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 복권 후 두 번째 현장경영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을 택했다. 기흥 반도체 연구개발(R&D)단지 기공식에 참석한 데 이어 계열사를 잇따라 방문하며 미래 먹거리 점검에 나서고 있다. 24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를 찾아 해외 사업 현황과 차세대 사업 전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구체적으로 최성안 사장 등 삼성엔지니어링 및 삼성물선 건설부문 경영진으로부터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현황 △중동·미주 등 해외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진행 상황 △친환경 사업 추진 전략 △글로벌 시장 동향 등을 보고 받고 중장기 사업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해외에서 굵직한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 수주를 따냈다. 4조5000억원 규모의 멕시코 타바스코주 도스 보카스 정유 시설, 1조400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 가스 처리 시설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 부회장이 상일동 사옥을 찾은 것은 2019년 6월 25일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이 부회장은 모하메드 빈 살만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리튬이온배터리 제조 장비 기업 '우시 그린스톤 오토메이션 이큅먼트(중국명 无锡格林司通, 이하 그린스톤)'가 현지 상장을 추진한다.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삼성SDI의 핵심 공급망에 합류,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그린스톤은 최근 중국 중소기업 전용 장외 주식인 신삼판(新三板·New Third Board)에 상장하기 위해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그린스톤은 지난 2004년 설립된 배터리 제조장비 전문 회사다. 장쑤성 우시시에 생산센터, 연구개발(R&D)센터 등 거점을 두고 있다. 리튬이온배터리, 전력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의 자동화 장비 설계·제조·시운전 분야에서만 18년 이상의 경험과 50개 이상의 대규모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배터리 셀 조립라인, 배터리 모듈·팩 생산라인, 배터리 셀·팩 누출 검사기 등을 주로 만든다. 공정 장비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한 연구개발도 추진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장비 협력사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그린스톤의 전체 매출 중 LG에너지솔루션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67.62%(약 7805만 위안)와 67.66%(약 9688만 위
[더구루=정예린 기자] 글로벌파운드리가 내년 공정 서비스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TSMC 등 경쟁사가 최근 가격 동결 기조를 유지하는 것과 상반되는 가운데 AMD, 퀄컴 등 충성 고객사의 역할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대만 티지타임스에 따르면 글로벌파운드리는 내년 일부 제조 공정 가격을 최대 8% 올릴 예정이다. 각 공정별 가격 인상폭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TSMC, 삼성전자 등 파운드리 경쟁사들은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하거나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주요 고객사들의 재고 확대로 추후 주문량이 감소할 수 있다고 판단, 최악의 사태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애플, 엔비디아, 퀄컴, AMD 등은 TSMC 등 파운드리 업체의 하반기 가격 인상에 대비하기 위해 IT 기기 수요 감소로 이미 재고가 쌓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주문량을 늘린 바 있다. 실제 하반기 가격을 인상할 경우 주문량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가격을 조정해 이를 유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디지타임스는 이달 초 "TSMC를 포함한 대만에 기반을 둔 파운드리 업체들이 MCU와 디스플레이구동칩(DDI) 등 소비자용 IT 기기 주문 감소로 올해 하반기 파운드리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인수한 오스트리아 자동차 헤드램프 전문 기업 ZKW가 미국 '셉톤(Cepton)'과 손잡고 라이다(LiDAR) 센서가 장착된 차량 헤드라이트를 선보인다. 다양한 기업들과 손잡고 자율주행차용 솔루션을 선보이며 차세대 제품 라인업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24일 셉톤에 따르면 셉톤과 ZKW는 내달 20~25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상용차 전문 세계 최대 전시회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2'에서 셉톤의 '노바 라이다'가 결합된 ZKW의 대형 트럭용 헤드램프를 공개한다. 사각지대 없이 주변을 인식하는 근거리 3D 감지 기능 라이브 데모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노바 라이다는 크기가 작으면서도 고해상도와 우수한 시야 범위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수직·수평을 포함해 360도 시야각을 갖춰 차량 주변 보행자, 자전거, 장애물 등 모든 근접 장애물을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다. 대형 트럭과 같은 상용차뿐 아니라 전기차, 일반적인 승용차에도 적합하다. 헤드램프에 라이다 시스템을 통합하면 유지가 쉽고 설계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양사는 단일 패키지를 채택하면서도 내부는 분리돼 있고 세척 메커니즘과 센서 보호 기능이 제공돼 관리가 쉽다고 설명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소재 배터리 단독 공장 증설에 대한 인센티브를 '또' 확보했다.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프로젝트가 순항, 현지 생산량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 미시간경제개발공사(MEDC) 산하 미시간전략기금(MSF)은 23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이 5억 달러(약 6695억원) 규모 사모 채권을 유치할 수 있는 옵션을 승인했다. 이 채권은 금융 기관에서 발행되지만 면세 혜택을 받는다. MSF는 LG에너지솔루션이 채권 발행을 통해 하수, 폐수 처리, 고체 폐기물 처리 등과 관련된 시설 구축·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데 도움을 얻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실제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3월 MSF는 LG에너지솔루션의 홀랜드 공장 증설 프로젝트에 1억8900만 달러(약 2532억원) 규모 인센티브 패키지를 약속했다. 5억2000만 달러(약 6963억원)의 보조금과 파격적인 세금 감면 혜택 등이 포함된다. 인센티브 패키지가 통과된지 5개월여 만에 추가 지원을 승인한 것이다. 이밖에 홀랜드시가 소속된 앨러건 카운티도 3650만 달러(약 489억원)의 보조금을 지급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올해 태양광 장치 신제품을 선보이고 관련 사업 성장 가속페달을 밟는다. 테슬라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혁신 제품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20일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렉(Electrek)이 입수한 테슬라 에너지 사업부문 내부 회의용 발표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 하반기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더 쉬운 설치 △더 나은 디자인 △더 높은 성능을 특징으로 제시했다. 테슬라는 지난해부터 100% 자체 기술로 만든 에너지 부문 제품과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태양광 패널, 가정용 ESS(에너지저장장치) ‘파워월’은 물론 장비들의 에너지 사용량 등을 관리하는 앱도 테슬라가 개발했다. 불과 2020년까지만 해도 테슬라는 △한화 태양광패널 △솔라엣지 인버터 등 외부 기업의 도움을 받아 에너지 사업을 영위했었다. 테슬라는 지난 2015년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을 ESS에 접목한 파워월을 처음 선보였다. 주택용부터 가상발전소(VPP·소규모 에너지를 통합, 관리하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까지 파워월 사용처를 다변화하며 영향력을 넓혀 왔다. 세스 윙어 테슬라 태양광 제품 엔지니어링 수석 관리자는 "우리는 올해 테슬라 제품
[더구루=정예린 기자] 오는 2030년 세계 리튬 시장 규모가 올해의 2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탄소중립 트렌드 속 전기차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관련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 크다. 20일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가 최근 발간한 '2022-2030년 리튬 시장 규모, 점유율 및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글로벌 리튬 시장 규모는 올해(74억9000만 달러) 대비 153% 증가한 189억9000만 달러(약 25조85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성장률은 12%에 달할 전망이다. 올해도 작년(68억3000만 달러) 대비 약 10% 성장했다. 주요 배터리 기업이 몰려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56% 이상의 수익 점유율을 자랑하며 가장 큰 시장으로 우뚝섰다. 그랜드 뷰 리서치는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전자제품과 함께 전기차에 탑재되는 리튬이온배터리 수요 확대가 리튬 시장의 고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잠수함, 우주선 등 방위산업과 항공우주 분야에서도 리튬 사용량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앞다퉈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향후 전 라인업을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 자율주
[더구루=정예린 기자] 의류 제조 업체 세아상역의 지주회사 글로벌세아의 코스타리카 공장 증설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미국 내 바이어들의 중남미 소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생산량을 늘려 수요에 적기 대응한다. 코스타리카투자공사(CINDE)는 18일(현지시간) 글로벌세아가 현지 원사 생산법인 '세아스피닝'의 카르타고 소재 제2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근에 위치한 3공장도 건설 작업에도 착수했다. 글로벌세아는 작년 11월 1억5000만 달러(약 1989억원)를 들여 코스타리카 원사 제조 공장 생산 규모를 3배로 증설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2·3공장 규모는 기존 1공장과 비슷하다. 증설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글로벌세아는 코스타리카에서 연간 2만3000t의 원사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당초 2공장은 올 3월, 3공장은 2023년 10월 가동을 목표로 했다. 글로벌 사업 환경 악화와 불안정한 국제 정세 등으로 인해 일정이 지연됐다. 글로벌세아는 조만간 최소 200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세아는 지난 2015년 4월 코스타리카에 1공장을 설립하며 현지에 진출했다. 의류 OEM 업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시그넷이 급속 충전 시스템에 강점을 가진 스위스 '후버수너(HUBER+SUHNER)'와 손잡았다. 양사 기술 전문성을 결합해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19일 SK시그넷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후버수너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력을 통해 안정적이고 편리하면서도 고출력을 자랑하는 고속 충전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후버수너는 급속 충전 장비와 고전력 전기 시스템을 보유한 케이블·커넥터 전문 제조사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전기차 충전소용 냉각 고출력 충전(HPC) 시스템을 설치했다. 원활한 충전을 위해 충전 케이블과 커넥터의 성능이 중요한 만큼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한 후버수너가 양사 협업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SK시그넷은 전기차 산업 지원 전략의 일환으로 충전 인프라를 혁신하기 위해 후버수너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능이 개선된 고속 충전기를 선보이고 충전소 확대에도 적극 나설 전망이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자동차 구매자들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휘발유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전기차에 강한 관심을 보이면서도 가까운 주유소에서 빠르게 충
[더구루=정예린 기자] SK그룹이 베트남 5대 제약사 '이멕스팜'에 두 달 연속 추가 투자를 단행한다. 고성장이 예상되는 현지 제약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등 양사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19일 호찌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멕스팜은 지난 16일(현지시간) SK그룹 통남아시아 지역 투자 전담 법인인 'SK인베스트먼트 Ⅲ'가 전날 추가 지분 매수를 위한 공모를 신청했다고 보고했다. SK인베스트먼트 Ⅲ는 이멕스팜 주식 73만3759주(1.1%)를 매입할 계획이다. 주당 인수 가격은 6만6000동(약 3742원)으로 총 거래 금액은 약 484억2809만 동(약 27억4587만원)이다. SK는 이번 투자로 지분율을 53.94%(3598만1916주)에서 55.04%(3671만5675주)로 끌어올린다. 지난 2월과 7월 대규모 투자를 실시한 데 이어 이달 추가 자금을 베팅하면서 1대 주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올해만 세 번째다. SK인베스트먼트 Ⅲ는 지난달 22일 약 3230억 동(약 183억원)을 들여 지분 491만5726주(7.37%)를 샀다. 이를 통해 지분율은 46.57%에서 53.94%로 대폭 뛰었다. <본보 2022년 7월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미국 SCE(Southern California Edison)와 손잡고 가상발전소(VPP) 사업을 캘리포니아주 전역으로 확대한다. 현지 전력회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에너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8일 테슬라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SCE와 함께 VPP 신규 VPP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난 6월 퍼시픽가드앤드일렉트릭(PG&E)과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 중심 서비스를 개시한지 두달 여 만이다. <본보 2022년 6월 28일 참고 테슬라, 누구나 참여 가능한 '가상발전소' 출시> 테슬라의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파워월'을 소유하고 있고 SCE 서비스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누구나 VPP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테슬라 모바일 앱에서 등록 후 자격 검토 절차를 거치면 된다. 작년 테슬라가 독자적으로 운영한 VPP와 달리 참여자에 에너지 kWh당 2달러의 금전적 보상을 제공한다. VPP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분산된 전력 소비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도록 한 맞춤형 발전사업이다. 흩어져 있는 전력을 네트워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소요 사태를 겪었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사업 확대 기조를 유지한다. 불안정한 정세에도 불구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프리카 내 놓칠 수 없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18일 LG전자 남아공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요하네스버그 하우탱에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센터를 개소했다고 발표했다. 전문 엔지니어가 상주하며 세탁기, 냉장고, TV 등 모든 LG전자 제품에 대해 빠른 진단과 수리 등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부 부품은 재고를 넉넉하게 준비해 고객들이 기다림의 최소화한다. 센터 한 켠에는 LG전자의 TV와 가전 신제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 소비자들이 대기하는 시간 동안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강진국 LG전자 남아공법인장은 "우리는 소매에서 수리 경험에 이르기까지 고객과 각 접점에서 브랜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프리미엄 서비스센터는 그 약속을 지키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공고히 한다"고 전했다. 강 법인장은 :양질의 서비스는 구매 시점에서 시작되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고객들이 LG전자의 전문적이고 동급 최고의 서비스 솔루션을 활용해 제품 파손이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