지난 6월 선보인 신제품이다. 싸이리쓰의 아이토와 지리자동차 산하 고급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에 처음으로 장착된다. CATL은 배터리 셀에서 모듈, 팩으로 이어지는 기존 제조 공정 대신 셀을 팩에 바로 연결하는 셀투팩 방식을 적용해 배터리 내 공간 활용성을 72%까지 끌어올렸다. 에너지 밀도는 테슬라의 4680 배터리보다 13% 높은 255Wh/kg에 이른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급속 충전 성능이다. 배터리의 잔존량이 10%일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팩토리얼에너지(이하 팩토리얼)’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거점을 짓는다. 내년 전고체 배터리 시험생산에 돌입, 양산에 고삐를 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팩토리얼에 따르면 회사는 4500만 달러(약 607억원)을 들여 매사추세츠주 에식스 카운티 메투엔시에 전고체 배터리 제조 시설을 건설한다. 지난 25일(현지시간) 기공식을 개최하며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팩토리얼의 신공장이 들어설 부지에는 이미 6만7000평방피트 규모 건물이 들어서 있다. 팩토리얼은 파일럿 생산 라인을 수용할 수 있도록 추가 확장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가동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166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팩토리얼은 지난 2020년 설립된 회사로 매사추세츠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40Ah 규모의 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고체 전해질 FEST(Factorial Electrolyte System Technology)를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FEST 기반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을 쓰는 리튬이온배터리 대비 주행거리를 최대 50%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기술력을 앞세워 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전·후면 듀얼 스크린을 탑재한 바형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했다. 투명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폴더형 스마트폰의 장점을 채용, 또 한 번 새로운 폼팩터 혁신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따르면 기관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올 1월 출원한 '투명 디스플레이를 포함하는 전자 장치'라는 제목의 특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해당 특허에서 일반 바형 스마트폰의 후면에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기술과 다양한 사용 사례를 소개했다. 쉽게 말해 갤럭시 Z플립이나 Z폴드의 커버스크린 기능을 특허에 언급한 후면 디스플레이에서 구현했다. 후면 디스플레이는 크게 2가지 영역으로 나눠진다. 카메라 바로 옆 작은 화면과 하단 대부분을 차지하는 큰 화면이다. 전체가 아닌 일부에 디스플레이를 배치한 뒤 선택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도록 했다. 투명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작은 화면은 카메라 뷰파인더 같은 역할을 한다. 전면보다 성능이 뛰어난 후면 카메라로도 화면 속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면서 셀피를 찍을 수 있다. 큰 화면은 작은 화면의 뷰파인더 기능을 사용할 때는 △촬영 모드 전환 △셔터 △줌 △감도 조절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솔루션 업체 '요이테크(YOYI TECH)'에 베팅했다.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등 디지털전환에 속도를 낸다. 29일 요이테크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마감한 시리즈D+ 펀딩 라운드에서 삼성전자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삼성벤처투자(SVIC) 등으로부터 2000만 달러(약 269억원)를 유치했다. 뉴퀘스트 캐피탈, 절강 실크로드 펀드도 투자했다. 요이테크는 지난 2007년 설립된 고객데이터플랫폼(CDP) 솔루션 전문 업체로 옴니채널 지능형 마케팅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상하이와 광저우에 지사가 있다. 요이테크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기술 기반 플랫폼을 제공해 기업이 고객 데이터를 관리하고 혁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으로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분석하고, 맞춤형 광고를 내보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삼성전자, 델, 파페치, 화웨이, 로레알, 미쉐린 등 산업 분야를 불문하고 다수의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펀딩 라운드를 통해 요이테크와의 동맹을 강화했다. 기존 요이테크 플랫폼을 사용하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온이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생산단지 내 새로운 숙박·여가 시설 건설을 추진한다. 현지 방문하는 사업 파트너들에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28일 조지아주 커머스 상업 계획·구역 설정 위원회(Commerce Planning and Zoning Commission)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개최한 정기 회의에서 SK온 공장 내 22.58에이커 규모 부지 용도를 공장 건설용(M-2)에서 상업 시설용으로 전환하는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내달 19일 열리는 회의에서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SK온은 지난달 위원회에 공장 부지 내 숙박시설을 설립할 수 있도록 구역을 재조정해달라는 내용의 서한과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SK온과 계열사 경영진 및 임직원과 고객사, 공급업체 관계자 등 장·단기 비즈니스 방문객들이 머물기 위한 공간이다. 일반인에게는 공개되지 않는다. '행복센터(Happiness Center)'라고 명명한 이 시설에는 △400석 이상 대규모 회의시설 △6개의 중소 회의실 △야외 바베큐 공간 △정원, 하이킹/ 자연 산책로 △개인 VIP·레지던스 정원 △비즈니스 라운지 △스파·피트니스 센터 △주차장 등이 함께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화유코발트가 글로벌 배터리 수요 급증에 힘입어 올 상반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테슬라, LG에너지솔루션 등 업계 큰 손들을 고객사로 확보한 덕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화유코발트는 올 상반기 매출 310억2000만 위안(약 6조157억원)과 순이익 22억6000만 위안(약 4373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117%, 53,6% 증가한 수치다. 하이니켈 삼원계(NCM·NCMA) 양극재 출하량이 급증한 것이 주요했다. 화유코발트는 올 상반기 약 3만8300t의 양극재를 출하했다. 삼원계 양극재 출하량은 전년 대비 약 52% 증가한 3만3200t이었다. 특히 하이니켈 제품 출하량이 약 2만6400t으로 전체 삼원계 양극재의 약 80%를 차지했다. 삼원계 양극재만 놓고 보면 중국 전체 수출 규모의 약 50%를 화유코발트가 공급했다. 화유코발트는 LG에너지솔루션, CATL 등 글로벌 배터리 기업을 양극재 고객사로 두고 있다. 화유코발트는 최근 하이니켈 NCMA 양극재 생산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월 3000t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올 상반기 하이니켈 NCMA 양극재 판매량은 1만t을 돌파했다. 지난
[더구루=정예린 기자] 세계 최초 수소열차가 린데그룹(이하 린데)의 수소 연료 충전 시스템을 이용해 달린다.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 각국에서 수소 열차를 도입할 계획인 가운데 린데를 향한 러브콜도 이어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린데에 따르면 회사는 프랑스 기차 제조업체 알스톰(Alstom)의 수소열차 '코라디아 아이린트(Coradia iLint)'에 연료 보급 시스템을 제공한다. 코라디아 아이린트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독일 니더작센주 브레머뵈르데시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다. 린데가 공급하는 수소 연료 보급 시스템은 일일 약 1600kg의 수소 용량을 갖추고 있다. 현존하는 시스템 중 가장 큰 규모다. 린데는 향후 그린수소와의 통합이 가능하도록 유연하게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코라디아 아이린트는 린데의 수소 보급 시스템으로 1회 충전시 최대 1000km를 달릴 수 있다. 속도는 최대 시속 140km까지 가능하지만 일반 노선은 시속 80~120km를 유지한다. 열차의 각 노선 경로에 수소 충전소가 마련돼 있어 필요한 경우 연료를 충전할 수 있다. 수소열차는 독일 니더작센주 국영 운송회사 'LNVG'와 알스톰의 9230만 달러(약 1229억원) 규모 공동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