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정부가 키옥시아와 웨스턴디지털(WD)의 합작 신공장에 대규모 자금을 지원한다. 차세대 메모리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키옥시아와 웨스턴디지털은 일본 경제산업성으로부터 929억 엔(약 8924억원)의 보조금을 받는다. 미에현 욧가이치에 짓고 있는 낸드플래시 신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쓰인다. 키옥시아와 웨스턴디지털은 약 11조원을 들여 월 10만 장의 생산능력을 갖춘 3D 낸드 신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4만㎡ 규모 부지에 들어선다. 당초 올해 가동 예정이었으나 미뤄져 내년 2월 첫 출하할 예정이다. 이 공장에서는 112단, 162단 등을 비롯한 차세대 낸드 제품을 제조한다. 지속적인 증설을 통해 오는 2024년 월 10만 장 이상으로 생산능력을 끌어올린다. 하기우다 고이치 경제산업상은 "(키옥시아와 웨스턴디지털 신공장이) 반도체 공급 체인을 강화하고 일본 반도체 산업 발전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본과 미국 간 반도체 동맹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한편 경제산업성은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안에 첨단 반도체 제조 기업을 지원하는 기금의 재원으로 약 6000억 엔(약 5조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리튬아메리카스(LAC)가 북미 최대 리튬 채굴 프로젝트 '태커 패스(Thacker Pass)'를 둘러싼 법적 분쟁을 매듭 짓고 연내 첫 삽을 뜬다. 리튬 공정 테스트 시설을 오픈하는 등 인프라를 구축하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리튬아메리카스가 최근 공유한 태커 패스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따르면 이 회사는 연내 초기 건설 작업을 시작하기 위해 엔지니어링·조달·건설 업체 선정 절차를 진행중이다. 착공에 필요한 주와 연방정부 허가도 모두 확보했다. 태커 패스는 미국 네바다주 훔볼트 카운티에 위치한 리튬 광산을 채굴하는 사업이다. 리튬아메리카스가 최대 주주인 중국 강봉리튬과 협업해 진행한다. 초기 연간 4만t으로 시작, 증설을 통해 최대 8만t의 배터리급 탄산리튬 생산이 예상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정확한 타당성 조사 결과는 올 하반기 발표된다. 태커 패스 프로젝트는 미국 최대 규모로 주목을 받았다. 환경단체, 현지 원주민들이 광산 개발을 중단해달라며 잇따라 소송을 제기, 관련 일정이 차일피일 미뤄졌다. 법원은 환경단체와 원주민 측의 주장을 모두 기각하고 리튬아메리카스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이 모두 마무리된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창장메모리(YMTC)가 196단 낸드플래시 개발에 성공했다. 연내 양산을 목표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주요 기업들을 제치고 세계 최초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YMTC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잠재 고객에 196단 낸드 샘플을 제공하고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올 초 공급설(說)이 돌았던 애플이 유력 후보 고객사로 거론된다. YMTC는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연내 196단 낸드 생산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196단과 함께 232단 제품도 동시에 개발하며 기술 장벽이 높은 200단 이상 한계를 깬다는 포부도 내세우고 있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YMTC는 반도체 업계의 '적층 경쟁'에서 단숨에 주도권을 잡게 된다. 현재 양산 가능한 최신 낸드 기술은 176단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3사만이 176단 칩을 대량 생산한다. 웨스턴디지털(WD)과 키옥시아가 162단,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이 144단 낸드 양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YMTC는 기술적 우위를 앞세워 낸드 시장 '큰 손'인 애플 공급망에 합류한다는 전략이다. 애플은 올 초 키옥시아와 웨스턴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재활용 회사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이하 레드우드)'가 추가 투자를 단행, 건설중인 네바다주 공장 규모를 확장한다. 전기차 시장 확대로 증가하고 있는 핵심 소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레드우드는 네바다주 타호리노 산업센터 내 배터리 소재 공장 인근 75에이커 부지를 추가 매입, 총 면적을 175에이커로 넓힌다. 향후 10년간 35억 달러(약 4조5892억원)를 투자한다. 레드우드는 작년 네바다주 동박 공장을 착공했다. 테슬라 폐배터리에서 재활용한 구리를 받아 동박으로 재생산한다. 동박은 머리카락 15분의 1 두께의 얇은 구리막으로 배터리 음극재의 핵심 소재로 쓰인다. 연내 생산이 목표다. 가장 먼저 테슬라 배터리 핵심 파트너사인 파나소닉에 공급한다. J.B. 스트로벨 레드우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주최한 '퓨처오브더카(Future of the Car)' 컨퍼런스에 참석해 "파나소닉이 (동박 공장의) 첫 번째 고객이 될 것"이라며 "(동박과 별도로) 양극재는 2024년 말 제조를 시작해 2025년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최대 광산기업 '리오틴토'가 캐나다 '나노원 머티리얼즈(Nano One Materials·이하 나노원)'에 투자한 데 이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설(說)이 제기됐다. 양사 계약서 일부 조항에 리오틴토가 나노원을 손에 넣으려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오면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미국 투자 전문매체 '시킹알파(Seeking Alpha)'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낸 '리오틴토가 나노원을 구입할 수 있다는 징후'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시킹알파는 양사가 지난달 체결한 투자 거래 계약서에서 ‘정지’라는 조항에 주목했다. 해당 조항은 일정 기간 동안 리오틴토가 나노원 지분을 늘리거나 이사회 동의 없이 합병을 시도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리오틴토가 투자 당시부터 인수 의사를 피력했지만 나노원의 거절로 무산됐고, 나노원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리오틴토 행보에 제동을 걸 수 있도록 몇 가지 장치를 둔 것이라는 게 매체의 분석이다. 이를 통해 리오틴토가 가진 나노원 지분율 4.9%를 유지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계약서에는 "리오틴토와의 투자 계약 조항에는 종료일로부터 5년 동안 비례 소유권을 유지하기 위해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텔 자율주행 자회사 '모빌아이(Mobileye)'의 충돌 방지 보조시스템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일본 국토교통성의 보조금 지원 대상에 올랐다. 잇따라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입지를 다져 연내 상장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모빌아이 530·560·570 등 3개 제품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토교통성의 '과로운전 방지를 위한 선진적인 대처에 대한 지원' 사업 보조금 제품 목록에 포함됐다. 오는 11월 30일까지 해당 시리즈를 구입한 소비자들은 정부로부터 구입액의 일부를 지원받는다. 모빌아이 530·560·570는 충돌 위험이 있을 때나 차선을 일탈할 경우 경보를 보내 추돌 사고를 방지하는 장치다. 차량 관리와 운전자 안전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 일반 승용차는 물론 트럭이나 버스에도 설치 가능하다. 모빌아이는 일본 컨설팅 업체 '재팬21(Japan21, 이하 J21)'을 통해 현지에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모빌아이 충돌 방지 보조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운송 사업자 대상 컨설팅 프로그램도 당국의 또다른 지원 사업인 '사내 안전 교육 실시에 대한 지원' 대상이다. 시스템 도입 후 활용법을 비롯해 확보한 데이터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무라 테크놀로지(Mura Technology, 이하 무라)가 미국 다우케미칼(이하 다우)과 협력을 확대한다. 대규모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을 여러개 짓고 2030년까지 600Kt의 처리 능력을 갖춘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무라와 다우는 미국과 유럽에 연간 120Kt 규모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을 다수 건설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다우가 자금을 지원하고 무라는 재활용 처리 공정을 거친 폐플라스틱 원료를 다우에 공급한다. 신공장 규모나 위치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급성장하고 있는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소재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파트너십 확대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초기 단계인 만큼 충분한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작년 4월 파트너십을 맺고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무라의 독자 초임계 열분해 공정이 적용된 공장에서 확보한 재활용 소재를 다우에 공급키로 했다. 영국 잉글랜드 북동부 티스사이드에 위치한 공장은 연간 20Kt 규모이며, 내년 가동 예정이다. 무라는 파트너십을 통해 든든한 투자자 겸 고객사를, 다우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전고체 배터리 업체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ProLogium Technology Co., 이하 프롤로지움)'가 미국과 유럽 기가팩토리 건설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에 착수, 본격 시동을 건다. 10조원 이상을 쏟아 120GWh 규모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프롤로지움은 자사 최초 해외 전고체 배터리 공장 2곳을 설립하기 위해 잠재적인 후보 부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시작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내년 1분기 미국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폴란드, 영국 등 유럽 후보 국가 중 최종 위치를 확정한다. 예상 투자액은 80억 달러(약 10조4800억원) 이상이다. 프롤로지움은 오는 2031년까지 3단계에 걸쳐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두 공장의 생산능력을 합치면 120GWh에 달할 전망이다. 엔지니어링, 제품 연구개발(R&D), 비즈니스 관리 등 65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빈센트 양 프롤로지움 회장은 최근 미국과 프랑스 정부가 개최하는 연례 투자 유치 행사 '선택USA 인베스트 서밋(SelectUSA Investment Summit) 2022'와 '프랑스를 선택하
[더구루=정예린 기자] LS전선이 인도 대기업 아다니그룹 산하 최대 민간 전력회사의 약 1조원 규모 프로젝트에 케이블을 공급한다. 폭발적인 전력 사용량 증가로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인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아다니 전기 뭄바이 인프라(Adani Electricity Mumbai Infra Limited, 이하 AEMIL)'로부터 대규모 송전 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를 따냈다. 320kV급 고압 직류송전(HVDC) 지하케이블을 납품한다. AEMIL은 아다니그룹 산하 '아다니 전기 뭄바이(Adani Electricity Mumbai Limited, 이하 AEML)'의 100% 자회사다. 뭄바이 교외 도시 아리(Aarey)와 쿠두스(Kudus) 사이에 지하케이블과 변전소를 설치, 1000MW 전력을 확보하는 700억 루피(약 1조1480억원) 규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작년 당국의 승인을 받고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이다. LS전선은 아리와 쿠두스 간 80km 거리를 잇는 지하케이블을 공급한다.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현지 엔지니어링 기업 '샤리카 엔터프라이즈(Sharika En
[더구루=정예린 기자] 네덜란드 ASML이 신규 공장 8곳에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 100여 대를 공급한다. 내년까지 역대 최대 규모 장비 출하를 예고하며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주 급감 등의 우려를 일축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ASML은 최근 열린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수주잔고는 330억 유로 수준이며, 2분기에만 1분기(54억 유로) 대비 약 60% 증가한 85억 유로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EUV 장비가 전체 주문량의 85%를 차지하며, 수량으로는 100대를 훨씬 상회한다. ASML은 올해 55대를 출하하고 내년 60여 대를 출하할 계획이다. 지난 1분기와 2분기 각각 3대와 12대를 판매한 것을 감안했을 때 3,4분기 40여 대를 생산 후 공급한다는 목표다. 현재 건설중인 신규 반도체 팹 8곳에 장비를 납품한다. 구체적인 고객사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삼성전자, 인텔, TSMC 등이 거론된다. 이들 기업은 기존 ASML의 EUV 장비를 사용해왔으며 현재 한국, 미국, 대만 등에서 증설을 진행중이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산업 성장세가 주춤하며 일부 반도체 기업들이 설비투자 규모를 줄이는 등 숨고르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의 미국 반도체 장기 투자 계획이 공개된 가운데 핵심 제조 거점으로 떠오른 텍사스주 테일러시가 축배를 들고 있다. 대규모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도시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25일 삼성전자가 텍사스주의 세금 우대 혜택 '챕터 313' 신청을 위해 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회사는 향후 20년 동안 1921억 달러(약 252조원)를 들여 오스틴시와 테일러시에 각각 2개와 9개의 반도체 공장을 짓는 방안을 제안했다. 테일러시 투자액만 1676억 달러(약 220조원)에 달하며 약 82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테일러시가 삼성전자 차세대 투자 프로젝트의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주민들은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앞다퉈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 특히 대규모 고용 창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현지에서 37년간 교육 경력을 가지고 있는 모피 밀러 씨는 "(삼성전자의 투자는) 테일러에 취업 기회를 만들어줄 것"이라며 "테일러의 취업 시장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학생들이 졸업 후) 차로 30~45분 거리에서 일자리를 찾아야만 했다"고 설명했다. 테슬러시 한 부티크샵
[더구루=정예린 기자] 고성장이 예상되는 미국 상업용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유통기업을 중심으로 전기차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스타트업부터 주요 완성차 기업까지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24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미국 상업용 전기차 시장 규모는 올해 9475대에서 2030년 49만3625대로 연평균 64.9% 성장할 전망이다. 2019년 기준 3790만 대의 상용차가 등록돼 있는 것을 감안하면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시장이다. 미국 상업용 자동차 시장은 현재 규모 대비 전기차 전환율이 높지 않다. 최근 아마존, 페덱스, 월마트 등 유통과 운송기업들이 앞다퉈 배달용 차량을 전기밴으로 교체하면서 새로운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은 △카누 △브라이트드롭 △리비안 △프라이트라이너 등이 꼽힌다. 카누는 월마트로부터 대규모 전기밴을 수주하며 주목받았다. 4500대의 배달용 전기밴을 공급하며 최대 1만 대까지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뒀다. 오는 2023년 대량 양산할 계획이다. 브라이트드롭은 제너럴모터스(GM)의 자회사로 전기차인 EV600, EV410 모델 등을 생산한다. 작년 12월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