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리튬사우스'가 아르헨티나에서 진행중인 리튬 개발 프로젝트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추 작업에 착수한지 두 달여 만에 대규모 리튬이 매장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성과를 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리튬사우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살타주 소재 광산 개발 계획인 '옴브레 무에르토 노르테 리튬 프로젝트(Hombre Muerto North Lithium Project, 이하 HMN 프로젝트)'의 첫 번째 홀 'AS101'에서 채취한 5개의 샘플에서 고급 리튬이 발견됐다. AS-01은 HMN 프로젝트를 구성하는 9개 블록 중 가장 큰 5687헥타르 크기의 알바 사브리나(Alba Sabrina)에 포함된 홀이다. AS-01 규모는 2089헥타르다. 탐사팀은 지하 암석까지 드릴링할 목적으로 AS-01을 262m 깊이까지 구멍을 냈다. 확인된 리튬 값 범위는 732mg/l에서 772mg/l 사이다. 리튬사우스는 HMN 프로젝트를 100% 소유하고 있다. 지난 2019년 4월 예비 경제 연구를 완료하고 평가 단계에 돌입했다. 현재 각종 허가, 환경 연구, 공정 테스트 작업 등을 진행중이다. HMN 프로젝트가 개발중인 광산에는 평균
[더구루=정예린 기자] 루마니아 태양광 패널 산업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더불어 꾸준한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업체가 대거 진출해 있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은 현지 생산한 중저가 제품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13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루마니아는 대부분의 태양광패널을 수입에 의존하는데 작년 수입 규모는 1억9164만 달러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태양광 시장 규모도 오는 202년 9%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루마니아에는 한화큐셀을 비롯해 선플라워, 선샤인 솔라 에너지 등 다국적 태양광패널 기업이 다수 진출, 수입 제품을 공급한다. 가장 큰 루마니아 태양광패널 업체인 '비주얼 팬(Visual Fan)'도 중국에서 생산 후 들여온다. 트리테크 그룹, 알티우스 포토볼타익 등 일부 루마니아 기업은 현지에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루마니아 정부는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태양광 에너지 3.7GW를 포함한 7GW의 재생에너지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2026년 발효를 목표로 모든 신규 건축물에 태양광 패널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령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차액결제 계약제도,
[더구루=정예린 기자] 이마트가 투자한 미국 푸드테크 업체 '벤슨힐'이 LG화학 파트너사인 식품 가공 기업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ADM)'과 손잡고 식물성 단백질 제품 개발을 가속화한다. 신기술 확보와 함께 대규모 양산 준비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벤슨힐과 ADM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8일(현지시간)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다양한 식물성 식품·음료 제품을 선보여 급증하는 식물성 단백질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 우선 벤슨힐의 초고단백(UHP) 대두 성분을 포함한 혁신적인 대두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상업화한다. 농업 식품 가치 사슬 혁신에도 앞장선다. 대체 단백질과 관련해 고품질 종자를 심어 더 나은 수확물을 얻으려는 농부도 파트너로서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벤슨힐의 식물성 단백질 연구개발 능력과 ADM의 식품 처리·가공 능력이 더해져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벤슨힐은 데이터 분석 기술과 농식품 공학을 결합해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식품 전문 플랫폼 크롭OS를 보유하고 있다. 농산물의 영양학적 특성과 생산량 등을 관리해준다. 벤슨힐은 이를 통해 농업의 효율성을 10배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
[더구루=정예린 기자] 국제 정책 전문가가 원자력이 미국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지원안 등이 담긴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에 힘입어 미래 핵심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 산업의 고속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테라파워'가 최대 수혜기업으로 거론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국제 문제 분야 전문 미국 싱크탱크 '대서양위원회(Atlantic Council)'의 스티븐 S. 그린 선임 연구원은 "IRA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원자력 산업을 지원해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확장한다"며 "최근 한 연구 결과 원자력 발전 기술은 오는 2050년까지 전체 발전량에 필요한 에너지의 20~50%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법안은 기후변화 대응, 법인세 최저한세 인상 등을 담은 패키지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역점 정책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태양광, 원자력을 비롯한 재생가능에너지 산업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관련 기업들의 관심이 높다. 예산안은 향후 10년간 기후·에너지 관련 분야에 3690억 달러(481조원)를 책정하고 정부 재정 적자를 줄이는 데 3000억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텔이 압도적인 연구개발(R&D) 역량을 앞세워 취득한 특허권을 활용해 수익성 제고에 나선다. 미국 특허관리전문회사(NPE)에 특허 5000여 건을 넘겼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IP밸류매니지먼트(IPValue Management, 이하 IP밸류)는 지난 8일(현지시간) 인텔과 라이선스 계약을 확장하고 5000개의 주요 특허 포트폴리오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인텔이 양도한 특허의 최종 소유권은 IP밸류가 신설한 자회사 타호 리서치(Tahoe Research)가 갖는다. 특허 포트폴리오에는 마이크로프로세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컴퓨팅 시스템, 스토리지 장치, 연결·통신 칩, 패키징 기술, 반도체 아키텍처·설계 등에 이르기까지 반도체 제조와 기타 기술에 관한 폭넓은 기술이 포함됐다. IP밸류는 이번 거래를 통해 타호 리서치가 구축한 특허를 활용해 세계 각국에 라이선스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인텔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특허권을 확보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1년 설립된 IP밸류는 지적 재산권을 사들인 뒤 이를 활용해 라이선스 계약을 맺거나 각종 소송을 제기해 수익을 창출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베트남 부동산개발업체와 손잡고 리조트, 주거단지 구축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스마트홈 기반 솔루션을 공급한다. 현지 부동산 사업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12일 탄아다이탄(Tan A Dai Thanh)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9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베트남법인과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탄아다이탄이 투자하고 개발하는 부동산 사업에 스마트홈 기반 전자제품, 서비스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양사는 상호 브랜드 홍보, 사후서비스(A/S) 정책 수립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것을 넘어 보다 포괄적인 의미의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 이미지를 제고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조만간 구체적인 실행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별도 계약을 추가 체결, 각 단계별 목표에 따라 사업 계획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탄아다이탄은 부동산 개발업을 비롯해 플라스틱, 페인트, 금속, 화학물질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베트남 대기업이다. 부동산 분야에서는 현재 스마트 시티와 고급 리조트 구축 사업 등 다양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B2B(기업 간 거래) 전문 네트워크 사업자 '카지트(Kajeet)'로부터 5G 장비 수주를 따냈다.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 잇따라 굵직한 계약을 확보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12일 삼성전자 미국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9일(현지시간) 카지트에 5G 민간광대역무선서비스(CBRS)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카지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교육구를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 대학교, 공공 시설, 도서관, 의료 기관 등 다양한 기업과 공공 서비스 조직에 맞춤형 차세대 5G 사설망을 구축한다. 삼성전자는 올 초 미국 1위 이동통신사 버라이즌과 지역통신사인 머큐리 브로드밴드에 CBRS 솔루션을 공급하며 상용화의 첫 발을 뗐다. CBRS 대역은 우리나라 이통사가 활용하는 3.4~3.7GHz 대역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진다. 카지트향 CBRS 솔루션에는 삼성전자의 중대역 5G 이동통신용 네트워크 장비 '64T64R 매시브 마이모(Massive MIMO)'와 '4 안테나 기술(4T4R) 4G·5G 기지국' 등이 포함된다. 5G 장비를 유선 초고속인터넷처럼 활용하는 고정형 무선 접속 장치(FWA)를 활용, 네트워크 서비스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브리티시볼트가 기가팩토리 건설이 중단됐다는 설(說)을 일축했다. 대내외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일부 일정이 조정될 수는 있지만 프로젝트는 차질없이 진행중이라고 못박았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노섬벌랜드 블리스 지역 소셜미디어 페이지를 중심으로 브리티시볼트의 배터리 기가팩토리 건설 현장 장비가 철거되는 등 작업이 올스톱됐다며 프로젝트가 무산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됐다. 브리티시볼트와 건설 파트너사 'ISG'는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각각 성명을 내고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브리티시볼트 대변인은 "건설 작업은 우리의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몇 달 동안 기초 단계의 일부로 3만t 이상의 석재를 현장으로 운송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기가팩토리 설립 의지를 피력하면서도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계획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며 여지를 남겨뒀다. 그는 "우리의 단계적 개발 프로그램은 구축 일정을 최적화해 단계별 효율성을 개선하고 재료 가격 상승 등을 완화해 시너지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시설이 배터리 제조 분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솔리드파워'가 3분기 내 BMW와 포드에 전고체 배터리 초기 생산분을 공급한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파일럿 라인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 올려 연내 대량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솔리드파워에 따르면 더그 캠벨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9일(현지시간) 개최한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에 내부 테스트를 위한 20Ah급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셀 대규모 생산을 시작하고, 초기 테스트를 위해 공동 개발 파트너에게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언급된 파트너사는 BMW와 포드 등 완성차 업체를 이른다. 솔리드파워는 지난 6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 생산라인을 구축하며 양산체제 준비를 가속화하고 있다. 파일럿 라인은 최대 용량으로 가동시 주당 300개의 셀을 만들 수 있다. 연간 약 1만5000개의 전고체 배터리셀 생산이 가능한 셈이다. 이미 완성차 업체에 2Ah급 배터리셀을 납품한 바 있다. 연말까지 실제 전기차에 탑재 가능한 20Ah급 셀을 대규모 공급, 고객사의 최적화 작업과 정부 인증 절차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솔리드파워는 1회 충전으로 최대 500마일(약 804km)의 주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SDI가 대만 최대 시멘트그룹의 대규모 ESS(에너지저장장치)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했다. 기술력을 앞세워 잇따라 굵직한 계약을 확보,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타이니(台泥,Taiwan Cement)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삼성SDI와 ESS 배치를 위한 19억 대만달러(약 827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누적 계약 금액은 36억5000만 대만달러(약 1587억원)에 달한다. 삼성SDI는 타이니의 에너지 자회사인 타이니 추넹(台泥儲能, Taiwan Cement Energy Storage Technology)에 ESS 배터리를 공급한다. 올 4월 17.5억 대만달러(약 760억원) 규모 수주를 따낸 바 있다. 타이니는 앞선 계약을 통해 삼성SDI의 기술력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확인, 추가 조달을 결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본보 2022년 4월 12일 참고 [단독] 대만 최대 시멘트社, 삼성SDI 'ESS 배터리’'낙점> 타이니는 에너지 분야를 핵심 신사업으로 채택하고 ESS부터 전기차 배터리, 충전 서비스 등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자회사 '타이완 시멘트 그린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미국에서 '쿼드워시 식기세척기' 집단소송에 따른 사법 리스크에 직면했다. 다만 법원이 사기 혐의를 기각하고 제품의 일부 보증 위반 건에 대해서만 다투기로 결정하면서 한 숨 돌리게 됐다. 11일 뉴저지 연방법원에 따르면 수잔 D. 위겐턴 판사는 지난 8일(현지시간) 3명의 소비자가 작년 7월 LG전자 미국법인을 상대로 낸 식기세척기 집단소송에서 원고 주장을 기각해달라는 피고의 뜻을 일부 받아들여 부분 승인했다. LG전자가 명시적 보증 의무만 어겼다고 보고 원고에 소장을 수정한 뒤 다시 재출하라고 명령했다. 위켄턴 판사는 원고의 △고의적인 결함 은폐에 따른 사기 △묵시적 보증 의무 위반 △불공정한 부당 이익 요구(Unjust enrichment) 등 크게 3개 주장과 관련 청구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고 봤다. 이를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묵시적 보증과 불공정한 부당 이익에 대한 주장은 '추후 같은 사안으로 다시 소송을 제기할 수 없다(with prejudice)'는 조건을 달았다. 명시적 보증 의무를 위반했다는 주장의 경우 아직 판단할 수 없다고 결론내렸다. 소비자들이 구입한 식기세척기에 대해 LG전자가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바겐이 미국 내 새로운 전기 픽업트럭 조립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기존 폭스바겐의 주요 배터리 파트너사이자 현지에 대규모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잉가 폰 실렌 폭스바겐 미국법인 구매 담당 수석 부사장은 최근 비영리 기관 '자동차 연구 센터(Center for Automotive Research)' 주최로 미시간주 트래버스시티에서 열린 경영 브리핑 세미나 패널 토론에 참석해 "우리는 많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기 픽업트럭과 배터리를 위한 새로운 공장 부지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실렌 부사장은 "우리 브랜드인 아우디, 포르쉐, 폭스바겐은 미국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자동차 시장이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고 본다”며 “다만 폭스바겐은 노동력, 인플레이션, 주요 자재, 물류 대란 등과 같은 문제와 씨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폭스바겐은 지난 3월 향후 5년간 북미에 71억 달러(약 9조원)를 투자해 전기차와 관련 부품 생산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작년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을 전기차 전용 생산시설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한 데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